SGR-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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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GR-A1은 2003년 대한민국 정부의 투자로 개발된 고정형 자율 살상 무기 시스템(LAWS)이다. 한화테크윈과 고려대학교 등을 중심으로 개발되었으며, 2006년 시제품이 제작되었다. 이 시스템은 한국 비무장 지대(DMZ) 경계를 강화하고, 군인들의 경계 및 감시 임무를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설계되었다. SGR-A1은 117kg의 무게와 120cm의 높이를 가지며, 최대 3.2km의 사거리를 갖는다. 열화상 카메라, 레이저 거리 측정기, 자동 감시 기능 등을 탑재하고 있으며, 대우 K3 경기관총과 밀코 MGL 유탄 발사기를 무장으로 갖추고 있다. SGR-A1의 자율성 여부를 두고 논란이 있으며, 일부 연구에서는 완전 자율 시스템으로 결론 내렸지만, 삼성테크윈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
더 읽어볼만한 페이지
SGR-A1 | |
---|---|
삼성 SGR-A1 | |
유형 | 센트리 건 |
원산지 | 대한민국 |
원거리 | 예 |
2. 개발과 기원
삼성 SGR-A1 프로젝트는 2003년 대한민국 정부의 초기 투자로 시작되었으며, 주로 한화테크윈과 고려대학교를 중심으로 4개의 기관에서 개발되었다. 2006년에 시제품이 제작되었으며, 이 시스템은 한국 비무장 지대(DMZ)를 따라 인간 중심의 경계를 대체하고 "완벽한 경계 작전"을 제공하도록 설계되었다.[3] 대한민국 국방부는 이 프로젝트의 주요 목표가 "현재 군인들이 수행하는 전선에서의 경계 및 감시 임무를 로봇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4] 250km에 달하는 DMZ 전체는 이름과 달리, 실제로는 경계가 심하게 강화되어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군사화된 국경 중 하나로 여겨진다.[3] 이러한 DMZ의 특수한 환경과 함께, 대한민국의 군 병력이 북한의 절반 수준이라는 현실적인 문제[3]는 대한민국 정부가 자율 로봇 경비병 개발에 더 많은 투자를 하게 된 주요 배경으로 작용했을 수 있다.
3. 설계
삼성 SGR-A1 프로젝트는 2003년 대한민국 정부의 초기 투자를 바탕으로 시작되었으며, 한화테크윈과 고려대학교를 포함한 4개 기관이 개발에 참여했다. 2006년에는 시제품이 제작되었다. 이 시스템은 한국 비무장 지대(DMZ)에서 기존의 인력 중심 경계 방식을 대체하여 "완벽한 경계 작전"을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설계되었다.[3] 당시 신현돈 대한민국 국방부 관계자는 "현재 군인들이 수행하는 전선에서의 경계 및 감시 임무를 로봇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것"이 프로젝트의 주요 목표라고 언급했다.[4]
250km 길이에 달하는 DMZ는 이름과는 달리 실제로는 세계에서 가장 삼엄하게 경계가 강화된 군사 분계선 중 하나이다.[3] 이러한 분단 현실과 더불어, 대한민국 군의 병력 규모가 북한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점[3] 역시 대한민국 정부가 SGR-A1과 같은 자율 로봇 경비 시스템 개발에 투자하게 된 배경으로 작용했을 수 있다.
3. 1. 일반적인 특징
항목 | 내용 |
---|---|
유형 | 자율 살상 무기 시스템(LAWS) (고정형) |
무게 | 117kg |
높이 | 120cm |
유효 사거리 | 0–3.2km |
주간 센서 감지 범위 | 0–4km |
야간 센서 감지 범위 | 약 0–2km |
3. 2. 기능
삼성 SGR-A1의 많은 기능은 표준적인 경계총 및 슈퍼 이지스 II, 이스라엘 센트리 기술 시스템과 같은 유사한 자동화된 고정식 무기와 유사하다. 약 20만달러 (2.27억원)의 비용이 드는 이 시스템에는 탐지를 위한 비냉각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 장착된 무기를 제어하는 무기 인터페이스, 그리고 표적을 추적하고 따라가기 위한 IR 조명기와 레이저 거리 측정기의 조합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최대 60일 동안 영상을 캡처하는 디지털 비디오 레코더와 감시, 추적 및 확대(줌)에 별도로 사용되는 3개의 다른 카메라가 포함되어 있다.[1]
삼성 SGR-A1은 DMZ에 들어오는 모든 사람을 적으로 간주하고, 탐지 시 음성 인식을 통해 표적을 식별하려고 시도한다. 짧은 시간 내에 적절한 접근 암호가 제공되지 않으면 시스템은 경보를 울리거나, 고무탄을 발사하거나, 다른 무기로 표적을 공격하는 것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내장된 마이크와 오디오 시스템을 통해 통신할 수 있는 운영자가 시스템을 무력화할 수도 있다.
3. 3. 구성 요소 및 무장
- '''레이저 거리 측정기''': 레이저 펄스가 표적에 도달하여 신호를 발신자에게 반환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하여 거리를 계산하는 종류의 거리 측정기이다.
- '''비냉각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 온도에 따라 달라지는 압전기 및 강유전체 재료로 만들어진 감지기로, 전자적으로 읽혀 이미지를 형성하는 픽셀을 형성한다. 0.0008 lux(제곱미터당 루멘)까지의 조명을 볼 수 있다.
- '''적외선(IR) 조명기''': 거의 완전한 어둠 속에서도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는 종류의 능동형 야시경(NVD)이다.
- '''장착된 무기(기본)'''

4. 논란
삼성 SGR-A1(및 일반적으로 LAWS)의 개발은 국가 간의 공격성에 미치는 영향, 자율 살상의 윤리적 문제, 그리고 부수적 피해로 인한 무고한 살상 가능성에 대한 문제에 관해 상당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4. 1. "인간 개입 (Human in/over the loop)" 논란
삼성 SGR-A1과 같은 자율 살상 무기(LAWS)의 개발은 국가 간의 공격성에 미치는 영향, 자율 살상의 윤리적 문제, 그리고 부수적 피해로 인한 무고한 살상 가능성에 대해 상당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특히 무기 시스템의 작동 방식에서 인간의 개입 수준을 어떻게 설정할 것인가가 중요한 쟁점이다. 인간-루프 내(Human-in-the-loop, HITL) 시스템은 무기가 목표물에 대해 실제 공격을 실행하기 전에 반드시 인간 조작자의 명시적인 명령을 기다려야 하는 방식이다. 반면, 인간-루프 초월(Human-over-the-loop, HOTL) 시스템은 무기가 자율적으로 목표물을 탐지하고 공격할 수 있도록 허용하되, 인간 조작자가 필요한 경우 개입하여 공격을 중단시킬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두는 방식이다.
삼성 SGR-A1의 실제 작동 방식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는데, 국제 안보 및 군비 통제 위원회나 휴먼 라이츠 워치와 같은 일부 단체 및 전문가들은 SGR-A1이 HOTL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들은 만약 SGR-A1이 인간의 최종 승인 없이 자율적으로 공격을 수행할 수 있다면(HOTL), 의도치 않은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할 위험이 커지고, 군사적 긴장 상황에서 쉽게 무력이 사용되어 전쟁 발발의 문턱이 낮아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이러한 우려는 SGR-A1의 정확한 자율성 수준과 통제 메커니즘에 대한 지속적인 논쟁으로 이어지고 있다.
4. 1. 1. LAWS 반대 단체의 주요 주장
삼성 SGR-A1과 같은 자율 살상 무기(LAWS)의 개발은 여러 측면에서 상당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국가 간의 공격성에 미치는 영향, 자율적인 살상 결정의 윤리적 문제, 그리고 부수적 피해로 인한 무고한 인명 살상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었다. LAWS 도입에 반대하는 주요 주장은 다음과 같다.- 자율 살상 무기(LAWS)는 인간이 살상 행위에 직접 관여하지 않게 되므로 비윤리적이라는 비판이 있다. 이는 기계가 인간을 상대로 생사를 결정함으로써 전쟁에서 도덕성이 제거될 수 있다는 우려로 이어진다.
- LAWS는 전투에서 발생하는 아군 병사의 위험 부담을 기계로 대체함으로써, 국가가 분쟁이나 전쟁을 개시하는 데 대한 부담을 줄여 오히려 전쟁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 이는 군인과 민간인 모두를 전쟁의 위험에서 멀어지게 하는 대신, 정부나 군대가 전쟁을 더 쉽게 선택하도록 만들 수 있다.
- LAWS가 오작동하거나 오인 식별 등으로 민간인 사상자를 발생시키거나 국제법을 위반하는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그 책임 소재를 명확히 규명하기 어렵다는 법적, 윤리적 문제가 제기된다.[7]
4. 1. 2. 삼성 SGR-A1 자율성 논란
삼성 SGR-A1과 같은 자율 살상 무기(LAWS)의 개발은 여러 측면에서 상당한 논란을 일으켰다. 주요 쟁점은 다음과 같다.[7]- 윤리적 문제: 인간의 개입 없이 기계가 살상 결정을 내리는 것은 비윤리적이며, 전쟁에서 도덕성을 제거할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 전쟁 위험 증가: 인간 병사의 위험을 기계로 대체함으로써 분쟁과 전쟁의 문턱을 낮출 수 있으며, 이는 민간인을 전쟁의 위험에서 멀어지게 하는 동시에 군대와 정부가 전쟁을 더 쉽게 시작하도록 만들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 책임 소재의 불분명성: 자율 무기가 민간인 사상자를 내거나 국제법을 위반했을 경우, 누구에게 책임을 물어야 할지 명확하지 않다는 문제가 있다.
이러한 반대 주장의 상당수는 삼성 SGR-A1이 실제로 완전한 자율성을 가진 시스템이라는 가정에 기반하고 있지만, 이 부분 자체가 논란의 대상이 되어 왔다. 캘리포니아 폴리테크닉 주립 대학교 해군학과에서 2008년에 수행한 연구에서는 삼성 SGR-A1을 완전 자율 시스템으로 규정했으며, ''The Atlantic'', BBC, NBC 등 주요 언론 매체들도 비슷한 결론을 보도했다. 해당 연구 보고서는 "총기 발사는 군인이 수동으로 하거나 로봇이 완전 자동(자율) 모드로 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그러나 이러한 연구 결과와 보도에도 불구하고, 개발사인 한화테크윈(당시 삼성테크윈)은 SGR-A1이 자율 기능을 가지고 있다는 주장을 공식적으로 부인해왔다. 삼성테크윈의 허광학 대변인은 2010년 ''Popular Science'' 기사와 관련하여 "로봇은 자동 감시 기능은 갖추고 있지만, 탐지된 목표물을 향해 자동으로 발사할 수는 없다"고 밝히며 자율 발사 기능을 부인했다.[8][9][10][11]
참조
[1]
웹사이트
A Robotic Sentry For Korea's Demilitarized Zone
https://spectrum.iee[...]
IEEE Spectrum
2007-03-01
[2]
웹사이트
Machine Gun Toting Robots Deployed On DMZ
https://web.archive.[...]
Stars and Stripes
2010-07-12
[3]
웹사이트
The Samsung Techwin SGR-A1 Sentry Guard Robot
http://www.globalsec[...]
Global Security
2011-11-07
[4]
웹사이트
Samsung develops gun-toting robo-guard
http://www.v3.co.uk/[...]
Incisive Media
2006-11-15
[5]
웹사이트
Samsung SGR-A1 Armed/Weaponized Robot Sentry Remote Weapons Station (RWS) Finally Ready for Prime Time?
http://www.defensere[...]
Defense Review
2014-09-17
[6]
웹사이트
Samsung SGR-A1 Robot Sentry Is One Cold Machine
http://www.ubergizmo[...]
Uber Gizmo
2014-09-14
[7]
웹사이트
Stop Killer Robots While We Still Can
https://www.paxforpe[...]
PAX For Peace
2014-02-26
[8]
웹사이트
The South Korean Sentry—A "Killer Robot" to Prevent War
https://www.lawfarem[...]
2015-03-01
[9]
웹사이트
Next generation robots have minds of their own
http://www.bbc.com/f[...]
BBC
2014-11-18
[10]
웹사이트
Future Tech? Autonomous Killer Robots Are Already Here
http://www.nbcnews.c[...]
NBC News
2014-05-14
[11]
웹사이트
Cyber and Drone Attacks May Change Warfare More Than The Machine Gun
https://www.theatlan[...]
The Atlantic
2012-03-22
[12]
웹인용
보관된 사본
https://web.archive.[...]
2018-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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