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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스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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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가라스텐구는 '까마귀 텐구'라는 뜻으로, 맹금류의 모습을 한 일본의 요괴이다. 미나모토노 요시쓰네에게 검술을 가르쳤다는 전설이 있으며, 신통력을 지녔다고도 전해진다. 야마부시나 산악 민족 등 산에 사는 사람들이 자연의 위력이나 산적에 대한 공포를 느껴 가라스텐구라는 존재를 만들어냈다는 설이 있으며, 인도 신화의 가루다의 혈통을 이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외형은 부리 모양의 얼굴과 검은 날개를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지역에서 전설과 민담의 소재로 등장한다. 일본에서는 신앙의 대상이 되기도 하며, 한국에서는 일본 문화의 영향을 받은 작품에서 종종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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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스텐구
개요
가마쿠라 겐초지 반소보의 가라스텐구 상
가마쿠라 겐초지 반소보의 가라스텐구 상
후쿠로이시 가스이사이의 가라스텐구 상
가스이사이의 가라스텐구 상
가라스텐구 상 (28x25x58cm)
가라스텐구 상 (28x25x58cm)
특징
외형날개 달린 인간의 모습에 새의 머리, 부리, 날개를 가진 요괴
기원원래 솔개의 모습을 한 텐구에서 유래
에도 시대 이후 새의 모습을 한 텐구를 가라스텐구라 칭함
기타오오타카, 하이타카 등 다양한 맹금류의 모습으로 표현됨
막부 말기에는 까마귀와 유사한 모습으로 묘사됨
참고 문헌
서적고마쓰 가즈히코 감수, 일본 괴이 요괴 대사전, 도쿄도 출판, 2013년, 166쪽
스기하라 다쿠야, 텐구는 어디에서 왔는가, 다이슈칸 쇼텐, 2007년
구루시마 겐, 텐구 설화고, 白澤社, 2023년

2. 명칭 및 기원

가라스텐구는 '까마귀 텐구'라는 뜻으로, 맹금류의 모습을 한 텐구를 가리킨다.[7] 인도 신화의 가루다의 혈통을 이었다고도 한다.

야마부시(산에서 수행하는 수도승)나 산악 민족 등 산에 사는 사람들이 자연의 위력이나 산적, 도적에 대한 공포를 느껴 가라스텐구라는 존재를 만들어냈다는 설이 있다.

3. 외형 및 특징

미나모토노 요시쓰네가 어렸을 때 구라마 산의 가라스텐구가 검술을 가르쳤다고 전해지며, 신통력도 뛰어나 수도까지 그 이름을 떨쳤다고 한다.[7] 중세 이후 일본에서는 텐구라고 하면 맹금류의 모습을 한 텐구를 가리켰으며, 코가 높은 텐구는 근세에 들어서 주류가 되었다.

인도 신화의 가루다와 혈통이 이어졌다고도 한다.

헤이안 시대 말기 스토쿠 상황이 사누키로 유배되어 원령이 되어 나타나는 장면에서 까마귀 텐구와 비슷한 모습으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다(『춘설 궁장월』 등).

와카야마현 고보시에서는 가라스텐구로 보이는 미라가 찬장에 넣어 보존되어 있다.[8] 에도 시대부터 메이지 시대에 걸쳐 수험자들이 이것을 메고 이익을 설파하면서 여러 나라를 돌았다고 한다.[9] 하지만 2007년 보존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조사에서 솔개의 뼈와 점토로 만들어진 인공물임이 판명되었다.[10][11]

미야자키현 아야정에서는 '여름에는 강의 갓파, 겨울에는 산의 가라스텐구'라는 말이 있다. 여름에는 갓파(익사)를, 겨울에는 가라스텐구(조난)를 조심하라는 뜻이다.

4. 전설 및 민담

미나모토노 요시쓰네가 어렸을 때 구라마 산의 가라스텐구에게 검술을 배웠다는 전설이 가장 유명하다.[10][11]

에히메현 사이조의 이시즈치산에서는 가라스텐구가 아이를 납치했다가 집으로 돌려보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아이가 산 정상의 사당 뒤에서 소변을 보고 있을 때, 새까만 얼굴의 거한이 나타나 "이런 곳에서 소변을 보면 안 돼. 아저씨가 집까지 데려다 줄 테니 눈을 감고 오렴"이라고 상냥하게 말했고, 아이가 정신을 차려보니 집 뒷마당에 서 있었다고 한다. 이는 이시즈치산 가라스텐구의 소행이라고 한다.[7]

미야자키현 아야정에서는 '여름에는 강의 갓파, 겨울에는 산의 가라스텐구'라는 말이 있다. 이는 여름에는 갓파, 즉 익사를 조심하고, 겨울에는 가라스텐구, 즉 조난을 조심하라는 뜻이다.

가라스텐구는 장난을 좋아하여 나무꾼들을 골탕 먹였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나무꾼들이 산에서 나무를 자르기 전에 "나무가 쓰러진다!" 하는 소리가 들리고 쿵 하고 나무가 쓰러지는 소리가 났지만, 정작 가보면 나무가 쓰러진 흔적은 전혀 없었다고 한다.

쇼와 30년대(1955년 ~ 1964년) 중반까지 가라스텐구에 대한 목격담이나 소문이 있었으나, 그 이후로는 사라졌다고 한다.

5. 신앙

일본에서는 가라스텐구가 신앙의 대상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이즈나 곤겐, 아키바 곤겐, 도료 삿타 등 다양한 신격과 동일시되어 숭배된다.[7]

신격숭배 지역
이즈나 곤겐이즈나 산(나가노현 나가노시가미미노치군 시나노정이즈나정)이나 다카오 산(도쿄도 하치오지시) 등
아키바 곤겐아키바 산(시즈오카현 하마마츠시) 등
도료 삿타사이조지(가나가와현 미나미아시가라시) 등
주호 존자가쇼잔 류게인(군마현 누마타시)
이와키리 이즈나 다이곤겐가바 산(이바라키현 사쿠라가와시이시오카시)



와카야마현 고보시에서는 가라스텐구의 미라로 추정되는 유물이 찬장에 넣어 보존되어 있었다. 에도 시대부터 메이지 시대에 걸쳐 수험자들이 이것을 메고 이익을 설파하면서 여러 나라를 돌았다고 한다.[8] 그러나 2007년 조사 결과, 솔개의 뼈와 점토로 만들어진 인공물로 밝혀졌다.[9]

6. 한국과의 관계

한국에는 가라스텐구 신앙이 직접적으로 존재하지는 않지만, 일본 문화의 영향을 받은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에서 가라스텐구가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참조

[1] 서적 日本怪異妖怪大事典 東京堂出版
[2] 논문 天狗の古典文学における図像上の変化に関する一考察 : 烏天狗から鼻高天狗ヘ https://hdl.handle.n[...] 長崎大学教育学部紀要 2005
[3] 서적 怪異の民俗学5 天狗と山姥 河出書房新社
[4] 웹사이트 コトバンク 普及版 字通「烏鳶(うえん)」の解説 https://kotobank.jp/[...]
[5] 서적 天狗はどこから来たか 大修館書店
[6] 서적 天狗説話考 白澤社
[7] 서적 妖怪事典 毎日新聞社 2000-04
[8] 서적 津々浦々「お化け」生息マップ - 雪女は東京出身? 九州の河童はちょいワル? - 技術評論社 2005-08
[9] 뉴스 カラスてんぐの正体見たり……実はトンビだった!? http://www.sponichi.[...] 2011-09-02
[10] 서적 방방곡곡〈오바케〉숨결 맵-유키온나는 도쿄출신? 쿠슈의 캇파는 악동? 기술평론사
[11] 뉴스 새 두마리 골격과 찰흙으로 만든 조형물인 것이 판명 http://www.yomiuri.c[...] 요미우리 신문사 전자판(YOMIURI ONLINE) 201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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