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야성

2. 가리야 성

가리야 성은 지금의 가리야시 성 1초메에 있던 성으로, 별명은 '''귀성'''이다. 고로모가우라(미카와와 지타반도 사이에 위치한 만)의 북단 쪽에 지어졌으며, 서쪽에서 동쪽 순으로 혼마루, 성곽 등이 있었다. 덴슈는 없었지만 북서쪽과 동남쪽에 스미야구라가 있었고, 주변을 흙벽으로 에워싸 혼마루를 형성하고, 니노마루와의 사이에는 내해자와 우마다시가 있었다.^[1]

1533년 미즈노 다다마사가 축성한 후, 본거지를 오가와에서 가리야로 옮겼다.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생모 오다이노 가타는 가리야 성에서 오카자키성으로 시집갔다. 오다이노 가타는 아버지 다다마사가 죽은 후, 오빠 미즈노 노부모토가 이마가와씨를 배신하고 오다씨와 동맹을 맺게 됨에 따라 마쓰다이라 씨에서 추방되었으나, 가리야 성 인근의 히사마쓰 씨와 재혼하여 여생을 보냈다.^[1][2]

1575년까지 노부모토가 가리야 성을 다스렸으나, 사쿠마 노부시게의 모함으로 노부나가에게 다케다 신겐과 내통했다는 의심을 받아 이에야스에게 살해당했다. 이후 가리야 성은 사쿠마 노부시게의 소유가 되었으나, 노부시게도 노부나가에게 추방되어 노부모토의 막내 동생 미즈노 다다시게가 성주가 되어 미즈노 씨의 영토를 회복하였다.

미즈노 다다시게부터 가쓰나리, 다다키요까지 5대 100여 년간 미즈노 씨가 성주를 맡았다. 이후 후카미조 마쓰다이라 가문, 히사마쓰 마쓰다이라 가문, 이나가키씨, 아베 씨, 혼다 씨(타다카쓰 계), 미우라 씨 등이 차례로 성주를 맡았다. 1747년부터 도이 도시나가의 후손인 도이씨가 성주를 맡았으며, 1871년 폐번치현으로 성은 철거되었다.

현재 성터 중 혼마루 및 오비구루와의 일부는 귀성공원으로 조성되어 있다. 건물이나 석축은 남아 있지 않지만, 혼마루를 둘러싼 토루가 남아있으며, 오비구루와 동쪽의 해자는 확장되어 연못이 되었다. 북서쪽 구루와의 망루터에 세워진 건물 뒷편에는 아주 적은 양이지만 최초의 석축이 남아있다. 묘후쿠사에 타쓰미 망루가 이전되어 현존하고 있다.^[1]

에도 시대의 북서 우미야구라, 남동 우미야구라, 다몬 야구라, 표문, 뒷문, 토담을 복원하는 계획이 진행 중이다.^[5][6] 가리야시 향토자료관에는 가리야성 복원 모형이 전시되어 있다.

2. 1. 구조

2. 2. 역사

2. 3. 유구

2. 4. 복원 정비 계획

2. 5. 성 그림 및 모형

• 가리야시 향토자료관에 가리야성 복원 모형이 전시되어 있다.
• 가리야성 그림 복사본은 가리야시 향토자료관에 수시로 전시되어 있으며, 시내 "귀성공원 재정비 사업" 입간판에서 마스코트 캐릭터 "가츠나리군"이 설명하는 경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