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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포토원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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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가짜포토원숭이(Pseudopotto martini)는 취리히 대학교의 인류학자에 의해 처음 분류되었으나, 현재는 분류학적 논쟁의 대상이다. 형태적 특징은 포토원숭이와 유사하며, 꼬리가 길고 척추, 치열 등에서 차이점을 보이지만, 이러한 특징들이 포토원숭이 내에서도 나타나면서 별개의 종으로 보기 어렵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가짜포토원숭이는 적도 아프리카와 카메룬에서 발견되었다고 보고되었으나, 별도의 종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으며, IUCN 적색 목록에서는 중앙아프리카포토의 동의어로, 미국 포유류학회에서는 서아프리카포토의 동의어로 간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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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포토원숭이 - [생물]에 관한 문서
가짜포토원숭이
가짜포토원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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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목곡비원아목
하목로리스하목
로리스과
아과포토원숭이아과
가짜포토원숭이속 (Pseudopotto)
속 명명자Schwartz, 1996
가짜포토원숭이 (P. martini)
종 명명자Schwartz, 1996
학명Pseudopotto martini
학명 명명자Schwartz, 1996

2. 분류학적 논쟁

1996년 인류학자 제프리 H. 슈워츠가 포토원숭이(''Perodicticus potto'')와는 다른 특징을 가진 두 개의 골격 표본을 바탕으로 새로운 인 '''가짜포토원숭이'''(''Pseudopotto martini'')를 발표하면서 분류학적 논쟁이 시작되었다.[1] 슈워츠는 이 동물이 잠정적으로 로리스과(Lorisidae)에 속할 수 있으며, 심지어 영장류의 새로운 과를 대표할 수도 있다고 보았다.[1][2]

그러나 슈워츠의 주장은 발표 직후부터 다른 영장류학자들의 반론에 부딪혔다. 1998년 에스테반 사르미엔토는 가짜포토원숭이의 특징으로 제시된 형질들이 실제로는 포토원숭이 개체들 사이에서 나타나는 변이의 범위 안에 속한다고 주장하며, 가짜포토원숭이가 별도의 종으로 인정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2000년 B.S. 레온 역시 사르미엔토의 의견에 동의하면서, 오히려 포토원숭이 자체가 단일 종이 아닐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후에도 가짜포토원숭이의 분류학적 지위에 대한 학계의 의견은 계속 엇갈렸다. 2003년 아프리카 영장류 다양성에 대한 연구에서는 가짜포토원숭이를 별개의 종으로 인정할 증거가 부족하다고 결론 내렸고, 2005년 ''세계 포유류 종'' 제3판에서는 ''Pseudopotto''를 속으로 등재하면서도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언급했다. 같은 해 데이비드 스텀프는 가짜포토원숭이의 일부 특징이 특정 포토원숭이 집단에서도 발견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처럼 가짜포토원숭이가 독립된 속과 종으로 인정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쟁은 현재까지도 명확한 결론 없이 계속되고 있다.

2. 1. 발견과 초기 분류

취리히 대학교 이르첼 인류학 연구소 및 박물관에 소장된 포토원숭이(''Perodicticus potto'') 골격 표본들 가운데, 인류학자 제프리 H. 슈워츠는 기존 포토원숭이와 다른 특징을 가진 두 개의 표본을 발견했다. 1996년, 슈워츠는 이 두 표본을 바탕으로 영장류의 새로운 인 '''가짜포토원숭이'''(''Pseudopotto martini'')를 기술했다. 속명 ''Pseudopotto''는 "가짜"를 의미하는 그리스어 ''pseudo-''와 "potto"를 결합한 것으로, 새로운 형태가 포토원숭이와 겉모습이 비슷하다는 점을 나타낸다. 종명 ''martini''는 영장류학자 로버트 D. 마틴을 기리기 위해 붙여졌다.

발견된 두 표본의 정확한 출처는 알려지지 않았다. 하나는 피부가 없는 완전한 골격이고, 다른 하나는 두개골만으로 이루어져 있다. 슈워츠는 두 표본 모두를 같은 종으로 분류했지만, 추가 연구를 통해 서로 다른 종일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 새로운 형태의 분류학적 위치가 불분명하다고 보아 특정 과에 배정하지 않았지만, 잠정적으로 포토원숭이, 앙과티보, 로리스원숭이 등이 속한 로리스과(Lorisidae)에 가장 가깝다고 보았다. 이 발견은 ''미국 자연사 박물관 인류학 논문집''에 발표되었고, ''사이언티픽 아메리칸''과 ''사이언스''에도 소개되었다. ''사이언스'' 기사에서는 슈워츠가 가짜포토원숭이가 영장류의 새로운 과를 대표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1998년, 학술지 ''아프리카 영장류''(''African Primates'')는 가짜포토원숭이에 대한 영장류학자들의 논문 세 편을 실었다. 콜린 그로브스는 가짜포토원숭이가 포토원숭이와는 다를 것이라고 주장했고, 사이먼 비더(Simon Bearder)는 이를 로리스과 내에서 아직 인식되지 않은 분류학적 다양성의 한 예로 언급했다. 반면, 에스테반 사르미엔토는 가짜포토원숭이의 특징이라고 제시된 것들이 실제로는 포토원숭이의 개체 변이 범위 안에 속한다고 주장하며, 가짜포토원숭이가 ''Perodicticus potto''와 구별되는 별개의 종이 아닐 수도 있다고 결론지었다.

2000년, 영장류학자 B. S. 레온(B. S. Leon)은 가짜포토원숭이가 포토원숭이의 아종인 ''Perodicticus potto potto''와 구별되지 않는다는 사르미엔토의 의견에 동의하면서도, 포토원숭이 내의 다양한 형태들이 서로 충분히 달라서 포토원숭이 자체가 실제로는 한 종 이상일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후 가짜포토원숭이의 분류학적 지위에 대한 의견은 계속 엇갈렸다. 2003년에 아프리카 영장류 다양성에 관한 한 편집본에서는 가짜포토원숭이를 별개의 종으로 볼 만한 증거가 부족하다고 결론 내렸다. 2005년 세계 포유류 종(Mammal Species of the World) 제3판의 영장류 부분(콜린 그로브스 집필)에서는 ''Pseudopotto''를 속으로 인정했지만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해 슈워츠는 여전히 가짜포토원숭이를 독립된 속으로 인정했다. 또한 2005년 영장류학자 데이비드 스텀프(David Stump)는 포토원숭이 사이의 변이를 연구하면서 가짜포토원숭이의 특징 중 일부가 특정 포토원숭이, 특히 서부 개체군(아종 ''potto'')에서도 발견된다는 점을 확인했다.

2. 2. 학계의 반론과 재검토

1998년, 학술지 ''아프리카 영장류''에는 가짜포토원숭이에 대한 영장류학자들의 논문 세 편이 실렸다. 콜린 그로브스(Colin Groves)는 가짜포토원숭이가 포토원숭이와는 구별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으며, 사이먼 비더(Simon Bearder)는 이를 로리스과(Lorisidae) 내에서 아직 인식되지 않은 분류학적 다양성의 한 예로 언급했다. 반면, 에스테반 사르미엔토(Esteban Sarmiento)는 가짜포토원숭이의 표본을 기존 포토원숭이 표본과 비교한 결과, 가짜포토원숭이의 특징으로 제시된 형질들이 실제로는 포토원숭이의 개체 변이 범위 안에 포함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가짜포토원숭이가 포토원숭이(''Perodicticus potto'')와 구별되는 별개의 종으로 보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

2000년, 영장류학자 B.S. 레온(B.S. Leon) 역시 가짜포토원숭이가 포토원숭이의 아종인 ''Perodicticus potto potto''와 구별되지 않는다는 사르미엔토의 의견에 동의했다. 다만, 레온은 포토원숭이 내의 다양한 형태들이 서로 상당한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포토원숭이 자체가 실제로는 여러 종으로 나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후 학계의 의견은 계속 엇갈렸다. 2003년에 발간된 아프리카 영장류 다양성에 관한 편집본에서는 가짜포토원숭이를 별개의 종으로 인정할 만한 증거가 부족하다고 결론지었다. 그러나 2005년, 콜린 그로브스가 집필한 ''세계 포유류 종''(Mammal Species of the World) 제3판의 영장류 부분에서는 ''Pseudopotto''를 속으로 등재하면서도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해, 제프리 H. 슈워츠(Jeffrey H. Schwartz)는 여전히 가짜포토원숭이를 독립된 속으로 인정하는 입장을 유지했다. 또한 2005년, 영장류학자 데이비드 스텀프(David Stump)는 포토원숭이 사이의 변이를 연구하는 과정에서 가짜포토원숭이의 특징 중 일부가 특정 포토원숭이 집단, 특히 서부 지역 개체군(아종 ''potto'')에서도 발견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2. 3. 현재의 분류 상태

1996년, 인류학자 제프리 H. 슈워츠(Jeffrey H. Schwartz)는 취리히 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된 포토원숭이(''Perodicticus potto'') 골격 표본 중 기존 포토원숭이와 다른 특징을 가진 두 개체를 발견하여 새로운 속과 종인 ''Pseudopotto martini''로 명명했다. 속명 ''Pseudopotto''는 '가짜 포토원숭이'라는 의미이며, 종명 ''martini''는 영장류학자 로버트 D. 마틴(Robert D. Martin)을 기리기 위해 붙여졌다. 두 표본의 정확한 출처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슈워츠는 이 새로운 형태를 특정 과에 분류하지 않았지만, 잠정적으로 포토원숭이, 앙과티보, 로리스원숭이 등이 속하는 Lorisidae과에 가장 가깝다고 보았다. 슈워츠는 ''Pseudopotto''가 영장류의 새로운 과를 나타낼 수도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 발견 이후, 가짜포토원숭이의 분류학적 지위에 대한 논란이 이어졌다. 1998년, 콜린 그로브스(Colin Groves)는 가짜포토원숭이가 포토원숭이와 다를 것이라고 주장했고, 사이먼 비더는 이를 로리스과 내 미확인된 분류학적 다양성의 예로 들었다. 반면, 에스테반 사르미엔토(Esteban Sarmiento)는 가짜포토원숭이의 특징이 포토원숭이의 변이 범위 내에 포함된다며 별개의 종으로 보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2000년에는 B.S. 레온 역시 가짜포토원숭이가 포토원숭이의 아종인 ''Perodicticus potto potto''와 구별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오히려 포토원숭이 자체가 여러 종으로 나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했다.

2000년대 들어서도 의견은 계속 갈렸다. 2003년 아프리카 영장류 다양성에 대한 연구에서는 가짜포토원숭이를 별개의 종으로 인정할 증거가 부족하다고 결론 내렸다. 그러나 2005년 세계 포유류 종 제3판에서 그로브스는 ''Pseudopotto''를 속으로 등재하면서도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해 슈워츠는 여전히 가짜포토원숭이를 독립된 속으로 인정했다. 또한 2005년 데이비드 스텀프의 연구에서는 가짜포토원숭이의 특징 중 일부가 서부 지역 포토원숭이 아종(''potto'')에서도 발견된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처럼 가짜포토원숭이의 분류학적 지위는 현재까지도 학계에서 명확한 합의에 이르지 못한 상태로 남아 있다.

3. 형태적 특징

포토(속 ''Perodicticus'')는 가짜포토와 매우 유사하며 동일한 종을 나타낼 수도 있다.


가짜포토원숭이는 겉보기에는 포토와 매우 유사하며, 크기 역시 가장 작은 포토와 비슷하여 포토의 크기 변동 범위 안에 속한다.[1][2] 작은 크기는 특히 서부 지역 포토에서도 관찰되는 특징이다. 로리스과 내에서는 포토 외에도 앙과반티보스, 늘보로리스(''Nycticebus'')와 유사점이 지적되기도 한다.

제프리 H. 슈워츠(Jeffrey H. Schwartz)는 가짜포토가 포토와 구별되는 여러 형태적 특징들을 제시했으나, 이러한 특징들 대부분은 포토 내에서도 발견되는 변이이거나 다른 연구자들에 의해 그 유효성에 의문이 제기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하위 섹션 참조)

연구에 사용된 표본 중 하나이자 모식표본으로 지정된 AMZ 6698은 취리히 동물원에서 살았던 성체 암컷이다. 이 표본의 골격은 거의 완전하게 보존되었으나 피부는 남아있지 않으며, 골다공증치주염의 징후가 관찰되었는데, 이는 동물원 사육 환경에서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상태이다. 또 다른 표본인 AMZ-AS 1730은 야생에서 수집된 아성체 수컷으로, 두개골과 아래턱만 보존되어 있으며 영구치와 유치가 함께 나타난다.

모식표본(AMZ 6698)의 두개골 길이는 59.3mm이고, 오른쪽 상완골 길이는 57.65mm이다.

3. 1. 포토원숭이와의 유사성 및 차이점



가짜포토(''Pseudopotto'') 표본은 겉보기에는 포토와 비슷하지만, 슈워츠(Schwartz)는 여러 특징에서 차이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로리스과 중에서 가짜포토가 진정한 포토, 앙과반티보스, 늘보로리스(''Nycticebus'')와 유사점이 있다고 보았다. 가짜포토의 크기는 가장 작은 포토와 비슷하며, 포토의 크기 변동 범위 안에 속한다. 작은 크기는 서부 지역 포토에서도 나타나는 특징이다.

슈워츠는 가짜포토의 꼬리가 포토보다 길다고 주장했다. 그는 모식표본(AMZ 6698)의 꼬리 길이를 측정하지 않았고 최소 1개의 척추뼈가 없다고 언급했지만, 사르미엔토(Sarmiento)는 해당 표본 그림에서 11개의 미추(꼬리뼈)를, 그로브스(Groves)는 최소 15개를 확인했다. 하지만 사르미엔토는 포토의 미추 수가 5개에서 17개까지 다양하며 평균 11개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상대적으로 긴 꼬리는 서부 포토에서도 흔하게 나타나지만, 스텀프(Stump)는 가짜포토의 꼬리가 포토에서 관찰되는 것보다 더 길다고 보았다.

슈워츠는 가짜포토가 경추(목뼈)와 첫 번째, 두 번째 흉추(가슴뼈)의 가시 돌기가 짧다고 주장했지만, 레온(Leon)은 이 특징이 서부 포토에서도 발견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슈워츠는 가짜포토가 두 번째 경추에 두 갈래로 나뉜 가시 돌기가 없다는 점에서 포토 및 앙과반티보스와 다르다고 했으나, 사르미엔토는 자신이 검사한 포토 표본 11개 중 3개에서 이 특징을 발견했다.

슈워츠에 따르면, 척골의 척골 경상 돌기(손목과 만나는 부분의 돌출부)는 다른 로리스과 동물만큼 갈고리 모양이 아니다. 그로브스는 이것이 손목의 움직임이 더 자유롭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고 보았다. 또 다른 특징으로 상완골(위팔뼈) 끝부분에 내상과공이라는 구멍이 존재한다는 주장이 있다. 하지만 사르미엔토는 포토 표본 11개 중 4개에서, 그리고 다른 1개 표본의 한쪽 팔에서 이 구멍을 발견했으며, 스텀프 역시 포토 서식 범위 내 표본들에서 이 구멍이 나타난다고 언급했다.

대부분의 로리스과 동물은 두개골 윗면에 눈물 구덩이라는 함몰 부위가 있지만, 슈워츠는 가짜포토와 늘보로리스의 경우 이 구덩이가 안와(눈구멍) 안쪽으로 더 치우쳐 있다고 보았다. 사르미엔토는 자신이 검사한 포토 11마리 중 3마리에서 이러한 특징을 발견했다. 아래턱뼈의 관상 돌기는 가짜포토가 포토나 늘보로리스보다 더 갈고리 모양에 가깝다고 한다.

가짜포토의 또 다른 특징은 치열에서 나타난다. 하지만 사르미엔토는 동물원 등 사육 환경에 있던 표본의 치아에는 이상이 생길 수 있고, 슈워츠가 제시한 일부 치아 특징은 변이가 심해 같은 개체에서도 좌우가 다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슈워츠에 따르면, 위턱의 세 번째 어금니(M3)는 다른 어떤 원원류보다 가짜포토에서 더 작게 퇴화했지만, 레온은 서부 포토 역시 상대적으로 작은 M3를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위턱의 세 번째 소구치(P3) 역시 크기가 줄어들어 포크마크 레머(''Phaner'')와 비슷한 상태를 보인다. 스텀프는 작은 P3가 서부 포토에서도 흔하게 나타나지만, 가짜포토의 P3는 모양이 다르다고 기술했다. 그로브스는 첫 번째 소구치(P1)가 상당히 길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 역시 포크마크 레머와 유사한 점이라고 언급했다. 아래턱의 소구치는 가짜포토에서 좌우로 납작하게 압축되어 있고, 치관(치아 머리 부분)은 더 높으며, 치관의 능선(크리스티드 오브리쿠아)은 상대적으로 볼 쪽에 가깝게 위치한다.

모식표본(AMZ 6698)의 두개골 길이는 59.3mm이고, 오른쪽 상완골 길이는 57.65mm이다.

3. 2. 논란이 되는 특징들



가짜포토원숭이 표본은 겉보기에는 포토와 유사하지만, 제프리 H. 슈워츠(Jeffrey H. Schwartz)는 여러 특징에서 차이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가짜포토가 진정한 포토, 앙과반티보스, 늘보로리스(''Nycticebus'')와 유사점을 가진다고 보았다. 가짜포토의 크기는 가장 작은 포토와 비슷하며 그 측정 범위 안에 속하는데, 작은 크기는 서부 포토에서도 관찰되는 특징이다.

슈워츠가 가짜포토의 고유한 특징으로 제시한 몇 가지 점들은 다른 연구자들에 의해 반박되거나 다른 해석이 제시되었다.

  • 꼬리 길이: 슈워츠는 가짜포토의 꼬리가 포토보다 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사르미엔토(Sarmiento)는 포토의 미추(꼬리뼈) 수가 5개에서 17개까지 다양하며 평균 11개임을 발견했고, 레온(Leon)은 상대적으로 긴 꼬리가 서부 포토에서도 흔하다고 지적했다. 다만 스텀프(Stump)는 가짜포토의 꼬리가 포토에서 관찰되는 것보다는 길다는 점에 동의했다.
  • 척추 형태: 슈워츠는 가짜포토가 경추(목뼈)와 첫 번째 및 두 번째 흉추(가슴뼈)의 가시가 짧다고 주장했지만, 레온은 이 특징 역시 서부 포토에서 발견된다고 반박했다. 또한 슈워츠는 두 번째 경추의 가시가 갈라지지 않았다는 점을 포토 및 앙과반티보스와의 차이점으로 들었으나, 사르미엔토는 자신이 검사한 포토 표본 11개 중 3개에서 이 특징을 확인했다.
  • 척골 경상 돌기: 척골(아래팔뼈) 끝의 돌기인 경상 돌기가 다른 로리스과 동물만큼 갈고리 모양이 아니라고 슈워츠는 언급했다. 그로브스(Groves)는 이것이 손목의 움직임이 더 자유롭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고 해석했다.
  • 상완골 내상과공: 슈워츠는 상완골(위팔뼈) 아래쪽 끝 근처에 내상과공이라는 구멍이 있다는 점을 특징으로 제시했다. 하지만 사르미엔토는 검사한 포토 표본 11개 중 4개 전체와 1개의 한쪽에서 이 구멍을 발견했으며, 스텀프 역시 포토의 서식 범위 내 표본들에서 이 구멍이 나타난다고 언급했다.
  • 눈물 구덩이: 눈물 구덩이가 대부분의 로리스과와 달리 안와(눈구멍) 안쪽으로 더 뒤쪽에 위치하며, 이는 늘보로리스와 유사하다고 슈워츠는 보았다. 그러나 사르미엔토는 검사한 포토 11개 중 3개에서 이러한 특징을 발견했다.
  • 하악골 관상 돌기: 하악골(아래턱뼈)의 관상 돌기는 포토나 늘보로리스보다 더 갈고리 모양이라고 슈워츠는 주장했다.
  • 치열: 슈워츠는 여러 치아 특징을 제시했지만, 사르미엔토는 사육된 표본의 치아 이상 가능성과 슈워츠가 제시한 특징들의 변동성이 크다는 점(때로는 한 개체의 양쪽 치아가 다를 수도 있음)을 지적했다.
  • 세 번째 위 어금니 (M3): 슈워츠는 가짜포토의 M3가 다른 어떤 원원류보다 더 작다고 주장했지만, 레온은 서부 포토 역시 상대적으로 작은 M3를 가진다고 반박했다.
  • 세 번째 위 소구치 (P3): P3 역시 작아져 포크마크레무르( ''Phaner'')와 비슷하다고 슈워츠는 보았다. 스텀프는 서부 포토에서도 작은 P3가 흔하지만, 가짜포토의 P3는 모양이 다르다고 언급했다.
  • 첫 번째 위 소구치 (P1): 그로브스는 P1이 상당히 길며, 이 역시 포크마크레무르와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 아래턱 소구치: 아래턱 소구치들은 옆으로 납작하고, 치관(이빨머리)이 더 높으며, 특정 능선(크리스티드 오브리쿠아)이 볼 쪽에 더 가깝게 위치한다고 슈워츠는 설명했다.


표본 중 하나인 AMZ 6698은 취리히 동물원에 살았던 성체 암컷으로, 모식표본으로 지정되었다. 이 표본의 골격에서는 골다공증치주염의 징후가 발견되었으나, 이는 동물원 동물에게 흔한 현상이다. 두개골 길이는 59.3mm이고 오른쪽 상완골 길이는 57.65mm이다. 다른 표본인 AMZ-AS 1730은 야생에서 수집된 아성체 수컷으로, 두개골과 아래턱만 보존되어 있으며, 영구치와 유치가 함께 나타난다.

4. 분포 및 서식지

가짜포토의 정확한 분포 지역은 명확하지 않다. 인류학 연구소 및 박물관 기록에 따르면, 모식표본 중 하나(AMZ 6698)는 "적도 아프리카"에서, 다른 하나(AMZ-AS 1730)는 "카메룬"에서 채집되었다. 포유류학자 로널드 노왁은 후자가 현대 카메룬 또는 극동 나이지리아 (영국령 카메룬)에서, 전자는 카메룬 또는 인접 국가에서 유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았다.

야생에서의 목격 보고도 있었으나, 쿠페산 등지에서의 서식은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 가짜포토는 IUCN 적색 목록 등에서 별개의 종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으며, 다른 포토 종의 동물이명으로 간주되기도 한다.[1]

4. 1. 쿠페산 목격 보고와 불확실성

인류학 연구소 및 박물관의 기록에 따르면, 모식표본인 AMZ 6698은 "적도 아프리카"에서, AMZ-AS 1730은 "카메룬"에서 채집되었다. 포유류학자 로널드 노왁에 따르면, 후자는 현대 카메룬 또는 극동 나이지리아 (영국령 카메룬)에서, 전자는 카메룬 또는 인접 국가에서 왔을 가능성이 있다.

1999년, 사이먼 비어더는 C. 와일드를 인용하여 ''가짜포토''가 야생에서 목격되었다고 주장했다. 2001년 조류학자 크리스토퍼 보든 역시 C. 와일드를 인용하여 쿠페산에서 ''가짜포토''가 나타났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IUCN 적색 목록에 따르면, 쿠페산의 해발 820m에서 940m 사이 고도에서 가짜포토가 목격되었다는 보고가 있었으나, 조사 결과 해당 지역에서의 서식은 확인되지 않았고 대신 긴 꼬리를 가진 포토가 발견되었다고 한다.

가짜포토는 과거 IUCN 적색 목록에서 포토의 한 종류로 분류되었으나, 현재는 별개의 종으로 인정할 증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중앙아프리카포토( Perodictitus edwardsi|페로딕티쿠스 에드와르드시lat )의 동의어로 간주된다. 반면, 미국 포유류학회(American Society of Mammalogists)는 가짜포토를 서아프리카포토( Perodictitus potto|페로딕티쿠스 포토lat )의 동의어로 보고 있다.[1]

참조

[1] 간행물 Perodicticus potto (P. L. S. Müller, 1766) 2021-11-08
[2] 서적 MSW3 Gro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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