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에 호소하는 논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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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감정에 호소하는 논증은 논쟁에서 청중의 감정에 호소하는 방식으로, 논의를 효과적으로 진행할 가능성도 있지만, 동정심에 호소하는 오류와 같은 궤변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시험 점수를 잘못 매겼다는 주장에 대한 억울함 호소, 휠체어에 앉은 사람을 횡령죄로 의심하는 것에 대한 반박, 사형제 폐지에 대한 유족의 감정 호소 등이 예시로 제시된다. 한국 사회에서는 정치, 사회적 담론에서 정치인의 불행한 경험 강조, 피해자를 내세운 감정 유도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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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정에 호소하는 논증 | |
|---|---|
| 논리적 오류 | |
| 이름 | 동정에 호소하는 논증 |
| 다른 이름 | 감정에 호소하는 논증 갈릴레오 논증 |
| 유형 | 관련성 오류 |
| 설명 | |
| 정의 | 상대방의 감정 (특히 동정심)에 호소하여 자신의 주장을 받아들이도록 설득하려는 오류 |
| 구조 | 'P'에 대한 주장이 제시된다. 'P'에 대한 주장을 받아들이면 연민을 느끼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P'는 참이다. |
| 예시 | 저는 열심히 공부했기 때문에 이번 시험에서 A학점을 받아야 합니다. 저는 가족을 부양해야 하므로 해고해서는 안 됩니다. 저의 어려운 사정을 고려하여 이번 결정에 대해 관용을 베풀어 주십시오. |
| 설명 | 동정심에 호소하는 것은 때때로 정당할 수 있다. 하지만 논리적인 주장을 대체할 수는 없다. 동정심에 호소하는 논증은 논리적 근거가 부족하거나 아예 없을 때 자주 사용된다. 상대방의 감정에 호소하는 것은 설득력을 높일 수 있지만, 논리적 오류에 해당될 수 있음을 인지해야 한다. |
2. 예시
감정에 호소하는 논증의 예시는 다음과 같다.
- 시험 점수를 잘 받아야 경력을 보장받을 수 있다며, 낙제 점수를 주면 망하게 된다고 교수에게 호소하는 경우
- 휠체어에 앉아 다리를 움직일 수 없는 불쌍한 남자가 횡령죄를 저질렀을 리 없다고 배심원에게 호소하는 경우
- A: "다리가 불편해서 매일 힘든 생활을 하는 B씨를 의심하는 겁니까?"
- A: "사형은 폐지해야 합니다." B: "그러면 유족이 불쌍하지 않습니까?"
- A: "사형은 존속해야 합니다." B: "죄인에게 갱생의 기회를 주지 않는다는 건 심하지 않습니까?"
2. 1. 일상생활에서의 예시
- "제 시험 점수를 잘못 매기신 게 틀림없습니다. 저는 좋은 점수를 받아야 제 경력이 보장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몇 주 동안 정말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만약 저에게 낙제 점수를 주신다면, 저는 망하게 됩니다!"
- "배심원 여러분, 휠체어에 앉아 다리를 움직일 수 없는 이 불쌍한 남자를 보십시오. 이런 사람이 정말 횡령죄를 저질렀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 A "다리가 불편해서 매일 '''힘든 생활'''을 하는 B씨를 의심하는 겁니까?"
- A "사형은 폐지해야 합니다." B "그러면 유족이 '''불쌍하지''' 않습니까?"
- A "사형은 존속해야 합니다." B "죄인에게 갱생의 기회를 주지 않는다는 건 '''심하지''' 않습니까?"
2. 2. 한국 사회에서의 예시
- A: "다리가 불편해서 매일 '''힘든 생활'''을 하는 B씨를 의심하는 겁니까?"
- A: "사형은 폐지해야 합니다."
- * B: "그러면 유족이 '''불쌍하지''' 않습니까?"
- A: "사형은 존속해야 합니다."
- * B: "죄인에게 갱생의 기회를 주지 않는다는 건 '''심하지''' 않습니까?"
3. 분석
논쟁에서 청중의 감정에 호소하는 것이 반드시 논의를 무효화하는 궤변은 아니다. 요구되는 논의 내용에 맞는 감정 호소는 논의를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그러나 동정론은 궤변이므로 실제 논의에서 자주 사용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3. 1. 한국 사회에 미치는 영향
한국 사회에서 감정에 호소하는 논증은 정치, 사회적 담론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나타나며, 때로는 합리적인 판단을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하기도 한다.정치인들은 자신의 과거 불행한 경험을 강조하여 유권자들의 동정심을 유발하고 지지를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 또는 특정 사건의 피해자를 전면에 내세워 대중의 감정적인 반응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자신의 주장을 관철시키려는 시도도 빈번하게 나타난다. 이러한 감정에 호소하는 방식은 복잡한 문제를 단순화시키고, 이성적인 토론보다는 감정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게 된다는 문제점을 갖는다.
참조
[1]
웹사이트
Appeal to Pity
http://changingminds[...]
[2]
웹사이트
Appeal to Pity (the Galileo Argument)
http://mason.gmu.edu[...]
2012-10-06
[3]
웹사이트
http://changingminds[...]
[4]
웹사이트
Appeal to Pity (the Galileo Argument)
http://mason.gmu.edu[...]
2012-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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