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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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고통》은 마르그리트 뒤라스가 나치에 의해 강제 수용소로 끌려간 남편 로베르 앙텔므를 기다리며 쓴 일기를 바탕으로 1985년 프랑스에서 출간된 소설이다. 이 작품은 일기 외에도 여러 단편 소설을 포함하며, 남편의 귀환 후 이혼, 디오니스 마스콜로와의 관계, 게슈타포와의 만남 등 개인적인 경험과 프랑스 사회의 혼란스러운 상황을 담고 있다. 작품은 전쟁의 상처, 협력자 처벌, 레지스탕스, 유대인 아이를 보호하는 이야기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비평가들은 이 작품을 전쟁의 참혹함을 묘사한 잊을 수 없는 책으로 평가하는 한편, 역사 재해석의 측면에서 비판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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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 (소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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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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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작품 배경 및 집필 과정
La Douleur프랑스어은 1943년부터 1945년까지, 마르그리트 뒤라스가 나치에 의해 강제 수용소로 끌려간 남편 로베르 앙텔므를 기다리며 쓴 일기를 바탕으로 한다. 뒤라스는 40여 년 후 이 원고를 다시 발견하고, "건드릴 생각조차 못했던 사고와 감정의 놀라운 혼돈"과 마주하며, 문학이 자신에게 수치스럽게 느껴질 정도로 La Douleur프랑스어이 자신의 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라고 고백한다. 이 글은 1985년 프랑스에서 출간되었으며, 일기 외에도 몇 편의 단편 소설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고통》은 마르그리트 뒤라스가 1943~1945년 나치에 의해 정치 유형수로 끌려간 남편 로베르 앙텔므를 기다리며 쓴 일기문과 여러 단편들을 묶은 책이다. 뒤라스는 이 책의 서문에서 《고통》이 자신의 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 중의 하나"이며, 문학이 자신에게 수치스럽게 느껴질 정도라고 고백한다.
3. 주요 내용
이 책에는 일기 〈고통〉 외에도 다음과 같은 단편들이 실려 있다.3. 1. 〈고통〉
〈고통〉은 1943~1945년, 나치에 의해 포로수용소에 정치 유형수로 끌려갔던 남편 로베르 앙텔므를 기다리는 동안 쓰인 마르그리트 뒤라스의 일기문이다. 희망과 절망의 교차, 기다림 등이 ‘고통’이라는 제목 아래 진솔하고 간결한 문체로 표현되어 있다. 뒤라스는 〈고통〉의 서문에서 문학이 자신에게 수치스럽게 느껴질 정도로 〈고통〉은 자신의 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 중의 하나”라고 고백한다. 40여 년 후 이 원고를 다시 대면서 “건드릴 생각조차 못했던 사고와 감정의 놀라운 혼돈과 마주치게 된 것이다. 이런 사고, 감정과 견주어 볼 때 문학이란 내게 수치스럽게 느껴진다”고 말하고 있다. 이 글은 프랑스에서 1985년 출간된다. 일기에 나오는 대로 뒤라스는 글에서 로베르 L이라 지칭되는 남편 로베르 앙텔므가 강제 포로수용소에서 살아 돌아온 후 그와 이혼하고, 이 글에서 D로 지칭되는 디오니스 마스콜로의 아들 장을 낳게 된다. 갈리마르 출판사에서 일하던 디오니스 마스콜로와도 몇 년 후 결별하게 되지만, 로베르 앙텔므와 디오니스 마스콜로는 뒤라스의 평생의 친구로 남는다.
3. 2. 〈이 글에서 라비에라 불리는 X씨〉
뒤라스는 ≪고통≫이라는 책에 〈이 글에서 라비에라 불리는 X씨〉라는 단편을 실었다. 이 글은 남편이 체포된 뒤 한 게슈타포와의 만남을 다룬 소설 형식의 글이다. 앙텔므를 체포했던 게슈타포인 샤를르 뒤발과의 관계에 관한 이야기로 읽히는 이 글에서, 뒤라스는 남편을 구하기 위해 뒤발의 정부가 되기도 했다. 레지스탕스 활동과는 모순되는 이러한 행동은 뒤라스 사후 다양한 논란을 야기했다. 1944년 파리가 해방되었을 때 뒤발은 체포되어 사형을 당했다. 이러한 전력 때문에 뒤라스는 1987년 나치 전범 클라우스 바르비의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되었으나, 재판 출석 및 증언을 거부했다.
3. 3. 〈카피탈 카페의 알베르〉와 〈친독 민병대원 테르〉
나치의 패전 직후, 나치 독일에 협력한 프랑스인들을 단죄하는 이야기가 전개된다. 뒤라스는 이 글의 서문에서 '테레즈'라는 가명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게슈타포에게 쫓기고 감시받고 체포되어 고문을 받거나 포로수용소로 보내졌던 레지스탕스들은 이제 나치에 협력했던 친독 민병대원들을 취조하고 고문한다. 해방과 함께 가해자와 피해자의 위치가 바뀐 것이다. 또한 〈카피탈 카페의 알베르〉와 〈친독 민병대원 테르〉에서는 나치 패망 직후 해방을 맞은 당시 프랑스의 분위기를 레지스탕스 대원들의 관점에서 보여 주기도 한다.
3. 4. 〈꺾어진 쐐기풀〉
조용한 파리 외곽에서 한 노동자와 이방인, 한 아이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뒤라스는 이 단편의 서문에서 이 글은 허구이며, 계급투쟁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자신이 공산당에 가입한 시기에 집필했을 것이라고 추정한다. 사고로 손가락이 절단된 노동자 뤼시앵과 말끔하고 고급스러운 차림새의 이방인의 대화는 쐐기풀을 매개로 이루어지지만, 전쟁과 나치 점령 시대가 끝났음을 암시할 뿐이다. 뒤라스는 서문에서 이방인을 레지스탕스의 감시에서 탈출한 친독 민병대원 테르로 상상할 것을 권유한다.
3. 5. 〈파리의 오렐리아〉
전쟁의 포격 속에서 유대인 아이 오렐리아를 죽음에서 지키려는 아주머니와 천진난만한 어린 오렐리아의 이야기가 아름답게 묘사된 단편이다. 이 단편은 연극으로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나치 정권에서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게슈타포에게 끌려가게 된 부부는 아이를 살리기 위해 체포되기 직전 알지 못하는 이웃에게 시장을 보러 가야 하니 아이를 잠깐 맡아 달라며 아이를 맡기고는 체포된다. 얼결에 아이를 맡게 된 아주머니는 유대인 아이인 오렐리아를 사랑으로 키우며 보호한다. 끊임없이 자신의 부모에 대해 물으며 호기심과 천진난만함을 지닌 오렐리아와 오렐리아를 죽음에서 지키는 것이 삶의 의미가 되어 버린 아주머니의 이야기가 서정적으로 전개된다. 3인칭으로 시작된 소설의 마지막은 허구의 이야기를 쓰는 오렐리아 스타이너의 관점으로 변한다. <파리의 오렐리아>는 ≪고통≫에 실린 다른 단편들과 같은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뒤라스 특유의 함축이 특히 잘 드러나는 글이기도 하다.
4. 작품의 문학적 특징
La Douleur프랑스어은 마르그리트 뒤라스 특유의 간결하고 함축적인 문체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뒤라스는 개인적인 경험과 역사적 사건을 교차시키며, 보편적인 주제를 탐구한다. 일기, 소설, 희곡 등 다양한 형식을 활용하여 주제 의식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 일기: La Douleur프랑스어에는 1943~1945년, 나치에 의해 포로수용소에 정치 유형수로 끌려갔던 남편 로베르 앙텔므를 기다리는 동안 쓰인 뒤라스의 일기가 수록되어 있다. 희망과 절망의 교차, 기다림 등이 '고통'이라는 제목 아래 진솔하고 간결한 문체로 표현되어 있다.
- 단편: La Douleur프랑스어에는 일기뿐만 아니라 몇 편의 단편들도 함께 수록되어 있다.
- '''<이 글에서 라비에라 불리는 X씨>'''는 남편이 체포된 뒤 한 게슈타포와의 만남을 이야기하는 소설로, 앙텔므를 체포했던 게슈타포인 샤를르 뒤발과의 관계를 다룬 것으로 보인다.
- '''<카피탈 카페의 알베르>'''와 '''<친독 민병대원 테르>'''는 나치 패전 직후 나치 독일에 협력한 프랑스인들을 단죄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뒤라스는 '테레즈'라는 가명으로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한다.
- '''<꺾어진 쐐기풀>'''은 조용한 파리 외곽에서 점심을 먹는 한 노동자와 이방인, 한 아이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뒤라스는 이 단편이 허구이며, 계급투쟁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자신이 공산당에 가입한 시기에 집필했을 것이라고 추정한다.
- '''<파리의 오렐리아>'''는 전쟁의 포격 속에서 유대인 아이 오렐리아를 죽음에서 지키려는 아주머니와 천진난만한 어린 오렐리아의 이야기가 아름답게 묘사된 단편으로, 연극으로 각색되기도 했다.
5. 비평
번역 비평
힐러리 테이어 하만은 번역(『전쟁: 회고록』)에 대해 "가혹한 전쟁 이야기지만 잊을 수 없는 책"이라고 평가했다.[3] 엘리즈 노팅거는 "이 책은 책이 아니다. 노래도 아니고, 시도 아니고, 생각도 아니다. 멈출 수도, 이유를 댈 수도 없는 눈물, 고통, 울음, 절망이다"라고 썼다.[4]
하지만 플로렌스 드 샬롱 (2016)은 텍스트의 많은 부분이 1980년대에 상당한 추가 및 삭제와 함께 다시 쓰여졌다고 주장하며, 로베르 앙텔름이 그의 레지스탕스 이름으로만 등장한다는 사실을 비판한다. 그녀는 이 작품을 회고록의 형태로 역사를 다시 쓰는 것으로 본다. 그녀는 처음 네 개의 텍스트에 등장하는 여성들을 다음과 같이 요약한다. "기다림 속에 고통에 미친 아내(『고통』), 너무나 잘 알려지고 너무나 자주 보이는 협력자에 대한 사건의 검찰 증인(『미스터 X, 피에르 라비에르라고 칭하다』), 복수심에 불타는 고문자(『자본의 알베르』) 그리고 마침내 테르와 사랑을 나누고 싶어하는 여자(『테르, 민병대원』) (이들은) 점령기 하의 프랑스 여인의 많은 빛나는 모습들이다."
샬롱은 반 골주의 요소가 많이 제거되었기 때문에 이 텍스트가 원래의 일기와 일치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5] 남아 있는 내용은 뒤라스의 반 골주의에 대한 의심을 거의 남기지 않는다. "드골은 이 범죄적인 말을 했다. '눈물의 날은 지나갔다'. '영광의 날이 돌아왔다'. 우리는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1] "드골은 루즈벨트를 위해 국민 애도의 날을 제정했지만, 추방된 사람들을 위한 국민 애도의 날은 없다."[1] 그리고 포로, 추방된 유대인, 레지스탕스, STO의 강제 노동자들이 돌아와 처리되는 오르세 센터의 장교들에 대한 묘사가 있다. 이 장교들은 흠 잡을 데 없이 옷을 입고 있었고, 그들은 귀족 출신이었고, 그들은 우파였으며, STO의 강제 노동자 여성들을 눈물과 수치심으로 몰아넣는 것이 그들의 의무였으며, 뒤라스에게 떠나라고 말할 때, 그들은 그녀를 "나의 작은 아가씨"라고 불렀다.[1]
참조
[1]
서적
La Douleur
http://www.pol-edite[...]
P.O.L.
[2]
서적
The War: A Memoir
https://www.amazon.c[...]
[3]
웹사이트
A Harsh Tale Of War, But An Unforgettable Read
https://www.npr.org/[...]
2020-09-07
[4]
간행물
At the Sharp End of Waiting: A Study of La Douleur by Marguerite Duras
https://muse.jhu.edu[...]
2000
[5]
Citation
La Douleur, le "journal intemporel" de Marguerite Duras
http://books.openedi[...]
Presses universitaires de Rennes
2016-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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