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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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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Flying Spaghetti Monster, FSM)은 오리건 주립대학교 물리학 학위자 바비 헨더슨이 2005년 캔자스 주 교육위원회의 공립학교 생물학 수업에서 지적 설계를 진화와 동등하게 가르쳐야 한다는 주장에 반대하며, 지적 설계와 마찬가지로 FSM도 동등하게 가르쳐져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시작된 종교 풍자이다. FSM은 인터넷을 통해 밈으로 확산되었으며, 종교적 권리를 주장하고 표현의 자유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키는 등 사회적 영향을 미쳤다. FSM은 종종 러셀의 찻주전자의 현대적 버전으로 사용되며, 지적 설계를 비판하고 종교의 본질에 대한 질문을 제기하는 데 활용된다. FSM은 다양한 대중문화 작품에서 언급되거나 등장하며, 한국 웹툰, 웹소설, 다큐멘터리 등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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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
기본 정보
미켈란젤로의
"그분의 국수 같은 부속물에 닿음", 미켈란젤로의 아담의 창조를 패러디한 아르네 니클라스 얀손의 작품.
종류현대
숭배 대상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
관련 종교파스타파리아니즘
웹사이트spaghettimonster.org
상징
경전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의 복음서, "느슨한 정경,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 교회의 성서"
축제휴일
개요
다른 이름Flying Spaghetti Monster, 간단히 FSM, Spaghedeity
설명풍자적 신
기원 및 목적
창시자바비 헨더슨
창조 목적지적 설계 주장에 대한 항의
주요 교리해적 숭배
모든 것은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이 창조
진화론 비판
신도
신자파스타파리아니즘 신자
특징체를 머리에 쓰는 행위
법적 지위
국가별 현황일부 국가에서 종교로 인정 받음
일부 국가에서 종교로 인정 받지 못함
결혼
결혼식뉴질랜드에서 파스타파리아니즘 결혼식 합법화
논쟁 및 비판
주요 쟁점종교의 진정성 여부
종교의 자유 범위

2. 역사

2005년 오리건 주립대학의 물리학 학위자인 바비 헨더슨은 캔자스 주 교육 위원회가 공립학교 생물학 수업에서 지적 설계와 진화를 동등하게 가르쳐야 한다는 주장에 대한 공개 서한을 발표하면서,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교 역시 동등하게 가르쳐야 한다고 주장했다.[178] 그는 자신의 개인 웹사이트[1]에서,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경고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위원회 위원 세 명으로부터 동조하는 반응[179]을 받았고, 한 명은 "신에 대한 중대한 모독"이라고 주장했다.

2005년 6월, 인터넷 잡지 보잉 보잉이 이를 소개하면서[180] 헨더슨의 웹사이트는 폭넓은 관심을 받았다. 8월에는 보잉 보잉과 다른 블로그 및 인터넷 유머 사이트 등에서 계속 소개되어 접속량이 폭주했고, 기성 언론의 보도가 뒤따랐다.[181]

헨더슨은 미국의 대통령 조지 W. 부시와 상원 의원 빌 프리스트가 다양한 생각과 신념을 포함한 과학적 사실들을 진화론과 함께 가르쳐야 한다고 주장한 것을 언급하며, 이들 역시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을 가르치는 것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부시와 프리스트가 특별히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에 대해 이야기한 것은 아니다.

2005년 8월, 보잉 보잉은 예수 그리스도가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의 아들이 아님을 증명하는 실험 결과를 만들어내는 사람에게 25만달러를 주겠다고 했고, 다른 블로거들에 의해 상금은 100만달러까지 치솟았다.

2. 1. 탄생 배경

2005년 캔자스 주 교육 위원회는 공립학교 생물학 수업에서 지적 설계를 진화와 동등하게 가르쳐야 한다는 주장에 대한 결정을 앞두고 있었다. 이에 항의하기 위해, 오리건 주립 대학교 물리학 학위자인 바비 헨더슨은 2005년 6월 공개 서한을 보냈다.[178] 헨더슨은 자신의 웹사이트에서[162]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을 창조론의 일부로 가르칠 것을 제안하며, 진화론이나 지적 설계와 마찬가지로 공립 고등학교에서 가르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만약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위원회 위원 세 명으로부터 그 주장에 동조하는 반응[179]을 받았으며, 넷째 위원은 그것이 “신에 대한 중대한 모독”이라고 주장했다. 이후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은 인터넷 밈이 되어 블로그 등을 중심으로 퍼져나갔다.

2005년 11월, 캔자스 주 교육 위원회는 진화론은 "단순한 이론"이며, 인텔리전트 디자인 설을 동시에 가르치는 것 등을 정한 과학교육기준을 채택했다. 그러나 2006년 개편에서, 그것을 결정한 위원은 전원 낙선했고, 새로운 위원회는 원래의 기준을 다시 채택하기로 결정했다. 2007년 2월에는 결의를 통해 다시 2005년의 기준 개정이 거부되었다.

2. 2. 인터넷 밈 확산

오리건 주립대학의 물리학 학위자인 바비 헨더슨이 2005년 6월 캔자스 교육 위원회에 공립학교 생물학 수업에서 지적 설계와 진화를 동등하게 가르쳐야 한다는 주장에 대한 공개 서한을 발표하면서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FSM)이 인터넷 밈으로 확산되기 시작했다.[178] 헨더슨은 자신의 개인 웹사이트에 FSM을 가르치는 것을 정식으로 요청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경고했다.[178] 얼마 지나지 않아 위원회 위원 세 명으로부터 동조하는 반응을 얻었고, 한 명은 "신에 대한 중대한 모독"이라고 주장했다.[179]

2005년 6월 인터넷 잡지 보잉 보잉이 이를 소개하면서 헨더슨의 웹사이트는 폭넓은 관심을 받게 되었다.[180] 8월에는 보잉 보잉과 다른 블로그, 인터넷 유머 사이트 등에서 계속 소개되어 사이트 접속량이 폭주했고, 기성 언론의 보도가 이어졌다.[181]

헨더슨은 미국의 대통령 조지 W. 부시와 상원 의원 빌 프리스트가 다양한 생각과 신념을 포함한 과학적 사실들을 진화론과 함께 가르쳐야 한다고 주장한 것을 언급하며, 이들 역시 FSM을 가르치는 것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부시와 프리스트가 특별히 FSM에 대해 이야기한 것은 아니다.

2005년 8월, 보잉 보잉은 예수 그리스도가 FSM의 아들이 아님을 증명하는 실험 결과를 만들어내는 사람에게 250000USD의 상금을 걸었고, 다른 블로거들에 의해 상금은 1000000USD까지 치솟는 FSM 관련 상금 논쟁을 일으켰다.

2. 3. FSM 복음서 출간

2005년 12월, 바비 헨더슨은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의 복음''을 쓰기 위해 빌라드로부터 80000USD의 선금을 받았다. 헨더슨은 이 책의 수익금으로 해적선을 건조하여 파스타교를 전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32][49] 이 책은 2006년 3월 28일에 출판되었으며,[50] 공개 서한에서 확립된 파스타교의 신념을 자세히 설명한다.[51] 헨더슨은 진화 생물학의 결함을 풍자적으로 제시하고 파스타교의 관점에서 역사와 생활 방식을 논한다. 복음은 독자들에게 30일 동안 파스타교를 시도해 보라고 권하며 "우리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이전 종교가 당신을 다시 받아들일 것입니다"라고 말한다.[54][52] 헨더슨은 자신의 웹사이트에서 이 책이 10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고 밝혔다.[53]

책 표지의 이미지, 빨간색 표지, 금색 글자, 제목, 작게 대충 그린 로고, 저자. 사진 없음.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의 복음''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은 이 복음을 "지적 설계를 흉내 낸 정교한 조롱"이자 "매우 재미있다"고 묘사했다. 2006년, 이 책은 유머 부문 퀼상에 후보로 올랐지만 수상작으로 선정되지는 않았다.[53] ''오스틴 크로니클''의 웨인 앨런 브레너는 이 책을 "과학과 미신 사이의 지나치게 심각한 싸움에서 필요한 코믹한 휴식"이라고 특징지었다.[51] ''데일리 텔레그래프''의 사이먼 싱은 이 복음에 대해 "약간 반복적일 수 있지만... 전반적으로 훌륭하고, 도발적이며, 재치 있고, 중요한 책이다"라고 썼다.[54]

지적 설계를 옹호하는 디스커버리 연구소의 케이시 루스킨은 이 복음을 "기독교의 신약성경을 조롱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55]

2. 4. 세계 각국의 FSM 교회 현황

뉴질랜드에서는 FSM 교회 대표자들이 결혼 주례자로 인정받았다. 이는 이 운동이 종교적, 철학적 또는 인도주의적 신념을 주로 장려하는 단체에 적용되는 기준을 충족했기 때문이다.[5][6] 2015년에는 뉴질랜드에서 종교로 인가되었으며,[165] 다음 해 4월에는, 이 곳에서 공적으로 인정된 결혼식으로 세계 최초의 "파스타 혼"이 거행되었다.[165][166] 네덜란드에서도 종교 단체로서의 등록 신청이 이루어져, 2016년 1월 26일에 인가되었다.[167][168] 중화민국(대만)은 2017년 9월 21일에 FSM 교회를 종교 단체로 정식 인가했다.[169]

FSM 신자들은 파스타의 물을 빼는 데 사용하는 채반을 머리에 쓰는 "관습"이 있으며, 미국에서는 운전 면허증 사진에 채반을 쓴 사진을 사용하는 것이 "종교상의 이유"로 인정된 사례도 있다.[170][171][172] 이들은 자신들의 신앙을 소송 사례로 활용하여 종교의 자유를 주장하고, 공인된 종교를 따르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정부의 차별에 반대해 왔다.

하지만, 모든 국가에서 FSM 교회가 인정받는 것은 아니다. 미국 네브래스카주 연방 법원은 FSM을 실제 종교가 아닌 풍자적인 패러디 종교로 판결했으며,[87] 오스트리아의 종교 당국은 2014년 6월 FSM 교회를 정식 종교로 인정하지 않았다.[161] 독일에서도 FSM 교회는 종교 단체로 인정받지 못했으며(2017년 8월), 법원은 "원고는 종교 단체로서도, 상식적인 세계관을 가진 집단으로도 인정받을 수 없다"고 판결했다.[173]

FSM 교회는 일본을 포함한 146개국에 "지부"가 존재한다.[161][164]

3. 신앙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FSM) 신앙의 대부분은 지적 설계 지지자들의 주장을 패러디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선택되었다.[35] 헨더슨은 지적 설계 옹호자들의 주장에 대한 반박으로 많은 파스타교 신조를 제안했다.[10] FSM 교리에 따르면, 유일하게 허용되는 교리는 교리 거부이다.[4] 그러나 파스타교 신자들은 몇 가지 일반적인 믿음을 공유한다. 이러한 믿음은 헨더슨이 캔자스 주 교육 위원회에 보낸 서한,[10]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 복음서''와 그의 웹사이트에 제시되어 있으며, 그는 그곳에서 "예언자"로 묘사된다.[36]

FSM의 주요 신앙은 다음과 같다:


  • 바비 헨더슨은 이 종교의 예언자다.
  • ‘그분’에 대한 기도는 “아멘” 대신에 보통 “라멘”으로 끝난다.[42]
  • 금요일은 종교적 안식일이다.[17]
  •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의 면은 에너지와 유동성을 상징하며, 미트볼은 힘을, 마지막으로 소스는 자연과 정신의 풍요로움을 상징한다.
  • "파스토버" 축제는 많은 양의 파스타를 섭취해야 하며, "라멘단" 동안에는 라멘만 소비한다. 국제 해적처럼 말하기의 날도 공휴일로 지켜진다.[43][44]
  • 지구 온난화, 지진, 태풍, 기타 천재지변은 1800년대부터 해적의 숫자가 감소한 데에 따른 결과다.
  • ‘그분’께서 선택하신 복장인 해적 의상을 입지도 않고 그분의 말씀을 전하는 것은 무례한 짓이다.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의 교회’에서 말하는 교리는 교회마다 다르다. 일부 교인은 천국이 존재한다고 믿지만 뉴질랜드 교회 등은 천국이나 지옥은 없으므로 현재 인생을 즐기라고 한다. 지옥에 대하여서는 일부는 자비로운 신이 지옥을 창조하실 리 없다며 부정하는 경우도 많고, 상한 맥주와 냉동 스파게티만 있는 곳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3. 1. 창조 신화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이 아담을 창조하는 장면(아담의 창조 패러디)


중앙 창조 신화에 따르면 보이지 않고 감지할 수 없는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이 "술을 엄청 마신 후" 우주를 창조했다.[66] 이러한 믿음에 따르면, 괴물의 취기가 결함 있는 지구의 원인이 되었다.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FSM)은 먼저 산, 나무, 그리고 난쟁이를 창조하였다.

파스타파리아니즘에 따르면 진화에 대한 모든 증거는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이 신자들의 믿음을 시험하기 위해 심어 놓은 것이다. 이는 특정 성경 문자주의자들을 패러디한 것이다.[66]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과 같은 과학적 측정을 수행하면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이 "그의 면발 부속물"로 결과를 바꾼다.[10]

3. 2. 천국과 지옥

파스타교의 천국은 맥주 화산과 스트리퍼 공장을 포함한다.[36][37] 여성이나 게이 신자들을 위한 남성 스트리퍼도 존재한다. 파스타교의 지옥은 천국과 유사하지만, 맥주는 탄산이 빠졌고 스트리퍼들은 성병에 걸려 있다는 점이 다르다.[38] 바비 헨더슨은 이 지옥이 라스베가스와 같다고 말한다.

3. 3. 해적과 지구 온난화

파스타교 신앙에 따르면 해적은 "절대적인 신성한 존재"이자 최초의 파스타교도이다.[10] 파스타교도들은 해적을 "도둑과 부랑자"로 여기는 것은 중세 시대 기독교 신학자들이 퍼뜨린 잘못된 정보라고 믿는다. 대신 이들은 해적이 작은 아이들에게 사탕을 나눠주는 "평화를 사랑하는 탐험가이자 선의를 전파하는 자"였다고 믿으며, 현대 해적은 "역사 속의 재미를 사랑하는 해적"과는 전혀 다르다고 덧붙였다. 또한, 유령 해적이 버뮤다 삼각지대에서 신비하게 사라진 모든 배와 비행기의 원인이라고 믿는다. 파스타교도들은 9월 19일에 열리는 국제 해적 따라 말하기의 날을 기념한다.[39]

헨더슨은 캔자스 주 교육위원회에 보낸 최초의 서한에서 상관관계가 인과관계를 의미하지 않는다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 해적을 파스타교에 포함시켰다.[40] 그는 "지구 온난화, 지진, 허리케인 및 기타 자연 재해는 1800년대 이후 해적의 수가 줄어든 직접적인 영향"이라고 주장했다.[10] 아래는 해적의 수와 지구 온도의 상관관계를 나타낸 그래프이다.

1820년에는 해적이 25,000명이었고 지구 평균 기온은 14.2도였지만, 2000년에는 해적이 17명이었고 지구 평균 기온은 15.9도였다는 것을 보여주는 차트
해적의 수와 지구 온도가 상관관계가 있다고 주장하는 그래프


이는 일부 종교 단체에서 세상의 많은 재해, 기근, 전쟁이 그들의 신에 대한 존경과 숭배 부족 때문이라고 주장하는 것을 풍자한 것이다. 2008년 헨더슨은 아덴 만에서 증가하는 해적 활동을 추가적인 지지로 해석하며 소말리아가 "해적 수가 가장 많고 탄소 배출량이 가장 적은 국가"라고 지적했다.[41]

3. 4. 8개의 "웬만하면 하지 말았으면 하는 것들"

FSM이 내세우는 교리는 절대적이기보다는 권유 형태에 가까운 "웬만하면... 하면 좋겠다" 형태로, 총 10가지가 있다고 전해진다. 현재 전파되는 것은 아래 8가지로, FSM 교리를 처음으로 전해 받은 모지 선장이 술에 취해 석판 10장 중 2장을 깨뜨리거나(혹은 바다에 빠뜨려) 2가지가 없어졌다는 설이 있다.[182]

# 웬만하면 나를 믿는다고 남들보다 성스러운 척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나는 나를 믿지 않는다고 맘 상하지 않으며, 어차피 안 믿는 자들에게 하려는 말들이 아니므로 말 돌리지 마라.

# 웬만하면 내 존재를 남들을 괴롭히는 핑계로 사용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 웬만하면 다른 사람들의 모습이나 행동으로 그들을 판단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 웬만하면 스스로와 파트너에게 해 되는 짓은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 악의에 찬 다른 이들의 생각을 공격하려면 웬만하면 일단 밥은 챙겨 먹고 했으면 좋겠다.

# 웬만하면 내 신전을 짓는 데 수억금을 낭비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더 좋은 데 쓸 데가 많다.

# 웬만하면 내가 임하여 영지를 내린다고 떠들고 다니지 말았으면 좋겠다. 이웃을 사랑하라고 했다. 좀 알아들어라.

# 상대방이 싫어한다면, 웬만하면 남들이 너에게 해주기 바라는 대로도 남들에게 하지 마라. 상대방도 좋아한다면 상관없다.

3. 5. 기타 교리


  • 누구도 보지 못하고 느끼지 못하는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이 산, 나무, 난쟁이를 시작으로 천지를 창조하였다.
  • 진화의 근거로 제시되는 모든 것은 사실 이 존재에 의해 비의도적으로 조작되었다.
  • ‘그분’께서 선택하신 복장인 해적 의상을 입지도 않고 그분의 말씀을 전하는 것은 무례한 짓이다.
  • 이 괴물은 ‘신성한 면 가락’을 움직여 사람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한다.
  • ‘그분’에 대한 기도는 “아멘” 대신에 보통 “라멘”으로 끝난다.[42]
  • 금요일은 종교적 안식일이다.[17]
  • 천국에는 스트립 댄서 공장과 맥주 화산이 있다.
  • 바비 헨더슨은 이 종교의 예언자다.
  • 지구 온난화, 지진, 태풍, 기타 천재지변은 1800년대부터 해적의 숫자가 감소한 데에 따른 결과다.
  •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의 면은 에너지와 유동성을 상징하며, 미트볼은 힘을, 마지막으로 소스는 자연과 정신의 풍요로움을 상징한다.
  • "파스토버" 축제는 많은 양의 파스타를 섭취해야 하며, "라멘단" 동안에는 라멘만 소비한다. 국제 해적처럼 말하기의 날도 공휴일로 지켜진다.[43][44]

4. 사회적 영향

2005년 1월, 오리건 주립 대학교 물리학과 졸업생 바비 헨더슨은 캔자스 진화 청문회 이전에 캔자스 주 교육위원회에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FSM)에 관한 공개 서한을 보냈다.[11][15][16] 이 서한은 생물학 수업에서 지적 설계를 가르치는 것에 반대하는 주장의 일환이었다.[10] 헨더슨은 지적 설계와 "우주는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에 의해 창조되었다"는 자신의 신념이 똑같이 타당하며, 과학 수업에서 세 이론이 동등한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11][10] 그는 지적 설계 운동이 설계자에 대해 모호하게 언급하므로 FSM을 포함한 어떤 존재도 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았다.[17]

2005년 5월, 캔자스 주 교육위원회로부터 답장을 받지 못한 헨더슨은 자신의 웹사이트에 서한을 게시하여 대중의 관심을 얻었고,[4][19] 곧 파스타교는 인터넷 현상이 되었다.[42][17] 긍정적 답변과 함께 신을 조롱하는 것은 심각한 범죄라는 답변을 받기도 했으며,[20][21] 살해 협박을 포함한 증오 메일도 받았다.[22][23]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의 그림; 굵은 선으로 대충 그려졌다. 그림은 몸통의 단순한 타원, 팔의 여섯 가닥의 면, 두 개의 눈 줄기를 보여준다.


헨더슨의 주장은 블로거들과 유머 및 인터넷 문화 웹사이트에서 인기를 얻었고,[27] 보잉보잉, Something Awful, Uncyclopedia, Fark 등에 등장했다.[61] 주류 언론도 FSM 현상을 다루면서,[11][28][29] FSM은 공교육에서 지적 설계 반대 운동의 상징이 되었다.[24]

2005년 8월, 보잉보잉은 예수가 FSM의 아들이 아니라는 증거를 제시하는 이에게 상금을 제공했는데, 이는 켄트 호빈드의 도전에 대한 패러디였다.[30][17][31] 11월, 헨더슨은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 복음'' 집필 계약을 맺었고,[32] 캔자스 주 교육위원회는 지적 설계 내용을 포함하여 진화 비판을 허용하기로 했다가 2007년 2월에 번복했다.[33][34]

작은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 퍼레이드 차량 주변에 다양한 사람들이 서 있는 모습.
2009년 하지 퍼레이드와 페이지언트에서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 컨틴전트가 준비 중인 모습, 워싱턴주 시애틀 프리몬트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 레드 와인 병


FSM 교회는 수천 명의 신도를 보유하고 있으며,[40] 주로 북미와 유럽 대학 캠퍼스에 집중되어 있다.[65] 헨더슨의 웹사이트는 지적 설계 반대자들의 사이버 공간이 되었다.[60] 2005년, 니클라스 얀손은 미켈란젤로의 ''아담의 창조''를 각색한 FSM 이미지를 제작했다.[61]

작은 수공예품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이 테이블에 앉아 있고, 배경에 해적 복장을 한 사람들이 있음.
손으로 짠 펠트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


2007년, 미국 종교 학회 연례 회의에서 FSM 관련 강연이 발표되었고,[64] FSM주의가 종교인지에 대한 질문이 제기되었다.[65] 2008년부터 미주리 주립 대학교에서 Skepticon 컨벤션이 열리고 있다.[68] 이고르 우르센코는 2012년 시집 제목을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 (스릴러 시)''로 정했다. 키바에서 FSM 그룹은 대출 경쟁을 벌여 2018년 10월 기준 4,002,350달러를 지원했다.[70][73] ''Bathyphysa conifera'' 관해파리는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로 불린다.[74][75] 2019년 다큐멘터리 ''나, 파스타파리''는 FSM 교회와 법적 인정 투쟁을 조명한다.[76][77][78] 2019년, 바렛 플레처는 알래스카주 케나이 반도 자치구 회의에서 FSM 교회를 대표하여 기도를 했다.[79] 2023년, FSM 어린이 성경이 독일에서 출판되었다.[80][81]

FSM은 러셀의 찻주전자의 현대적 버전으로 사용되며,[82][83] 초자연적 존재를 믿는 쪽에 증명 책임이 있다는 주장을 뒷받침한다.[82] 2007년, FSM 교회는 플로리다주, 폴크 카운티에서 진화에 대한 새로운 과학 기준 채택을 막는 데 성공했다.[86]

FSM 교회는 각국에서 파스타파리아니즘을 공식 종교로 인정받기 위해 노력 중이다. 뉴질랜드에서는 결혼 주례자로 인정받았으나,[5][6] 미국 네브래스카주 연방 법원은 FSM을 풍자적인 패러디 종교로 판결했다.[87] 파스타파리아니즘 신자들은 종교 자유를 주장하며 종교 차별에 반대해 왔다.

해적 복장을 한 남자가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 복장을 한 사람 옆에 서 있다.
두 명의 파스타교 신자가 각각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과 해적으로 분장했다.


템플린의 ''Nudelmesse'' 표지판


2007년, 노스캐롤라이나주 고등학생은 해적 복장 착용으로 정학당하고 종교 자유 침해를 주장했다.[91][18][92] 2008년, 테네시주 파스타교 신자들은 법원에 FSM 조각상을 설치했다.[93][94][95] 2012년, 펜실베이니아 파스타교 신자는 FSM 대표를 청원했지만 거부되었고,[98][99] 그리스 파스타교 신자는 신성 모독 혐의로 체포되었다.[100][101][102][103][104][105][106] 2013년, 러시아 파스타교 신자들의 집회가 공격당하고 참가자들이 체포되었다.[107][108] 2014년, 런던 사우스 뱅크 대학교에서 무신론 단체의 FSM 포스터 게시가 금지되었다.[110][111] 같은 해, FSM 교회는 독일 템플린에서 ''누델메세''("파스타 미사") 시간을 알리는 표지판을 획득했다.[113]

AP 통신의 저스틴 포프는 FSM이 지적 설계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없음을 보여주는 영리한 주장이라고 평가했고,[65] 사이먼 싱은 FSM을 지적 설계의 부조리를 강조하는 묘수라고 묘사했다.[54] ''뉴욕 타임스''는 헨더슨이 재치 있다고 평가했다.[11] 제프 제이코비는 지적 설계는 과학이라고 주장했지만,[156] 미국 국립 과학 아카데미는 이를 거부했다.[157]

무신론자/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이 새겨진 두 개의 금속 미 육군 군번줄
종교/신념 체계 선호도로 "무신론자/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이 기재된 미 육군 ID 태그 (군번줄)

4. 1. 종교 풍자와 표현의 자유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FSM)은 2005년 바비 헨더슨이 캔자스 주 교육위원회의 지적 설계론 교육 결정에 항의하며 시작한 패러디 종교이다.[178] FSM은 지적 설계론을 풍자하여 종교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에 대한 논쟁을 촉발시켰다.

FSM은 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블로거들과 유머 사이트에서 인기를 얻었다.[27] 주류 언론에서도 FSM을 다루면서 공교육에서 지적 설계론을 반대하는 상징이 되었다.[11][28][29]

FSM을 이용한 다양한 활동들은 종교 풍자와 표현의 자유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 소송 및 시위:
  • 파스타파리안들은 종교적 복장(해적 복장,[91] 체) 착용, 공공장소에 FSM 조형물 설치[93][94][95], 종교 행사 참여[79] 등을 통해 종교의 자유를 주장했다.
  • 일부 파스타파리안들은 정부의 종교 차별에 반대하는 소송을 제기했다.[89]
  • 러시아에서는 파스타파리안들의 평화 집회가 공격받고 참가자들이 체포되기도 했다.[107][108]
  • 예술 및 문화:
  • FSM은 미켈란젤로의 ''아담의 창조''를 패러디한 이미지[61], 연극[62], 학술 회의[64], 시[153] 등 다양한 예술 작품에 영감을 주었다.
  • 관해파리의 일종은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이라는 별명을 얻었다.[74][75]
  • 그리스 FSM 페이지 제작자 체포 사건: 2012년 그리스에서는 FSM을 이용해 그리스 정교회 수도사 파이시오스를 풍자한 페이스북 페이지[100]를 만든 조르조스 로이조스가 체포되어 논란이 되었다.[100][101][102][103][104][105][106]


FSM은 종교, 표현의 자유, 정교분리 원칙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촉발하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4. 2. 종교적 권리 주장

파스타파리아니즘 신자들은 종교적 복장 착용 권리를 주장하며 여러 논란을 일으켰다. 특히, 신분증 사진에 종교적 상징물인 국수 건지개를 착용하는 것에 대한 논쟁이 대표적이다.

2011년 7월, 오스트리아의 파스타파리아니스트 니코 알름은 운전 면허증 사진에 파스타 건지개를 쓰고 나올 수 있는 법적 권리를 얻었다.[12][115][116] 오스트리아 규정이 종교적 이유로 공식 사진에서 머리 덮개를 허용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스트리아 당국은 종교적 동기가 아닌 다른 이유로 허용했다고 밝혔다.[118]

이후, 여러 국가에서 유사한 사례들이 나타났다.

국가연도사건결과
독일2011뤼디거 바이다, 해적 두건 착용 운전 면허증 발급허용 [122][123]
체코2013루카스 노비, 체코 신분증 사진에 파스타 건지개 착용허용 [126][127]
러시아2016안드레이 필린, 콜란더 착용 운전 면허증 발급허용 [129]
네덜란드여러 번의 시도 끝에 일부 파스타파리아니스트들이 콜란더 포함 여권 및 운전 면허증 획득일부 성공 [132]
벨기에2013신분증 사진에 콜란더 착용거부 [125]
아일랜드2013아일랜드 운전 면허증 사진에 콜란더 착용거부 [128]
네덜란드2016신분증 사진에 콜란더 착용거부 [133]
미국 텍사스주2013에디 카스티요, 면 냄비 착용 운전면허증 사진허용 [137]
미국 유타주2014아시아 카레라, 면 냄비 착용 신분증 사진허용 [141]
미국 매사추세츠주2015린제이 밀러, 면 냄비 착용 운전면허증 사진허용 [142]
미국 애리조나주2017션 코르벳, 면 냄비 착용 운전면허증 사진허용 [146]
미국 뉴욕주2014폼프렛 타운 의회 의원, 취임 선서 시 면 냄비 착용허용 [138][139][140]
미국 뉴저지주2013면 냄비 착용 운전면허증 사진거부 [136]
미국 일리노이주2013, 2016면 냄비 착용 운전면허증 사진거부 [121][145]
미국 오하이오주2019면 냄비 착용 운전면허증 사진거부 [147]
미국 위스콘신주2016면 냄비 사진 거부에 대한 법적 분쟁파스타교 신자 승리 [144]
뉴질랜드2014파스타 건지개 착용 운전면허증 사진허용 [148][149]
오스트레일리아 뉴사우스웨일스주2014임시 운전면허증에 거름망 착용 사진허용 [151]
오스트레일리아 퀸즐랜드주2014운전면허 갱신 시 거름망 착용 사진거부 [151]
오스트레일리아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2014총기 면허에 거름망 착용 사진거부 [151]
오스트레일리아 빅토리아주2016거름망 착용 운전면허증 최초 발급허용 [152]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2014파스타 건지개 착용 고집으로 운전면허 갱신거부 [150]



이러한 논쟁은 파스타파리아니즘이 진정한 종교인지, 종교적 복장 착용의 기준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제기한다. 일부에서는 파스타파리아니즘이 풍자이며, 종교의 자유를 주장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된다고 주장한다. 다른 이들은 풍자 자체가 종교적 관행의 일부일 수 있으며, 정부가 종교적 믿음의 진위를 판단할 권리가 없다고 주장한다.[121][120]

2007년, 노스캐롤라이나주 고등학생 브라이언 킬리언은 해적 복장을 착용하여 정학당했다. 그는 종교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에 대한 권리 침해를 주장했다.[91][18][92]

2008년, 테네시주 크로스빌의 파스타교 신자들은 법원 잔디밭에 FSM 조각상을 설치했다.[93][94][95]

2012년, 펜실베이니아 파스타교 신자는 카운티 법원에 FSM을 대표할 수 있도록 청원했지만 거부되었다.[98][99]

2013년, 러시아 파스타교 신자들의 평화로운 집회가 공격당하고, 참가자들이 체포되었다.[107][108][109]

2014년, 런던 사우스 뱅크 대학교에서 무신론 단체의 FSM 포스터 게시가 금지되었다.[110][111]

4. 3. 학술적 논의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FSM)은 학계에서 종교, 철학, 사회학적 연구 대상이 되었다. 2007년 미국 종교 학회 연례 회의에서는 FSM을 주제로 한 네 편의 강연이 발표되었다. ''거룩한 파스타와 진정한 소스: 종교 이론에 대한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의 지저분한 함의'' 등의 강연에서는 FSM주의가 실제로 종교인지에 대한 질문이 제기되었다.[65] 이 강연들은 종교와 몬스터의 GOLEM 저널에 게재된 논문 ''진화 논쟁과 파스타 한 쪽: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과 종교적 패러디의 전복적 기능''을 바탕으로 했다.[18]

2008년부터 미주리 주립 대학교에서는 FSM 교회 지역 지부 주최로 Skepticon이라는 연례 컨벤션이 열리고 있다.[68] 이 행사에는 무신론자와 회의론자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주제로 강연하고, 기독교 전문가들과 토론을 벌인다.[69]

학술적 논의에서 FSM은 종종 러셀의 찻주전자의 현대적 버전으로 사용된다.[82][83] FSM의 존재는 반증될 수 없다는 점에서, 초자연적 존재를 믿는 쪽에 증명 책임이 있다는 주장을 뒷받침한다.[82] 리처드 도킨스는 신, FSM, 요정 등을 믿고 싶어하는 사람에게 증명 책임이 있다고 설명했다.[82] 랜스 가라비에는 FSM이 어떤 창조관을 고수하는 것이 임의적이라는 주장을 보여준다고 말했다.[17]

2005년에는 스웨덴 콘셉트 디자이너 니클라스 얀손이 미켈란젤로의 ''아담의 창조''를 각색, 하느님 위에 FSM을 겹쳐 놓은 그림을 제작했다.[61] 이는 FSM의 대표적 이미지가 되었다. 2006년 12월에는 헝거 아티스트 극단이 파스타파리아니즘 역사를 다룬 코미디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 홀리데이 페이지언트''를 제작했다.[62]

몰도바 출신 시인 이고르 우르센코는 2012년 시집 제목을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 (스릴러 시)''로 정했다. 비영리 소액 금융 사이트 키바에서는 FSM 그룹이 대출 건수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70] 2018년 10월 기준 4,002,350달러의 대출을 지원했다.[73] ''Bathyphysa conifera'' 관해파리는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로 불리기도 한다.[74][75] 2019년 다큐멘터리 ''나, 파스타파리''는 FSM 교회와 법적 인정 투쟁을 조명한다.[76][77][78]

4. 4. 대중문화

만화, 소설, 영화, 게임 등 다양한 대중문화에서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FSM)이 등장하거나 언급되었다. 다음은 그 사례들이다.

분야작품명비고
만화프랑켄 프랑26편
만화데우스 엑스 마키나네이버 웹툰, 25편
소설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원작 웹 소설 5부 19화
소설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 (스릴러 시)이고르 우르센코 저 (2012)
영화나는 파스타파리안: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 교의 이야기아마존 프라임에서 한국어 자막과 함께 배포
기타Bathyphysa conifera (관해파리)"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이라고 불림[74][75]
기타『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 교 가이드북』FSM 연구회 저, 자유국민사, 2023년 3월 (ISBN 978-4-426-12867-8)
기타어린이 성경2023년 4월 독일에서 출판[80][81]


5. 한국 사회에의 시사점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FSM) 현상은 한국 사회에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던져준다.

FSM은 종교와 사회의 관계, 종교의 자유와 한계, 정교분리 원칙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촉발한다. 특히 한국 사회는 종교적 다양성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사회적 갈등 가능성도 존재한다. FSM 사례는 이러한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열린 자세로 서로의 신념을 존중하고, 종교의 자유와 평등, 정교분리 원칙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이루는 것이 중요함을 보여준다.

FSM은 단순한 유머를 넘어 사회적 논쟁을 유발하고, 기존 권위에 도전하며, 대중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힘을 가진 패러디 종교이다. 특히 표현의 자유가 제한적인 한국 사회에서 FSM과 같은 풍자는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FSM은 러셀의 찻주전자의 현대판으로 자주 사용된다. 보이지 않고 감지할 수 없는 FSM의 존재는 다른 초자연적 존재처럼 반증될 수 없으므로, 존재를 주장하는 쪽에 증명 책임이 있다는 것이다. 리처드 도킨스는 "신, FSM, 요정 등을 믿고 싶어하는 사람에게 증명 책임이 있다"고 설명한다.[82]

FSM과 관련하여 종교의 자유, 표현의 자유와 관련된 여러 사건들이 있었다.


  • 2007년, 노스캐롤라이나주 번컴 카운티의 한 고등학생은 파스타교 신앙의 일부인 "해적 복장" 착용으로 정학 처분을 받았고,[91] 이는 종교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18][92]
  • 2008년, 테네시주 크로스빌에서 FSM 조각상 설치가 허용되었으나,[93][94][95] 논란 끝에 제거되었다.[96]
  • 2012년, 펜실베이니아에서 FSM을 법원에 대표할 수 있도록 허가해 달라는 청원이 거부되었다.[98][99]
  • 2012년, 그리스에서는 엘더 파스티치오스라는 풍자적인 페이스북 페이지로 인해 악의적인 신성 모독 혐의로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고,[100] 이는 그리스 의회에서 논쟁을 일으켰다.[101]
  • 2013년, 러시아에서는 파스타교 신자들의 집회가 공격받고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107][108]
  • 2014년, 런던 사우스 뱅크 대학교에서는 FSM 포스터 게시 금지로 인해 언론의 자유 침해 논란이 있었다.[110][111]
  • 2014년, 독일 템플린에서는 ''누델메세''("파스타 미사") 표지판 설치 문제로 법적 분쟁이 발생했으나,[113] 2021년 템플린 시의회는 표지판 영구 설치를 허용했다.[114]


이러한 다양한 사건들은 FSM을 통해 종교의 정의, 종교적 표현의 자유, 종교와 사회의 관계 등 다양한 질문을 제기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5. 1. 종교와 사회의 관계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FSM)은 종교와 사회의 관계, 종교의 자유와 한계, 정교분리 원칙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촉발하는 흥미로운 사례이다. FSM은 종교적인 패러디를 통해 기존 종교의 교리와 관행을 비판하고, 종교의 본질에 대한 질문을 제기한다.

FSM 교회는 스스로를 종교로 칭하며, 그들의 신앙을 다른 종교와 동등하게 존중받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는 종교의 자유와 평등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다. 예를 들어, 일부 FSM 신자들은 종교적 복장(해적 복장) 착용이나 종교적 상징물(FSM 조각상) 설치를 주장하며, 이것이 종교의 자유에 해당한다고 주장한다.[91][93] 이러한 주장은 종교의 자유가 어디까지 허용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FSM은 정교분리 원칙에 대한 논의를 촉발한다. FSM 지지자들은 공립학교에서 지적 설계론을 가르치는 것에 반대하며, FSM을 대안으로 제시하여 지적 설계론의 문제점을 지적한다.[86] 이는 공교육에서 특정 종교를 옹호하는 것이 정교분리 원칙에 위배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FSM 교회는 웹사이트에서 서품을 제공하며, 이는 결혼식 주례와 같은 종교적 의식에 대한 권한을 부여한다.[88] 이는 종교적 자격의 인정과 관련된 문제를 제기하며, 정부가 특정 종교를 임의로 규정하는 것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진다.[89]

FSM 사례는 종교와 사회의 복잡한 관계를 보여주는 동시에, 종교적 다양성이 증가하는 현대 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해결하는 데 중요한 함의를 제공한다. 특히, 한국 사회는 종교적 다양성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사회적 갈등 가능성도 존재한다. FSM 사례는 이러한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열린 자세로 서로의 신념을 존중하고, 종교의 자유와 평등, 정교분리 원칙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이루는 것이 중요함을 시사한다.

5. 2. 풍자의 힘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FSM)은 단순한 유머를 넘어 사회적 논쟁을 유발하고, 기존 권위에 도전하며, 대중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힘을 가진 패러디 종교이다. 특히 표현의 자유가 제한적인 한국 사회에서 FSM과 같은 풍자는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82][83]

FSM은 지적 설계론을 주장하는 사람들의 논리를 비꼬면서, 보이지 않고 감지할 수 없는 존재를 믿는다면 FSM도 믿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는 증명 책임이 그러한 존재를 믿는 쪽에 있음을 보여준다.[82] 리처드 도킨스는 "신,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 요정 등을 믿고 싶어하는 사람에게 증명 책임이 있다"고 설명한다.[82]

FSM은 사회적, 정치적 문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2007년 플로리다주 폴크 카운티 공립학교에서 진화론 교육을 막으려는 시도에 맞서, FSM 교회는 FSM에 대한 동등한 교육 시간을 요구하며 이사회를 압박했다.[86] 이는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과학 교육을 제한하려는 시도에 대한 비판으로 해석될 수 있다.

또한 FSM 교회는 웹사이트에서 서품 공장을 운영하며, 이는 종교적 자격증이 필요한 곳에서 결혼식을 주례할 수 있게 한다.[88] 이는 미국에서 정교분리 원칙에 따라 정부가 특정 종교만 인정하는 것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진다. 2014년에는 미네소타주 워싱턴 카운티에서 결혼 주례 자격 문제로 소송이 제기되기도 했다.[89]

FSM 신자들은 종교적 표현의 자유를 주장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는 해적 복장을 착용한 학생이 정학당하자 종교 자유 침해를 주장하며 항의했고,[91] 테네시주에서는 법원 잔디밭에 FSM 조각상을 설치하기도 했다.[93][94][95]

이처럼 FSM은 단순한 패러디를 넘어 종교, 과학, 표현의 자유 등 다양한 사회 문제에 대한 논쟁을 유발하고, 기존 권위에 도전하며, 대중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5. 3. 온라인 문화와 사회 운동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FSM) 교회는 주로 북미와 유럽 대학 캠퍼스를 중심으로 수천 명의 신도를 보유하고 있었다.[40][65] 헨더슨의 웹사이트는 지적 설계를 반대하는 사람들의 온라인 모임 장소가 되었으며, 방문객들은 해적 복장을 한 파스타파리안 모임을 추적하고, 관련 상품을 구매하며, FSM의 "환영"을 보여주는 사진을 공유했다.[60]

2005년 8월, 스웨덴 디자이너 니클라스 얀손은 미켈란젤로의 ''아담의 창조''를 패러디하여 하느님 자리에 FSM을 배치한 이미지를 만들었다. 이 이미지는 FSM의 대표 이미지가 되었다.[61] 2006년 12월, 헝거 아티스트 극단은 파스타파리아니즘의 역사를 다룬 코미디 연극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 홀리데이 페이지언트''를 제작했다.[62] 2008년에는 속편이 공연되었다.[63]

2007년 11월, 미국 종교 학회 연례 회의에서 FSM에 대한 네 편의 강연이 발표되었다. ''거룩한 파스타와 진정한 소스: 종교 이론에 대한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의 지저분한 함의'' 등의 강연에서는 FSM이 종교의 요건을 충족하는지, 반종교가 실제로 종교인지에 대한 질문이 제기되었다.[65] 이 강연은 종교와 몬스터의 GOLEM 저널에 게재된 논문을 바탕으로 했다.[18]

2008년 10월부터 FSM 교회 지역 지부는 미주리 주립 대학교에서 Skepticon이라는 연례 컨벤션을 후원하고 있다.[68] 이 행사에는 무신론자와 회의론자들이 다양한 주제로 강연하고, 기독교 전문가들과 토론한다.[69]

비영리 소액 금융 사이트 키바에서 FSM 그룹은 대출 건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들의 모토는 "너는 나누어라, 그러면 아무도 자금 없이 찾지 못할 것이다"이다.[70][71][72] 기준으로 4,002,350달러의 대출을 지원했다.[73]

관해파리의 일종인 ''Bathyphysa conifera''는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이라고 불린다.[74][75]

2019년 다큐멘터리 ''나, 파스타파리''는 FSM 교회와 법적 인정을 위한 투쟁을 다룬다.[76][77][78]

2019년 9월, 파스타파리안 목사 바렛 플레처는 알래스카주 케나이 반도 자치구 회의에서 FSM 교회를 대표하여 개회 기도를 했다.[79]

2023년 4월, FSM의 어린이 성경이 독일에서 출판되었다.[80][81]

FSM은 러셀의 찻주전자의 현대판으로 자주 사용된다. 보이지 않고 감지할 수 없는 FSM의 존재는 다른 초자연적 존재처럼 반증될 수 없으므로, 존재를 주장하는 쪽에 증명 책임이 있다는 것이다.[82][83] 리처드 도킨스는 "신, FSM, 요정 등을 믿고 싶어하는 사람에게 증명 책임이 있다"고 설명한다.[82]

FSM 교회는 웹사이트에서 서품을 판매하며, 이는 결혼식 주례 자격을 얻는 데 사용될 수 있다.[88] 파스타교 신자들은 정부가 특정 종교만 인정하는 것은 미국에서의 정교분리 위반이라고 주장한다. 2014년, 미니애폴리스의 '인권을 위한 무신론자'는 미네소타주 워싱턴 카운티를 수정 헌법 제14조 평등 보호 조항과 수정 헌법 제1조 표현의 자유 조항 위반으로 고소했다.[89] 워싱턴 카운티는 소송 전 로저스에게 결혼 주례를 허가했고, 법원은 소송을 기각했다.[90] 첫 법적 파스타교 결혼식은 2016년 4월 16일 뉴질랜드에서 거행되었다.[6]

2007년 3월, 노스캐롤라이나주 번컴 카운티 고등학생 브라이언 킬리언은 해적 복장을 했다는 이유로 정학당했다. 킬리언은 종교 자유와 표현의 자유 침해를 주장하며 항의했다.[91][18][92]

2008년 3월, 테네시주 크로스빌 파스타교 신자들은 법원 잔디밭에 FSM 조각상을 설치했다.[93][94][95] 이 조형물은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으나, 논란 끝에 제거되었다.[96] 2011년 12월, 파스타교는 버지니아주 리스버그 법원 잔디밭에 연휴 장식을 설치할 권한을 얻었다.[97]

2012년, 펜실베이니아 파스타교 신자 트레이시 맥퍼슨은 체스터 카운티 법원에 FSM 대표 허가를 청원했으나, 커미셔너들의 지지 부족으로 거부되었다.[98][99]

2012년 9월 21일, 파스타교 신자 조르조스 로이조스는 그리스 정교회 수도사 파이시오스 원로를 풍자한 페이스북 페이지 "엘더 파스티치오"를 만들어 신성 모독 혐의로 그리스에서 체포되었다. 이 사건은 그리스 의회까지 번지며 정치적 논란을 일으켰다.[100][101][102][103][104][105][106]

2013년 8월, 러시아 파스타교 신자들의 평화 집회가 동방 정교회 종교 활동가들과 경찰에 의해 공격당했다. 파스타교 신자 8명이 체포, 기소되었다.[107][108][109]

2014년 2월, 런던 사우스 뱅크 대학교 학생회는 무신론 단체의 FSM 포스터 게시와 컨퍼런스 참가를 금지했다가 언론의 자유 침해 논란 후 사과했다.[110][111][112]

2014년 11월, FSM 교회는 독일 템플린에서 금요일 ''누델메세''("파스타 미사") 시간을 알리는 표지판을 설치했다가 법원 결정으로 철거해야 했다.[113] 교회는 연방 헌법 재판소와 유럽 인권 재판소에 항소했다. 2021년 10월, 템플린 시의회는 FSM 교회의 표지판 영구 설치를 허용했다.[114]

5. 4. 종교의 본질에 대한 질문

FSM(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은 종교의 본질에 대한 철학적, 신학적 질문을 제기한다. 바비 헨더슨은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 교리에 허용되는 유일한 교리는 교리 거부"라고 언급했으며,[4] 파스타교 신조는 지적 설계 옹호자들의 주장에 대한 반작용으로 제안되었다.[35]

FSM 교회는 웹사이트에서 서품 공장을 운영하며,[88] 이는 종교적 자격이 필요한 결혼식 주례 등에 사용될 수 있다. 파스타교 신자들은 정부가 특정 종교를 임의로 유효하거나 무효하다고 규정하는 것은 미국에서의 정교분리 원칙에 어긋난다고 주장한다.[88] 2014년에는 미네소타주 워싱턴 카운티에서 무신론자에 대한 차별을 주장하며 소송이 제기되었고,[89] 이는 로저스가 결혼식을 주례할 수 있도록 정책이 변경되면서 해결되었다.[90]

이러한 사례들은 무엇이 종교를 구성하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특히 한국 사회의 전통적인 종교 개념에 대한 비판적 성찰을 유도하고, 새로운 형태의 종교적 신념과 실천에 대한 논의를 촉진할 수 있다.

FSM과 관련하여 종교의 자유, 표현의 자유와 관련된 여러 사건들이 있었다.

  • 2007년, 한 고등학생은 파스타교 신앙의 일부인 "해적 복장" 착용으로 정학 처분을 받았고,[91] 이는 종교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18][92]
  • 2008년에는 테네시주 크로스빌에서 FSM 조각상 설치가 허용되었으나,[93][94][95] 논란 끝에 제거되었다.[96]
  • 2012년에는 펜실베이니아에서 FSM을 법원에 대표할 수 있도록 허가해 달라는 청원이 거부되었다.[98][99]
  • 2012년 그리스에서는 엘더 파스티치오스라는 풍자적인 페이스북 페이지로 인해 악의적인 신성 모독 혐의로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고,[100] 이는 그리스 의회에서 논쟁을 일으켰다.[101]
  • 2013년 러시아에서는 파스타교 신자들의 집회가 공격받고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107][108]
  • 2014년 런던 사우스 뱅크 대학교에서는 FSM 포스터 게시 금지로 인해 언론의 자유 침해 논란이 있었다.[110][111]
  • 2014년 독일 템플린에서는 ''누델메세''("파스타 미사") 표지판 설치 문제로 법적 분쟁이 발생했으나,[113] 2021년 템플린 시의회는 표지판 영구 설치를 허용했다.[114]


이러한 다양한 사건들은 FSM을 통해 종교의 정의, 종교적 표현의 자유, 종교와 사회의 관계 등 다양한 질문을 제기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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