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놋쇠 황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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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놋쇠 황소는 고대 아크라가스의 참주 팔라리스가 고안한 처형 도구로, 죄수를 안에 가두고 불을 지펴 고문하는 장치이다. 죄수의 비명이 황소의 울음소리처럼 들리도록 설계되었으며, 팔라리스는 제작자인 페릴라오스를 시험하기 위해 이 장치를 사용했다. 이후 놋쇠 황소는 기독교 박해에 사용되어 성 유스타키우스, 안티파스, 타르수스의 펠라기아 등이 이 도구로 처형되었다고 전해진다. 놋쇠 황소의 실제 존재 여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으며, 폭정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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놋쇠 황소
개요
놋쇠 황소
'파라리스의 황소(16세기 판화)'
다른 이름시칠리아 황소, 팔라리스의 황소
용도고문, 처형
고안자페릴라오스
사용 시기고대 그리스
첫 번째 희생자페릴라오스
관련된 인물팔라리스
상세 정보
구조속이 빈 황소 모양의 조각품
작동 원리피해자를 황소 안에 가두고 불을 지펴 태워 죽임.
황소의 구조로 인해 비명 소리가 음악처럼 들리도록 설계됨.
목적범죄자 처벌
팔라리스의 잔혹함을 과시
역사적 진실성
신뢰성역사적 사실 여부에 대한 논쟁 존재
증거고대 문헌에 기록
실제 사용 여부는 불확실
윤리적 문제
잔혹성극심한 고통을 주는 잔혹한 처형 방식
논란인간 존엄성 침해 및 비인도적인 행위
대중 문화
등장 작품다양한 문학 작품, 영화, 게임 등에서 묘사
상징성폭력, 잔혹함, 권력 남용의 상징으로 사용됨

2. 기원과 구조

놋쇠 황소는 기원전 6세기 아크라가스의 참주 팔라리스의 명령으로 아테네의 구리 세공인 페릴라오스(페릴로스)가 제작했다고 전해진다. 황소 머리 부분은 죄수의 비명을 실제 황소 울음소리처럼 변조하는 튜브와 마개 등으로 복잡하게 설계되었다.[5] 팔라리스는 황소에서 향 연기가 피어오르도록 설계하라고 명령했다.[5] 전설에 따르면, 희생자의 타버린 뼈는 "보석처럼 빛나며 팔찌로 만들어졌다"고 한다.[5]

페릴라우스는 자신의 발명품에 대한 보상을 기대했지만, 팔라리스는 그의 말에 역겨움을 느껴 페릴라우스에게 직접 황소의 음향 시스템을 시험하게 했다. 페릴라우스가 황소 안에 들어가자마자 갇히고 불이 지펴졌다. 팔라리스는 페릴라우스의 비명 소리를 들을 수 있었으나, 그가 죽기 전에 황소에서 꺼내 절벽에서 떨어뜨려 죽였다고 한다. 팔라리스 자신도 텔레마쿠스에게 전복되었을 때 놋쇠 황소 안에서 죽임을 당했다고 한다.[6]

2. 1. 제작 배경

시칠리아 섬 아그리젠토의 참주였던 파라리스는 새로운 사형 방법을 원했다.[11] 아테네의 구리 주물사였던 페릴라오스는 속이 빈 청동 황소 안에 사람을 가두고 불을 지펴 고문하는 장치를 고안했다.[11]

2. 2. 구조 및 음향 효과

황소 머리 부분에는 복잡한 튜브와 마개로 구성된 음향 장치가 설치되어 있었다. 이 장치는 희생자의 비명을 실제 소의 울음소리처럼 들리도록 변조했다.[12] 팔라리스는 황소에서 향 연기가 피어오르도록 설계하라고 명령했다.[5]

3. 팔라리스와 페릴라오스

놋쇠 황소(왼쪽)


아크라가스의 참주 팔라리스는 잔혹한 통치로 악명이 높았다.[6] 그는 아테네의 장인 페릴라오스에게 새로운 처형 도구인 놋쇠 황소 제작을 의뢰했다. 이 황소는 죄수의 비명이 성난 황소 울음소리처럼 들리도록 설계되었고, 연기는 향처럼 피어오르게 만들어졌다.[5]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황소 안에서 불에 타 죽은 희생자의 뼈는 보석처럼 빛나 팔찌로 제작되었다고 한다.[5]

페릴라오스가 황소를 완성하고 팔라리스에게 "비명 소리가 가장 감미로운 울음소리로 들릴 것"이라고 하자, 팔라리스는 직접 황소 안에서 소리를 시험해 보라고 명령했다. 페릴라오스가 들어가자 팔라리스는 그를 가두고 불을 질렀다. 결국 페릴라오스는 자신이 만든 황소의 첫 희생자가 되었으나,[6] 팔라리스는 그가 죽기 직전 황소에서 꺼내 절벽에서 떨어뜨려 죽였다고 한다.[6]

3. 1. 팔라리스의 최후

팔라리스 자신도 텔레마쿠스(테론의 조상)의 반란으로 권좌에서 쫓겨난 후, 자신이 만든 황소 안에서 처형되었다고 전해진다.[6] 이는 폭정의 종말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으로 해석된다.

4. 초기 기독교 박해

로마 제국 시대에는 놋쇠 황소가 초기 기독교인을 박해하는 데 사용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하드리아누스 황제 때 성 유스타키우스와 그의 가족,[7] 도미티아누스 황제 때 페르가몬의 안티파스[8],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 때 타르수스의 펠라기아[9] 등이 놋쇠 황소 안에서 처형되었다고 전해진다.

4. 1. 성 에우스타키우스

기독교 전통에 따르면 성 유스타키우스는 그의 아내와 자녀와 함께 황제 하드리아누스에 의해 놋쇠 황소 안에서 구워졌다고 전해진다.[7] 황금 전설에 따르면, 신에게 희생 제물을 바치기를 거부한 성 유스타키우스와 그의 가족들은 놋쇠 황소 안에서 처형될 예정이었다. Francesco Ferdinandi의 그림은 이 장면을 묘사하고 있다.

Francesco Ferdinandi, 성 유스타키우스의 순교

4. 2. 페르가몬의 안티파스

도미티아누스 황제의 기독교 박해 시기에, 페르가몬의 주교이자 소아시아 최초의 순교자인 안티파스는 서기 92년 놋쇠 황소 안에서 산 채로 구워졌다고 전해진다.[8]

4. 3. 타르수스의 펠라기아

타르수스의 펠라기아는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 시대인 287년에 놋쇠 황소 안에서 불태워졌다고 전해진다.[9]

5. 역사적 진실성 논란



놋쇠 황소는 죄수의 비명을 성난 황소의 울음소리처럼 들리게 하는 튜브와 스톱 시스템으로 설계되었다고 한다.[5] 또한, 황소 안에서 나오는 연기가 향처럼 피어오르도록 설계되었고, 시신을 불태운 후 황소를 다시 열면 희생자의 뼈가 보석처럼 빛나 팔찌로 만들어졌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5]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이 장치를 만든 페릴라우스는 자신의 발명품에 대한 보상을 기대했지만, 파라리스는 오히려 페릴라우스를 황소 안에 가두고 불을 질러 그의 비명을 들었다고 한다. 파라리스는 페릴라우스가 죽기 직전에 그를 꺼내 절벽에서 떨어뜨려 죽였으며, 파라리스 자신도 텔레마쿠스에게 놋쇠 황소 안에서 죽임을 당했다고 한다.[6]

기독교 자료에서는 로마인들이 이 도구를 사용하여 성 유스타키우스, 안티파스 등 일부 기독교인들을 처형했다고 전해진다.[7][8] 타르수스의 펠라기아 역시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에 의해 놋쇠 황소 안에서 불태워졌다는 전설이 있다.[9]

아그리젠토의 참주였던 파라리스는 새로운 사형 방법을 원했고, 아테네의 구리 주물사였던 페릴로스가 이에 응하여 이 장치를 고안하여 파라리스에게 헌상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황소 머리 부분은 복잡한 튜브와 마개로 되어 있어 희생자의 비명이 실제 소 울음소리처럼 들리도록 변조했다.[12]

5. 1. 루키아누스의 기록

고대 시칠리아의 풍자 작가 루키아누스는 파라리스의 황소에 대한 일화를 기록했다.[10] 루키아누스에 따르면, 시칠리아 왕 파라리스는 조각가 페라리우스에게 아폴로 신에게 바치는 정교한 황소를 만들게 했다. 페라리우스는 고문 장치가 달린 황소를 제작하며, 왕이 죄인을 이 장치 안에 가두고 황소 코에 피리를 고정시켜 불로 구우면, 희생자의 비명과 신음 소리가 피리를 통해 부드러운 멜로디처럼 들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본 왕은 "비인간적인 발명품"에 혐오감을 느껴 페라리우스 자신을 "울부짖는 황소"로 처형했다고 한다. 루키아누스는 이 사건으로 인해 파라리스가 폭군으로 여겨지게 되었다고 언급했다.[10]

5. 2. 실존 여부에 대한 회의론

일부 학자들은 팔라리스의 황소가 실제로 존재하지 않았거나, 과장된 이야기일 가능성을 제기한다. 하마모토 타카시는 유럽의 소 숭배 감소와 제작 기술의 어려움을 들어 황소의 실존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제시했다. 그는 파라리스의 황소가 실제로 사용된 기록이 없고, 모방품조차 남아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10] 또한 카롤리나 형법에 실린 "울부짖는 황소"도 당시에는 이미 사용되지 않았고, 단순히 전통적인 고문 중 하나로 채택된 것이라고 보았다.[10]

6. 폭정의 상징

놋쇠 황소는 권력자의 잔혹함과 폭정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역사 속에서 자주 언급된다. 황소의 머리는 죄수의 비명이 성난 황소의 울음소리와 같은 소리로 변환되도록 튜브와 스톱 시스템으로 설계되었다고 한다. 팔라리스는 황소의 연기가 향기로운 향의 구름처럼 피어오르도록 명령했다.[5]

처형 장치를 완성한 후, 페릴라우스는 팔라리스에게 "그의 비명은 파이프를 통해 가장 부드럽고, 가장 애처로우며, 가장 감미로운 울음소리로 당신에게 전달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말에 역겨움을 느낀 팔라리스는 페릴라우스에게 황소의 경적 시스템을 시험하도록 명령하여 그를 황소 안에 들어가도록 속였다. 페릴라우스가 들어가자마자 갇히고 불이 지펴져 팔라리스는 그의 비명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팔라리스는 페릴라우스를 황소에서 꺼낸 후 높은 절벽 꼭대기에서 떨어뜨려 죽였다. 팔라리스 자신도 텔레마쿠스에 의해 전복되었을 때 놋쇠 황소 안에서 죽임을 당했다고 한다.[6]

로마인들은 이 고문 도구를 사용하여 기독교인을 살해하기도 했다. 성 유스타키우스, 안티파스 등이 놋쇠 황소 안에서 처형되었다고 전해진다.[7][8]

참조

[1] 문헌
[2] 도서 Biblioteca Historica
[3] 문헌
[4] 기타 Pythian 1
[5] 문헌
[6] 웹사이트 Phalaris {{!}} tyrant of Acragas {{!}} Britannica https://www.britanni[...] 2021-12-25
[7] 서적 Insights and Interpretations: Studies in Celebration of the Eighty-fifth Anniversary of the Index of Christian Art https://books.google[...] Princeton University Press 2002
[8] 웹사이트 Hieromartyr Antipas, Bishop of Pergamum and Disciple of Saint John the Theologian https://www.oca.org/[...] 2023-11-09
[9] 웹사이트 Martyr Pelagia of Tarsus https://www.oca.org/[...] 2023-11-09
[10] 간행물 神明裁判と動物裁判 https://hdl.handle.n[...] 關西大學文學會 2007-07
[11] 웹사이트 The Brazen Bull http://www.medievali[...] 2009-05-11
[12] 웹사이트 Heat Torture http://medieval-cast[...] 2009-05-11
[13] 웹사이트 Perillos of the Brazen Bull http://www.perillos.[...] 2009-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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