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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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성지(大靜城址)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에 있는 조선시대의 성터입니다. 1971년 8월 26일에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제12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역사:

• 조선 태종 16년(1416년) 제주도의 행정 구역 정비로 대정현이 설치되었습니다.
• 태종 18년(1418년) 대정현감 유신이 백성을 보호하기 위해 읍성을 축조했습니다.
• 초축 당시에는 동, 서, 남쪽에 문을 설치하였으나, 이후 수축 과정에서 북문이 추가되었습니다.
• 여러 차례 증·개축과 보조 시설 정비를 거쳤습니다.

• 산과 계곡을 끼고 있는 일반적인 읍성과 달리 평지에 만들어진 보기 드문 읍성입니다.
• 성벽의 둘레는 약 1,614m, 높이는 약 5.1m입니다.
• 4대문에 모두 옹성을 쌓았고, 체성의 모서리에는 각치를 두었습니다.
• 성문은 동, 서, 남문 3개만 설치되고 북문은 처음부터 만들지 않았습니다.
• 외부 형태로 볼 때, 성담을 기준으로 4각 형태를 취하고 있었습니다.

• 성벽 안에서 군데군데 옛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성 내부의 건물지는 전혀 남아 있지 않지만, 체성과 치성 일부는 복원 및 정비되었습니다.
• 대정성지 안에는 보성초등학교와 사적 제487호 추사유배지가 있습니다.
• 추사 김정희가 유배 기간 머물던 곳으로, 추사관과 추사유배지에서 그의 흔적을 볼 수 있습니다.
• 광해군을 비판하는 상소 때문에 제주로 유배 왔던 동계 정온선생 유배지도 있습니다.
• 1901년 이재수의 난 당시 세 장두를 기리는 대정삼의사비가 있습니다.
• 대정성지의 입구마다 독특한 모양의 돌하르방이 있습니다.
• 제주 최초의 천주교인 정난주 마리아의 묘가 안치된 곳입니다.

• 동헌 (영안관)
• 윤경당, 청풍당, 향사당, 군관청, 인리청, 현창, 군기고, 기패청 등
• 대정향교 (1653년 단산 아래로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