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직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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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직물은 삼, 모시, 아마 등 식물의 줄기 섬유를 이용하여 만든 직물을 통칭한다. 마직물은 강하고 질기며, 수분 흡수와 발산이 빠르고 통기성이 좋아 여름 의류로 사용되지만, 구김이 잘 생기는 단점이 있다. 삼베, 모시, 린넨 등이 있으며, 역사적으로 의류, 침구, 예술 작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었다.
마직물은 섬유의 종류에 따라 조금씩 다른 특징을 가지지만, 대체로 다음과 같은 공통적인 성질을 가진다. 마직물은 아주 강하고, 수분 흡수 및 발산이 빠르며 열전도성이 좋아 여름 의류로 사용된다. 그러나 표면이 거칠고 탄력성이 적어 구김이 잘 생기는 단점이 있어 의류로 사용하기에 제한적이었으나, 최근에는 합성섬유와 혼방하여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새로운 마직물이 나오기도 한다.[4]
마직물은 원료가 되는 식물 섬유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다.
2. 마직물의 성질
삼베는 목면과 같이 부드럽게 만드는 것이 어렵지는 않지만, 손이 많이 간다.[4] 목면은 여름에 땀이 잘 흡수되지 않아 끈적이지만, 삼베는 땀을 금방 증발시켜 시원하기 때문에 부채질이 필요 없다.[8]
2. 1. 장점
마직물은 매우 강하고 질기다. 수분을 흡수하고 발산하는 속도가 빠르며 열전도율이 높아 여름철 옷감으로 많이 쓰인다.[4] 야나기타 구니오는 "삼 옷은 약간 오래 입게 된다"라고 썼는데,[8] 이는 마직물이 튼튼하다는 뜻이다.
2. 2. 단점
마직물은 표면이 거칠고 탄성이 적어 구김이 잘 생긴다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단점 때문에 의류로 사용하기에 약간 제한적이었으나, 최근에는 합성섬유와의 혼방을 통해 단점을 보완한 새로운 마직물이 나오기도 한다.[4]
삼베(대마)는 중간 두께 이상으로 두꺼워지면 독특한 부드러움이 나타나지만,[33] 저마(모시)나 아마는 두꺼워질수록 뻣뻣해지는 경향이 있다.[33]
3. 종류
가타마후(片마布)는 세로실에 면사, 가로실에 마사를 사용한 것으로 여름철 옷감으로 적합하다. 생포는 표백하지 않은 마포이다.
3. 1. 삼베 (대마)
삼(대마)의 줄기에서 얻은 섬유로 만든 직물이다. 한국에서는 전통적으로 수의, 상복, 여름옷 등에 사용되었다. 삼베는 굵고 거친 질감을 가지지만, 통기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연희식』(927년)에는 아와 이부(아와인베)가 천황 즉위 대전궁제에 신복(가무미소)으로서 삼으로 짠 조복(아라타에)을 바치는 것으로 정해져 있다.[10] 1990년 대전궁제에서는 도쿠시마에서 재배된 삼이 요시노가와의 이부 신사에서 짜여졌고, 도쿠시마시의 이부 신사 궁사가 제주가 되어 신사가 거행되었다.[10]
메이지 초년경까지 삼은 널리 재배되었으나, 이후 재배 면적이 축소되었다.[8] 다이쇼 시대에는 도시에서는 보기 힘들었지만, 지방에서는 여전히 삼베를 입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8] 도호쿠 지방에서는 눈이 오는 겨울에도 삼베를 입었는데, 이는 목면이 수분을 쉽게 흡수하기 때문이었다.[8] 점차 삼베를 구하기 어려워지고, 가격도 비싸졌다.[8]
1980년대에 화가였던 요시다 신이치로는 서독에서 요제프 보이스와 교류하면서 일본의 뿌리에 대한 질문을 받고, 작품 제작을 위해 오래된 천을 수집하다가 삼베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25] 그는 삼베가 딱딱하다는 통념과 달리 부드러운 천 중에도 삼베가 있으며, 상등품의 조후에도 사용되었을 것이라 생각했다.[25]
2015년에는 에이벡스 그룹 홀딩스 및 미쓰코시 이세탄 등이 공동 개발한 마조타에(마조타에)를 사용한 의류가 이세탄 3개 점포에서 전개되었고, 보온성이 있어 가을겨울 의류에도 사용되고 있다.[28] 요지 야마모토, 네한 미하라 야스히로, 이탈리아의 막스마라도 마조타에로 만든 의류를 선보였다.[29][33]
3. 2. 모시 (저마)
모시는 모시풀(저마)의 줄기에서 얻은 섬유로 만든 직물이다. 한국에서는 고급 여름 옷감으로 사용되었으며, 특히 한산모시가 유명하다. 모시는 섬세하고 부드러운 질감을 가지며, 광택이 나는 특징이 있다.
4. 역사
마직물은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직물 중 하나로, 고대부터 다양한 문화권에서 사용되어 왔다.
4. 1. 세계
고대부터 여러 지역에서 다양한 종류의 마직물이 사용되었다.- 고대 이집트: 기원전 3500년경부터 아마(린넨)를 이용하여 옷을 만들고 미라를 감싸는 데 사용했다.
- 중국: 고대부터 삼베와 모시를 이용하여 옷을 만들었다.
- 유럽: 14세기경부터 아마(린넨)를 이용하여 옷을 만들기 시작했다.
일본에서는 야요이 시대의 요시노가리 유적에서 고급 삼베(대마)가 발굴되었고,[3] 쇼소인에는 삼, 저마 직물이 많이 보존되어 있다.[4] 헤이안 시대에는 삼베로 만든 의복이 있었고,[4] 『만엽집』에는 삼옷에 대한 노래가 수록되어 있다.[8] 죠후는 중세에서 근세에 걸쳐 발달한 상질의 삼 직물이다. 에도 시대에는 에치고죠후, 오지야치지미 등이 여름 의류로 널리 보급되었다.[6] 나라사라시는 메이지 연간에 대마를 사용하게 되었고,[13] 오미죠후는 오미에서 생산된 타카미야후가 발전한 것이다.[14][15]
메이지 시대 초기에는 아마 재배가 시도되었고,[23] 19세기 말에는 일본 최초의 삼 공업 회사가 설립되었다.[24] 20세기 초에는 제국제마가 설립되어 군수용 마직물을 생산했지만, 이후 쇠퇴했다.[23] 최근에는 보이스의 영향으로 삼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25] 에이벡스 그룹 홀딩스 등에서 마조타에(마조타에)를 사용한 의류를 개발하고 있다.[28]
4. 2. 한국
삼국 시대 이전에는 삼으로 만든 삼베를 이용하여 옷을 만들어 입었다. 요시노가리 유적(사가현)에서 고급 삼베(대마)가 발견되었는데,[3] 이는 한반도에서 일본으로 전래되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삼국시대에는 삼베와 모시가 널리 사용되었으며, 귀족들은 비단과 함께 마직물을 사용했다.
고려시대에는 삼베와 모시 생산이 장려되었으며, 품질이 향상되었다.
조선시대에는 삼베는 서민들의 옷감으로, 모시는 고급 옷감으로 사용되었다. 특히, 한산모시는 품질이 뛰어나 명나라에 진상되기도 했다.
일제강점기에는 일본이 한국의 마직물 산업을 억압하고, 면직물 생산을 강요했다.
해방 이후에는 합성섬유의 등장으로 마직물 생산이 감소했으나, 최근 친환경 소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현대에는 전통적인 삼베와 모시 외에도 아마(린넨) 등 다양한 마직물이 사용되고 있다.
5. 현대적 응용
마직물은 의류, 침구, 인테리어 소품, 산업용 자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된다. 여름용 이불, 베개 커버, 매트리스 커버 등 침구류는 시원하고 쾌적한 잠자리를 제공한다. 커튼, 테이블보, 냅킨 등 인테리어 소품은 자연스럽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로프, 캔버스, 포장재 등 산업용 자재는 마직물의 강도와 내구성을 활용한다.[33]
5. 1. 의류
마직물은 통기성이 좋고 시원하여 셔츠, 블라우스, 원피스, 바지 등 다양한 여름옷에 사용된다. 한복 소재로도 사용되는데, 전통적으로 삼베와 모시가 사용되었으며 현대에도 고급 한복 소재로 사용된다.[11]린넨, 헴프 등 다양한 종류의 마직물이 캐주얼 의류에도 사용된다. 흡습성, 속건성, 항균성 등의 기능을 강화하여 스포츠웨어, 아웃도어 의류 등 기능성 의류에도 활용된다.[28][29][33]
6. 예술에서의 사용
동서양을 막론하고 회화 제작 시 지지체로 사용되었다. 일본에서는 이미 8세기에 국보인 「약사사 길상천상」 등 불화가 삼베에 그려진 것으로 보아, 중국 대륙에서는 훨씬 이전부터 사용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서양에서는 14세기경부터 삼베(소재 상세 필요)가 캔버스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1세기경 이집트 파유ーム 지방에서는 미라의 관 얼굴 부분에 삼베(아마 리넨으로 추정)를 붙이고, 사망자의 생전 초상화를 그렸다.[1]
7. 관련 박물관
도쿄도 메구로구의 일본민예관, 야마가타현 요네자와시의 원시포 고대직물 참고관, 니가타현 고치니야시의 고치니야 직물 공방, 시가현 아이소우정의 오미 조복 전통산업회관, 오키나와 현립 박물관·미술관, 후쿠시마현 쇼와촌의 카라무시 공예박물관, 나가노현 기무사토 고향자료관(구 기무사토무라 역사민속자료관) 등이 마직물 관련 박물관이다.[31]
또한, 생산지의 박물관 등에서 특별전이 개최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도카마치시 박물관에서 2012년에 「4대 마포 ― 에치고 축·나라사라시·타카미야후·에치주후의 실과 짜임」전[32]이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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