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도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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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메이크도라마는 일본 프로 야구에서, 특히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큰 점수 차로 뒤지고 있을 때 역전 우승을 향한 팀의 분발과 언론의 기대를 표현하는 용어이다. 1995년 나가시마 시게오 감독이 처음 사용했으며, 1996년 요미우리가 11.5경기 차를 뒤집고 우승하며 신조어·유행어 대상을 수상했다. 이후 2008년 13경기 차를 극복한 "메이크 레전드"와 2016년의 "리메이크 드라마" 등의 사례가 있으며, 퍼시픽 리그의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스가 11.5경기 차를 뒤집고 우승한 사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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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도라마 | |
---|---|
메이크 드라마 정보 | |
원어 제목 | メークドラマ |
로마자 표기 | Mēku Dorama |
국가 | 일본 |
언어 | 일본어 |
장르 | 신조어 |
상세 정보 | |
의미 | 야구에서, 특히 일본 프로 야구에서 사용되는 용어로, '만화나 드라마에서나 나올 법한 극적인 경기 전개'라는 의미 |
유래 | 후지 TV의 야구 중계 브랜드명 |
사용 예 | 오늘도 메이크 드라마가 일어날 것인가? 메이크 드라마가 일어났다! |
특징 | 9회말 2아웃 이후에 역전하는 상황 등, 매우 불리한 상황에서 극적으로 승리하는 경우를 지칭함 |
관련 용어 | 미라클, 기적 |
2. 탄생 경위
1995년 나가시마 시게오가 침체된 요미우리 선수들의 분발을 촉구하고, 언론에 역전 우승 의지를 표현하기 위해 '메이크도라마'라는 표현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 해 요미우리는 리그 우승에 실패했고, 야쿠르트 스왈로스 감독 노무라 가쓰야는 이를 로마자 읽기로 '''지는 드라마'''(負けドラマ)라고 비꼬았다.
1996년 시즌 중반까지 요미우리는 히로시마 도요 카프에 최대 11.5경기 차로 뒤져 있었다. 그러나 7월 9일 히로시마전(삿포로 마루야마 구장)에서 2회 2사 주자 없음 상황에서 9타자 연속 안타로 한꺼번에 7점을 뽑아 승리한 것을 계기로 요미우리의 쾌진격이 시작되었다.[2]
요미우리가 페넌트레이스에서 큰 점수 차로 뒤지고 있을 때, 언론은 '메이크 드라마'를 자주 언급했다. 1997년, 요미우리가 더 큰 점수 차로 뒤지자 '''메이크 미라클'''(Make-Miracle)이라는 새로운 용어가 등장했으나, 요미우리는 4위에 그쳤다.[3] 1999년과 2001년에도 '메이크 미라클', '미라클 어게인' 등의 용어가 사용되었지만, 요미우리는 번번이 역전 우승에 실패하고 2위에 머물렀다. 2003년, 요미우리 팬들은 '메이크 드라마'를 사용해야 역전 우승이 가능하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으나, 요미우리는 3위에 머물렀다.
2008년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시즌 초반 최악의 부진을 겪었다. 개막 5연패를 당하는 등 10경기에서 2승 7패 1무로 부진하며 4월 4일에는 단독 최하위까지 떨어졌다.[4]
3. 1996년: 메이크 드라마
7월 16일 대 주니치 드래곤스전에서 팀 40승을 달성했고, 이후에도 경기 차를 좁혀가 100번째 경기에서 1위에 올랐다. 10월 6일 대 주니치 드래곤스 25차전(나고야 구장)에서 5-2로 승리하며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11.5경기 차를 뒤집은 이 역전 우승은 "'''메이크 드라마'''"로 불리며, 그해 신조어·유행어 대상 연간 대상으로 선정되었다.[2]
9타자 연속 안타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순서 선수 내용 타점 1 고토 다카시 좌익선 2루타 2 무라타 신이치 좌전 안타 1 3 사이토 마사키 우전 안타 4 니시 히사시 중전 안타 5 가와이 마사히로 좌익석 만루 홈런 4 6 마쓰이 히데키 우전 안타 7 오치아이 히로미쓰 우중간 2루타 1 8 셰인 맥 중전 안타 1 9 시미즈 다카유키 우전 안타
4. 1997년 ~ 2007년: 메이크 미라클
5. 2008년: 메이크 레전드
하라 다쓰노리 감독은 팀의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4월 중순부터 1군과 2군을 가리지 않고 컨디션이 좋은 선수를 적극 기용하는 전략을 펼쳤다. 부진한 주력 선수를 2군으로 내리고, 2군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는 젊은 선수들을 1군으로 올려 기회를 줬다. 특히, 사카모토 하야토가 유격수로 자리 잡았고, 카메이 요시유키, 와키야 료타 등 젊은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기용되었다. 투수진에서는 야마구치 테츠야와 오치 다이스케가 70경기에 가까운 등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4]
요미우리는 5월 중순 이후 승률 5할을 넘기며 반등하기 시작했다. 6월 18일 오릭스전에서 처음으로 승수가 패수보다 많아지며 하위권에서 벗어났다.[5]
한편, 한신 타이거스는 시즌 초반부터 압도적인 성적으로 선두를 질주했다. 7월 8일에는 요미우리의 자력 우승을 소멸시키고 클라이맥스 시리즈 진출 매직넘버 55를 점등시켰다. 이 시점에서 한신과 요미우리의 게임 차는 최대 13경기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요미우리는 7월부터 스즈키 타카히로가 1번 타자로 정착하고, 오가사와라 미치히로가 부활하는 등 전력이 강화되었다. 에이드리언 번사이드가 선발 투수로 합류하고, 마크 크룬을 마무리로 하는 승리 방정식이 확립되면서 경기 운영이 안정되기 시작했다.
8월에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이 열렸다. 우에하라 고지, 아베 신노스케 등 주축 선수들이 대표팀에 차출되었지만, 요미우리는 올림픽 기간 동안 6승 6패로 선전했다.[11] 반면 한신은 5승 8패로 부진하며 요미우리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올림픽 이후 요미우리는 맹추격을 시작했다. 9월 11일 주니치전부터 12연승(1무 포함)을 기록하며 한신을 압박했다. 9월 21일에는 한신과 동률을 이루었고, 10월 8일 도쿄 돔에서 열린 최종전에서 승리하며 극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12][13]
최대 13경기 차를 뒤집은 이 역전 우승은 1996년의 "메이크 드라마"를 넘어선 "'''메이크 레전드'''"라고 불렸다. 이는 보비 발렌타인 감독의 발언에서 유래했다.[14]
5. 1. 2008년 포스트시즌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2008년 센트럴 리그 페넌트 레이스에서 우승한 후,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열린 클라이맥스 시리즈 제2 스테이지(6전제[16])에서 주니치 드래건스와 맞붙었다. 요미우리는 2위 한신 타이거스를 2승 1패로 꺾고 올라온 주니치를 상대로 3승 1패 1무를 기록하며 일본 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일본 시리즈에서 요미우리는 퍼시픽 리그 우승팀이자 클라이맥스 시리즈를 통과한 세이부와 대결했다. 11월 1일부터 시작된 일본 시리즈는 7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요미우리가 3승 4패로 패했다.
6. 2016년: 리메이크 드라마와 닛폰햄의 역전 우승
2016년, 히로시마 도요 카프가 센트럴 리그에서 압도적인 성적으로 선두를 질주하자, 언론은 1996년의 "메이크 드라마"를 빗대어 "리메이크 드라마"라는 표현을 사용했다.[21][22][23]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히로시마를 추격했지만, 히로시마는 9월 10일 도쿄 돔에서 열린 요미우리와의 직접 대결에서 승리하며 25년 만에 7번째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고,[28] 요미우리의 "리메이크 드라마"는 무산되었다. 히로시마는 최종적으로 17.5경기 차로 우승하며 메이크 드라마의 재현을 허락하지 않았다.
같은 해 퍼시픽 리그에서는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스가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를 상대로 최대 11.5경기 차를 뒤집고 역전 우승을 달성했다.[30] 닛폰햄은 그 후 클라이맥스 시리즈에서 승리하고, 히로시마와의 일본 시리즈에서도 승리하여 10년 만에 3번째 일본 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31]
참조
[1]
문서
正式な英語表現では「Let miracles happen」などが適当。
[2]
웹사이트
【野球】子年のプロ野球 巨人&オリックスに縁起よし?
https://www.daily.co[...]
デイリースポーツ online
2020-01-05
[3]
문서
ただし、この年は勝利数優先で順位を決めており、順位表にゲーム差が表示されないことも多々あった。
[4]
문서
この年の巨人はいずれも育成選手を除いて、野手登録34人中、一度でも一軍登録された選手が30人、投手登録35人では22人もの選手が一軍登録された。
[5]
문서
巨人は交流戦4位(14勝10敗、首位と1ゲーム差)であった。
[6]
문서
阪神は5連勝。中日は開幕戦は引き分け、2戦目から4連勝
[7]
문서
15勝8敗。交流戦優勝の[[福岡ソフトバンクホークス|ソフトバンク]]と同成績で、規定により前年の順位が上のソフトバンクが優勝
[8]
문서
[[2020年東京オリンピック|東京大会]]で正式競技復帰した。
[9]
문서
[[李承燁 (野球)|李承燁]]も[[2008年北京オリンピックの野球競技・韓国代表|韓国代表]]に招集
[10]
문서
鶴岡は五輪期間だけでなく、この年は故障がちだった阿部に代わり度々先発出場。日本シリーズでは全7試合に先発。なお、鶴岡は現役晩年の2014〜16年には阪神に在籍した。
[11]
문서
ここでは純粋なオリンピック開催期間ではなく代表選手が離脱していた[[8月3日]]から24日の期間中
[12]
문서
原は「10月8日はジャイアンツの日になるでしょう」とコメントし、1994年の[[10.8決戦]]にあやかった。
[13]
문서
この試合を、[[日本テレビ放送網|日本テレビ]]は地上波で生中継。関西地区での平均視聴率が、プロ野球中継の同季最高タイとなる21.5%を記録。関東地区は同季最高の15.8%を記録した([[ビデオリサーチ]]調べ)。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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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문서
メークドラマ・メークレジェンドを追い抜く側から経験した選手として、清水隆行があげられる。
[16]
문서
ペナント1位球団に1勝のアドバンテージ。6戦終了時に勝利数が同数の場合はペナント1位球団の勝抜け。
[17]
문서
スポニチ6月13日号より
[18]
문서
後半戦の順位変動グラフより(スポーツ報知10月11日号のグラフデータ)
[19]
문서
12球団全体では3位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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