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곡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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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곡면(栢谷面)은 충청북도 진천군에 딸린 면으로, 진천군의 서쪽에 위치한다.
역사조선 말기에는 진천군 백곡면 지역으로 두주리(斗酒里), 유곡리(儒谷里) 등 25개 리를 관할하였다.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행정면(杏井面)의 명암리(明岩里)를 편입하여 구수리(九水里) 등 8개 리로 통폐합하였다. 1930년 3월 1일 진천면의 사송리(沙松里)를 편입하였다.
지리차령산맥 줄기가 무이산, 옥정봉, 만뢰산, 서운산, 백석봉, 옥녀봉 줄기로 이어지고, 그 중심에 장군산이 솟아 있어 구릉지를 형성한다. 능선 사이로 계곡을 이루고, 계곡 사이로 미호천 상류인 백곡천이 남동류하면서 하천 유역에 좁은 곡저평야를 형성한다. 기후가 온난하고 수량이 풍부한 편이다.
현황진천군청에서 서북쪽으로 8km 떨어져 있다. 2016년 6월 30일 기준 총 1,142세대에 2,172명이 거주한다. 9개 법정리, 27개 행정리, 58개 반, 56개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국도 34호선이 동서로 관통하여 경기도 안성과 진천 시가지로 이어진다. 주요 산업은 농업으로 밭농사가 발달하여 콩을 비롯한 잡곡류와 고추, 잎담배 등을 많이 재배한다. 교육 기관으로 백곡초등학교와 백곡중학교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