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자대병

1. 본문

백자 대병(白磁 大甁)은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백자 큰 병을 의미합니다. 여러 점의 백자 대병이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356호 백자 대병:

• 소재지: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재)한국도자재단
• 지정일: 2019년 8월 23일
• 특징: 높이 47cm의 대형 백자로, 목이 길어 '거위병'이라고도 불립니다. 몸통에서 길고 가늘게 올라간 목과 둥글게 말린 구연부가 특징입니다. 18세기 조선의 위상을 보여주는 유물로 평가받습니다.

• 소재지: 서울특별시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
• 지정일: 2002년 8월 16일
• 특징: 전체 높이 46.4cm로, 18세기 전반기의 전형적인 병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길게 과장된 목과 말려서 외반된 구연부가 특징입니다. 현존작이 거의 없는 귀한 예로, 다병(茶甁) 등 특수한 용도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서는 백자 대병이 조선 후기 주병(酒甁)과 다병(茶甁)의 용도로 제작된 대형 백자병이라고 설명합니다.
• 다보성 갤러리에는 청화백자운룡문상이대병(靑畵白磁雲龍紋象耳大甁)이 소개되어 있는데, 이는 원나라 지정 11년(1351년)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유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