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드 코트

2. 경력

코트는 연출가 로버트 알트만의 쇼에서 발탁되었으며, 이후 알트만의 영화 두 편, ''M*A*S*H''와 ''브루스터 맥클라우드''에 출연했다. 후자에서는 주인공을 연기했다. 코트는 자살에 집착하는 해럴드 역으로 출연한 ''해롤드와 모드''에서 가장 잘 알려진 역할을 맡았다. 개봉 당시에는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지만 국제적인 컬트 영화로 자리 잡았으며, 현재는 미국의 고전으로 여겨져 미국 영화 연구소가 선정한 100대 로맨틱 코미디 영화 중 69위에 올랐다.^[1]

1979년 코트는 할리우드 프리웨이에서 차 사고를 당해 거의 사망할 뻔했다. 차선으로 진입하던 중 고장난 차와 충돌했기 때문이다. 그는 팔과 다리가 부러졌고, 뇌진탕과 두개골 골절상을 입었다. 얼굴은 심하게 찢어졌고 아랫입술은 거의 절단되었다. 이 사고로 성형 수술, 막대한 병원비, 소송 패소, 그리고 그의 경력에 큰 지장을 초래했다.^[2][3]

그는 이후 다수의 영화, 연극, TV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엔드게임'', ''슬레지 해머!'', ''초콜릿 워'', ''더 빅 엠프티'', ''테오도르 렉스'', ''도그마'', ''하지만 저는 치어리더예요'', ''폴록'', ''환상특급'',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비밀 일기'', 그리고 ''스티브 지소의 해양생활''이 있다.

코트의 목소리 출연작으로는 영화 ''일렉트릭 드림스''에서 컴퓨터 에드가, 슈퍼맨의 악당 토이맨이 있으며, 이 역할은 ''슈퍼맨 (애니메이션 시리즈)'', ''스태틱 쇼크'', ''저스티스 리그 언리미티드''를 포함한 다양한 DCAU 시리즈에 걸쳐 맡았다. 또한 이전 DCAU 작품인 ''배트맨 (애니메이션 시리즈)'' 에피소드에서 조시아 웜우드 역을 맡았다. 그는 또한 2015년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서 초연되었고^[4] 2016년 2월 세자르상 최우수 애니메이션 영화상을 수상한 장편 영화 ''어린 왕자'' (2015)의 영어 버전에서 왕의 목소리를 연기했다.^[5] 이 영화는 2016년 넷플릭스를 통해 미국 시청자들에게 공개되었다.^[6]

코트는 2007년 11월 8일 방영된 ''어글리 베티'' 에피소드에 출연하여 윌헬미나 슬레이터의 불운한 결혼식에서 주례를 맡은 사제 역을 연기했다. 2010년에는 ''크리미널 마인드''의 "모슬리 레인" 에피소드에 게스트로 출연하여, 아내와 함께 어린 아이들을 납치하고 살해한 노년의 소아성애자 로저 로이스우드 역을 연기했다. 2012년에는 ''이글하트'' 시즌 2의 "출구 상처 선물 가게" 에피소드에서 예술가 "글리코"로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