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소령
"오늘의AI위키"의 AI를 통해 더욱 풍부하고 폭넓은 지식 경험을 누리세요.
1. 개요
벽소령은 지리산에 있는 고개로, '푸른 하늘 재'라는 뜻을 지닌다. 벽소한월에서 유래된 이름으로, 겹겹이 쌓인 산 위로 떠오르는 달빛이 푸르게 보이는 풍경을 의미하며, 지리산 10경 중 하나인 벽소명월로 꼽힐 만큼 아름다운 달 풍경을 자랑한다. 부자바위 전설과 선녀와 나무꾼 설화가 유사하게 전해지며, 과거 하동군과 함양군을 잇는 교통로였으나 현재는 차량 통행이 금지되어 있다. 2001년 설치된 빨간 우체통은 벽소령의 상징으로, 등산객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이원규 시인의 시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을 비롯한 여러 문학 작품에 등장하기도 한다.
벽소령이라는 이름을 순 우리말로 풀어쓰면 '푸른하늘재'가 된다.[1] 여기서 벽소(碧宵)라는 이름은 벽소한월(碧宵寒月)에서 유래하였는데, '겹겹이 쌓인 산 위로 떠오르는 달빛이 희다 못해 푸른빛을 띤다'라는 의미이다. 이 벽소라는 단어는 택리지에도 나오는데, 택리지에서는 "지리산 북쪽은 모두 함양 땅이며 영원동, 군자사, 유점촌이 있는데, 남사고는 복지라 하였다. 또 벽소운동(碧霄雲洞)과 추성동은 다 같이 경치 좋은 곳이다."라고 되어 있다. 여기서 벽소운동(碧霄雲洞)은 본래 골짜기를 표현한 것이지만 벽소령의 '벽소'와 상당히 관련이 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19세기에 지리산을 유람했다고 알려진 하익범은 《유두류록》(遊頭流錄)에서 "벽소령 냉천점(冷泉岾) 70리에 이르러서부터 비로소 아래로 내려가는 길로 바뀌었다."라고 하여 벽소령의 존재를 표현했다. 그 외에 《영남지도》와 《광여도》 등의 지도에서는 벽수령(碧愁嶺)으로 표기되어 있다.
이 고개 정상에는 '부자바위'라는 바위가 있는데, 이 바위에 얽힌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전설 내용은 동화 선녀와 나무꾼과 상당히 유사하다.
벽소령이라는 이름을 순 우리말로 풀어쓰면 '푸른하늘재'가 된다.[1] 여기서 벽소(碧宵)라는 이름은 벽소한월(碧宵寒月)에서 유래하였는데, '겹겹이 쌓인 산 위로 떠오르는 달빛이 희다 못해 푸른빛을 띤다'라는 의미이다. 이 벽소라는 단어는 《택리지》에도 나오는데, "지리산 북쪽은 모두 함양 땅이며 영원동, 군자사, 유점촌이 있는데, 남사고는 복지라 하였다. 또 벽소운동(碧霄雲洞)과 추성동은 다 같이 경치 좋은 곳이다."라고 되어 있다. 여기서 벽소운동(碧霄雲洞)은 본래 골짜기를 표현한 것이지만 벽소령의 '벽소'와 상당히 관련이 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19세기에 지리산을 유람했다고 알려진 하익범은 《유두류록》(遊頭流錄)이라는 책을 통해 "벽소령 냉천점(冷泉岾) 70리에 이르러서부터 비로소 아래로 내려가는 길로 바뀌었다."라고 하여 벽소령의 존재를 표현했다. 그 외에 《영남지도》와 《광여도》 등의 지도에서는 벽수령(碧愁嶺)으로 표기되어 있다.
옛날에는 하동군 화개면과 함양군 마천면을 이어주는 주요 교통로였기 때문에 지방도 제1023호선으로 지정되어 있으나, 벽소령이 지리산 국립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어 자연보호를 위해 차량 통행을 금지하고 있으며, 도로는 전혀 포장되어 있지 않다.
2001년 7월 2일에 설치된 빨간 우체통은 벽소령을 상징하는 것 중 하나이다. 벽소령 대피소에서 교대 근무를 하는 직원들이 이 우체통의 편지를 산 아래 우체국으로 전달한다.[2] 높은 산 위에 설치되었다는 점 때문에 지리산 종주객들에게 유명하며, 일부는 직접 편지를 부치기도 한다.[2]
시인 이원규는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이라는 시에서 벽소령을 다음과 같이 표현했다.
[1]
뉴스
적벽부가 떠오른 지리산 종주(2)
https://news.naver.c[...]
오마이뉴스
2002-04-01
2. 이름 유래
이처럼 벽소령에서 바라보는 달 풍경은 매우 아름다워 이를 벽소명월(碧霄明月)이라고 하며 지리산 10경 중 제4경에 해당한다.
3. 전설
하정에 인걸(仁乞)이란 사내가 홀어머니를 모시고 매일 나무와 사냥을 하며 살고 있었다. 어느 날 연못에서 선녀들이 목욕하는 것을 훔쳐보던 인걸은 날개옷을 훔쳐서 오다가, 그중 아미(阿美)라는 선녀의 날개옷이 돌부리에 걸려 찢어져 하늘나라로 올라가지 못하게 되었다. 인걸은 아미 선녀를 집으로 데려왔다.
인걸은 그 후 하늘나라에서 아미 선녀와 살 것을 허락받고 두 남매를 낳아 아주 행복하게 살았다. 어느 날, 아미가 장난삼아 보관 중이던 찢어진 날개옷을 한번 입어 보자고 했다. 인걸이 찢어진 곳을 기워서 입혀 주자 아미는 그만 하늘로 날아가 버리고 말았다. 그 후 인걸과 두 남매는 아미가 내려오기를 기다렸지만 끝내 내려오지 않았고, 기다리다 지친 이들은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그 뒤 벽소령 높은 곳에 바위 셋이 솟아올랐다. 사람들은 이 바위를 부자바위라 칭하고, 후세 사람들은 이 계곡을 아미 선녀가 날아서 떠났다 하여 비리내계곡(비리내골)이라고 한다.
4. 자연 경관
이처럼 벽소령에서 바라보는 달 풍경은 매우 아름다워 이를 벽소명월(碧霄明月)이라고 하며 지리산 10경 중 제4경에 해당한다.
5. 도로 교통
6. 벽소령 우체통
7. 문학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천왕봉 일출을 보러 오시라/ 삼대째 내리 적선한 사람만 볼 수 있으니/ 아무나 오시지 마시고 (중략) 굳이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불일폭포의 물 방망이를 맞으러/ 벌 받는 아이처럼 등짝 시퍼렇게 오고/ 벽소령의 눈 시린 달빛을 받으려면/ 뼈마저 부스러지는 회한으로 오시라 (중략) 그대는 나날이 변덕스럽지만/ 지리산은 변하면서도 언제나 첫 마음이니/ 행여 견딜만하다면 제발 오지 마시라.[3]
시인 김일영이 쓴 '벽소령에는 빨간 우체통이 있다'라는 시도 있다.[4]
참조
[2]
뉴스
지리산 벽소령 우체통을 본 적이 있나요?
https://news.naver.c[...]
오마이뉴스
2005-06-26
[3]
뉴스
여름 하동에 오시려거든, 푸른 들판 가득 담으러 오시라
http://news.khan.co.[...]
경향신문
2011-08-02
[4]
뉴스
"
본 사이트는 AI가 위키백과와 뉴스 기사,정부 간행물,학술 논문등을 바탕으로 정보를 가공하여 제공하는 백과사전형 서비스입니다.
모든 문서는 AI에 의해 자동 생성되며, CC BY-SA 4.0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키백과나 뉴스 기사 자체에 오류, 부정확한 정보, 또는 가짜 뉴스가 포함될 수 있으며, AI는 이러한 내용을 완벽하게 걸러내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공되는 정보에 일부 오류나 편향이 있을 수 있으므로, 중요한 정보는 반드시 다른 출처를 통해 교차 검증하시기 바랍니다.
문의하기 : help@durum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