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륙준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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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상륙준비단(ARG)은 미국 해군과 해병대의 협력으로 운용되는 부대로, 상륙 작전 수행을 위해 구성된다. 1940년대 후반, 소련의 지중해 진출을 견제하기 위해 상륙부대 배치가 시작되었고, 이후 BLT(대대 상륙팀)를 거쳐 SLF(특별 상륙 부대)로 발전했다. 1970년대에는 서태평양, 지중해, 카리브해에 ARG를 전개하는 방침이 세워졌으며, 냉전 종식 후에도 태평양과 지중해에 각각 1개의 ARG가 유지되었다. ARG는 강습상륙함, 수송상륙함, 도크형 상륙함, 해병 원정대, 다양한 항공기로 구성되며, 인도적 지원, 재해 구호, 주요 작전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한다. ARG의 화력 지원 및 대수상 타격 능력 부족을 보완하기 위해 원정 타격단(ESG) 개념이 도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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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해군의 수륙양용부대 - 원정타격단
원정타격단은 미 해군이 상륙 작전과 더불어 공중 지원, 대함전, 대잠전 등 다양한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항공모함, 순양함, 구축함 등 여러 전력을 통합 운용하는 부대로, 상륙준비단의 확장된 개념으로 창설되어 항공모함 타격단과 함께 미 해군의 해상 작전 수행 능력을 강화하며 와스프급 및 아메리카급 강습상륙함을 주력으로 운용한다.
| 상륙준비단 | |
|---|---|
| 개요 | |
| 유형 | 양륙작전 준비 그룹 (ARG) |
| 구성 요소 | 미 해군 함정 미 해병대 원정대 (MEU) |
| 목적 | 신속한 위기 대응 및 상륙 작전 수행 |
| 규모 | 약 2,200명의 해병대원과 다수의 함정 (상륙함, 수송함, 구축함 등)으로 구성됨. |
| 조직 | |
| 지휘 체계 | 미 해군 원정 강습단 (ESG) 또는 상륙 준비 그룹 (ARG) 지휘관의 지휘를 받음. 미 해병대 원정대 (MEU) 지휘관은 상륙 작전 시 해병대원 지휘. |
| 주요 구성 부대 | 상륙함 (LHD, LPD, LSD) 수송함 (LKA) 구축함 (DDG) 미 해병대 원정대 (MEU) |
| 역할 및 임무 | |
| 주요 임무 | 상륙작전 비전투원 소개 작전 (NEO) 인도적 지원 재해 구호 해상 보안 작전 |
| 특징 | 신속한 전개 능력 다양한 작전 수행 능력 해상 및 육상 작전 통합 수행 능력 |
| 영어 명칭 | |
| 영어 | Amphibious ready group (ARG) |
| 기타 | |
| 참고 | 베트남 전쟁 시기, 미국 해병대는 프랑스 극동 원정군과의 차별화를 위해 부대명의 "원정"(expeditionary)을 "양용"(amphibious)으로 변경, 해병 원정 부대(MEU)를 "해병 양용 부대"(MAU)로 칭했음. 1987년 그레이 대장이 해병대 사령관으로 취임하며 MEU로 복귀. |
2. 역사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미 해군과 해병대는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였다. 1946년 미 해군은 소련의 지중해 진출을 견제하기 위해 제6함대에 상륙부대를 상시 배치하기 시작했다. 1948년부터는 해병대 양용전 부대가 배치되었고, 1955년에는 완전 편성된 대대 상륙팀(BLT)을 수송, 양륙할 수 있는 상륙함이 배치되었다.
BLT는 제2해병사단에서 6개월 교대로 파견되었다. 1958년에는 제7함대에도 BLT가 배치되었으며, 제3해병사단에서 파견되는 체제였다. 1960년대에는 이 BLT를 특별 상륙 부대(SLF)로 칭했다. 이후 SLF를 발전시켜 상륙준비단(ARG)이 편성되었다.
1970년대 미국 합동참모본부는 서태평양에 2개, 지중해에 1개, 카리브해에 1개의 상륙준비단(ARG)을 전개하는 방침을 세웠다. 그러나 강습상륙함과 헬리콥터 부족으로 인해 서태평양과 카리브해의 일부 ARG는 제한적인 전력만 갖추게 되었다.
냉전 종식 후에도 태평양과 지중해에 1개씩의 ARG를 유지하는 체제가 유지되었다. 태평양에서는 사세보 기지에 배치된 함정과 제31해병원정대를 중심으로 ARG-B를 편성하여 훈련 및 소규모 임무에 대응했다.
ARG는 해병대에 대한 화력 지원 및 대수상 타격 능력이 부족하다는 문제가 있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수상 전투함과 공격형 원자력 잠수함(SSN)을 추가한 원정 타격단(ESG) 개념이 도입되어, 2003년부터 배치가 시작되었다.
2. 1. 창설 배경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미 해군과 해병대는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였다. 1946년 미 해군은 소련의 지중해 진출을 견제하기 위해 제6함대에 상륙부대를 상시 배치하기 시작했다. 1948년부터는 해병대 양용전 부대가 배치되었고, 1955년에는 완전 편성된 대대 상륙팀(BLT)을 수송, 양륙할 수 있는 상륙함이 배치되었다.BLT는 제2해병사단에서 6개월 교대로 파견되었다. 1958년에는 제7함대에도 BLT가 배치되었으며, 제3해병사단에서 파견되는 체제였다. 1960년대에는 이 BLT를 특별 상륙 부대(SLF)로 칭했다. 이후 SLF를 발전시켜 상륙준비단(ARG)이 편성되었다.
2. 2. 발전 과정
1970년대 미국 합동참모본부는 서태평양에 2개, 지중해에 1개, 카리브해에 1개의 상륙준비단(ARG)을 전개하는 방침을 세웠다. 그러나 강습상륙함과 헬리콥터 부족으로 인해 서태평양과 카리브해의 일부 ARG는 제한적인 전력만 갖추게 되었다.냉전 종식 후에도 태평양과 지중해에 1개씩의 ARG를 유지하는 체제가 유지되었다. 태평양에서는 사세보 기지에 배치된 함정과 제31해병원정대를 중심으로 ARG-B를 편성하여 훈련 및 소규모 임무에 대응했다.
ARG는 해병대에 대한 화력 지원 및 대수상 타격 능력이 부족하다는 문제가 있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수상 전투함과 공격형 원자력 잠수함(SSN)을 추가한 원정 타격단(ESG) 개념이 도입되어, 2003년부터 배치가 시작되었다.
3. 구성 요소
wikitext
상륙준비단(ARG)의 구성 요소는 다음과 같다.
; 함정
- '''강습상륙함''' 1척: 강습상륙함(LHA) 또는 강습상륙함(LHD)은 소형 항공모함과 유사하며, 헬기 상륙 작전 및 AV-8B 해리어 II 또는 F-35B 라이트닝 II 운용을 통한 해상 통제 및 전력 투사 임무를 수행한다. 현재 와스프급(LHD)과 아메리카급(LHA)이 운용 중이다.
- '''수송상륙함''' 1척: 수송상륙함(LPD)은 상륙정과 에어 쿠션 상륙정(LCAC) 호버크래프트를 사용하여 병력을 수송하며, 비행 갑판에서 헬기 운용도 가능하다. 현재 샌 안토니오급이 운용 중이다. 샌 안토니오급은 MV-22 오스프리 2대가 동시에 이착륙할 수 있고, 최대 4대를 비행갑판 위에 탑재할 수 있다.
- '''도크형 상륙함''' 1척: 도크형 상륙함(LSD)은 LCAC, 상륙정, 헬기를 통해 상륙 작전을 지원한다. 현재 하퍼스 페리급과 휘드비 아일랜드급이 운용 중이다.
; 병력
- '''해병 원정대'''(MEU): 해병 항공 지상 기동 부대(MAGTF)의 최소 단위로, 대령이 지휘하는 약 2,200명의 병력으로 구성된다. M1 에이브람스 전차, 포병, 공병, 상륙 장갑차, LAV-25 경장갑차 등으로 강화된 보병 대대, 혼성 비행대대와 항공 교통 관제 및 지휘/통제 부대로 구성된 항공 전투 요소, 군수 전투 요소, 지휘 요소로 구성된다. 상황에 따라 추가 부대를 포함할 수 있다. 과거에는 상륙준비단 소속이었던 해병원정대는 1990년대 이후 원정 타격단 소속이다.
; 항공기
- '''AV-8B 해리어 II''' 또는 '''F-35B 라이트닝 II''': 지상 공격기로, F-35B는 전투기 지원 역할도 수행한다.
- '''MV-22 오스프리''' 또는 '''CH-53E 슈퍼 스탤리온''': 인원, 물자, 장비를 수송한다.
- '''AH-1Z 바이퍼''': 공격 헬리콥터로, 상륙 부대에 화력 지원을 제공한다.
- '''UH-1Y 베놈''': 헬리본 작전 중 지휘 및 통제를 제공하며, 경공격 및 공격 능력을 갖춘다.
MV-22 비행대대는 해병 중형 틸트로터 비행대대(VMM)로, CH-53E 비행대대는 해병 중형 헬리콥터 비행대대(HMH)로 지정된다. MEU에 배정되면 여러 비행대대의 부대가 결합하여 강화된 혼성 비행대대를 구성한다.
상륙 부대는 인도적 지원, 재해 구호, 주요 작전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으며, 여러 전역에서 동시에 작전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해상 기반이므로 배치 및 교전 결정은 쉽게 되돌릴 수 있어, 대응 옵션을 확장하고 결의를 보여주는 데 적합하다.
일반적으로 2~3개의 ARG가 지중해/페르시아 만–인도양 지역, 서태평양 지역에 전방 배치된다. 제76 임무부대/원정 타격단 7은 사세보와 오키나와에 전진 배치되어 있다.
대부분의 경우, 상륙함대(ATF)는 항모 타격단(CSG)의 보호 아래 배치되어 해안 작전에 전투 지원을 제공한다. 필요에 따라 미국 육군, 미국 특수 작전 사령부(SOF) 등 다른 부대를 지원할 수 있다.
3. 1. 함정
강습상륙함 (LHA 또는 LHD) 1척은 소형 항공모함과 유사한 주요 상륙함으로, 수송 헬리콥터를 사용하여 병력을 전쟁 지역으로 수송하도록 설계되었다. 부수적인 역할로, 이 함정들은 AV-8B 해리어 II 또는 F-35B 라이트닝 II 해병대 항공기 및 MH-60S 시호크를 포함한 해군 공중 자산을 사용하여 해상 통제 및 제한적인 전력 투사 임무를 수행한다. 현재 운용 중인 강습상륙함은 와스프급/와스프급 강습상륙함영어 (LHD)와 아메리카급/아메리카급 강습상륙함영어 (LHA) (Flight 0 & I)의 두 가지 종류가 있다.수송상륙함 (LPD) 1척은 주로 기존의 상륙정과 에어 쿠션 상륙정 (LCAC) 호버크래프트를 사용하여 병력을 해상으로 전쟁 지역으로 수송하는 군함이지만, 비행 갑판에서 헬리콥터를 운용할 수도 있다. 샌 안토니오급은 MV-22 오스프리 2대가 동시에 이착륙할 수 있고, 최대 4대를 비행갑판 위에 탑재할 수 있다. 현재 운용 중인 LPD는 샌 안토니오급/샌 안토니오급 수송상륙함영어 (Flight I & II) 한 종류가 있다.
도크형 상륙함 (LSD) 1척은 LCAC, 기존 상륙정 및 헬리콥터를 통해 적대적인 해안으로 상륙하는 것을 포함한 상륙 작전을 지원하는 군함이다. 현재 운용 중인 LSD는 하퍼스 페리급/하퍼스 페리급 도크형 상륙함영어와 휘드비 아일랜드급/휘드비 아일랜드급 도크형 상륙함영어 두 종류가 있다.
과거에는 상륙준비단 소속이었던 해병원정대는 1990년대 이후 원정 타격단 소속이다.
3. 2. 병력 및 장비
상륙준비단(ARG)의 병력 및 장비는 다음과 같이 구성된다.; 함정
- '''강습상륙함''' 1척: 강습상륙함(LHA) 또는 강습상륙함(LHD)은 소형 항공모함과 유사하며, 헬기 상륙 작전 및 AV-8B 해리어 II 또는 F-35B 라이트닝 II 운용을 통한 해상 통제 및 전력 투사 임무를 수행한다. 현재 와스프급(LHD)과 아메리카급(LHA)이 운용 중이다.
- '''수송상륙함''' 1척: 수송상륙함(LPD)은 상륙정과 에어 쿠션 상륙정(LCAC) 호버크래프트를 사용하여 병력을 수송하며, 비행 갑판에서 헬기 운용도 가능하다. 현재 샌 안토니오급이 운용 중이다.
- '''도크형 상륙함''' 1척: 도크형 상륙함(LSD)은 LCAC, 상륙정, 헬기를 통해 상륙 작전을 지원한다. 현재 하퍼스 페리급과 휘드비 아일랜드급이 운용 중이다.
; 병력
- '''해병 원정대'''(MEU): 해병 항공 지상 기동 부대(MAGTF)의 최소 단위로, 대령이 지휘하는 약 2,200명의 병력으로 구성된다. M1 에이브람스 전차, 포병, 공병, 상륙 장갑차, LAV-25 경장갑차 등으로 강화된 보병 대대, 혼성 비행대대와 항공 교통 관제 및 지휘/통제 부대로 구성된 항공 전투 요소, 군수 전투 요소, 지휘 요소로 구성된다. 상황에 따라 추가 부대를 포함할 수 있다.
; 항공기
- '''AV-8B 해리어 II''' 또는 '''F-35B 라이트닝 II''': 지상 공격기로, F-35B는 전투기 지원 역할도 수행한다.
- '''MV-22 오스프리''' 또는 '''CH-53E 슈퍼 스탤리온''': 인원, 물자, 장비를 수송한다.
- '''AH-1Z 바이퍼''': 공격 헬리콥터로, 상륙 부대에 화력 지원을 제공한다.
- '''UH-1Y 베놈''': 헬리본 작전 중 지휘 및 통제를 제공하며, 경공격 및 공격 능력을 갖춘다.
MV-22 비행대대는 해병 중형 틸트로터 비행대대(VMM)로, CH-53E 비행대대는 해병 중형 헬리콥터 비행대대(HMH)로 지정된다. MEU에 배정되면 여러 비행대대의 부대가 결합하여 강화된 혼성 비행대대를 구성한다.
상륙 부대는 인도적 지원, 재해 구호, 주요 작전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으며, 여러 전역에서 동시에 작전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해상 기반이므로 배치 및 교전 결정은 쉽게 되돌릴 수 있어, 대응 옵션을 확장하고 결의를 보여주는 데 적합하다.
일반적으로 2~3개의 ARG가 지중해/페르시아 만–인도양 지역, 서태평양 지역에 전방 배치된다. 제76 임무부대/원정 타격단 7은 사세보와 오키나와에 전진 배치되어 있다.
대부분의 경우, 상륙함대(ATF)는 항모 타격단(CSG)의 보호 아래 배치되어 해안 작전에 전투 지원을 제공한다. 필요에 따라 미국 육군, 미국 특수 작전 사령부(SOF) 등 다른 부대를 지원할 수 있다.
4. 운용
1970년대 미국 합동참모본부는 평시에 서태평양에 2개, 지중해에 1개, 카리브해에 1개의 상륙준비단(ARG)을 전개하는 방침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강습상륙함이나 헬리콥터 부족으로 인해, 70년대 중반에는 서태평양의 ARG 중 1개와 카리브해의 ARG는 해병 원정대(MAU)가 아닌 상륙군(BLT)을 승선시켜 부대 고유의 항공 전력을 갖지 않게 되었다.
냉전 종결 후에도 태평양과 지중해에 1개씩의 ARG를 해상 대기 상태로 유지하는 체제가 유지되었다. 태평양에서는 해상 대기 상태의 ARG(ARG-A) 외에 사세보 기지에 배치된 함정과 제31해병원정대로 ARG-B를 편성하여 예비 및 보조적 임무를 수행했다. 이는 한반도 유사시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ARG는 해병대에 대한 화력 지원 및 대수상 타격 능력이 부족하다는 문제가 있었다. 필요에 따라 항공모함 타격단의 원호를 받는 것을 상정했지만, 냉전 이후 저강도 분쟁과 전쟁 이외의 군사 작전이 자주 발생하면서, ARG를 중심으로 전투함을 수반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판단되었다. 이에 따라 수상 전투함 3척으로 구성된 수상 전투군(SAG)과 공격형 원자력 잠수함(SSN)을 더한 원정타격군(ESG) 편성이 채택되어 2003년부터 배치를 시작했다.
ARG는 인도적 지원, 재난 구호부터 전면전까지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해상 기반이기 때문에 배치 및 교전 결정을 쉽게 되돌릴 수 있어, 미국의 외교 정책에 유연성을 제공한다. 또한, 필요시 육군, 특수 작전 부대 등 다른 부대와 협력할 수 있다.
대한민국은 독도함과 마라도함 등 대형 상륙함을 건조하여 상륙 능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는 한미 연합 상륙 작전 능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5. 비판적 관점
진보 진영 일각에서는 미국의 상륙준비단 운용이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특히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군비 경쟁을 유발할 수 있다고 비판한다. 또한,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상륙 전력 유지에 대한 비판도 존재한다. 특히 북한과 같은 국가가 비대칭 전력을 강화하면서, 상륙함대는 더욱 큰 위협에 직면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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