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수준

3. 적정 생활 수준에 대한 권리

삶의 질은 개인마다 다르며, 음식, 주거, 사회적 안전, 상호 작용과 같은 기본적인 요소들이 개인의 웰빙과 적절한 생활 수준에 기여한다.^[2]

해설가들은 적절한 생활 수준(DLS)을 설정하기 위해 다양한 척도와 접근 방식을 사용한다.^[2] 적절한 생활 수준은 대다수의 사람들이 주거, 음식, 물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기본적인 요구를 중심으로 이루어지지만, 항상 오랫동안 유지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4]

3. 1. 적정 생활 수준의 구성 요소

4. 생활 수준의 측정

생활 수준은 일반적으로 1인당 물가상승률 조정 소득과 빈곤율과 같은 기준으로 측정된다.^[5] 의료 서비스 접근성 및 질, 소득 불평등, 교육 수준과 같은 다른 지표들도 사용된다.^[5] 예를 들어 특정 재화에 대한 접근성(1000명당 냉장고 수 등)이나 기대 수명과 같은 건강 측정 등이 있다.^[5] 생활 수준은 특정 시대나 장소에 사는 사람들이 자신의 욕구와 욕망을 얼마나 쉽게 충족시킬 수 있는지를 나타낸다.

또한 생물학적 생활 수준이라는 개념이 있는데, 이는 인간 생물학적 유기체가 사회경제적 환경에서 얼마나 잘 지내는지와 관련이 있다.^[6] 이는 종종 인구의 키로 측정된다.^[7]

'기준'이라는 개념은 삶의 질과 대조될 수 있는데, 삶의 질은 물질적인 생활 수준뿐만 아니라 여가, 안전, 문화적 자원, 사회생활, 신체 건강, 환경 문제와 같이 인간의 삶을 구성하는 더 추상적인 측면도 고려한다.^[8]

5. 한국의 생활 수준 지역 격차

예부터 인간의 수가 많다는 것은 발전의 결과이며, 또한 발전의 원인이라고 말한다. 확실히 어느 지역에 많은 사람들이 존재하는 것은 그곳의 생활내용이 풍부하고 생활 수준이 높은 까닭에 보다 더 많은 인구를 사회적으로 흡수하고 또한 다량의 자연증가를 초래한 결과라고 말할 수 있다. 이리하여 도시 인구집중화 경향은 무엇보다도 생활 수준의 지역차를 말해 주는 기본적인 현상인 것이다.

동시에 도시와 비도시인 농어촌 사이에서 볼 수 있는 지역차는 주로 경제력의 상위가 기본적이고 산업상의 배경이 다르기 때문에 생산력의 차를 발생케 하며 여기서 나온 소득격차를 통하여 생활 수준의 지역차가 반사적으로 가중되는 경우가 많다. 오늘날 도시의 비중이 증대한 원인은 무엇보다도 공업이나 서비스 관계의 제2차, 제3차 산업의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제2차 산업부문과 제3차 산업부문과의 상호연관적인 발전은 각기 그 부문의 취업수를 증가시켜 도시에 있어서 인구증가를 촉진한다. 이에 비하여 제1차 산업의 비중이 큰 농촌에서 그만큼 비교생산성이 낮고, 소득도 낮아 오히려 도시에 대한 노동력 공급원으로 되어 버렸다.

이상과 같이 생활 수준의 지역차는 도시인구의 증가 추세의 상위(相違)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파이(L.W.Pye) 교수는 "도시화는 현대 국민국가 발전에 있어서 하나의 결정적인 과정이다. 역사적으로 보아도 모든 선진 종합문명은 도시에서 발생하였으며, 현대에 와서 도시생활은 근대화와 경제발전에 관련된 각종 활동과정의 다이내믹한 기초가 된다"고 말하고 있으며, 1966년 4월 일본에서 개최된 국제 도시학자 심포지엄에서는 세계의 도시화는 결국 농촌인구 5%, 도시인구 95%선까지 진행하리라는 점에 의견이 일치되고 있어 도시화의 세계적 조류를 실감케 하고 있다.

한국에 있어서 도시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기 시작한 것은 해방 이후부터라 하겠는데, 해방 후 국세조사에서 나타난 인구동태를 보면, 다음과 같다.

1949년 제1회 센서스 이후 1966년에 이르는 17년간에 총인구는 약 900만 명이 증가했는데 시 지역에서는 총증가 인구의 약 70%인 6,320만 명이 증가했고, 1985년 10월에 실시한 인구 센서스에 의하면 1975년 센서스 때보다 총인구가 16.5%(인구 순증가 574만) 늘어난 데 비하여, 도시인구는 57.5%나 늘어나 도시와 농촌의 인구 구성비는 65.4：34.6이 되어 도시의 비중이 절반을 넘어서게 되었다.

생활 수준은 그 지역의 산업구조상의 차이, 즉 경제력의 차이도 어느 정도 반영하고 있으므로 도시와 농촌은 당연히 지역차가 많으며 다같이 도시라고 불리는 곳일지라도 성장 도시와 저성장 도시와는 그 입지조건 여하에 따라 소비생활의 동태와 내용, 또는 생활의식이나 생활환경 조건에도 상당한 차이를 보여 준다.

5. 1. 도시화와 생활 수준

5. 2. 한국의 도시화 현황

5. 3. 생활 수준 격차 심화

6. 생활 수준과 삶의 질

참조

_[1] OED standard of living
_[2] 서적 IPCC Sixth Assessment Report Climate Change 2022: Mitigation of Climate Change https://www.ipcc.ch/[...] 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_[3] 서적 IPCC Sixth Assessment Report Climate Change 2022: Mitigation of Climate Change https://www.ipcc.ch/[...] 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_[4] 학술지 Decent Living Standards: Material Prerequisites for Human Wellbeing 2018-07-00
_[5] 웹사이트 Industrial Revolution and the Standard of Living https://www.econlib.[...]
_[6] 웹사이트 The Biological Standard of Living in Comparative Perspective https://eh.net/book_[...] 2022-05-29
_[7] 학술지 On the 'Puzzling' Antebellum Cycle of the Biological Standard of Living: the Case of Georgia https://econpapers.r[...]
_[8] 웹사이트 Standard of Living Definition https://www.investop[...]
_[9] 서적 はじめての経済学〈下〉 日本経済新聞出版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