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 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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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서북 방언은 한반도 서북부 지역에서 사용되는 한국어 방언으로, 8개의 모음 체계를 가지며, 'ㅈ, ㅊ'이 치조음으로 실현되는 특징이 있다. 구개음화와 전설 모음화가 나타나지 않고, 어두의 'ㄴ'이 모음 앞에서 유지되는 두음 법칙을 보인다. 용언 활용에서 불규칙 활용이 나타나며, 주격 조사 '-가', '-레', '-래'가 사용되고, 과거 시제 선어말 어미 '-앗-', '-엇-' 등을 사용한다. 어휘는 표준어와 유사하나, 일부 단어의 의미가 다르거나 고유한 어휘를 사용하며, 평안남도와 평안북도 간에도 차이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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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 방언 | |
---|---|
개요 | |
이름 | 평안도 사투리 |
다른 이름 | 서북 방언 |
로마자 표기 | Pyeong'an-do sat'uri |
서북 방언 로마자 표기 | Seobuk bang'eon |
사용 국가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중국 |
사용 지역 | 평안도, 자강도, 랴오닝성 |
언어 계통 | 한국어족 |
하위 분류 | 북부 방언 |
방언 | |
관련 방언 | 문화어 (북한 표준어)? |
ISO 639-3 | 방언으로 분류됨 |
Glottolog | pyon1239 |
Glottolog 이름 | P'yong'ando |
2. 음운
평안 방언은 8개의 모음(이, 에, 애, 으, 어, 아, 우, 오) 체계를 가진다. '어'는 다른 방언에 비해 훨씬 후설적이어서 '오'에 가깝게 들리며, '으' 역시 [ɨ]보다는 [i]에 가까워 '그렇다'는 '기렇다'가 된다.[1] 그러나 'ㅅ' 뒤에서는 반대 현상이 나타나 '싫다'는 '슳다'가 된다.[1]
자음 체계는 중부 방언과 비슷하나, 'ㅈ, ㅊ' 등이 구개음이 아닌 치조음으로 실현된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 음의 장단이 단어의 의미를 구별해 주기 때문에 중부 방언, 서남 방언과 함께 음장 지역으로 묶인다.
이중모음 '위, 왜, 워, 와' 등은 대개 원음대로 실현되나, '야, 여, 요, 유' 등은 자음 뒤에서 '아, 어, 오, 우'로 실현되기도 한다(차포[차표]). 중부 방언의 '외'가 '왜'로 대응되는 것은 특이하다. '의'는 대체로 첫 음절에서는 '으'로, 둘째 음절 이하에서는 '이'로 대응한다(흐생[희생], 홰이[회의]).
2. 1. 자모
평안 방언은 8개의 모음(이, 에, 애, 으, 어, 아, 우, 오) 체계를 가진다. 특히 '어'는 다른 방언에 비해 훨씬 후설적이어서 '오'에 가깝게 들린다. '으' 역시 [ɨ]보다는 [i]에 가까워서, 예를 들어 '그렇다'는 '기렇다'가 된다. 그러나 'ㅅ' 뒤에서는 그 반대 현상이 나타난다. 다른 방언에서 '시'에 대해 일어나는 구개음화는 평안 방언에서는 나타나지 않아서, 예를 들어 '싫다'는 '슳다'가 된다.[1]자음 체계는 중부 방언과 비슷하나, 'ㅈ, ㅊ' 등이 구개음으로 실현되는 중부 방언과 달리 치조음으로 실현된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 이 방언에서 음의 장단이 단어의 의미를 분화시켜 주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중부 방언, 서남 방언과 함께 음장 지역으로 묶인다.
이중모음 '위, 왜, 워, 와' 등은 대개 원음대로 실현되나, '야, 여, 요, 유' 등은 자음 뒤에서 '아, 어, 오, 우'로 실현되기도 한다(차포[차표]). 중부 방언의 '외'가 '왜'로 대응되는 것은 특이하다. '의'는 대체로 제1음절에서는 '으'로, 제2음절 이하에서는 '이'로 대응한다(흐생[희생], 홰이[회의]).
2. 2. 구개음화 부재
평안 방언에서는 'ㄷ' 구개음화뿐만 아니라 첫 음절에서 'ㄱ'과 'ㅎ'의 구개음화도 나타나지 않는다.[3]
"같이"의 경우 남부 한국어 방언에서는 "가치"처럼 "ca-chi"와 비슷한 소리로 구개음화되지만, 평안 방언에서는 "catti"로 발음한다.[2]
2. 3. 전설고모음화 부재
'ㅅ', 'ㅈ', 'ㅊ' 뒤에서 전설모음화 현상이 일어나지 않았다.[4]- 예시
- * 슬건(실컷) 놀아봐라.
- * 산에 즘성(짐승)이 줄엇다(줄었다).
- * 승겁게(싱겁게) 먹는 게 건강에 돟댄다(좋다고 한다).
- * 길이 즐어서(질어서) 가기가 나쁘다.
- * 눈을 츠디(치지) 않아서 길이 미끄럽다.
- * 츩(칡) 넝쿨이 낭게(나무에) 얼켓다(얽혔다).
- * 아츰(아침)에 신문이 안 와시요(왔어요).
2. 4. 두음 법칙
서북 방언에서는 어두의 'ㄴ'이 '이·야·여·요·유·에' 등 모음 '이'나 반모음 [j] 앞에서 그대로 발음된다.[1] 한자어에서 어두의 'ㄹ'은 'ㄴ'으로 발음된다.[1]예시는 다음과 같다.
- 닐굽 (일곱)[1]
- 뉴행[1]
- 노동[1]
2. 5. 활용
용언 활용에서는 'ㄷ', 'ㅂ', 'ㅅ' 불규칙 활용이 모두 나타난다. 다만 '듣다'의 경우 이 방언에서 'ㄷ' 규칙 활용을 보이는 것이 특징적이다. (예: 듣다, 드드니)[1]어말에 'ㄺ', 'ㄼ' 자음군을 가진 체언이나 용언 어간은 'ㄱ'이나 'ㅂ'을 탈락시켜 발음한다. (예: 흘(흙), 발찌만(밟지만), 널따(넓다).)[1]
'ㄷ', 'ㅂ', 'ㅅ' 불규칙 동사의 어간은 두 가지 형태를 모두 사용하는데, '듣다'(tŭtta)의 경우 드드니(tŭdŭni), 들으니(tŭrŭni) (듣고, 들으니)와 같은 형태를 보인다.[1]
3. 문법
서북 방언은 표준어와 문법에서 몇 가지 차이를 보인다. 조사로는 주격 조사 '-가', '-레', '-래'와 공동격 조사 '-과'가 쓰인다. 시제 표현에서는 과거 시제 선어말어미 '-앗-', '-엇-', '-댓-', '-더랫-'과 미래 시제 선어말어미 '-갓-'이 사용된다. 종결 어미는 하대, 평대, 존대에 따라 다양한 형태(-다, -은/는다, -음/슴메, -소/Ø웨, -우/수다, -음/슴네다, -소/Ø와요 등)로 나타난다.
3. 1. 조사
주격 조사로는 '-가', '-레', '-래'가 쓰인다. '-레', '-래'는 한국 표준어의 주격 조사 '-가'와 바꿔서 쓸 수 있다.[1] 공동격조사로는 '-과'만 쓰인다. 예: 친구과 얘기 좀 햇수다 (친구와 이야기 좀 했습니다).[1]3. 2. 시제
과거 시제 선어말어미로 '-앗-', '-엇-'이 있다. 이외에 '-댓-'이나 '-더랫-'도 쓰인다. 미래 시제 선어말어미는 '-갓-'이 쓰인다.3. 3. 종결 어미
서술 종결 어미는 하대에서 '-다', '-은/는다'가 쓰이고, 평대에서 '음/슴메', '-소/Ø웨'가 쓰이며, 존대에서 '-우/수다', '-음/슴네다', '-소/Ø와요'가 쓰인다. 의문 종결 어미는 하대에서 '-니', '-너니'가 쓰이고, 평대에서 '-음마', '-소와'가 쓰이며, 존대에서 '-음/슴네까', '-Ø/소와요'가 쓰인다. 명령 종결 어미는 하대에서 '-라우'가 쓰이고, 존대에서 '-라요'가 쓰인다. 존대의 청유 종결 어미로는 '-ㅂ세다', '-ㅂ수다' 등이 있다.4. 어휘
표준어(경기 방언)와 일치하는 어휘가 많다. 하지만 형태는 같거나 비슷해도 뜻이 아주 다른 경우도 많은데, 예를 들어 '싸다'는 표준어의 '비싸다'에 해당하는 의미로 쓰인다. 한편 표준어의 '싸다'에 해당하는 말로는 '눅다'나 '헐하다'라는 표현이 사용된다.[5]
또한 평남과 평북 지역 간에는 음운적 특징이나 고유한 어휘가 서로 다르게 나타나기도 한다. 평북 방언에서는 동북 방언과 같은 독특한 어휘가 자주 보이며, 평남 방언에서는 경우에 따라 어두의 'ㄴ'이 제대로 발음되지 않기도 한다.
평안 방언에서 사용되는 여러 단어는 다른 한국어 방언과 다르다. 예를 들어 간나(kanna)(계집애), 클마니(k'ŭlmani)(아버지)와 클마니(할머니) 등이 있다. "우틔"(ut'ŭi)(衣)와 같은 단어는 만주어에서 유래되었지만, 북한 정부가 언어 순수주의를 장려하기 위해 제거하였다.
참조
[1]
웹사이트
"::: 새국어생활 :::"
https://www.korean.g[...]
2020-04-14
[2]
간행물
Korean
https://www.taylorfr[...]
Routledge
2016
[3]
URL
http://www.korean.go[...]
[4]
URL
http://www.korean.go[...]
[5]
백과사전
서북방언(西北方言)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http://encykorea.a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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