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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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서울링은 서울특별시가 추진 중인 고리 형태의 대관람차 건설 사업이다. 2022년 서울시는 한강에 세계 최대 규모의 관람차 '서울아이'를 구축할 계획을 발표했으나, 2023년 상암동 하늘공원에 '서울링 제로'를 건립하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이 사업은 2000년에 기획되었던 '천년의 문' 디자인 표절 의혹에 휘말렸으며, 건축계는 디자인 저작권 침해를 우려하고, 하늘공원의 안전성 문제를 지적했다. 정치권에서도 사업의 타당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서울링 건립 구상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계획 단계이다.
2023년 3월 15일, 새건축사협의회는 서울링이 천년의 문과 개념, 형태, 명칭, 건립 위치까지 유사함에도 서울시 발표에서 천년의 문 디자인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다고 지적하며, 저작권을 무시하는 행동이라고 비판했다.[3]
2. 건립 구상
2. 1. 서울시의 서울아이(Seoul Eye) 발표
서울시는 2022년 8월 8일에 오세훈 시장이 싱가포르 해외 순방 중 '그레이트 선셋(Great Sunset) 한강 프로젝트'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특히 한강에서 석양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세계 최대 규모의 관람차 '서울아이(Seoul Eye)'를 만들 계획이라고 발표하였다.[1]
2. 2. 서울시의 서울링제로(Seoul Ring ZERO) 발표
2023년 3월 8일, 서울시는 https://www.youtube.com/watch?v=PqlSGI0teQU '서울링 제로 추진계획' 기자설명회를 열고,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에 '서울링 제로'를 건립할 계획이며, 2025년에 공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여러 후보지 중 하늘공원이 서울의 대표적인 풍경과 상징성 면에서 가장 뛰어나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노들섬과 하늘공원이 최종 후보지로 선정되었으며, 서울의 문화적 상징성, 경치, 균형 발전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종 결정했다고 설명했다.[2]
'서울링 제로'는 바퀴살이 없는 고리 형태의 디자인으로, 국내외 설계 회사와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곳은 인간과 환경을 상징하는 곳으로, 도시 경쟁력과 경제 활력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상암동 일대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함께 추진하고, 민간 투자 방식으로 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2]
3. 천년의 문 표절 의혹
이에 대해 서울시는 2023년 3월 16일, 서울링 디자인은 구체적인 설계안 도출을 위한 지향점을 제시하는 예시이며, 대관람차의 기본 형태는 원형으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공공의 영역이라고 반박했다.[5] 오세훈 시장은 서울링과 천년의 문은 원형이라는 점 외에 공통점이 없고, 곤돌라 개수와 회전 방식, 구조물 형태 등에서 차이가 있다고 주장하며 저작권 침해 주장을 부인했다.[6]
오세훈 시장은 2023년 5월 11일, 천년의 문 설계팀으로부터 자문을 받고 '서울링'의 기본 개념만을 설정했으며, 흔한 대관람차를 복제하는 대신 중앙 부분이 매끄러운 구조물 위에 관람차를 돌리는 아이디어를 냈다고 해명했다.[10]
2000년 천년의 문 설계 공모에 공동 당선되었던 이은석 교수는 천년의 문이 다시 부활하는 것에 대해 기쁨을 표현하면서도, 서울시와 오세훈 시장이 디자인 및 저작권 문제에 대해 더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5][7]
천년의 문 공동 설계자인 우대성 오퍼스 공동대표는 서울링 디자인에 대해 "베끼기"라고 주장하며, 서울시가 저작권을 침해했다고 비판했다.[5][11] 그는 천년의 문이 독창성을 가진 작품이며, 국가 프로젝트를 서울시가 무단으로 사용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강조했다.[6][11]
3. 1. 새건축사협의회 입장문
2023년 3월 15일, 건축가 단체인 [http://kai2002.org/ 새건축사협의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링과 천년의 문은 개념, 형태, 명칭, 심지어 건립 위치까지 유사하나 서울시 발표에서는 2000년에 기획되었던 천년의 문 디자인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를 "저작권을 무시하는 불량한 행동"이라고 칭하고, 이러한 방식으로 건설이 진행되면 표절로 간주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디자인을 중요시하는 서울시에서 저작권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 없이 중요한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 깊은 실망과 우려를 표현한다고 밝혔다.[3]
3. 2. 서울특별시와 오세훈 시장의 해명
2023년 3월 16일, 서울시는 '서울링'이 2000년에 기획된 천년의 문 디자인을 표절했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4] 서울링 디자인은 구체적인 설계안 도출을 위한 지향점을 제시하는 예시이며, 대관람차의 기본 형태는 원형으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공공의 영역이라고 밝혔다.[5]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의 서울링과 천년의 문은 원형이라는 점 외에 공통점이 없다며 저작권 침해 주장을 부인했다. 천년의 문에는 곤돌라가 4개뿐이지만, 오세훈 서울링에는 캐빈이 36개나 있다는 점을 차이점으로 들었다.[6] 오세훈 서울링은 36개의 캐빈이 회전하는 대관람차로서 유희시설이지만, 천년의 문은 건축물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서울시는 천년의 문의 곤돌라는 내부에서 회전하지만, 오세훈 서울링은 외부에서 회전한다는 차이점이 있다고 말했다.[6] 기능적으로도 천년의 문(관망탑, 전망대)과 서울링(대관람차)은 다른 구조를 가지고 있어 저작권 침해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천년의 문 디자인을 존중하며, 민간투자사업 설계 과정에서 법적 문제 발생 시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7][8]
2023년 3월 17일, 오세훈 시장은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런던의 대관람차 설계회사들에게 직접 설명을 듣고 싶었는데, 서울링의 구조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런던아이를 설계한 스타네스사의 관계자는 런던아이가 만들어진 지 20년이 넘었고, 그 때는 사용한 자재도 무거웠지만 지금은 재료가 가벼워지고 기술도 크게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의 '발해의 눈'(높이 145m)과 같은 반지 형태의 대관람차를 언급하며 서울링은 그것보다 더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9] 오세훈 시장은 '서울링'의 고리 형태 아이디어는 자신이 제안한 것이라고 밝혔다.[6]
2023년 5월 11일, [http://k-waa.or.kr/ 대한여성건축사회]가 주관한 제27차 전국여성건축사대회에서 오세훈 시장은 건축계에서 논란이 되는 서울링 표절 문제에 대해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천년의 문' 설계팀으로부터 자문을 받고 '서울링'을 만드는 기본 개념만을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프로젝트 진행이 지체되어 직접 개입하기 시작했다면서, 전 세계 어디에나 있는 흔한 대관람차를 그대로 복제하는 것을 원하지 않아, 자신이 전담부서에 중앙 부분이 매끄러운 구조물을 만들고 그 위에 관람차를 돌리면 세계적인 랜드마크가 될 것 같다는 아이디어를 전달했고, 그 결과 해당 부서에서는 '천년의 문'을 설계했던 팀에게 자문을 구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당시 설계자가 표절 의혹을 제기해 우리 팀에 합류하라고 요청했지만, 그분이 기분 나빠서 거절했다며 현재로서는 그저 개념도일 뿐이라고 했다. 서울시가 잡은 것은 매끄러운 대관람차를 만드는 개념일 뿐이고, 실제 프로젝트는 지금부터 시작되는 것이니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해명했다.[10]
3. 3. 이은석 (건축가) 교수의 입장
2000년 천년의 문 설계 공모에 공동 당선되었던 이은석 교수는 조선일보와의 대화에서 천년의 문이 다시 부활하는 것에 대해 기쁨과 감동을 표현했다.[5] 그는 서울시에 '견고한 원형으로 랜드마크 역할을 유지'하는 등 '서울링 구현을 위한 5가지 디자인 과제'를 제출했으며, 일반적인 관람차가 아닌 '전혀 새로운 개념'이어야 성공할 것이라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5]
이 교수는 저작권 침해 문제와 관련하여 KBS와의 대화에서 서울시와 오세훈 시장이 디자인 및 저작권 문제에 대해 더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7] 그는 저작권 문제가 해결된다면 서울시에 천년의 문에 대한 노하우를 제공하여 어떤 방식으로든 돕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7]
매일경제와의 대화에서 이 교수는 천년의 문이 관람차와 전망대가 결합된 세계 최초의 건축물로 디자인되어 현상설계에서 선정되었다고 설명했다.[6] 그는 초기 계획은 30개의 곤돌라를 포함했으나, 비용 문제로 4개로 축소되었다고 덧붙였다.[6] 또한, 이 교수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디자인 서울'을 표방하면서도 저작권이 보호되지 않는다면 어떤 창의적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저작권 인정을 통해 국가적 상징물 달성에 기여하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6] 그는 서울링이 행정가에게는 단순해 보일 수 있지만, 저작권 문제 해결과 원 건축가의 참여 없이는 건설하기 어려운 고난이도 첨단 건축물이라고 강조했다.[6]
3. 4. 오퍼스 건축사무소의 입장
2023년 3월 17일, 천년의 문 공동 설계자인 우대성 오퍼스 공동대표는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서울링 디자인에 대해 "논란으로 얘기하는 것은 곤란하다"며 "분명히 베끼기"라고 주장했다.[5] 그는 시의 상징이 필요하다면 설계 공모를 통해야 하며, 20년 전 국가에서 설계한 것을 변형하여 건설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또한 2022년 8월 오세훈 시장이 세계 최대 관람차를 만들겠다고 발표했을 때, 서울시에서 천년의 문에 대해 알고 연락해와 디자인을 사용하지 말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5]
2023년 3월 19일, 우대성 대표는 매일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서울시가 원형에는 저작권을 인정할 수 없다고 한 것에 대해 분개했다. 그는 천년의 문이 200m 높이의 슈퍼 스케일로 완벽한 원형을 구현한 세계 최초의 작품이며, 독창성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6] 같은 해, 우 대표는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서울시가 무단으로 저작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하며, "참고와 베끼기 사이에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11] 그는 국가 프로젝트를 서울시가 어떤 권한으로 가져와 사용하는지, 설계는 건축가뿐 아니라 엔지니어들과의 협력으로 만들어진 공동작품이기에 서울시가 천년의 문 저작권을 명백히 위반했다고 강조했다.[11]
2023년 4월 6일, 우대성 건축가는 대한건축사협회 건축가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서울시가 엔지니어링 회사와의 협력을 통해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한 '천년의 문'의 핵심 디자인을 그대로 사용하겠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12] 그는 서울시가 저작권자의 허가 없이 저작권을 사용하려는 권한을 부여한 주체와 사업을 통해 이익을 얻는 주체가 누구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힘에 의한 논리로 이익을 추구하기보다는 개인의 권리를 존중하는 상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12] 그는 10년 가량의 소송을 벌인 것은 금전적 보상뿐만 아니라 건축가의 권리를 인정받기 위한 것이었다며, 천년의 문이 저작권을 무시하고 사업을 진행한 예가 된다면 앞으로 누가 건축 저작권을 지킬 의지를 가질지 생각해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12]
3. 5. 디자인 요소 비교
서울시는 2023년 3월 16일에 '서울링'이 2000년에 기획된 천년의 문 디자인을 표절했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4] 서울시는 대관람차의 기본 형태는 원형이며, 누구든지 사용할 수 있는 공공의 영역이라고 밝혔다.[5] 또한 서울링과 천년의 문은 원형이라는 점 외에는 공통점이 없으며, 천년의 문에는 곤돌라가 4개뿐이지만 서울링에는 36개가 있다는 점 등에서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6] 기능적으로도 천년의 문(관망탑, 전망대)과 서울링(대관람차)은 다른 구조를 가지고 있어 저작권 침해가 아니라고 덧붙였다.[7][8]
2023년 5월 11일, 오세훈 시장은 건축계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서울링 표절 문제에 대해, 천년의 문 설계팀으로부터 자문을 받고 '서울링'의 기본 개념만을 설정했다고 해명했다.[10] 그는 전 세계 어디에나 있는 흔한 대관람차를 복제하는 대신, 중앙 부분이 매끄러운 구조물 위에 관람차를 돌리는 아이디어를 냈다고 밝혔다.
4. 건축계의 평가
2023년 3월 16일, 서울시는 '서울링'이 2000년에 기획된 천년의 문 디자인을 표절했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4] 서울시는 대관람차의 기본 형태는 원형이며, 이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공공의 영역이라고 밝혔다.[5] 오세훈 시장은 서울링과 천년의 문은 원형이라는 점 외에 공통점이 없으며, 천년의 문에는 곤돌라가 4개뿐이지만 서울링에는 36개가 있다는 점을 들어 저작권 침해 주장을 부인했다.[6] 서울시는 천년의 문(관망탑, 전망대)과 서울링(대관람차)은 기능적으로 다른 구조를 가지고 있어 저작권 침해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천년의 문 디자인을 존중하며, 민간투자사업 설계 과정에서 법적 문제 발생 시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7][8]
2023년 3월 17일, 오세훈 시장은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런던아이를 설계한 회사 관계자로부터 서울링의 구조에 문제가 없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9] 런던 아이를 설계한 스타네스사의 관계자는 런던아이가 만들어진 지 20년이 넘었고, 당시 사용한 자재는 무거웠지만 지금은 재료가 가벼워지고 기술도 크게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의 '발해의 눈'(높이 145m)과 같은 반지 형태의 대관람차를 언급하며 서울링은 그것보다 더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세훈 시장은 '서울링'의 고리 형태 아이디어는 자신이 제안한 것이라고 밝혔다.[6]
2023년 5월 11일, 대한여성건축사회가 주관한 제27차 전국여성건축사대회에서 오세훈 시장은 건축계에서 논란이 되는 서울링 표절 문제에 대해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천년의 문 설계팀으로부터 자문을 받고 '서울링'의 기본 개념만을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흔한 대관람차를 그대로 복제하는 것을 원하지 않아, 중앙 부분이 매끄러운 구조물을 만들고 그 위에 관람차를 돌리면 세계적인 랜드마크가 될 것 같다는 아이디어를 전달했고, 그 결과 해당 부서에서 천년의 문 설계팀에 자문을 구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당시 설계자가 표절 의혹을 제기해 팀에 합류를 요청했지만, 거절당했고 현재는 개념도일 뿐이라고 해명했다.[10]
4. 1. 디자인 저작권 침해 우려
2023년 3월 15일, 새건축사협의회는 서울링이 2000년에 기획된 천년의 문과 개념, 형태, 명칭, 건립 위치까지 유사함에도 불구하고, 서울시 발표에 천년의 문 디자인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3] 이들은 이를 "저작권을 무시하는 불량한 행동"이라 칭하며, 이대로 건설이 진행되면 표절로 간주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3]2023년 3월 16일, 서울시는 '서울링'이 천년의 문 디자인을 표절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4] 서울시는 대관람차의 기본 형태는 원형이며, 이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공공의 영역이라고 밝혔다.[5] 또한, 오세훈 시장은 서울링과 천년의 문은 원형이라는 점 외에는 공통점이 없다며 저작권 침해 주장을 부인했다. 서울시는 천년의 문에는 곤돌라가 4개뿐이지만, 서울링에는 36개가 있다는 점을 차이점으로 들었다.[6] 서울시는 천년의 문(관망탑, 전망대)과 서울링(대관람차)은 기능적으로 다른 구조를 가지고 있어 저작권 침해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천년의 문 디자인을 존중하며, 민간투자사업 설계 과정에서 법적 문제 발생 시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7][8]
2023년 3월 17일, 오세훈 시장은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런던아이를 설계한 회사 관계자로부터 서울링의 구조에 문제가 없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9] 그는 고리 형태의 아이디어는 자신이 제안한 것이라고 밝혔다.[6]
2023년 5월 11일, 오세훈 시장은 대한여성건축사회 강연에서 천년의 문 설계팀으로부터 자문을 받고 '서울링'의 기본 개념만을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복제를 원하지 않아 중앙 부분이 매끄러운 구조물을 만들고 그 위에 관람차를 돌리면 세계적인 랜드마크가 될 것 같다는 아이디어를 전달했고, 그 결과 담당 부서에서 천년의 문 설계팀에 자문을 구했다고 밝혔다. 또한 당시 설계자가 표절 의혹을 제기해 팀에 합류를 요청했지만, 거절당했고 현재는 개념도일 뿐이라고 해명했다.[10]
2023년 3월 17일, 한 중견 건축가는 서울시가 디자인 저작자를 보호해야 할 공공기관임에도, 문제가 발생하면 변경하겠다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비판했다.[5]
2023년 3월 21일, C3KOREA는 서울링이 디자인 공개 직후 표절 논쟁에 휘말려 진척이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13]
2023년 3월 22일, 함인선 광주광역시 총괄건축가는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서울링이 형태, 비율, 질감 등 모든 면에서 '천년의 문'을 복제했다며, 지적 재산권을 보호해야 하는 공공기관이 표절을 저지른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비판했다.[14]
같은 날, 임형남 건축가는 KBS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천년의 문은 국제 공모를 통해 당선된 계획이며, 저작권이 성립된 것이라고 언급했다.[15]
2023년 3월 23일, 대한건축사협회는 건축사신문을 통해 건축 설계도면과 건축물이 건축사에게 매우 중요하며, 건축 작품은 건축사의 생명의 일부로 창작자로서 보호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의 서울링 발표는 건축 저작권자를 존중하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했다.[16]
2023년 3월 30일, 남상문 건축가(아주대 교수)는 SNS를 통해 서울시의 대처가 우리 사회에서 건축 저작권 개념이 존중받지 못하는 것을 보여준다고 했다.[17]
2023년 4월 4일, 류춘수 건축가([https://www.beyondspace.kr/ 이공건축])는 [https://www.youtube.com/@spacetv7435 류춘수 SPACE TV]에서 서울링과 천년의 문의 형태가 유사하다며, 오세훈 시장이 아이디어를 제공했다는 서울시 발표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서울링이 이은석 교수 등의 저작권을 인정해야 프로젝트가 성립될 수 있다고 밝혔다.[18]
2023년 4월 19일, 김대석 상상 출판사 편집장은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서울링 프로젝트 장소가 천년의 문과 유사하고, 저작권이 인정받지 못하고 있으며, 발표된 투시도를 누가 그렸는지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19]
2023년 4월 27일, 서현 건축가(서울대 교수)는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서울시가 제공한 그림은 천년의 문의 "짭퉁"이라며, 저작권의식도 없는 증거라고 비판했다.[20]
2023년 5월 4일, 건축예능 채널 [https://www.youtube.com/@phmtv PHM TV]는 서울링 표절시비를 다룬 영상에서, 서울시가 천년의 문 설계자들의 저작권을 경시하는 태도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21] 패널들은 서울시가 원작자들과 대화하거나, 원작자들을 프로젝트에 참여시키거나, 새로운 공모전을 개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3년 5월 19일, 홍재승 건축가(연세대 겸임교수)는 동아일보에서 서울링이 천년의 문과 너무 유사하며, 성급한 발표였다고 지적했다.[22]
4. 2. 입지(하늘공원) 안전성 우려
서울시 내부 익명 관계자는 하늘공원이 쓰레기 위에 흙으로 덮어 만든 땅이라 지반 침하가 일어나 건물을 세울 수 없다고 말했다. 대관람차 같은 구조물을 설치하면 무너질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안전 문제로 산책로 외에는 건물이 없고, 억새밭 외에는 매점과 화장실 정도만 있다.[23]르네방재정책연구원장 조성일은 하늘공원 성토 구간을 지나 암반이 나올 가능성이 있지만, 굴착 시 위험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메탄가스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었는지도 걱정했다. 가양대교 기초공사 때 하늘공원 근처 위험성을 조심스럽게 다뤘던 경험을 밝히며, 철저한 조사와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쓰레기 매립지에 구조물을 설치하는 것은 평지에 비해 비용이 많이 들고 위험하므로, 평지를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23]
건설업계는 서울링 사업 설계와 사업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일반적인 관람차는 부챗살과 레일이 있지만, 고리형은 살이 없는 구조라 설계 난도가 높다. 국내 건설사들은 고리형 대관람차 설계 및 시공 경험이 없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서울시가 기술적 실현 가능성을 대형 건설사에 자문했지만, 설계와 경제성 평가의 어려움으로 민자사업 전환 시 입찰 참여 여부는 불투명하다고 밝혔다.[8]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난지도가 1978년 서울 쓰레기 매립장으로 지정되어 15년간 9,200만 톤의 쓰레기가 쌓여 거대한 산(하늘공원, 노을공원)이 된 곳이라고 설명했다. 메탄가스와 침출수로 '혐오지역'이었지만, 현재는 자연 생태계가 회복되었다고 강조했다. 하늘공원에 서울링이 설치되면 상징적인 랜드마크가 되겠지만, 연약 지반에 대한 기술적 안전성 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24]
신현웅 전 문체부 차관은 상암동 하늘공원에 서울링을 건설하려는 계획에 우려를 표하며, 바람이 강하고 지반이 연약하여 시공이 어렵고 천문학적인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27]
류춘수 건축가는 류춘수 SPACE TV에서 서울시가 선택한 하늘공원은 90m 높이의 쓰레기 더미로 이루어져 있어 구조 전문가들이 거대한 구조물을 지탱하기에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18]
5. 문화계의 평가
세계일보의 박희준 논설위원은 2023년 3월 22일, 이어령 선생이 굴렁쇠를 모티브로 한 '서울의 고리(천년의 문)'라는 거대한 구조물을 통해 큰 감동을 주려 했으나, 중국에 유사한 구조물이 생기면서 표절 논란에 휩싸인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의 고리'와 차별화를 추구하면서도 관람차에 가까워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며, 서울시가 원저작자의 노하우를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25]
매일경제의 김인수 논설위원은 2023년 3월 27일, 서울시의 '서울링'이 '원' 자체에 핵심 요소가 있다면, 천년의 문의 독창성을 넘어서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그는 아이디어 홍수 시대에 출처를 바로잡는 것이 해결책이 될 수 있으며, 오세훈 시장이 예술가의 작품을 구현하는 것만으로도 큰 성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26]
2023년 4월 2일, 신현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서울시가 천년의 문의 이름, 개념, 형태를 표절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서울시의 법적 만능주의와 문화적 민감성 부족을 지적하며, 원저작자의 명예를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7]
매일경제를 통해 2023년 4월 7일, 수필가 장동원은 '서울링' 설치와 노들섬을 '예술섬'으로 바꾸는 한강르네상스 계획에 대해 언급하며, K건축의 시대가 도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에펠탑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의 사례를 들며 "급할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28]
6. 정치계의 평가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재란 서울시의원(비례)은 2023년 4월 26일 주택공간위원회 회의에서 서울링 사업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최 의원은 이 사업이 천년의 문 디자인 저작권 침해 문제, 매립지 위 건설에 따른 안정성 문제, 상암 일대의 접근성 및 인프라 연계성 부족 등 여러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서울아이'에서 '서울링'으로 명칭이 변경된 것에 대해 표절 의혹을 제기하며, 오세훈 시장의 '조감도 정치' 행태를 비판했다.[29]
국민의힘 소속 이민석 서울시의원(마포1)은 2023년 4월 26일 제318회 임시회 미래공간기획관 업무보고에서 하늘공원에 계획된 대관람차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지역 주민들이 광역 자원회수시설 확장에 대해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으며, 서울링에 대해서도 반대하는 분위기가 있다고 전했다. 그는 서울링이 4조원 규모의 대규모 사업인 만큼, 저작권 문제와 구조 안정성 등 현안에 적극 대응하여 랜드마크로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30]
참조
[1]
웹인용
한강에 대관람차 ‘서울아이’ 세운다…“세계 최대 사이즈”
https://www.donga.co[...]
2023-03-20
[2]
웹인용
(기자설명회)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에 `서울링 제로` 조성…`25년 착공 목표
https://www.seoul.go[...]
2023-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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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서울링' 건립 계획에 대한 우려
http://kai2002.org/i[...]
202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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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명자료] 서울시 추진 '서울링' 표절 논란 …\"20여년 전 기획·무산된 '천년의 문'과 유사\""
https://mediahub.seo[...]
202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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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일주일 만에… 표절 시비 휘말린 ‘서울링’
https://www.chosun.c[...]
202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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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아이디어 담았다는 서울링...때아닌 표절 논란, 왜 [핫이슈]
https://www.mk.co.kr[...]
2023-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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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절 시비 붙은 ‘서울링’…23년 전 ‘천년의 문’과 뭐가 다를까?
https://news.kbs.co.[...]
2023-03-2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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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야심작 서울링 벌써 첩첩산중, 표절·주민 반발에 건설사도 난색
https://www.business[...]
202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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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아이' 타고 서울링 확신한 오세훈…\"이 형태는 세계 1위\""
https://www.joongang[...]
202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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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링 표절 논란 직접 해명…“천년의문 설계 자문”
https://www.donga.co[...]
2023-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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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야심작 '서울링', '천년의 문' 베꼈나?…표절시비 '시끌'
https://www.news1.kr[...]
202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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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문’ 우대성 건축사, “건축 저작권 존중하는 상식 필요한 때”
http://www.ancnews.k[...]
2023-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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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링’에서 ‘그레이트 한강’까지, 서울이 들썩인다
https://www.c3korea.[...]
202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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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보적 랜드마크? ‘서울링’ 비용과 안전을 우려한다
https://www.hani.co.[...]
202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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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공원 건립예정 ‘서울링’ 표절 논란 [뉴스in뉴스] / KBS 2023.03.22.
https://www.youtube.[...]
202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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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건축사의 건축저작권_‘서울링’ 표절 논란…“건축저작권자 권리 침해 낡은 관행 바뀌어야”"
http://www.ancnews.k[...]
2023-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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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의 남상문님 : "모든 창작품이 그렇듯 건축물 역시 저작권은 건축가에게 있다."
https://www.instagra[...]
2023-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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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이른바 Seoul Ring은 '천년의 문'의 표절이 아닌가?
https://www.youtube.[...]
2023-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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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링 프로젝트 휘감은 4중 장막
https://www.hankooki[...]
2023-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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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철학자의 도시, 아니면"
https://www.joongang[...]
2023-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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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서울시가 대놓고 표절 중인 서울링 대관람차! 천년의 문 몰랐던 게 아니라며? 뭐가 문제인지 건축가들이 직접 이야기해봤습니다! [아키리즘 블랙]
https://www.youtube.[...]
2023-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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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링, 노들섬 개발… 한강 정체성과 생태 회복이 중심돼야[건축이 만드는 공간/홍재승]
https://www.donga.co[...]
2023-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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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산 위 180m ‘서울링’...서울시, 안전 더 신경써야
http://www.kukinews.[...]
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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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난지에 피는 ‘서울링(Seoul Ring)’"
https://www.asiatoda[...]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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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포럼] 이어령과 굴렁쇠, 서울링"
https://www.segye.co[...]
202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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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포럼] 서울링 아이디어, 훔친 건가 베낀 건가"
https://www.mk.co.kr[...]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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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서울링’은 원작자 명예를 존중해야"
https://n.news.naver[...]
2023-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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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춘추] 봄날의 꿈"
https://www.mk.co.kr[...]
2023-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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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란 서울시의원 “3無(혁신·디자인·기능) 서울링...서울의 랜드마크 역부족”
https://go.seoul.co.[...]
2023-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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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석 서울시의원“서울링, 저작권·안전성 등 논란 극복하고 랜드마크로 조성 기대”
http://www.naewoeilb[...]
2023-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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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한강은 그레이트낭비”…민주당, 오세훈 시정 3년 성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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