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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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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신의 손'은 1986년 FIFA 월드컵 8강전 아르헨티나와 잉글랜드 경기에서 디에고 마라도나가 손으로 넣은 골을 지칭하는 용어이다. 마라도나는 이 골을 '신의 손'이라고 표현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이 사건은 아르헨티나와 영국 간의 포클랜드 전쟁 이후 양국 관계에 영향을 미쳤으며, 스포츠 윤리, 심판 판정, 기술 도입, 스포츠와 정치 등 다양한 측면에서 논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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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손
경기 정보
이름신의 손
원어 이름langx: "es"
원어: La mano de Dios
영어 이름The Hand of God
날짜1986년 6월 22일
경기아르헨티나 대 잉글랜드 경기
장소에스타디오 아스테카
위치멕시코 시티
유형축구 골
관련 인물디에고 마라도나
피터 실턴
관련 사건20세기 최고의 골
설명디에고 마라도나가 손으로 득점한 골
디에고 마라도나가 팔을 뻗은 피터 실턴을 지나 손으로 공을 쳐내는 순간
디에고 마라도나가 팔을 뻗은 피터 실턴을 지나 손으로 공을 쳐내는 순간

2. 1986년 FIFA 월드컵 '신의 손' 사건

1986년 FIFA 월드컵 8강전 아르헨티나잉글랜드의 경기는 축구 역사에 남을 논란을 낳았다.

1986년 6월 22일, 멕시코 에스타디오 아스테카에서 열린 경기에서 디에고 마라도나는 후반 6분 호르헤 발다노와 패스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스티브 호지의 발에 굴절된 공을 왼손으로 쳐 넣었다. 잉글랜드 선수들은 핸드볼 반칙을 주장했으나, 주심은 득점으로 인정했다.

축구에서 골키퍼를 제외하고 의도적으로 공을 손이나 팔로 다루면 핸들링(핸드) 반칙이 되어 상대에게 직접 프리킥이 주어진다.[16] 그러나 심판이 핸드볼 순간을 놓치는 경우도 있으며, 특히 VAR 도입 이전에는 오심을 정정하기 어려웠다.

이 사건은 경기 후 심판 판정과 페어플레이 정신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켰고, 오심 문제와 비디오 판독 도입 논의로 이어졌다.

2. 1. '신의 손' 골

1986년 FIFA 월드컵 8강전 아르헨티나잉글랜드의 경기에서 나온 논란이 된 골이다.

1986년 6월 22일, 에스타디오 아스테카에서 열린 경기에서, 양 팀은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쳤다. 후반 6분, 디에고 마라도나호르헤 발다노와 2:1 패스를 시도했으나, 공은 스티브 호지의 발에 굴절되어 페널티 에어리어 안으로 떴다. 이 때 마라도나는 피터 실턴 골키퍼와 경합했고, 왼손 주먹으로 공을 쳐서 골을 넣었다.[19][20]

마라도나는 키가 168cm로, 185cm인 실턴보다 불리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아닌 상황에서 손을 사용했다. 주심은 이를 보지 못하고 득점으로 인정했고, 잉글랜드 선수들의 항의에도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마라도나의 '신의 손' 골


마라도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 골을 "'오직 신의 손이 닿았을 뿐'"이라고 표현하여 논란을 일으켰다. 이후 이와 유사한 플레이는 '신의 손'(Hand of God)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그는 2002년 자서전에서 손으로 넣은 골임을 인정했다.[1]

축구 규칙상 골키퍼를 제외한 선수가 의도적으로 손이나 팔로 공을 다루면 핸드볼 반칙이 된다.[16] 그러나 심판이 핸드볼 순간을 놓치는 경우도 있으며, VAR 도입 이전에는 오심을 정정하기 어려웠다.

이 골은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 8강전과 포클랜드 전쟁으로 앙금이 있던 아르헨티나와 잉글랜드의 관계를 더욱 악화시켰다. 마라도나는 이 골 4분 후 '''"5인 제치기 골"'''을 성공시켜 국민적 영웅이 되었지만, '신의 손' 골은 그의 선수 경력 내내 논란으로 남았다.

2008년 인터뷰에서 마라도나는 "과거로 돌아가 역사를 바꿀 수 있다면 그렇게 할 것이다. 하지만 골은 골이다"라고 말했고,[23] 2010년 인터뷰에서는 "월드컵에서 이길 수 있다면 손이라도 쓸 것이다. 심판이 인정하면, 그걸로 골이다"라고 말했다.[24]

2. 2. '5인 제치기 골'

디에고 마라도나는 "신의 손" 골을 넣은 지 4분 후, 센터 라인 부근에서부터 드리블로 잉글랜드 선수 5명을 제치는 놀라운 골을 성공시켜 조국의 국민적 영웅이 되었다.[20] 이 골은 흔히 '''"5인 제치기 골"'''로 불린다.

2. 3. 경기 결과 및 영향

1986년 FIFA 월드컵 8강전에서 아르헨티나잉글랜드를 2-1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이 경기에서 디에고 마라도나는 '신의 손' 골과 '5인 제치기 골'을 기록하며 아르헨티나의 승리를 이끌었다.[19][20]

전반전은 양 팀 득점 없이 끝났으나, 후반 6분 마라도나가 호르헤 발다노와 2:1 패스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잉글랜드 스티브 호지의 발에 굴절된 공을 왼손으로 쳐서 득점에 성공했다. 잉글랜드 선수들은 핸드볼 반칙이라고 항의했으나 주심은 득점으로 인정했다. 마라도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 골을 "신의 손에 의해서 약간, 나머지는 마라도나의 머리에 의해서" 들어간 것이라고 표현했다.[21]

마라도나는 이 골 이후, 센터 라인 부근에서부터 드리블로 잉글랜드 선수 5명을 제치는 '5인 제치기 골'을 성공시키며 아르헨티나의 2-0 리드를 만들었다. 잉글랜드는 게리 리네커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결국 경기는 아르헨티나의 2-1 승리로 끝났다.

이 경기는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 8강전에서의 양 팀 간의 갈등과 포클랜드 전쟁으로 인한 양국 간의 긴장된 관계 속에서 치러졌다. 특히 포클랜드 전쟁에서 패배한 아르헨티나에게 이 경기는 단순한 축구 경기를 넘어선 의미를 가졌다. 마라도나는 '신의 손' 골에 대해 "말비나스에서 죽어간 젊은이들의 복수였다"고 언급하기도 했다.[23]

아르헨티나는 이 대회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3. '신의 손' 사건의 배경

'신의 손' 사건은 단순한 오심이 아니라, 복잡한 역사적, 정치적 배경을 가지고 있었다.[4] 2019년 다큐멘터리 영화 ''디에고 마라도나''에서 아시프 카파디아 감독은 이 사건을 4년 전 포클랜드 전쟁과 연결했다.[4]

이반 로페즈-무니즈는 2017년아르헨티나에서 정부와 아르헨티나 축구 협회를 포함한 "온 국민"이 여전히 이 사건을 칭찬하는 이유로 포클랜드 전쟁뿐만 아니라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알프 램지가 1966년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대표팀 주장 안토니오 라틴이 퇴장당한 후 아르헨티나 선수들을 "짐승"이라고 불렀던 일, 그리고 영국이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1806년과 1807년에 침공하고, 포클랜드 제도(아르헨티나에서는 ''라스 말비나스''로 알려짐)에 대한 주권을 1832년에 재확인한 것을 포함하여 영국에 대한 오랜 불만 때문이라고 설명했다.[5]

축구에서 골키퍼를 제외한 선수가 의도적으로 공을 손이나 팔로 다루면 핸들링 반칙이 되어 상대에게 직접 프리킥이 주어진다. (축구 경기 규칙 제12조 "파울과 부적절한 행위"[16]). 그러나 우연히 닿았을 경우에는 반칙이 되지 않으며, 의도적인지 우연인지는 심판이 판단한다.[17] 공격 측이 핸드에 의해 골을 넣은 경우 득점은 무효가 된다.

그러나 심판이 핸드 순간을 놓치는 경우도 있어 반칙이 있었음에도 플레이가 성립되는 경우가 있다. 특히 VAR 도입 이전에는 슬로우 모션으로 다시 보는 것도 불가능했기 때문에, 오심이 정정되는 경우는 전혀 없었다. 이로 인해 불이익을 받은 팀은 불만을 가질 수밖에 없으며, 경기 후에는 심판의 판정과 페어 플레이 정신을 둘러싼 논쟁이 벌어지기도 한다.[18]

3. 1. 포클랜드 전쟁

1986년 FIFA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잉글랜드의 경기는 포클랜드 전쟁으로 인한 양국 간의 앙금 때문에 단순한 축구 경기를 넘어선 의미를 지녔다. 아르헨티나는 이 전쟁에서 영국에 패했기에, 이 경기는 더욱 중요했다.

마라도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자신의 골이 ‘신의 손에 의해서 약간, 나머지는 마라도나의 머리에 의해서’ 들어갔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고, 2002년 자서전에서 손으로 넣은 골임을 인정했다.[4]

2019년 다큐멘터리 영화 ''디에고 마라도나''에서 아시프 카파디아 감독은 이 사건을 포클랜드 전쟁과 연결, 마라도나의 골이 "마치 영국에 대한 상징적인 복수와 같은 멋진 기분"이었다고 언급했다.[4]

이반 로페즈-무니즈는 2017년에 정부와 아르헨티나 축구 협회를 포함한 아르헨티나 "온 국민"이 여전히 이 사건을 칭찬하는 이유로 포클랜드 전쟁뿐만 아니라, 1966년 월드컵에서 잉글랜드 감독 알프 램지가 아르헨티나 선수들을 "짐승"이라 칭한 일, 영국이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침공하고 포클랜드 제도 주권을 재확인한 역사적 사건들에 대한 불만을 꼽았다.[5]

3. 2. 1966년 월드컵 앙금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 8강전에서 아르헨티나와 잉글랜드는 격렬한 경기를 펼쳤다. 아르헨티나의 거친 플레이에 분노한 알프 램지 잉글랜드 감독은 아르헨티나 선수들을 "짐승"이라고 비난했고, 경기 후 잉글랜드는 유니폼 교환을 거부하면서 양국 간 앙금이 쌓였다.[5] 이러한 감정 대립은 1986년 FIFA 월드컵 8강전까지 이어졌고, 포클랜드 전쟁과 같은 역사적 사건들과 얽혀 더욱 복잡한 양상을 띠게 되었다.

4. '신의 손' 사건 이후 마라도나의 입장 변화

디에고 마라도나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 8강전에서 발생한 '신의 손' 사건 직후, 이 플레이에 대해 "'오직 신의 손이 닿았을 뿐'"이라고 표현하며 모호한 태도를 보였다. 이는 축구계에서 유사한 플레이를 '신의 손(Hand of God)'이라고 부르는 계기가 되었다.

하지만 이후 마라도나는 자서전과 인터뷰 등을 통해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바꾸었다. (자세한 내용은 하위 섹션에서 다룬다.)

4. 1. 자서전 및 인터뷰

1986년 FIFA 월드컵 8강전 아르헨티나 대 잉글랜드 경기에서 마라도나는 손을 사용했음을 2002년 자서전에서 인정했다.[21] 그는 팀 동료에게 "빨리 와서 나를 안아주지 않으면, 심판이 득점을 인정하지 않을 거야"라고 외쳤다고 밝혔다.[21]

2005년, 마라도나는 프로그램 ''라 노체 델 10''에서 그 골이 사실 손으로 넣은 것이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며칠 후, 마라도나는 모든 것을 부인하며 영국 신문 ''더 선''이 자신의 말을 잘못 인용했다고 말했다.

2008년 다큐멘터리 영화 마라도나에서[22] 마라도나는 이 골에 대해 "말비나스에서 죽어간 젊은이들의 복수였다", "잉글랜드인의 지갑을 훔쳐 조롱하는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2008년 영국 대중지와의 인터뷰에서 "과거로 돌아가 역사를 바꾸고 사과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할 것이다. 하지만 골은 골이다"라고 말했다.[23] 2010년 잡지 인터뷰에서는 "월드컵에서 이길 수 있다면 손이라도 쓸 것이다. 심판이 인정하면, 그걸로 골이다"라며 죄의식을 부정했다.[24]

4. 2. 논란과 비판

1986년 FIFA 월드컵 8강전에서 나온 '신의 손' 골은 디에고 마라도나가 손을 사용해 득점했음에도 불구하고 골로 인정되면서 큰 논란을 일으켰다.[19][20]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마라도나는 이 골을 "'신의 손'이 닿았을 뿐"이라고 표현하여 논란은 더욱 커졌다.

마라도나는 2005년 라 노체 델 10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손으로 골을 넣었다고 고백했지만,[2] 며칠 후 ''더 선''이 자신의 말을 잘못 인용했다며 부인했다. 이후 ''더 선''은 마라도나의 발언 해석을 수정하기도 했다.

2008년 영국 대중지와의 인터뷰에서 마라도나는 "과거로 돌아가 역사를 바꾸고 사과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할 것이다. 하지만 골은 골이다"라고 말했으며,[23] 2010년 잡지 인터뷰에서는 "월드컵에서 이길 수 있다면 손이라도 쓸 것이다. 심판이 인정하면, 그걸로 골이다"라며 죄의식을 부정했다.[24]

이 사건은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 8강전에서의 갈등과[25] 포클랜드 전쟁 패배 등 역사적, 정치적 배경과 맞물려 더욱 큰 논란이 되었다. 잉글랜드 감독 바비 롭슨은 마라도나의 행동을 '기만'이라고 비판했다.

5. 유사한 사건들

마라도나의 '신의 손' 사건 이후로도 축구계에서는 이와 비슷한 상황들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

2010년 FIFA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프랑스아일랜드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티에리 앙리가 손을 이용해 공을 건드린 장면이 포착되어 논란이 되었다.[9][10]

우루과이루이스 수아레스2010년 FIFA 월드컵 가나와의 8강전에서 손으로 공을 막아 퇴장당했으며, 이후 "신의 손"으로 막았다고 언급했다.[11][12]

아르헨티나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소속 시절 에스파뇰과의 경기에서 왼손으로 공을 쳐서 동점골을 성공시키기도 하였다.[29]

브라질루이스 파비아누2010년 FIFA 월드컵 코트디부아르와의 경기에서 연속으로 2번 핸들링을 범한 끝에 추가골을 성공시키기도 하였다.[32]

2016년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브라질페루의 경기에서는 라울 루이디아스가 손으로 골을 넣어 논란이 되었고, 결국 페루의 득점으로 처리되어 브라질이 조별 리그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5. 1. 국제 경기

2010년 FIFA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프랑스아일랜드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티에리 앙리는 손을 이용해 공을 건드려 윌리암 갈라스의 득점을 도왔고, 이 골로 프랑스가 2010년 FIFA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9][10]

2010년 FIFA 월드컵 8강전 우루과이가나의 경기에서는 루이스 수아레스가 골문으로 향하는 공을 손으로 막아 퇴장당했지만, 우루과이가 승부차기 끝에 승리했다.[11][12] 수아레스는 이후 기자 회견에서 "신의 손"으로 막았다고 말했다.[11]

5. 2. 한국 관련 사례

2004년 AFC 아시안컵 결승전 중국일본의 경기에서 나카타 고지가 손을 사용하여 골을 넣었고, 이 골이 득점으로 인정되어 일본이 우승하였다. 당시 중국의 아리 한 감독은 이 판정에 불만을 표시하며 은메달 수상을 거부하기도 했다.[40]

J리그에서도 핸드볼과 관련된 논란이 되는 사건들이 있었다.

선수소속팀경기사례
가토 요시유키베르디 가와사키1994년 XEROX 수퍼컵 요코하마 플뤼겔스손으로 슛을 막았으나 반칙이 선언되지 않음.
나카니시 에이스케제프 이치하라1995년 J리그 9라운드 베르디 가와사키손으로 공을 터치한 후 V골을 어시스트. J리그 규율위원회 권고에 따라 1경기 출장 정지 및 벌금 처분.[38]
후쿠니시 다카시주빌로 이와타2005년 J리그 개막전 요코하마 F. 마리노스손에 맞고 들어간 공이 골로 인정됨. J리그 심판위원회는 정당한 골로 판정.[39]
와타나베 히로후미비셀 고베2017년 J리그 24라운드 주빌로 이와타손으로 슛을 막았으나 핸드볼 반칙이 선언되지 않음.[41] 독일 신문 데어 베스텐은 "마라도나 이후 가장 대담한 핸드볼"이라고 보도.[42]


6. '신의 손' 사건의 의의 및 영향

'신의 손' 사건은 1986년 FIFA 월드컵 8강전 아르헨티나잉글랜드의 경기에서 마라도나가 손으로 골을 넣은 사건으로, 스포츠에서 공정성과 심판의 역할에 대한 중요한 질문을 제기했다.

마라도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자신의 골이 ‘신의 손에 의해서 약간, 나머지는 마라도나의 머리에 의해서’ 득점한 것이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으며, 2002년 자서전에서 손으로 골을 넣은 것을 인정했다.

이 사건은 오심 논란과 비디오 판독 도입에 대한 논의를 촉발시켰다. 마라도나교라는 종교가 생겨나 로사리오의 '신의 손 교회'를 중심으로 신앙 활동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국제 축구 연맹(FIFA) 100주년 기념 DVD에서는 '월드컵 10대 오심' 중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8년 FIFA 월드컵 유치에 나선 잉글랜드는 2010년 월레스와 그로밋의 캐릭터를 이용해 '개의 손(Hand of Dog)'이라는 유머를 담은 프로모션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27]

6. 1. 스포츠 윤리

축구에서 골키퍼를 제외한 선수가 의도적으로 공을 손이나 팔로 다루면 핸들링 반칙이 되어 상대에게 직접 프리킥이 주어진다.[16] 그러나 공이 손에 닿았다고 해서 모두 핸들링이 되는 것은 아니며, 우연히 닿았을 경우에는 반칙이 되지 않는다. 의도성 여부는 심판이 판단한다.[17] 공격 측이 핸드에 의해 골을 넣거나 어시스트한 경우 득점은 무효가 된다. 수비 측이 핸드로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막으면 레드 카드를 받고 페널티 에어리어 내라면 상대팀에게 페널티킥이 주어진다.

심판이 핸드 순간을 놓치는 경우도 있어, 반칙이 있었음에도 플레이가 성립되는 경우가 있다. 비디오 판독 (VAR) 도입 이전에는 오심을 정정할 방법이 없었다.

이러한 플레이로 불이익을 받은 팀은 불만을 가질 수밖에 없으므로, 경기 후에는 심판의 판정과 페어 플레이 정신을 둘러싼 논쟁이 벌어지곤 한다.[18] 오심 문제나 비디오 판독 도입을 묻는 논의로 이어지기도 하며, 특히 월드컵 예선이나 본선 등 중요한 경기에서 그런 장면이 발생하면, 양국 여론을 휘말리게 하는 논쟁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신의 손"을 사용한 선수에 대한 찬반양론은 선수 개인 평가에도 영향을 미친다.[18]

6. 2. 심판 판정 및 기술 도입

축구 경기에서 골키퍼를 제외한 선수가 의도적으로 공을 손이나 팔로 다루면 핸들링 반칙이 되어 상대에게 직접 프리킥이 주어진다.[16] 그러나 공이 손에 닿았다고 해서 모두 반칙이 되는 것은 아니며, 우연히 닿았을 경우에는 반칙이 되지 않고, 의도적인지 여부는 심판이 판단한다.[17] 공격 측이 핸드볼 반칙으로 골을 넣거나 도움을 한 경우에는 득점이 무효가 된다. 수비 측이 핸드볼 반칙으로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막으면 레드 카드를 받고 페널티 에어리어 안쪽이었다면 페널티킥이 주어진다.

하지만, VAR 도입 이전에는 심판이 핸드볼 반칙 순간을 놓치는 경우가 있었고, 이로 인해 오심이 발생해도 정정되지 않았다.[18] 이 때문에 불이익을 받은 팀은 불만을 가질 수밖에 없었고, 경기 후에는 심판 판정과 페어플레이 정신을 둘러싼 논란이 일었으며, 오심 문제나 비디오 판독 도입을 요구하는 논의로 이어졌다.[18]

6. 3. 스포츠와 정치

스포츠 경기는 단순한 승패를 넘어 국가 간의 관계와 국민 감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1986년 FIFA 월드컵 8강전 아르헨티나 대 잉글랜드 경기는 이러한 점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례 중 하나이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 8강전에서 아르헨티나잉글랜드가 맞붙었다. 이 경기는 1982년 포클랜드 전쟁에서 영국에 패배한 아르헨티나의 국민 감정이 소용돌이치는, 축구를 넘어선 대결이었다.

마라도나는 이 경기에서 '신의 손' 골을 넣었다. 후반 6분, 마라도나는 실턴 골키퍼와의 공중 경합에서 왼손으로 공을 쳐서 골을 넣었다. 주심은 이를 보지 못하고 득점으로 인정했고, 잉글랜드 선수들은 격렬하게 항의했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19][20] 마라도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 골을 '신의 손'에 의한 것이라고 표현하여 논란은 더욱 커졌다.

마라도나는 4분 뒤, 센터 라인 부근에서부터 5명을 제치는 '5인 제치기 골'을 성공시키며 아르헨티나를 승리로 이끌었다. 아르헨티나 국민들은 포클랜드 전쟁의 패배를 설욕한 마라도나를 국민적 영웅으로 칭송했다.

2019년 다큐멘터리 영화 ''디에고 마라도나''에서 아시프 카파디아 감독은 이 사건을 포클랜드 전쟁과 연결하며 "마치 영국에 대한 상징적인 복수와 같은 멋진 기분이었다."라고 말했다.[4]

이반 로페즈-무니즈는 2017년에 아르헨티나에서 정부와 아르헨티나 축구 협회를 포함한 "온 국민"이 여전히 "녹화된 가장 노골적인 속임수 행위를 칭찬"한다고 썼다. 부분적으로는 영국에 대한 오랜 불만 때문이라고 한다.[5]

참조

[1] 서적 Yo soy el Diego Editorial Planeta 2000
[2] 뉴스 Maradona pide perdón por la 'Mano de Dios#REDIRECT https://web.archive.[...] El Mercurio
[3] 뉴스 Peter Shilton rechazó las disculpas de Maradona https://web.archive.[...] La Tercera
[4] 웹사이트 Argentina legend Diego Maradona says 'Hand of God' goal against England was 'symbolic revenge' for the Falklands War https://talksport.co[...] Talksport 2020-01-19
[5] 뉴스 Diego Maradona's Hand of God proved that cheating isn't always immoral https://www.espn.com[...] ESPN 2021-07-09
[6] 뉴스 13 June 1990: Diego Maradona's other World Cup handball https://www.theguard[...] The Guardian 2015-02-03
[7] 웹사이트 China down but not out after Cup loss to Japan https://www.thestar.[...] 2022-12-23
[8] 뉴스 Hand of Messi Saves Barcelona http://www.timesonli[...] 2015-07-21
[9] 웹사이트 La mano de Henry lleva a Francia al Mundial https://www.elmundo.[...]
[10] 웹사이트 Ireland outraged after French handball nixes World Cup hopes http://www.cnn.com/2[...] CNN 2020-01-10
[11] 웹사이트 World Cup 2010: The Hand of God belongs to me, says Luis Suárez https://www.theguard[...] 2017-07-03
[12] 웹사이트 About That Game: Uruguay 1-1 Ghana (2010) https://theanalyst.c[...] 2022-12-13
[13] 웹사이트 Hand of God: Maradona-style handball goal goes unnoticed in AFC Cup – video https://www.theguard[...] 2020-02-12
[14] 뉴스 Maradona's 'Hand of God' shirt for sale at auction https://www.b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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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웹사이트 サッカー競技規則2015/2016 第12条ファウルと不正行為 直接フリーキック http://www.jfa.jp/do[...] 日本サッカー協会 2016-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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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뉴스 故意ハンド許さん!“認定ゴール”検討へ https://www.sponichi[...] Sponichi Annex 2023-04-27
[19] 웹사이트 「ただ勝利だけを!」 ディエゴ・マラドーナ(アルゼンチン代表監督)(1/2) http://sportsnews.bl[...] 2011-03-22
[20] 웹사이트 見所満載W杯! 新たな歴史を刻むのはどこだ http://trendy.nikkei[...] 2011-03-22
[21] 웹사이트 審判5人制で誤審は防げるか http://www.ninomiyas[...] 2011-03-22
[22] 문서 발언은 2005년의 촬영시의 것.
[23] 뉴스 DIEGO Maradona last night issued his first ever apology for his infamous Hand of God goal - and insisted: "If I could go back and change history I would." http://www.thesun.co[...] 2011-03-22
[24] 웹사이트 ディエゴ・マラドーナ特別インタビュー "神の子"の休息(中編) http://www.soccer-ki[...] 2011-03-22
[25] 서적 続・蹴球神髄-サッカーの名言集 出版芸術社 2005
[26] 간행물 Diego Maradona goal voted the FIFA World Cup^(TM) Goal of the Century http://www.fifa.com/[...] FIFA.com 2011-03-22
[27] 뉴스 Wallace and Gromit recreate Maradona 'Hand of God' http://www.telegraph[...] 2011-03-22
[28] 웹사이트 No.11 思いやりのプレーにフェアプレー賞を http://www.soccertal[...] 2011-03-22
[29] 뉴스 土壇場で引き分けに持ち込まれたバルサ、スタジアムは凍りつく http://news.livedoor[...] 2011-03-22
[30] 뉴스 アンリ選手のハンドでW杯進出! http://www.ilyfunet.[...] 2011-03-22
[31] 웹사이트 「アンリ、神の手」事件の経緯(12/3追記) http://football-unif[...] 2011-03-22
[32] 뉴스 브라질 낙승 "손 대기" 무용의 거친 전개에 http://www.zakzak.co[...] ZAKZAK 2011-03-22
[33] 뉴스 마라도나 "그는 그의 손" / 아르헨티나 http://southafrica20[...] nikkansports.com 2011-03-22
[34] 뉴스 카카가 마라도나에 비꼬아 「그는 핸드에 자세하기 때문에…」 https://news.livedoo[...] livedoor스포츠 2011-03-22
[35] 뉴스 우루과이를 구한 수아레스는 1경기 출장 정지 http://supportista.j[...] 2011-03-22
[36] 뉴스 "歴史に名を刻んだ"母国でも称賛される"スアレスの手" https://web.archive.[...] Sponichi Annex 2011-03-22
[37] 기사 14年後の[[2022 FIFAワールドカップ・グループH#ガーナ vs ウルグアイ|カタールW杯]]で両者は再会し、スアレスハンドの因縁か、ガーナはウルグアイに負けているにもかかわらず時間稼ぎを選択。グループステージ敗退となる自分たちの道連れにする形で試合終了の瞬間を待った。 https://times.abema.[...]
[38] 웹사이트 No.99 中西永輔のハンドとフェアプレー http://www.soccertal[...] 2011-03-22
[39] 뉴스 福西の得点は正当と結論/意図的でないと日本協会 https://www.shikoku-[...] 2011-03-22
[40] 뉴스 Japan crush Chinese dreams to keep Asian crown http://www.fifa.com/[...] FIFA.com 2011-03-22
[41] 뉴스 これは“神の手”!? 磐田、相手DFの右手クリアに猛抗議も… ファンも疑問の声 https://the-ans.jp/n[...] THE ANSWER 2017-09-02
[42] 뉴스 Jリーグ“神の手騒動”が波及 ドイツでも話題「マラドーナ以来、最も大胆なハンド」 http://www.football-[...] Football ZONE WEB 2017-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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