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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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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십이문론은 불교의 공(空) 사상을 다룬 논서로, 각 문(門)의 첫머리에 송(頌)을 싣고 그 의의를 밝히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관인연문, 관유과무과문 등 12개의 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문은 하나의 주제에 대해 그것이 성립할 수 없음을 논증하여 결국 모든 것이 공하다는 결론에 이르게 한다. 《중론》, 《공칠십론》에서 인용한 부분을 제외하고는 독자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승예가 쓴 십이문론품목이 논의 첫머리에 실려 있다. 주요 주석서로는 길장의 소와 법장의 소종치의기 등이 있으며, 원효는 십이문론을 포함한 삼론의 내용을 집약한 삼론종요를 저술했으나 현재 전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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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문론
십이문론
용수의 조상
용수의 조상
개요
저자용수
다른 이름드바다샤니까야 샤트라
주제공성
언어산스크리트어
유형샤스트라

2. 구성과 내용

《십이문론》은 각 문(門)의 첫머리에 송(頌)을 싣고 그 뜻을 밝히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송, 제2송, 제4송, 제6송, 제9송, 제11송, 제12송은 독자적인 내용을 담고 있으며, 제3송, 제5송, 제8송, 제10송은 《중론》에서, 제7송은 《공칠십론》에서 인용한 것이다. 각 문에서는 하나의 주제를 놓고 그것이 성립할 수 없기 때문에 공(空)임을 밝히고, 유위(有爲)와 무위(無爲), 자아(自我)가 모두 공하다는 결론으로 이어진다.

의 승려 길장은 주석서에서 송은 용수가 지었고 나머지는 청목이 지은 것으로 설명하기도 한다.

2. 1. 각 문의 내용

《십이문론》은 각 문의 첫머리에 하나의 송을 싣고 그 의의를 밝히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에서 제3송ㆍ제5송ㆍ제8송ㆍ제10송은 《중론》에서, 제7송은 《공칠십론》에서 인용한 것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독자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각 문에서는 하나의 주제를 놓고 그것이 성립할 수 없기 때문에 공(空)임을 밝히고, 유위(有爲)와 무위(無爲), 자아(自我)가 모두 공하다는 것으로 귀결시킨다.

각 문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 관인연문(觀因緣門) - 여러 인연에 의해서 생겨난 법은 곧 공임을 설명한다.
  • 관유과무과문(觀有果無果門) - 여러 법이 불생(不生)임을 설명한다.
  • 관연문(觀緣門) - 여러 법들의 인연(因緣)ㆍ차제연(次第緣)ㆍ연연(緣緣)ㆍ증상연(增上緣)이 성립하지 않음을 설명한다.
  • 관상문(觀相門) - 유위법의 3상(相)이 성립하지 않으므로 모든 법이 공임을 설명한다.
  • 관유상무상문(觀有相無相門) - 유상(有相)과 무상(無相)이 성립하지 않으므로 모든 법이 공임을 설명한다.
  • 관일이문(觀一異門) - 상(相)과 가상(可相) 즉 체(體)가 같은 것도 아니고 다른 것도 아니며, 또한 그 밖의 경우도 있을 수 없으므로 모든 법이 공임을 설명한다.
  • 관유무문(觀有無門) - 유(有)ㆍ무(無)가 성립할 수 없으므로 일체의 법이 모두 공임을 설명한다.
  • 관성문(觀性門) - 여러 법이 무자성(無自性)이므로 공임을 설명한다.
  • 관인과문(觀因果門) - 여러 법에는 자성이 없고, 또 그것은 다른 곳으로부터 오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일체의 법은 공이라고 설명한다.
  • 관작자문(觀作者門) - 자작(自作), 타작(他作), 공작(共作), 무인작(無因作)은 모두 불가능하기 때문에, 일체의 법이 공이라고 설명한다.
  • 관삼시문(觀三時門) - 인(因)과 인을 가지는 법, 그리고 전시(前時)ㆍ후시(後時)ㆍ동시(一時)의 생성이 모두 불가능하기 때문에 일체의 법은 공이라고 설명한다.
  • 관생문(觀生門) - 생(生)과 불생(不生)과 생시(生時)가 모두 불가능하기 때문에 일체의 법은 공이라고 설명한다.


논의 첫머리에는 십이문론품목(十二門論品目)이라고 하여 각 품의 제목과 내용을 요약해 놓고 있는데, 이는 승예가 쓴 것이라고 한다.

3. 저자 문제

《십이문론》은 용수의 저작으로 전해지고 있으나, 의 승려 길장(吉藏)은 그의 주석서에서 송(頌)만 용수가 지은 것이고 나머지는 청목(靑目)이 지은 것으로 설명하고 있기도 하다.

4. 주석서

수나라 길장의 소(疏) 6권과 당나라 법장의 《소종치의기》(疏宗致義記) 2권 등이 《십이문론》의 주석서로 꼽힌다. 일본에도 《십이문론문사기》(十二門論聞思記)와 《십이문론소초》(十二門論疏鈔) 등의 주석서가 전한다.

신라 승려 원효는 《십이문론》, 《백론》, 《중론》의 핵심 내용을 집약한 《삼론종요》(三論宗要)를 저술했으나, 현재 전해지지 않는다.

5. 한국 불교와의 관계

신라의 승려 원효는 《십이문론》, 《백론》, 《중론》의 내용들을 집약하여 그 핵심 내용을 설명한 《삼론종요》(三論宗要)를 저술했으나, 현재 전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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