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모 코이부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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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이모 코이부넨은 1917년 핀란드에서 태어나 제2차 소련-핀란드 전쟁에 참전한 핀란드 군인이다. 1944년 소련군 후방 정찰 임무 중 포위되어 탈출하는 과정에서 페르비틴을 과다 복용하고 의식을 잃었으나, 약 100km를 이동했다. 이후 소련군을 피해 400km 이상을 스키로 이동한 후 구조되어 병원에 입원했으며, 제대 후 결혼하여 9명의 자녀를 두고 1989년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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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모 코이부넨 - [인물]에 관한 문서 | |
|---|---|
| 기본 정보 | |
 | |
| 인물 정보 | |
| 원어명 | Aimo Koivunen |
| 본명 | Aimo Allan Koivunen |
| 출생일 | 1917년 10월 17일 |
| 출생지 | 핀란드 대공국 알라스타로 |
| 사망일 | 1989년 8월 12일 |
| 사망지 | 핀란드 이위배스퀼래 |
| 부모 | 아버지: 프란스 비토리 코이부넨, 어머니: 아우네 소피아 코이부넨 |
| 배우자 | 엘사 에스테리 코이부넨 |
| 생애 | 1917년 10월 17일~1989년 8월 12일 |
| 군 복무 정보 | |
| 복무 | 핀란드 방위군 |
| 복무 기간 | 1939년-1944년 |
| 최종 계급 | (상등병) |
| 주요 참전 전투/전쟁 | 2차 세계대전 겨울 전쟁 계속 전쟁 |
| 기타 이력 | |
| 기타 이력 | 전투 중 메스암페타민을 과다 복용한 첫 군인 |
2. 어린 시절
핀란드 대공국 알라스타로에서 1917년 10월 17일에 태어났다. 6남매 중 장남이었다.[2]
제2차 소련-핀란드 전쟁 당시 핀란드군 상등병이었던 코이부넨은 소련군 후방에서 정찰 임무를 수행했다.[3] 그는 소련군의 공격을 피해 탈출하는 과정에서 페르비틴(메스암페타민)을 과다 복용하고 극한의 상황에서 생존했다.[4][5] 이후 핀란드군에 의해 구조되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5]
3. 제2차 소련-핀란드 전쟁 참전
3. 1. 스키 정찰 임무
제2차 소련-핀란드 전쟁에 참전한 코이부넨은 1944년 3월 15일 상등병 계급으로 스키 정찰대에 배치되었다.[3] 3월 18일, 소련군 후방 지역 정찰 임무를 시작한 지 3일째 되던 날, 코이부넨과 부대원들은 소련군의 공격을 받고 포위당했지만, 코이부넨은 부대원들을 이끌고 포위망을 뚫고 탈출했다.[3] 탈출 과정에서 코이부넨은 장거리 스키 이동으로 매우 지쳐있었지만 휴식을 취하지 않았다. 그는 정찰대에 지급된 페르비틴(메스암페타민/필로폰) 알약 30정을 가지고 있었다. 페르비틴은 임무 중 각성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마약성 각성제로, 1인당 1정이 적정 복용량이다.[4] 그는 가지고 있던 페르비틴을 전부 복용했고, 일시적으로 에너지가 솟구쳐 매우 빠르게 스키를 탔다. 소련군과 부대원들로부터 멀어진 코이부넨은 곧 섬망 상태에 빠져 의식을 잃었다. 다음 날 아침, 코이부넨은 깨어났지만 정찰대원들과 분리된 채 식량과 탄약 등 보급품이 전혀 없는 상태였다. 그는 의식을 잃은 동안 약 100km를 이동했다.[5]
3. 2. 페르비틴 과다 복용과 생존
제2차 소련-핀란드 전쟁에 참전한 코이부넨은 1944년 3월 15일 상등병 계급으로 스키 정찰대에 배치되었다. 3월 18일, 소련군 후방 지역 정찰 임무 중 소련군의 공격을 받고 포위당했지만, 코이부넨은 부대원들을 이끌어 포위를 뚫고 탈출했다.[3] 탈출 과정에서 장거리 스키 이동으로 매우 피곤했지만, 휴식 대신 정찰대에 지급된 페르비틴(메스암페타민) 알약 30정을 모두 섭취했다. 페르비틴은 임무 중 각성 상태 유지를 위해 사용되는 마약성 각성제로, 적정 복용량은 1인 1정이다.[4] 페르비틴 과다 복용으로 코이부넨은 일시적으로 에너지가 솟구쳐 빠른 속도로 스키를 탔지만, 곧 섬망 상태에 빠져 의식을 잃었다. 다음 날 아침 깨어났을 때, 그는 정찰대와 분리된 채 식량과 탄약 등 보급품이 전혀 없는 상태였다. 그는 의식을 잃은 동안 약 100km를 이동했다.[5]
이후 코이부넨은 다시 소련군과 마주쳤지만 따돌리는 데 성공했다. 지뢰를 밟아 경상을 입고 일주일 동안 눈구덩이에 숨어 구조를 기다리며, 소나무 새순과 시베리아까치 한 마리를 잡아 날것으로 먹으며 연명했다. 400km 이상을 스키로 이동한 후 핀란드군에 의해 발견되어 인근 병원에 입원했을 때, 그의 심박수는 분당 200회, 체중은 43kg에 불과했다.[5]
3. 3. 구조와 치료
제2차 소련-핀란드 전쟁에 참전한 코이부넨은 1944년 3월 15일 상등병 계급으로 다른 핀란드 군인들과 함께 스키 정찰대에 배치되었다. 3월 18일, 소련군 후방 지역을 정찰하던 중 소련군에게 공격받고 포위당했지만, 코이부넨은 부대원들을 이끌고 포위를 뚫고 탈출했다.[3] 탈출 과정에서 코이부넨은 장거리 스키 이동으로 매우 피곤했지만 휴식을 취하지 않았다. 그는 정찰대에 지급된 페르비틴(메스암페타민/필로폰) 알약 30정을 가지고 있었다. 페르비틴은 임무 중 각성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마약성 각성제로, 1인당 1정이 적정 복용량이다.[4] 코이부넨은 페르비틴을 전부 섭취했고, 잠시 후 에너지가 솟구쳐 매우 빠르게 스키를 타기 시작했다. 소련군과 부대원들에게서 멀어진 코이부넨은 곧 섬망 상태에 빠져 의식을 잃었다. 다음날 아침 깨어난 코이부넨은 정찰대원들과 분리되었고, 식량과 탄약 등 보급품도 전혀 없는 상태였다. 그는 의식을 잃은 동안 약 100km를 이동했다.[5]
이후 코이부넨은 다시 소련군과 마주쳤지만 따돌리는 데 성공했다. 그는 지뢰를 밟아 경상을 입었고, 일주일 동안 눈구덩이에 숨어 구조를 기다렸다. 그는 일주일 동안 소나무 새순과 잡아서 날로 먹은 시베리아 까치 한 마리로만 연명했다. 400km 이상을 스키로 이동한 후 핀란드군에 의해 발견되어 인근 병원에 입원했다. 병원에서 그의 심박수는 분당 200회로 측정되었고, 체중은 43kg에 불과했다.[5]
4. 제대 후
1948년 코이부넨은 엘사 에스테리 코이부넨과 결혼하여 9명의 자녀를 두었다.[2] 제대 후 조용하게 살았던 그는 1989년 향년 71세의 나이로 핀란드 이위배스퀼래에서 사망했다.[5]
참조
[1]
웹인용
Aimo Allan Koivunen
https://www.sotapolk[...]
2016-01-01
[2]
웹인용
Aimo Koivunen
https://www.myherita[...]
2022-04-27
[3]
웹인용
Onko mummolassa metamfetamiinia kaapin perällä? – "Ei todellakaan kannata kokeilla"
https://yle.fi/uutis[...]
UUTISET
2015-03-09
[4]
웹인용
Inside the Drug Use That Fueled Nazi Germany
https://www.history.[...]
The History Channel
2016-11-21
[5]
웹인용
Finland: History: Amphetamine Overdose In Heat Of Combat
http://www.mapinc.or[...]
Helsingin Sanomat
2002-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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