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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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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양옥(洋屋)은 일본에서 서양식 건축물을 지칭하는 용어이다. 나가사키, 요코하마, 고베 등 외국인 거류지에 외국인 주택, 사무소, 학교, 교회 등이 건설되면서 나타났으며, 일본인 장인들이 서양 디자인을 모방하거나 외국인 기술자의 지도하에 건설한 건축물들을 포함한다. 이러한 건축물들은 거류지 건축, 의양풍 건축, 외국인 기술자의 건축, 일본인 건축가의 작품 등으로 분류되며, 일본 근대 건축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생활 양식의 변화와 모더니즘 건축의 영향으로 서양풍 주택이 보편화되면서 양옥이라는 용어는 점차 사용되지 않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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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옥

2. 일본의 양옥(서양관)의 종류

일본에서 서양관(洋館)은 개국에서 제2차 세계대전까지 일본 국내에 건축되었던 서양 건축양식을 이용한 건물을 가리킨다. 주로 주택을 뜻하며 양풍건축(洋風建築)이라고도 부른다. 고베에서는 막말기에서 명치기까지 건축된 서양관을 '이인관(異人館)'이라 하고, 다이쇼 시대부터 쇼와 시대 초기까지 건축된 서양관을 양관이라고 구별하여 부르고 있다.

이인관 풍견계의 관


청사 건축 나고야시 시정자료관


청사 건축 효고현 공관


역사 건축 도쿄역


서양관은 각 지역에서 현지 장인에 의해 지어지기도 하였는데, 사진관, 병원, 의원, 학교 등에서 서양풍 디자인이 선호되었다.

메이지 시대 이후에도 일반적인 건축은 화풍건축이었다. 일부 정치가나 실업가 등이 서양풍 생활 방식을 받아들여 서양관을 건설하기도 했지만, 층고가 높고 개방성이 낮은 서양관은 계절별 기온차가 크고 다습한 일본 풍토에 적합하다고는 할 수 없었다.

한신간의 부유층이 많이 살았던 아시야에서는 방문객을 접대하기 위한 양관과 주인과 가족이 생활하는 일본 가옥을 조합한 저택이 많이 건설되었다. 현지 연구자 후쿠시마 다다쓰구는 이를 '화양관(和洋館)'으로 분류하였다. 시가현을 중심으로 활동하던 건축가 윌리엄 메렐 보리스의 작품이 모본이 되었다고 하는데, 태평양 전쟁 시 공습 및 한신·아와지 대진재로 인해 현재는 존재하지 않는다.[3]

전통적 화풍건축이 압도적이던 시대에 세워졌던 서양관은 이국적인 이미지와 분위기로 인해 탐정소설의 무대가 되기도 했다(예: 《흑사관 살인사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생활 양식이 급격히 변화하면서 주택 형식 역시 크게 변화하였다. 서양풍 양식과 과거 양식을 부정하는 모더니즘 건축의 영향을 받은, 일본 풍토에 맞춘 비전통적 스타일의 주택이 전통적 화풍주택보다 우세해졌다. 서구화가 널리 퍼진 오늘날에는 서양풍 외관에 와시쓰가 없는 주택이 세워져도 서양관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2. 1. 거류지 건축

나가사키, 요코하마, 고베 등 외국인 거류지에는 외국인 주택 (이인관), 사무소, 학교, 교회 등이 건설되어 종래의 일본과는 이질적인 거리 풍경이 생겨났다. 이것들은 외국에서 온 기술자·기술자가 건설했을 뿐만 아니라, 일본인 장인에게 디자인 등을 지시하여 건설한 것도 있다.[3]

2. 2. 의양풍 건축 (擬洋風建築)

거류지 건축에 영향을 받은 일본인 목수들은 눈대중으로 배운 서양의 디자인을 사무소, 호텔, 학교 등 건축에 이용하였다. 전통적인 장인 기술을 바탕으로 서양식 요소를 수용한 이러한 건축을 통틀어 의양풍 건축이라고 부른다.[3] 한국의 근대 건축물 중에서도 전통 건축 양식과 서양식 건축 양식이 혼합된 사례를 찾아볼 수 있다.

의양풍 건축 구 가이치 학교

2. 3. 외국인 기술자의 건축

초빙 외국인(오야토이 가이코쿠진)의 지도에 따라 건설된 공장, 도시 건축물 등이 있다. 긴자 연와가, 도미오카 제사 공장 등이 대표적인 건축물이다.[1]

2. 4. 일본인 건축가의 작품

조시아 콘도르가 일본인에게 최초로 본격적, 체계적인 건축교육을 시켜 다쓰노 긴고 등 일본인 건축가가 육성되었다. 이러한 정식 교육을 받은 건축가들을 중심으로 유럽의 건축양식을 수용한 관청, 사무소, 주택 등 서양관이 건설되었다. 도쿄역과 같이 거대한 규모의 건축을 서양관이라 하기에는 무리가 있으나 건축 가이드 등에서는 총칭하여 싸잡아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3. 양옥(서양관)의 시대적 배경과 종결

메이지 시대에도 일반적인 건축은 일본식 주택(와후 건축)이었다. 일부 정치가나 실업가 등이 서양식 생활을 위해 양옥을 건설하기도 했으나, 층고가 높고 개방성이 낮은 양옥은 일본의 기후와는 맞지 않았다.[3] 한신칸 아시야에서는 방문객 접대용 양관과 주거용 일본 가옥을 결합한 '화양관(和洋館)'이 있었으나, 태평양전쟁 시기 공습한신·아와지 대진재로 거의 남아있지 않다.[1]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모더니즘 건축의 영향으로 일본 풍토에 맞춘 비전통적인 스타일의 주택이 우세해졌다. 서구화가 보편화된 오늘날, 서양풍 외관에 다다미방이 없는 주택은 더 이상 양옥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전통적인 일본식 주택이 압도적이던 시대에 지어진 양옥은 이국적인 이미지로 추리 소설 (흑사관 살인사건 등)의 무대가 되기도 했다.

3. 1. 한일 근대 건축 비교

한국과 일본은 개항 이후 서양 문물을 받아들이면서 서양식 건축물이 등장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일본에서는 개항부터 제2차 세계대전까지 일본 국내에 건축되었던 서양 건축양식을 이용한 건물을 서양관이라고 부르며, 주로 주택을 의미한다. 양관이나 양풍건축(洋風建築)이라고도 불린다.

일본의 근대 건축은 서양식 건축 양식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각국의 전통 건축 양식과 문화적 특색이 반영되어 독자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특히 고베에서는 막말기에서 명치기까지 건축된 서양관을 '이인관(異人館)'이라고 하고, 대정기에서 전후 소화기에 건축된 서양관을 양관이라고 구별하여 부른다.

일본의 서양관은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다.

  • 거류지 건축: 나가사키, 요코하마, 고베 등 외국인 거류지에 건설된 외국인의 주택(이인관), 사무소, 학교, 교회 등을 말한다. 기존의 일본과는 다른 이질적인 거리가 만들어졌으며, 외국에서 온 기사나 기술자뿐만 아니라 일본인 직인이 디자인 등을 지시하여 건설한 건축물도 존재한다.
  • 의양풍 건축(擬洋風建築): 거류지 건축에 영향을 받은 일본의 도편수들이 서양의 디자인을 사무소, 호텔, 학교 등에 이용한 건축 양식이다. 전통 기술을 기본으로 양풍 요소를 수용하였다.
  • 외국인 기사의 건축: 초빙 외국인(お雇い外国人)의 지도에 따라 건설된 공장, 도시 건축 등을 말한다. 긴자 연와가, 도미오카 제사장 등이 대표적이다.
  • 일본인 건축가의 작품: 조시아 콘도르가 일본인에게 최초로 본격적인 건축교육을 하였고, 이에 따라 다쓰노 긴고 등 일본인 건축가가 육성되었다. 이들은 유럽의 건축양식을 수용한 관청, 사무소, 주택 등을 건설하였다.


이러한 서양관의 영향으로 각 지역에서도 현지 직인에 의해 서양관이 지어졌으며, 사진관, 병원, 의원, 학교 등에 서양풍 디자인이 즐겨 사용되었다.

메이지 시대에도 일반적인 건축은 화풍건축이었다. 일부 정치가나 실업가 등이 서양관을 건설하기도 했으나, 층고가 높고 개방성이 낮은 서양관은 일본의 풍토와는 맞지 않았다. 한신간 아시야에서는 손님을 맞이하기 위한 양관과 주인과 가족이 생활하는 일본가옥을 조합한 '화양관(和洋館)'이 많이 건설되었으나, 태평양전쟁시 공습 및 한신·아와지 대진재로 현재는 존재하지 않는다.[3]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모더니즘 건축의 영향으로 일본의 풍토에 맞춘 비전통적 스타일의 주택이 우세해졌다. 오늘날에는 서양풍 외관에 와시쓰 없는 주택이 세워지더라도 서양관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참조

[1] 뉴스 "お宅訪問 芦屋の和洋館◇伝統的な邸宅を研究 窓枠や家具を保存し自宅で研究◇" 日本経済新聞 null
[2] 웹인용 문예연감 1975 - 건축 http://www.arko.or.k[...]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10-10-16
[3] 뉴스 "お宅訪問 芦屋の和洋館◇伝統的な邸宅を研究 窓枠や家具を保存し自宅で研究◇" 日本経済新聞 nu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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