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여천군

1. 본문

여수시와 여천군은 과거 대한민국 전라남도에 존재했던 행정 구역입니다. 1949년 여수읍이 여수부(시)로 승격되면서 여수군의 잔여 지역이 여천군으로 개칭되었습니다.
역사적 변천:

• 원래 여수군이라는 하나의 행정구역이었음.
• 1949년 8월 14일: 여수읍이 여수부(여수시)로 승격, 나머지 지역은 여천군으로 개칭.
• 1976년: 여천군 삼일면, 쌍봉면 지역에 전라남도 직할 여천출장소 설치.
• 1986년: 여천출장소가 여천시로 승격, 여수시, 여천시, 여천군의 3개 지역으로 분리.
• 1998년: 여수시, 여천시, 여천군이 주민 투표를 거쳐 통합 여수시로 출범하면서 여천군은 폐지됨.

통합 배경 및 과정:

• 1980년대부터 여수상공회의소 등에서 통합 논의 시작.
• 1994년 정부의 도농 통합 정책 추진으로 본격화.
• 1997년 9월 9일 주민 투표를 통해 통합 결정.
• 1998년 4월 1일: 통합 여수시 출범 (3여 통합).

현재:

• 현재 여천군 지역은 여수시의 읍면 지역으로 구성 (돌산읍, 소라면, 율촌면, 화양면 등).
• 통합 이후 여수시는 전라남도에서 가장 큰 도시 중 하나로 성장.

통합의의 및 영향:통합 여수시는 전남 22개 시·군 중 가장 큰 도시로 성장하여 경제력을 키웠으며, 2012 여수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긍정적 효과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통합 이후에도 구 여수시, 여천시, 여천군 지역 간의 소지역주의와 갈등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