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가기

오르치 엠마

"오늘의AI위키"는 AI 기술로 일관성 있고 체계적인 최신 지식을 제공하는 혁신 플랫폼입니다.
"오늘의AI위키"의 AI를 통해 더욱 풍부하고 폭넓은 지식 경험을 누리세요.

1. 개요

오르치 엠마는 헝가리 출신의 작가로, 역사 로맨스 소설과 미스터리 소설 분야에서 활동했다. 그의 대표작인 《스칼렛 핌퍼넬》은 프랑스 혁명 시기를 배경으로, 영국 귀족이 '스칼렛 핌퍼넬'이라는 가명으로 프랑스 귀족을 구출하는 이야기를 다루며, 익명 영웅 서사의 전형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미스터리 소설에서는 '구석의 노인'이라는 탐정을 등장시켜 '의자 탐정'의 원형을 제시했으며, 여성 탐정을 등장시킨 초기 작가 중 한 명으로도 알려져 있다.

2. 생애

오르치 엠마는 1865년 헝가리 타르너외르스의 귀족 가문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 여러 도시를 거쳐 1880년 런던에 정착, 미술 교육을 받았다.[19] 미술 학교에서 만난 헨리 조지 몬태규 맥클린 바스토와 1894년 결혼했으며,[6] 초기에는 번역과 삽화 작업으로 생계를 유지하다가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초기작의 부진 이후 1901년부터 발표한 탐정 소설 시리즈 "구석의 노인"으로 점차 이름을 알렸고, 1905년 프랑스 혁명을 배경으로 한 소설 《스칼렛 핌퍼넬》이 연극으로 먼저 큰 성공을 거두면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이후 《스칼렛 핌퍼넬》 시리즈를 비롯하여 다양한 역사 로맨스 소설과 미스터리 소설을 발표했으며, 추리 작가들의 모임인 디텍션 클럽에도 참여했다.

오르치는 귀족주의와[12] 영국 제국주의, 군국주의를 지지하는[11] 확고한 정치적 신념을 가졌으며, 제1차 세계 대전 당시에는 여성 활동 봉사 연맹을 조직하여 남성들의 입대를 독려하는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13][14]

제2차 세계 대전 중에는 몬테카를로에서 지냈으나, 1943년 남편과 사별하고 별장이 폭격당하는 등 개인적인 시련을 겪었다. 전쟁 후 영국으로 돌아와 1947년 옥스퍼드셔주 헨리온템스에서 생을 마감했다.

2. 1. 초기 생애

1865년 헝가리 타르너외르스의 유서 깊은 남작 가문에서 태어났다. 가문은 헝가리 왕 아르파드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고 전해진다. 아버지는 작곡가인 펠릭스 오르치 드 오르치 남작(1835–1892)이었고, 어머니는 엠마 바스 드 센트게예드 에트 체게 백작부인(1839–1892)이었다.[1] 외동딸이었으며, 어린 시절에는 아버지와 친분이 있던 바그너, 리스트, 구노, 마스네와 같은 유명 음악가들과 교류하며 성장했다.

1868년, 소작농 봉기의 위협을 피해 부모님과 함께 재산을 정리하고 부다페스트로 이주했다. 이후 부다페스트, 브뤼셀, 파리 등지에서 거주하며 교육을 받았다. 파리에서는 음악을 공부했으나 성공하지는 못했다. 1880년, 14세 때 가족과 함께 런던으로 이주하여 그레이트 포틀랜드 스트리트 162번지에 정착했다. 런던에서는 웨스트 런던 예술학교와 헤더리 미술학교에 다녔다.

미술 학교 재학 중, 잉글랜드 성공회 목사의 아들이자 젊은 삽화가였던 헨리 조지 몬태규 맥클린 바스토를 만났다. 두 사람은 1894년 11월 7일 세인트 메릴러번 교구 교회에서 결혼했다. 오르치 본인은 이 결혼 생활을 "거의 반 세기 동안 완전한 행복과 이해, 완벽한 우정과 생각의 교류"를 나누었던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회고했다.[6]

2. 2. 작가 경력

1899년 아들 존 몬태규 오르치-바스토우가 태어난 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자, 남편의 수입을 보충하기 위해 번역가 및 삽화가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남편과 함께 삽화가 있는 어린이 책 『The Enchanted Cat』 등을 번역하며 생계를 유지했다. 왕립 예술원 전시에 그림이 걸리는 등 삽화가로서 인정을 받기도 했으나, 번역 등의 부업을 병행해야 했다.

아들 출생 직후 글쓰기를 시작했으나, 1899년 첫 소설인 《황제의 촛대》(The Emperor's Candlesticks)는 성공하지 못했다. 하지만 당시 아서 코난 도일셜록 홈즈 시리즈가 큰 인기를 끌었는데, 이에 자극받아 1901년부터 《로열 매거진》(Royal Magazine)에 탐정 소설 단편을 연재하며 소수의 팬을 확보했다. 이 연재를 통해 안락의자에 앉아 사건을 해결하는 유형의 탐정인 "구석의 노인"(The Old Man In the Corner) 캐릭터가 탄생했다. 다음 소설인 《메리의 통치 시대》(In Mary's Reign, 1901, 원제는 The Tangled Skein)는 좀 더 나은 반응을 얻었다.

1902년 프랑스 혁명을 배경으로 한 역사 로맨스 소설 《스칼렛 핌퍼넬》(The Scarlet Pimpernel)을 완성했으나, 12곳의 출판사에 보냈으나 모두 거절당했다. 오르치는 런던 지하철 플랫폼에서 이 영웅 캐릭터에 대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7] 출판사를 찾지 못하자 1903년에는 남편과 함께 이 소설을 희곡으로 각색하여 노팅엄에서 처음 공연했다.

1905년 런던 웨스트 엔드의 뉴 시어터(New Theatre)에서 배우 프레드 테리와 줄리아 닐슨 주연으로 공연된 연극 《스칼렛 핌퍼넬》은 폭발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초기에는 관객 수가 적었으나, 점차 인기를 얻어 4년간 2,000회 이상 공연되며 당시 영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연극 중 하나가 되었다. 이 연극은 여러 나라에서 번역되어 공연되었고 여러 차례 재공연되었다. 연극의 성공 덕분에 소설 출간 제의가 이어졌고, 1905년 마침내 소설 《스칼렛 핌퍼넬》이 출간되어 즉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부부는 이 성공 이후 켄트의 타넷(Thanet)으로 이사했다.[8]

《스칼렛 핌퍼넬》은 '비밀 정체성'을 가진 영웅이라는 개념을 대중문화에 널리 알린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주인공 퍼시 블레이크니 경은 겉으로는 어리석은 멋쟁이 플레이보이 행세를 하지만, 비밀리에 프랑스 귀족들을 구출하는 영웅 스칼렛 핌퍼넬로 활동한다. 그는 변장에 능하고 검을 사용하며, 사건 현장에 자신의 상징인 스칼렛 핌퍼넬(붉은 별 모양의 작은 꽃)을 남기는 특징을 보인다.[9] 또한 자신을 돕는 '스칼렛 핌퍼넬 리그'라는 지지자 네트워크를 운영한다.[9][10]

오르치는 이후 스칼렛 핌퍼넬 경과 그의 리그 단원들을 주인공으로 하는 10편 이상의 속편을 집필하며 작가로서의 명성을 굳혔다. 첫 속편은 《보답하리라》(I Will Repay, 1906)였으며, 이 역시 큰 인기를 얻었다. 마지막 핌퍼넬 시리즈 작품은 1940년에 출판된 《마메젤 기요틴》(Mam'zelle Guillotine)이다.

《스칼렛 핌퍼넬》 시리즈 외에도 미스터리 소설을 꾸준히 발표했다. 대표작으로는 초기 여성 탐정 캐릭터 중 하나인 레이디 몰리가 등장하는 《스코틀랜드 야드의 레이디 몰리》(Lady Molly of Scotland Yard) 시리즈, 안락의자에 앉아 논리만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탐정이 등장하는 《구석의 노인》 시리즈, 변호사 패트릭 멀리건(Patrick Mulligan)이 활약하는 시리즈 등이 있다.

1930년에는 애거서 크리스티, 도로시 L. 세이어스 등 당대 유명 추리 작가들과 함께 추리 작가 친목 단체인 디텍션 클럽(Detection Club)의 창립 멤버로 참여했다.

오르치의 소설은 주로 역사 소설 로맨스 장르이며, 세련되면서도 강렬한 분위기의 멜로드라마적 성격을 지닌다는 평가를 받는다. 비평가 메리 캐도건(Mary Cadogan)은 "오르치의 책은 매우 정교하고 강렬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고 평했다.[11] 예를 들어 《스패로우호크의 둥지》(The Nest of the Sparrowhawk, 1909)는 퓨리턴 시대 켄트를 배경으로, 악의적인 후견인이 부유한 여성 상속인을 속여 망명한 프랑스 왕자로 위장한 인물과 결혼시키려는 음모를 다룬다. 이 소설은 《스칼렛 핌퍼넬》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출판사에서는 "스칼렛 핌퍼넬 시리즈"의 일부로 광고하기도 했다.

2. 3. 정치적 견해

오르치는 확고한 정치적 견해를 가지고 있었다. 그녀는 귀족의 우월성을 굳게 믿었으며,[12] 영국 제국주의와 군국주의의 지지자였다.[11] 제1차 세계 대전 중 오르치는 여성이 남성에게 무장 부대 자원 입대를 설득하도록 장려하는 비공식 단체인 잉글랜드 여성 활동 봉사 연맹을 결성했다. 그녀의 목표는 "내가 아는 모든 남자가 조국에 봉사하도록 설득할 것"을 약속하는 여성 10만 명을 모집하는 것이었다. 약 2만 명의 여성이 그녀의 단체에 가입했다.[13][14] 오르치는 소련에 강력히 반대했다.[15]

2. 4. 말년

오르치는 작품의 성공으로 몬테카를로에 "빌라 비주"라는 별장을 구매하여 제2차 세계 대전 기간 동안 그곳에서 지냈다. 그러나 1943년 남편 몬태규 바스토가 세상을 떠났고, 별장마저 영국 공군의 폭격으로 파괴되었다. 전쟁이 끝난 후 영국으로 돌아왔으며, 혼자 남겨져 여행할 수 없게 되자 회고록 《생명의 사슬의 고리》(1947년 출판)를 집필했다.[16]

그녀는 1947년 11월 12일 옥스퍼드셔주 헨리온템스에서 사망했다.

아들 존 몬태규 오르치 바스토는 스위스에서 영어 교사로 일했으며, '존 그레이니'라는 필명으로 소설을 쓰기도 했다. 이 필명은 어머니의 대표작 『스칼렛 핌퍼넬』의 등장인물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3. 작품 세계

오르치 엠마는 남편의 수입을 보충하기 위해 번역가와 삽화가로 활동하며 글쓰기를 시작했다. 첫 소설인 《황제의 촛대》(1899)는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지만, 잡지에 연재한 탐정 소설 시리즈로 소수의 독자층을 확보했다. 이후 발표한 《메리의 통치 시대》(1901)는 좀 더 나은 반응을 얻었다.

그녀의 가장 유명한 작품은 단연 《스칼렛 핌퍼넬》(1905)이다. 원래 남편과 함께 쓴 연극 대본이었던 이 작품은 프랑스 혁명의 공포 정치 속에서 프랑스 귀족들을 구출하는 영국 귀족 퍼시 블레이크니 경의 이야기를 다룬다. 연극이 예상외의 큰 성공을 거두면서 소설 역시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이후 10편이 넘는 속편이 출판되었다.[7][8] 《스칼렛 핌퍼넬》은 비밀 정체를 가진 영웅, 변장, 상징적인 표식 남기기 등 이후 슈퍼히어로 장르에 영향을 미친 여러 요소를 보여준다.[9][10]

오르치는 역사 로맨스 소설 외에도 미스터리 장르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 그녀가 창조한 탐정 캐릭터 "코너 속의 노인"은 사건 현장에 가지 않고 오직 논리적 추론만으로 범죄를 해결하는 의자 탐정의 전형을 제시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또한 《스코틀랜드 야드의 레이디 몰리》(1910)는 여성이 주인공인 초기 탐정 소설 중 하나로 주목받는다. 오르치는 1930년 결성된 탐정 클럽의 창립 멤버이기도 했다.

그녀의 소설들은 주로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한 로맨스와 모험을 다루며, 극적이고 강렬한 분위기의 멜로드라마적 성격을 띤다. 비평가 메리 캐도간은 "오르치의 책은 매우 정교하고 강렬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11] 예를 들어 《스패로우호크의 둥지》(1909)는 악의적인 후견인이 부유한 상속녀를 속여 망명한 왕자와 결혼시키려는 음모를 그리는 등 복잡하고 극적인 구성을 보여준다.

3. 1. 스칼렛 핌퍼넬 시리즈

1903년, 오르치는 남편과 함께 자신의 단편 소설을 각색하여 연극 《스칼렛 핌퍼넬》의 대본을 썼다. 이 작품은 영국 귀족인 퍼시 블레이크니 경(준남작)이 프랑스 혁명의 공포 정치 속에서 프랑스 귀족들을 구출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오르치는 런던 지하철 플랫폼에 서 있다가 이 캐릭터에 대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7]

같은 제목의 소설 원고는 12곳의 출판사에서 거절당했다. 하지만 소설 출판 여부를 기다리는 동안, 배우 프레드 테리와 줄리아 닐슨이 연극을 런던 웨스트 엔드 극장 무대에 올리기로 결정했다. 연극은 초반에는 관객 수가 적었으나, 점차 인기를 얻어 런던에서 4년간 공연되며 많은 기록을 세웠다. 최종적으로 2,000회 이상 공연되었고, 영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공연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연극은 다른 나라에서도 번역되어 공연되었으며 여러 차례 재공연되었다. 연극의 큰 성공은 소설 《스칼렛 핌퍼넬》의 판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막대한 판매량으로 이어졌다. 이후 오르치 부부는 켄트의 타넷으로 이사했다.[8]

《스칼렛 핌퍼넬》은 "비밀 정체성을 가진 영웅"이라는 개념을 대중문화에 널리 알린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주인공 퍼시 블레이크니 경은 변장술에 능하고, 검을 능숙하게 다루며, 기지를 발휘해 적들을 따돌린다. 또한 자신이 다녀간 자리에 스칼렛 핌퍼넬(작은 붉은 꽃) 모양의 카드를 남기는 등 슈퍼히어로의 전형적인 특징들을 보여준다.[9] 블레이크니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겉으로는 어리석고 멋을 부리는 플레이보이 행세를 한다. 그는 자신의 구출 활동을 돕는 지지자들의 모임인 '스칼렛 핌퍼넬 리그'를 결성하여 비밀리에 활동한다.[9][10]

오르치는 스칼렛 핌퍼넬 경과 그의 가족, 그리고 리그 단원들이 등장하는 10편 이상의 후속작을 집필했다. 그중 첫 번째 후속작인 《보답하리라》(1906)가 가장 큰 인기를 얻었다. 스칼렛 핌퍼넬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은 1940년에 출판된 《마메젤 기요틴》이다. 오르치가 쓴 다른 세 편의 연극은 《스칼렛 핌퍼넬》만큼의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다.

다음은 스칼렛 핌퍼넬 시리즈의 주요 작품 목록이다. 목록은 작품 속 시간 순서를 기준으로 정렬되었다.

연대기 순서제목 (원제)출판 연도비고
1웃는 기사 (The Laughing Cavaliereng)1914스칼렛 핌퍼넬의 조상 이야기
2초대 퍼시 경 (The First Sir Percyeng)1921웃는 기사의 속편
3스칼렛 핌퍼넬 (The Scarlet Pimperneleng)1905시리즈 첫 출판작
4퍼시 경은 밴드를 이끈다 (Sir Percy Leads the Bandeng)1936
5스칼렛 핌퍼넬 동맹 (The League of the Scarlet Pimperneleng)1919단편 모음
6내가 갚으리 (I Will Repayeng)1906
7엘루시브 핌퍼넬 (The Elusive Pimperneleng)1908
8스칼렛 핌퍼넬의 길 (The Way of the Scarlet Pimperneleng)1933
9토니 경의 아내 (Lord Tony's Wifeeng)1917
10엘도라도 (Eldoradoeng)1913
11마망젤 기요틴 (Mam'zelle Guillotineeng)1940시리즈 마지막 집필작
12스칼렛 핌퍼넬의 승리 (The Triumph of the Scarlet Pimperneleng)1922
13퍼시 경의 반격 (Sir Percy Hits Backeng)1927
14스칼렛 핌퍼넬의 모험 (Adventures of the Scarlet Pimperneleng)1929단편 모음
15혁명의 아이 (A Child of the Revolutioneng)1932
16몽주 거리에서 (In the Rue Mongeeng)1931단편
17핌퍼넬과 로즈마리 (Pimpernel and Rosemaryeng)1924스칼렛 핌퍼넬의 후손 이야기
18스칼렛 핌퍼넬, 세상을 바라보다 (The Scarlet Pimpernel Looks at the Worldeng)1933몽태규 바스토와 공동 집필, 에세이 모음


3. 2. 주요 작품 목록

오르치 엠마는 소설가이자 극작가로서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남겼다. 특히 스칼렛 핌퍼넬 시리즈와 코너 속의 노인 시리즈가 유명하다. 주요 작품은 다음과 같다.

'''번역 작품'''

  • ''옛 헝가리 동화'' (1895) - 몬태규 바스토와 공동 번역
  • ''울레트카와 하얀 도마뱀'' (1895) - '요정 여왕 메이브 시리즈' 1권, 몬태규 바스토와 공동 번역
  • ''요술 고양이'' (1895) - '요정 여왕 메이브 시리즈' 2권, 몬태규 바스토와 공동 번역
  • ''요정나라의 아름다움'' (1895) - '요정 여왕 메이브 시리즈' 3권, 몬태규 바스토와 공동 번역


'''희곡'''

  • ''스칼렛 핌퍼넬'' (1903) - 몬태규 바스토와 공동 집필 ('오르치-바스토' 명의)
  • ''윌리엄 잭슨의 죄'' (1906) - 몬태규 바스토와 공동 집필
  • ''보 브로케이드'' (1908) - 몬태규 바스토와 공동 집필 (1905년 집필)
  • ‘’채찍’’ - 몬태규 바스토와 공동 집필
  • ''공작의 내기'' (1911)
  • ''명예의 군단'' (1918) - ''수레국화 다발'' 각색


이 외에도 다수의 장편 소설과 단편 소설집을 출판했으며, 자세한 목록은 아래 하위 문단을 참고할 수 있다.

3. 2. 1. 장편 소설

오르치 엠마의 장편 소설 목록
제목원제출판 연도비고
황제의 촛대'The Emperors Candlesticks''1899
메리의 통치 하에서'In Marys Reign''19011907년 얽힌 실타래(The Tangled Skein)로 재출간
스칼렛 핌퍼넬The Scarlet Pimpernel1905스칼렛 핌퍼넬 시리즈
신들이 사랑하는 자By the Gods Beloved1905미국에서 캄트의 문(The Gates of Kamt, 1907)으로 발매
인민의 아들A Son of the People1906
보답하리라I Will Repay1906스칼렛 핌퍼넬 시리즈
보 브로케이드Beau Brocade1907
엘루시브 핌퍼넬The Elusive Pimpernel1908스칼렛 핌퍼넬 시리즈
참새 매의 둥지The Nest of the Sparrowhawk1909The Imp Magazine 연재 (1909)
페티코트 정부Petticoat Government1910The Queen Newspaper 연재 (1909), 군주의 통치자(A Ruler of Princes, 1909), 페티코트 규칙(Petticoat Rule, 1910)으로도 알려짐
진실한 여성A True Woman1911
선량한 애국자들The Good Patriots1912
불 속의 그루터기Fire in Stubble1912존 불 연재 (1911)
메도우스위트Meadowsweet1912The Queen Newspaper 연재 (1912)
엘도라도Eldorado1913스칼렛 핌퍼넬 시리즈
카이사르에게Unto Cæsar1914The Woman at Home 연재 (1913)
웃는 기사The Laughing Cavalier1914스칼렛 핌퍼넬 시리즈 (프리퀄)
평원의 신부A Bride of the Plains1915
청동 독수리The Bronze Eagle1915
레더페이스Leatherface1916
토니 경의 아내'Lord Tonys Wife''1917스칼렛 핌퍼넬 시리즈
수레국화 다발A Sheaf of Bluebells1917
백합의 꽃'Flower o the Lily''1918
폐하의 사랑하는 자'His Majestys Well-beloved''1919
제1대 퍼시 경The First Sir Percy1921스칼렛 핌퍼넬 시리즈 (프리퀄)
스칼렛 핌퍼넬의 승리The Triumph of the Scarlet Pimpernel1922스칼렛 핌퍼넬 시리즈
니콜레트: 옛 프로방스의 이야기Nicolette: A Tale of Old Provence1922
명예로운 짐The Honourable Jim1924
핌퍼넬과 로즈마리Pimpernel and Rosemary1924스칼렛 핌퍼넬 시리즈 (후손 이야기)
보와 댄디Les Beaux et les Dandys de Grand Siècles en Angleterre1924프랑스어 논픽션 추정
마이다 베일의 구두쇠The Miser of Maida Vale1925
유혹의 문제A Question of Temptation1925
천상의 도시The Celestial City1926
퍼시 경의 반격Sir Percy Hits Back1927스칼렛 핌퍼넬 시리즈
파란 눈과 회색 눈Blue Eyes and Grey1928
마리보사Marivosa1930
즐거운 모험A Joyous Adventure1932
혁명의 아이A Child of the Revolution1932스칼렛 핌퍼넬 시리즈
스칼렛 핌퍼넬이 세상을 바라보다The Scarlet Pimpernel Looks at the World1933스칼렛 핌퍼넬 시리즈 (논픽션 추정)
스칼렛 핌퍼넬의 길The Way of the Scarlet Pimpernel1933스칼렛 핌퍼넬 시리즈
나폴레옹의 스파이A Spy of Napoleon1934
무관의 왕The Uncrowned King1935
격동의 공작부인The Turbulent Duchess1935
퍼시 경이 밴드를 이끌다Sir Percy Leads the Band1936스칼렛 핌퍼넬 시리즈
신의 어리석음The Divine Folly1937
더 큰 사랑은 없다No Greater Love1938
마므젤 기요틴'Mamzelle Guillotine''1940스칼렛 핌퍼넬 시리즈
인종의 자부심Pride of Race1942
도깨비불'The Will-O-The-Wisp''1947


3. 2. 2. 단편집

'''코너 속의 남자 시리즈'''

주인공인 코너 속의 노인이 등장하는 탐정 단편집 시리즈이다.

  • ''미스 엘리엇의 사건'' (The Case of Miss Ellioteng, 1905): 시리즈 첫 단편집. 내용상으로는 다음 단편집 이후의 이야기지만 먼저 출판되었다(영국판 기준).
  • ''코너 속의 노인'' (The Old Man in the Cornereng, 1909): 시리즈 두 번째 단편집. 출판은 늦었지만, 내용 및 잡지 게재 순서로는 이쪽이 먼저이다.
  • ''풀린 매듭'' (Unravelled Knotseng, 1925): 시리즈 세 번째 단편집.


'''스칼렛 핌퍼넬 시리즈'''

스칼렛 핌퍼넬과 관련된 단편들을 모은 책들이다.

  • ''스칼렛 핌퍼넬의 동맹'' (The League of the Scarlet Pimperneleng, 1919)
  • ''스칼렛 핌퍼넬의 모험'' (Adventures of the Scarlet Pimperneleng, 1929)


'''기타 단편 소설집'''

  • ''스코틀랜드 야드의 레이디 몰리'' (Lady Molly of Scotland Yardeng, 1910)
  • ''회색의 남자'' (The Man in Greyeng, 1918)
  • ''공중 누각'' (Castles in the Aireng, 1921)
  • ''내 이빨의 껍질'' (Skin o' My Tootheng, 1928)

4. 평가 및 영향

오르치 엠마의 작품 중 가장 큰 성공을 거둔 것은 단연 《스칼렛 핌퍼넬》이다. 이 작품은 연극과 소설 모두 큰 인기를 얻었으며, 특히 "비밀 정체성을 가진 영웅"이라는 개념을 대중문화에 널리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7][8]

《스칼렛 핌퍼넬》의 주인공 퍼시 블레이크니 경은 평소에는 어리석어 보일 정도로 화려한 멋쟁이 귀족 행세를 하지만, 비밀리에 프랑스 귀족들을 프랑스 혁명의 공포 정치로부터 구출하는 영웅 '스칼렛 핌퍼넬'로 활동한다. 그는 변장술에 능하고, 검을 능숙하게 사용하며, 적들의 허를 찌르는 기지를 발휘한다. 또한 자신이 다녀간 자리에 논냉이 꽃 모양의 명함을 남기는 특징을 보여주는데, 이는 이후 등장하는 많은 슈퍼히어로들의 원형적인 특징으로 평가받는다.[9] 블레이크니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겉으로는 생각 없어 보이는 플레이보이 모습을 유지하며, '스칼렛 핌퍼넬 리그'라는 이름의 지지자 네트워크를 통해 영웅 활동을 펼친다.[9][10] 이처럼 정체를 숨기고 활약하는 영웅상은 후대의 많은 창작물에 영향을 주었다. 오르치는 《보답하리라》(1906), 《마메젤 기요틴》(1940) 등 스칼렛 핌퍼넬과 그의 동료들이 등장하는 10편 이상의 속편을 발표하며 그 인기를 이어갔다.

오르치는 탐정 소설 분야에서도 중요한 족적을 남겼다. 그녀가 창조한 《코너의 노인》은 사건 현장에 가지 않고 오직 논리적 추론만으로 범죄를 해결하는 탐정으로, 흔히 '의자 탐정'이라 불리는 유형의 시초이자 그 형태를 결정지은 인물로 평가받는다. 또한 《스코틀랜드 야드의 레이디 몰리》와 같이 여성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초기 탐정 소설을 쓰기도 했다. 그녀는 1930년 결성된 탐정 클럽의 창립 멤버이기도 하다.

오르치의 소설들은 주로 역사 소설을 배경으로 한 강렬하고 화려한 멜로드라마라는 특징을 지닌다. 비평가 메리 캐도간은 "오르치의 책은 매우 정교하고 강렬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11] 그녀의 많은 작품들은 여러 차례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참조

[1] 서적 Vas vármegye nemes családjai II. kötet (Noble families from the county of Vas, II tome) Heraldika kiadó 2012
[2] 웹사이트 Hungary Funeral Notices, 1840-1990; pal:/MM9.3.1/TH-266-12122-137523-99 — FamilySearch.org https://web.archive.[...] 2014-12-14
[3] 웹사이트 Hungary Funeral Notices, 1840-1990; pal:/MM9.3.1/TH-266-12122-133677-0 — FamilySearch.org https://web.archive.[...] 2014-12-14
[4] 웹사이트 Hungary Funeral Notices, 1840-1990; pal:/MM9.3.1/TH-267-11097-127369-82 — FamilySearch.org https://web.archive.[...] 2014-12-14
[5] 웹사이트 Hungary Funeral Notices, 1840-1990; pal:/MM9.3.1/TH-267-11097-128186-85 — FamilySearch.org https://web.archive.[...] 2014-12-14
[6] 서적 Links in the Chain of Life Hutchinson 1947
[7] 뉴스 Beat it Batman – this foppish baronet was the world's first superhero https://www.theguard[...] 2022-03-09
[8] 웹사이트 Baroness Emmuska Orczy (1865 – 1947) https://kent-maps.on[...] 2021-10-23
[9] 서적 A Brief History of Superheroes: From Superman to the Avengers, the Evolution of Comic Book Legends https://books.google[...] Hachette UK 2014-05
[10] 서적 Masquerade: Essays on Tradition and Innovation Worldwide McFarland
[11] 서적 Twentieth-Century Romance and Historical Writers St. James Press 1994
[12] 문서
[13] 서적 Keep the Home Fires Burning, Propaganda in the First World War Allen Lane 1977
[14] 문서
[15] 서적 The Scarlet Pimpernel Looks at the World: Essays, with a Portrait John Heritage 1933
[16] 문서
[17] 서적 What's the Name, Please? Funk & Wagnalls 1936
[18] 문서
[19] 문서
[20] 웹인용 알라딘: 에마 오르치 http://www.aladin.co[...]



본 사이트는 AI가 위키백과와 뉴스 기사,정부 간행물,학술 논문등을 바탕으로 정보를 가공하여 제공하는 백과사전형 서비스입니다.
모든 문서는 AI에 의해 자동 생성되며, CC BY-SA 4.0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키백과나 뉴스 기사 자체에 오류, 부정확한 정보, 또는 가짜 뉴스가 포함될 수 있으며, AI는 이러한 내용을 완벽하게 걸러내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공되는 정보에 일부 오류나 편향이 있을 수 있으므로, 중요한 정보는 반드시 다른 출처를 통해 교차 검증하시기 바랍니다.

문의하기 : help@durum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