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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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우이도는 전라남도 신안군 도초면에 위치한 섬으로, 섬의 모양이 소의 귀를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 면적은 10.70㎢이며, 세 개의 마을(진리, 성촌, 돈목)로 구성되어 있다. 섬 서쪽에는 80m 높이의 모래 언덕인 산태가 있으며, 영화 <가을로>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조선 후기 실학자 정약전이 유배되어 자산어보를 저술했고, 문순득은 필리핀 등을 표류한 경험을 바탕으로 정약전의 저술에 영향을 주었다.
우이도란 이름은 섬이 소의 귀처럼 생겼다 해서 붙여졌다. 섬의 서쪽 양단에 두 개의 반도가 돌출한 것이 소귀 모양으로 보인다. 그래서 '소구섬', '우개도'라고도 불렀다. 소흑산도라고 불리었던 적도 있다.[1]
우이도는 전라남도 신안군 도초면에 위치하며, 면적은 10.7km2, 해안선 길이는 21km이다.[1] 섬은 크게 세 개의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수군이 주둔하던 진리마을이 1구이고, 섬의 행정 중심이다. 성촌과 돈목마을이 섬의 서쪽에 있는데, 둘을 합하여 2구가 된다.[1] 진리마을에 우이도항이 있다.
우이도는 아름다운 해안선과 독특한 지형을 자랑하는 섬이다. 섬의 서쪽에는 넓은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으며, 동쪽에는 해안 절벽이 발달해 있다. 섬 중앙에는 낮은 구릉성 산지가 형성되어 있으며, 섬 전체적으로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다. 섬의 서남쪽에는 산태라고 불리는 거대한 모래 언덕이 있다.
정약전은 조선 후기의 실학자로, 흑산도로 유배되어 자산어보를 저술했다. 문순득은 조선 후기의 인물로, 홍어 장사를 하다 배가 침몰하여 3년 2개월 동안 여러 지역을 표류하다 귀국하였으며, 정약전은 그의 표류 경험을 바탕으로 표해시말을 저술하였다.[1]
2. 명칭
3. 지리
4. 자연환경
섬의 주요 식생은 해안가에 자생하는 염생식물과 산지에 분포하는 상록활엽수림이다. 특히, 섬 곳곳에서 발견되는 동백나무 군락은 우이도의 아름다운 경관을 더해준다.
우이도 주변 해역은 다양한 어종이 서식하는 풍요로운 어장이다. 멸치, 갈치, 고등어 등이 주로 잡히며, 갯벌에서는 바지락, 낙지 등도 채취된다.
4. 1. 산태
산태는 우이도 돈목과 성촌 해변 사이에 바람이 만들어낸 80m 높이의 모래언덕으로, 사막과 같은 풍경을 보기 위해 한 해 3만 명씩이나 다녀간 적도 있다.
산태를 배경으로 유지태, 김지수 주연의 영화 <가을로>가 제작되었다.[1]
5. 인물
5. 1. 정약전
정약전은 조선 후기의 실학자로, 흑산도로 유배되어 유배 생활 중 자산어보를 저술했다.
5. 2. 문순득
문순득(文淳得, 1777년 ~ 1847년)은 조선 후기의 인물로, 홍어 장사를 하다가 1801년 12월(음)에 배가 침몰하여 1805년 1월까지 3년 2개월 동안 필리핀, 마카오, 오키나와 등지를 표류하다가 귀국하였다. 정약전은 문순득의 표류 경험을 바탕으로 표해시말을 저술하였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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