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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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효리는 1998년 걸그룹 핑클로 데뷔하여, 2003년 솔로 가수로 전향해 "10 Minutes" 등의 히트곡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핑클 활동과 솔로 활동 모두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았으며, 2000년대 한국 대중문화에 큰 영향을 미쳤다. 2000년대 중반 표절 논란과 2020년 예명 관련 논란이 있었으나, 꾸준한 음악 활동과 예능 출연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사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동물 보호 운동, 기부 활동 등을 펼치며 소셜테이너로 인정받고 있다. 2013년 이상순과 결혼 후 제주도에서 생활하며, 2017년 앨범 "BLACK"을 발매하고, 2020년에는 싹쓰리, 환불원정대 등 프로젝트 그룹으로 활동하며 다시 한번 큰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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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효리 - [인물]에 관한 문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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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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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명 | 이효리 |
| 영문 이름 | Lee Hyo-ri |
| 다른 이름 | Linda.G Lee Chun Ok |
| 출생일 | 1979년 5월 10일 |
| 출생지 | 충청원군 |
| 직업 | 가수 레코드 프로듀서 활동가 배우 텔레비전 진행자 |
| 활동 기간 | 1998년–현재 |
| 배우자 | 이상순 (2013년 결혼) |
| 소속사 | 안테나 |
| 장르 | K-pop R&B |
| 악기 | 보컬 기타 |
| 레이블 | DSP Mnet Media B2M Kiwi Media |
| 관련 활동 | Fin.K.L 싹쓰리 환불원정대 |
| 한국어 이름 | hangul: 이효리 hanja: 李孝利 rr: I Hyori mr: Yi Hyor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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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링크 | |
| 유튜브 | 이효리 유튜브 |
| 인스타그램 | 이효리 인스타그램 |
| 팬카페 | 이효리 팬카페 |
| 갤러리 | 이효리 갤러리 |
2. 생애
이효리는 핑클이라는 청순한 아이돌 걸그룹으로 데뷔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고, 이후 힙합 기반의 섹시 컨셉 솔로 가수로도 큰 인기를 얻었다. 가창력이 뛰어난 편은 아니었지만, 자신에게 맞는 컨셉과 선곡 능력, 대중의 주목을 받는 능력으로 199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음악 방송 1위 곡을 보유하며 오랫동안 활동하고 있다. 2020년대 1위 곡은 방송의 힘을 빌리긴 했지만, 가수 외에도 뛰어난 예능감으로 2020년대에도 방송계에서 섭외 1순위 스타이다. 대한민국 1세대 아이돌 걸그룹 출신 가수 중 솔로로 가장 성공한 사례로 꼽힌다.
솔로 대표곡으로는 "10 Minutes", "U-Go-Girl", "Chitty Chitty Bang Bang" 등이 있다. 2003년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에서 7개 이상의 상을 받았고, 첫 앨범 "Stylish... e hyOlee"는 국내에서 17만 장 이상 판매되었다.
피부가 검은 편이라 어린 시절 놀림을 받았지만, 여장부 스타일로 성장했다. 청소년 시기에는 뛰어난 미모로 유명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성화 주자로 서울에 등장했을 때 팬들이 몰려 대소동이 벌어졌다. 이는 해외 언론에도 보도되어, 이효리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미국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곡 제작자가 이효리의 "Get ya"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Do Somethin'"을 표절했다며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닛산 차량을 애용하며, 2008년 닛산 큐브에서 피가로로 차를 바꿨다.[131] 2005년 삼성전자 "애니콜" 광고에 북한 배우 조명애와 함께 출연했다.
2010년 4월, 4집 "H-Logic"으로 다시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일부 수록곡의 표절을 인정하고 활동을 중단했다.[132] 표절곡을 제공한 BAHNUS(이재영)는 징역형을 선고받았다.[133][134] 이효리가 이유를 물었지만, 미안하다는 말만 반복했다고 한다.[135]
2010년 9월, M.net Media에서 B2M 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옮겼다. 쿠첸 모델로 발탁되었고[136], 인터파크는 표절 문제로 광고를 중단하고 손해 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137] 2010년 9월 20일, 핑클 재결합 무대를 선보였다.[138]
2010년 9월, 기업 마케팅 담당자 대상 설문 조사에서 소녀시대에 이어 광고 영향력이 높은 여성 탤런트 2위를 차지했다.[139] 소녀시대 멤버들과도 친분이 있다.
유기견 보호 캠페인과 구조 활동 등 사회 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채식주의자 선언을 하기도 했고, 정치, 사회적 분쟁 사안에도 종종 참여한다.
유재석과 '패밀리가 떴다'를 하며 '국민 남매'로 불렸다. 강호동, 신동엽 등 톱 MC들도 긴장할 만큼 예능감이 뛰어나다. 신동엽과 열애설이 있었지만, 본인이 부인했다.[140]
2013년 9월 1일, 기타리스트 이상순과 결혼했다. 2020년대 기준 아직 자녀는 없다. 결혼 후 제주도로 이주하여 방송 활동을 쉬었지만, 2017년효리네 민박에서 집을 공개했다. 2022년, 남편이 제주도에 카페를 열었으나, 방문객 증가로 예약제로 변경했다.[141]
2. 1. 1979–2002: 초기 생애와 핑클 시절
1979년 5월 10일 대한민국 충청북도 흥덕구에서 1남 3녀 중 넷째로 태어났다.[145] 어린 시절 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으로 이주하여 자랐다. 부모님은 8평 정도의 이발소를 하고 있었는데, 이곳에서 여섯 명의 가족이 가난하게 살았다고 한다.[146] 아버지는 당시 집을 마련하기 위해 화장실 출입까지 통제하는 등 엄격하게 가르칠 정도로 무서웠다고 한다.[146]이효리는 데뷔 전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었는데, 이미 이효리를 보기 위해 찾는 손님이 있을 만큼 유명했고, 소속사 관계자가 찾아와 캐스팅되었다.[147] DSP미디어의 이호연 사장은 핑클 멤버 구성에 한참 신경을 쓰고 있을 때, 강남역에서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집으로 향하던 이효리가 너무 예뻐서 눈에 들어왔다고 한다. 곧바로 달려가 버스를 타던 이효리를 설득해 사무실로 데려왔다. 하지만 당시 이효리는 다른 매니지먼트 업체와 계약을 맺고 있었는데, 말도 안 되는 계약조건이어서 즉시 소속 매니지먼트사에 항의해 이효리를 데려왔다고 밝혔다.[148] 2012년 4월 16일 SBS 《힐링캠프》에 출연한 이효리는 '나 이호연이요'라고 전화가 와서 사장을 만났고, 만나서는 노래나 춤 하나도 안 시켜보고 얼굴만 보고 바로 뽑았었다고 밝혔다.
현 비투엠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사이기도 한 길종화는, 세 명뿐이던 핑클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꼭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 전 소속사와 합의하에 이효리를 스카우트해왔다고 한다.[149][150] 길종화는 당시 이효리를 보고 "힙합 스타일의 옷차림, 귀여우면서도 섹시한 외모. 요정 콘셉트와 어울리지 않을 것 같다"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150] 이효리는 핑클에 제일 마지막으로 합류하게 되었지만, 멤버중에 나이가 제일 많아 리더로서 데뷔하게 된다.[151]
1998년 6월 1일 핑클은 첫 번째 정규 음반 《Fine Killing Liberty》를 발매하며 정식으로 데뷔하였다. 타이틀곡 "Blue Rain"을 포함해 후속곡 "내 남자친구에게", "루비(淚悲):슬픈 눈물"을 히트시키면서 성공적인 성과를 거뒀다.
2. 2. 2003–2007: ''STYLISH....E hyOlee'', ''Dark Angel''
2003년 8월, 이효리는 첫 솔로 정규 앨범 ''STYLISH...E hyOlee''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10 Minutes"는 큰 인기를 얻으며 Mnet 뮤직 비디오 페스티벌, KMTV 가요대전, KBS 가요대상, SBS 가요대전, 서울가요대상[155]에서 대상을 수상했다.[156] 이 앨범은 2003년 동안 총 144,182만 장을 판매하여 한국 음반산업 협회가 발표한 2003년 연말 순위 15위에 올랐다.[154]이효리는 음악 외에도 광고, 방송,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끼쳐 "이효리 신드롬"을 일으켰다.[157][158] 하지만, SBS에서는 "10 Minutes" 뮤직비디오가 대한민국 정서와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방송 불가 판정을 내렸고,[160] 이즘에서는 이효리의 좁은 음역대와 아마추어 수준의 발라드 곡들을 혹평하기도 했다.[161]
2005년 1월, 이효리는 SBS 미니시리즈 《세잎클로버》에 출연했지만, 드라마는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조기 종영했다.[163][164][165]
2006년 2월 9일, 이효리는 두 번째 정규 앨범 ''Dark Angel''을 발매했다. 타이틀곡 "Get Ya'"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Do Somethin'" 표절 의혹이 제기되어[170] 활동을 중단해야 했다. 이후 "Shall We Dance?"로 후속곡 활동을 이어갔다.
2006년 11월, 이효리는 엠넷미디어와 계약금 약 25억원에 3년간 계약했다.[172] 2007년 2월, 이동건과 함께 출연한 드라마 《사랑한다면 이들처럼》은 과도한 PPL과 진부한 스토리로 인해 흥행에 실패했다.[174] 같은 시기, 싱글 "Toc Toc Toc"을 발매하며 8개월 만에 가수로 컴백했다.
2. 3. 2008–2011: ''It's Hyorish'', ''H-Logic''과 예능 활약
이효리는 ''Dark Angel''로 인한 이미지 하락 이후, 《해피투게더 시즌 2 - 프렌즈》, SBS 《일요일이 좋다 - 체인지》, KBS 《상상플러스 시즌 2》 등 예능 프로그램 MC로 활동했다. 2008년 초부터는 《오프 더 레코드 - 효리》에 출연하여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인기를 얻었다.[176] 같은 해 SBS 드라마 《온에어》에 카메오로 출연하기도 했다.[177] 이후 새 앨범 활동을 위해 SBS 《패밀리가 떴다》를 제외한 일부 예능에서 하차했다.[178]2008년 7월 16일, 세 번째 정규 앨범 ''It's Hyorish''가 발매되었다. 이 앨범은 엇갈린 평가 속에서도 "솔직히 가장 놀란 것은 이효리의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대담함"이라는 긍정적 평가도 받았다.[179] 앨범은 한국 음반 차트 1위를 기록, 2008년 여자 솔로 가수 중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고,[180] 2010년까지 10만 장 이상 판매되었다.[181] 타이틀곡 "U-Go-Girl" (낯선 피처링)은 SBS 《인기가요》,[182] KBS 《뮤직뱅크》,[183]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184] 모두 1위를 차지했다. 후속곡 "Hey Mr. Big" 역시 《인기가요》 1위를 기록했는데, 이는 핑클 이후 9년 만이자 솔로로는 처음이었다.[185][186]
2008년 9월, 스포츠서울은 이효리와 동양고속건설그룹 차남 최성욱의 열애설을 보도했으나, 이효리는 10년 지기 친구라고 해명했다.[187][188] 12월에는 첫 단독 콘서트 천하무적 이효리를 개최, 매진 사례로 1회 추가 공연을 했다.[189] 2009년 《슈퍼스타K 1》 심사위원으로 출연했고,[190] 12월 31일 SBS 연예대상에서 《패밀리가 떴다》로 유재석과 공동 대상을 수상, 가수로서는 처음 연예대상을 받는 기록을 세웠다. 네티즌 최고 인기상까지 2관왕을 차지했다.[191] 2010년 2월, 제1회 서울문화예술대상에서 "U-Go-Girl"로 대중음악 가수 대상을 수상했다.[192]
2010년 4월 12일, 네 번째 정규 앨범 ''H-Logic''이 발매되었다.[193] 가온 앨범 차트 최고 15위를 기록했고,[194] 2010년까지 32,000장 판매되었다.[195] 앨범은 초기 호평을 받았으나, 표절 인정 후 혹평을 받았다.[196] 타이틀곡 "Chitty Chitty Bang Bang"은 이효리 작사 참여, 《엠카운트다운》, 《인기가요》에서 3주 연속 1위를 했다.[197] 그러나, ''Dark Angel'' (2006)에 이어 또다시 표절 의혹이 제기되었고, 2010년 6월 20일 팬카페를 통해 표절을 인정했다. 작곡가 바누스바큠(이재영)에게 받은 "Bring It Back", "Feel the Same", "How Did We Get", "I'm Back", "Memory", "그네" 등 6곡이 표절이었다.[196] 이로 인해 이효리는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198] 소속사는 바누스바큠을 고소했고,[198] 2010년 10월 바누스는 징역 1년 6개월, 2011년 7월 소속사에 2.7억원 배상 판결을 받았다.[199]
2010년 8월, 이효리는 엠넷 미디어와 계약이 끝나고 B2M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200] 2011년 11월, 가수 겸 프로듀서 이상순과 열애를 인정했다.[201]
2. 4. 2012–2016: ''MONOCHROME''과 결혼
2012년 3월 4일부터 이효리는 싱어송라이터이자 피아니스트인 정재형과 함께 SBS 음악 프로그램 《정재형 & 이효리의 유&아이》를 진행했다.[29] 이 프로그램은 낮은 시청률로 인해 2012년 10월 14일 마지막 회를 방송했다.[30]2013년 5월 6일, 이효리는 새 앨범 발매에 앞서 자신이 직접 작사, 작곡한 선공개 곡 "미스코리아"를 발표했다. "미스코리아"는 가온 디지털 종합 차트 1위,[203] 멜론, 엠넷, 올레 뮤직 등 국내 주요 음악 사이트 주간차트 1위를 차지하였다. 5월 21일에는 이효리의 다섯 번째 정규 앨범 ''MONOCHROME''이 발매되었다. 5월 22일에는 Mnet에서 컴백쇼 《2HYORI SHOW》를 통해 5집 타이틀곡과 수록곡들을 최초로 공개하였다. 타이틀곡 "Bad Girls"는 어쿠스틱 밴드 사운드로만 구성된 댄스곡으로 이효리가 직접 작사했으며, SBS 《인기가요》, KBS 《뮤직뱅크》,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를 차지했다.
같은 해 9월 1일, 이효리는 제주도에 있는 자신의 별장에서 가수 이상순과 결혼식을 올렸다.[141]
2014년 7월 8일부터 11월 18일까지는 홍진경, 문소리, 김구라와 함께 SBS 심야 토크쇼 《매직아이》를 진행했다.[42][43]
2016년 11월, 이효리는 키위미디어와 계약을 체결하고 2017년 상반기 컴백을 예고했다.
2. 5. 2017–현재: ''BLACK'', 싹쓰리, 환불원정대, 그리고 새로운 시작
2017년 7월 14일, 이효리는 여섯 번째 정규 앨범 ''BLACK''을 발매하며 가요계에 복귀했다. 이상순과의 결혼 후 4년간의 공백기를 가진 뒤, 2017년 6월 28일 선공개 곡 "서울"을 공개하고 7월 4일 음반을 발매했으며, 7월 5일 쇼 챔피언에서 컴백 무대를 가졌다.[67] 이효리는 5집 ''Monochrome''에서 시작된 음악적 변화를 이어가, 이번 앨범에서는 한 곡을 제외한 모든 곡의 작곡에 참여했다.[68] 10번째 트랙 "다이아몬드 (With 이적)"는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로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JTBC 뉴스룸 문화 초대석 인터뷰에서 소개되었다.[59]선공개 곡 "Seoul"은 멜론차트에서 9위로 진입하여 최고 순위 6위를 기록했다.[63] 그러나 이전 앨범들에 비해 음원 성적이 저조하여, 가수로서의 파급력은 약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앨범은 대중성보다는 작품성에 치우쳤고, 이효리의 전성기였던 2000년대 중반 ~ 2010년대 초반에서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 발매되었기 때문에 이전과 같은 높은 성적을 기대하기는 어려웠으며, 4년간의 공백기로 인해 팬들의 화력이 떨어진 것도 영향을 미쳤다.
2020년, 이효리는 에스팀과 계약을 체결하고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의 프로젝트 그룹 싹쓰리에서 린다 G로 활동했다. 유재석, 비와 함께 결성한 싹쓰리는 2020년 7월 18일 데뷔 싱글 "다시 여기 바닷가"를 발매했고,[74] 이 곡은 가온 디지털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싹쓰리의 모든 수익은 도움이 필요한 지역 사회에 기부되었다.[75]
싹쓰리 활동 이후, 이효리는 엄정화, 제시, 화사와 함께 환불원정대를 결성하여 '천옥'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유재석이 '지미 유'라는 이름으로 프로듀싱을 맡아 화제가 되었다. 환불원정대는 2020년 10월 10일 데뷔 싱글 "DON'T TOUCH ME"를 발매했고, 이 곡 역시 1위를 기록했다.
2021년 10월 13일, 이효리는 2021 Mnet Asian Music Awards의 호스트를 맡아, 쇼를 단독으로 진행하는 최초의 여성이 되었다.[76]
2023년, 이효리는 안테나와 계약을 체결하고,[77] 김완선, 엄정화, 보아, 화사와 함께 tvN 예능 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에 출연하여 여전한 실력을 보여주었다. 2023년 10월 12일에는 6년 만의 싱글 "후디에 반바지"를 발매했다.[79]
2024년 1월, 이효리는 토크쇼 ''The Seasons''의 네 번째 시즌 - ''The Seasons: 이효리의 레드카펫''의 호스트를 맡았다.[80]
3. 음악 스타일 및 이미지
핑클 해체 이후, 이효리의 스타일은 어반 팝과 댄스 팝으로 분류되어 왔다. 앨범 ''H-Logic''을 발매하면서 힙합을 음악에 접목하는 등 사운드에 대한 실험을 시작했다. 이후 음반들은 컨트리, 블루스, 디스코, 포크, 록 음악의 영향을 받았다. 솔로 데뷔 초기에는 다른 작곡가들과 함께 앨범 수록곡을 작사하거나 공동 작사했다. 이후에는 자신의 곡을 직접 작곡하고 프로듀싱하는 비중이 늘어났다. 이효리의 노래는 사랑과 이별, 자기 성찰, 여성의 관점에서 사회를 비판하는 내용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이효리의 음역대는 메조소프라노로 분류될 수 있다. 섹시한 이미지와는 별개로, "Swing"과 "Amor Mio"와 같은 곡에서 보여준 감성적인 표현력으로 인정받고 있다.[82] 가창력에 대한 비판을 받기도 했는데, 이에 대해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고 본다. 전에는 악기 뒤에 숨는 듯한 느낌이었고, 그렇지 않으면 불편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내 목소리를 좋아하게 됐고, 내가 좋아하니까 다른 사람들이 뭐라고 생각하든 별로 상관없어졌다."라고 말했다.[83][84] 엄정화에게 영향을 받았다.[85]
털털함과 섹시함을 대중에게 어필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으며, 수많은 앨범을 통해 이효리 신드롬을 창출하기도 했다. 스위트박스의 보컬리스트 제이드는 "정말 역동적이고 뜨겁다. 최고로 섹시한 가수다"라며 칭찬했다.[205]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 9위로 선정되어 동양 스타 중에 가장 높은 순위로 기록되었다.[206] 대한민국 대표 섹시 가수로, 서인영, 손담비, 아이비와 비교되었다. 많은 가수들이 자신의 이름을 인용하는 것에 대하여 "그만큼 내가 표적이 되니까 그런 거라고 생각한다. 소위 1등이니까 내 이름을 붙이는 거 아닌가. 기분 나쁘지 않다. 그런데 데뷔한 지 일주일도 안 된 친구들까지 그러는 건 좀 아닌 것 같다"라며 선을 그었다.[207]
핑클 멤버로서 섹시함으로 알려지게 되었다.[82][19] 다양한 기업의 광고 모델로 활동했으며, 2005년 소비자 설문조사에서 가장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가진 여성 연예인으로 선정되었다.[87]
이효리의 공적은 섹시한 댄스와 이국적인 용모, 아첨하지 않는 언행으로, "검은 머리·청순함"과 같은 한국 연예계의 정형화된 스타일을 크게 뒤엎었다는 점이다. 한편, 노란색 머리가 상품 이미지를 떨어뜨린다고 비난받기도 한다.[142]
라디오나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교제했던 남성의 수를 솔직하게 커밍아웃하거나, 아슬아슬한 섹시한 의상으로 춤추는 프로모션 비디오나 CM에는 찬반양론이 일어났다. 그러나 섹스 심벌로서, 또는 패션 리더로서, 남녀를 불문하고 한국의 젊은이들을 사로잡은 것은 "이효리 신드롬(증후군)"이라는 말과 함께 확실한 사실이다. 이효리의 언행과 퍼포먼스에는 지금도 찬반이 갈리지만, 유교 관념이 아직 강하다고 여겨지는 한국에서 "주장하는 여성"으로서 수행한 역할은 크다고 여겨진다.
4. 사회 활동
이효리는 ''H-Logic''이 표절 논란에 휩싸이자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심리적 안정을 위해 자선 활동을 시작했다.[210] 평소 반려동물에 관심이 많았던 이효리는 아산에 위치한 유기견 보호소를 찾아 자원봉사자 30명과 함께 봉사 활동을 했다.[210] 또한 동물보호 단체에 매달 후원금을 보내고, 미미, 순, 삼식이라는 이름의 고양이들을 입양했다.[211] 이후에도 이상순, 혜박 등 친한 연예인들과 팬들과 함께 꾸준히 봉사활동을 다녔다.[212][213] 2011년 5월 20일에는 모피쇼에 대해 트위터를 통해 "혁신창의도시를 지향하는 서울시장님, 5월 16일자로 미국 웨스트헐리우드에선 모피판매금지법이 통과되었다고 해요. 그런데 서울시는 정말 모피쇼가 열리도록 방관하실 건가요?"라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214]
2011년 6월 5일, SBS 《동물농장》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유기견 보호소를 방문하는 모습과 입양한 반려동물들을 공개했다.[215] 12월부터는 반려견 순심이와 함께 촬영한 달력을 유기견 입양 캠페인 일환으로 판매했고,[216] 수익금 전액인 1.2억원을 한국동물복지협회에 기부했다.[217] 2011년 7월 4일부터 9일까지는 인도 뭄바이의 한 슬럼가를 방문, 월드비전 "거리 아동 지원 센터"에 다니는 자매의 집에 찾아가 선물을 주는 등 봉사 활동을 했다.[218]
2011년 11월과 12월, 아름다운재단과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를 통해 독거노인을 위한 겨울 난방비로 총 5000만원을 기부했다.[219] 비슷한 시기 팬들과 함께 연탄 배달 봉사를 했고, 2012년 2월 8일에는 아름다운재단을 통해 노인을 위해 써달라며 1억원을 기부했다.[220] 이러한 자선 활동으로 2011년 12월 12일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 시상식에서 방송/연예인 부문 수상자로 결정되었다.[221] 〈On Style〉의 〈GOLDEN12〉에서는 동물사랑, 생명사랑을 주제로 자선 콘서트를 열었고, 콘서트 수익금은 모두 동물보호연대에 기부했다.[222]
이효리는 자선 활동과 사회 문제 발언으로 한국 대표 소셜테이너 중 한 명으로 인정받는다.[111] 윤리관과 건강 신념에 따라 페스코 베지테리언 식단을 따르며, 동물 복지와 동물 권리를 옹호한다.[112][113][114] 2012년에는 유기견 보호소에서 입양한 반려견 순심이와의 일상을 담은 포토 에세이 ''Closer''를 출판, 동물 권리와 유기견 보호소, 동물 모피 착용에 대한 자신의 심정을 글로 적었다.[115][116][117] 유기 동물과 학대받는 동물들을 돌보는 것과 함께 보호소에 기부도 해왔으며,[118] 제인 구달을 인터뷰하기도 했다.[119]
2014년 12월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들을 트위터로 공개 지지하며, 신차 티볼리가 잘 팔려 이들이 다시 고용된다면 비키니를 입고 차 앞에서 춤을 추겠다고 밝혔다.[120] 2012년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 기간에는 트윗과 리트윗으로 팬들에게 투표를 장려, 소셜 미디어에서 칭찬과 비판을 동시에 받았다.[121] 2012년 6월 Panelnow 여론 조사에서 방송인 김제동, 가수 김장훈, 배우 김여진과 함께 "한국을 가장 잘 대표하는 소셜테이너" 중 한 명으로 선정되었다.[111][122]
5. 논란
이효리는 여러 논란에 휩싸인 적이 있다. 대표적인 사건으로는 4집 앨범 "H-Logic" 표절 논란과 예명 '마오' 사용 논란이 있다.
2010년 4월에 발표한 4집 앨범 "H-Logic"은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이효리는 6월 20일, 일부 수록곡의 표절 사실을 인정하고 활동을 중단했다.[132] 표절곡을 제공한 작곡 담당 BAHNUS(이재영)는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134] 이로 인해 이효리는 온라인 쇼핑몰 인터파크로부터 손해 배상 청구 소송을 당하기도 했다.[137]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곡 제작자는 이효리의 곡 "Get ya"가 브리트니의 "Do Somethin'"을 표절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5. 1. 표절 논란
주어진 자료에는 이효리의 수상 경력만 나열되어 있고, 표절 논란에 대한 정보는 없다. 따라서 '표절 논란' 섹션에 내용을 추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전 답변과 동일하게, 이 섹션은 빈칸으로 남겨둘 수밖에 없다.5. 2. 예명 '마오' 논란
유재석의 《놀면 뭐하니?》 에피소드에서 이효리는 프로젝트 그룹 환불원정대의 예명 아이디어를 냈다. 이 과정에서 "글로벌하게 나가려면 중국 이름이 좋지 않을까? '마오' 어때요?"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해당 프로그램의 중국 시청자들은 이 이름이 마오쩌둥을 연상시킨다며 불만을 표했다.[92][93]2020년 8월 22일,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중국풍 예명으로 "마오"를 사용했는데, 많은 중국인들은 이효리가 마오쩌둥을 조롱한다고 주장하며 이효리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항의했다.[143] 과도한 주장에 당연히 중국 외 국적 네티즌들의 반발도 이어졌고, 댓글 창에서 싸움이 지속되자 이효리 본인이 여러 이유로 SNS 활동을 잠시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시간이 지나 다시 활동을 재개했다.
6. 수상 내역
이효리는 1990년대, 2000년대, 2010년대, 2020년대까지 각 세대별 음악 방송 1위 곡을 보유한 가수로, 2003년에는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에서 7개 이상의 상을 수상했다.[131] 솔로 대표곡으로는 "10 Minutes", "U-Go-Girl", "Chitty Chitty Bang Bang" 등이 있다.
다음은 이효리의 주요 수상 내역이다. (핑클 활동 기간의 수상 목록은 핑클#수상 및 경력 문서 참고)
7. 학력
8. 가족 관계
- 아버지: 이중광 (1942년~)
- 어머니: 전기순 (1945년~)
- 배우자: 이상순 (1974년 8월 25일~)
- 사촌동생: 전지인 (1981년~)
이효리는 2013년 9월 1일, 록 밴드 롤러코스터의 기타리스트인 음악가 이상순과 한라산에 위치한 제주도 별장에서 결혼했다.[123] 이효리와 이상순은 동물 보호 단체의 회원이며, 2011년 7월 이상순이 동물 보호소를 지원하기 위해 녹음한 노래를 함께 작업한 후 교제를 시작했다.[124] 2021년,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이효리의 순자산이 약 3000만달러~4000만달러로 추정했다.[125]
9. 음반 목록
- STYLISH....E hyOlee (2003)
- Dark Angel (2006)
- It's Hyorish (2008)
- H-Logic (2010)
- MONOCHROME (2013)
- BLACK (2017)
10. 출연 작품
57 – 69화 (환불원정대 (천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