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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지성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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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인간 오성론》은 존 로크가 저술한 철학 저서로, 인간의 지식과 사고 과정을 탐구한다. 총 4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생득 관념을 부정하고 경험을 통해 지식이 형성된다는 경험론적 입장을 제시한다. 제1권에서 로크는 본유 관념을 비판하며, 제2권에서는 관념의 기원을 감각과 반성으로 설명하고 단순 관념과 복합 관념을 구분한다. 제3권은 언어의 문제를 다루며, 제4권에서는 지식의 본질, 한계, 확실성에 대해 논한다. 이 책은 서양 근대 철학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데이비드 흄과 같은 경험론자들에게 중요한 기반을 제공했다. 비판적인 시각도 존재하며, 합리론자들과 경험론자들 모두에게 비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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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지성론 - [서적]에 관한 문서
도서 정보
제목인간 지성론
원제An Essay Concerning Human Understanding
저자존 로크
언어영어
주제인식론
국가잉글랜드
발표일1689년 (1690년으로 표기됨)
관련 정보
관련 문서인간 오성에 대한 탐구

2. 구성

《인간 오성론》은 총 4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권은 독립적인 주제를 다루면서도 전체적으로 일관된 논리 구조를 유지한다.

소제목내용
도입부독자에게 보내는 편지, 서론
제1편원리(principles)나 관념(ideas)은 모두 생득적(innate)이지 않다.
제1장생득적인 (추론적) 원리(speculative principles)는 없다
제2장생득적인 실천적 원리(practical principles)는 없다
제3장이론적(추론적) · 실천적인 생득 원리에 관한 여론
제2편관념(ideas)에 관하여
제1장관념 일반, 그리고 그 기원에 관하여
제2장단순 관념(simple ideas)에 관하여
제3장단일 감각(sense)의 단순 관념에 관하여
제4장고체성(solidity)의 관념
제5장다중 감각(divers senses)의 단순 관념에 관하여
제6장내성(reflection)의 단순 관념에 관하여
제7장감각 · 내성 쌍방의 단순 관념에 관하여
제8장감각의 단순 관념에 관한 보론
제9장지각(perception)에 관하여
제10장보존(retention)에 관하여
제11장식별(discerning), 및 그 외의 심적 작용에 관하여
제12장복합 관념(complex ideas)에 관하여
제13장단순 양태(simple modes)의 복합 관념 --- 먼저 공간(space) 관념의 단순 양태에 관하여
제14장지속(duration) 관념과, 그 단순 양태
제15장지속과 확장(expansion)의 관념을 합한 고찰
제16장수(number)의 관념
제17장무한(infinity)에 관하여
제18장다른 단순 양태
제19장사고(thinking)의 양태에 관하여
제20장쾌락(pleasure)과 고통(pain)의 양태에 관하여
제21장힘(power)에 관하여
제22장혼합 양태(mixed modes)에 관하여
제23장실체(substances)의 복합 관념에 관하여
제24장실체(substances)의 집합 관념(collective ideas)에 관하여
제25장관계(relation)에 관하여
제26장원인(cause)과 결과(effect), 다른 관계에 관하여
제27장동일성(identity)과 다양성(diversity)에 관하여
제28장다른 관계에 관하여
제29장명료(clear) · 불명료(obscure), 명확(distinct) · 혼란(confused)적인 관념에 관하여
제30장실재적(real) · 공상적(fantastical)인 관념에 관하여
제31장충분(adequate) · 불충분(inadequate)한 관념에 관하여
제32장참(true) · 거짓(false)적인 관념에 관하여
제33장관념의 연합(association)에 관하여
제3편말(words)에 관하여
제1장말과 언어(language) 일반에 관하여
제2장말의 의미 표시(signification)에 관하여
제3장일반 명사(general terms)에 관하여
제4장단순 관념의 이름(names)에 관하여
제5장혼합 양태와 관계의 이름에 관하여
제6장실체의 이름에 관하여
제7장불변어(particles)에 관하여
제8장추상적(abstract) · 구체적(concrete)인 명사에 관하여
제9장말의 불완전성(imperfection)에 관하여
제10장말의 오용(abuse)에 관하여
제11장전술의 불완전성(foregoing imperfection)과 오용의 구제(remedies)에 관하여
제4편지식(knowledge)과 개연성(probability)에 관하여
제1장지식 일반에 관하여
제2장우리의 지식의 정도(degrees)에 관하여
제3장인지의 범위(extent)에 관하여
제4장지식의 진실성(reality)에 관하여
제5장진리(truth) 일반에 관하여
제6장보편적 명제(universal propositions), 그 진리와 확실성(certainty)에 관하여
제7장공준(maxims)에 관하여
제8장무가치한 명제(trifling propositions)에 관하여
제9장존재(exstense)에 관한 우리의 세 가지(threefold) 지식에 관하여
제10장신(God)의 존재에 관한 우리의 지식에 관하여
제11장다른 사물의 존재에 관한 우리의 지식에 관하여
제12장우리의 지식의 개선(improvement)에 관하여
제13장우리의 지식에 대한 보론
제14장판단(judgement)에 관하여
제15장개연성에 관하여
제16장동의(assent)의 정도에 관하여
제17장이성(reason)에 관하여
제18장신앙(faith)과 이성, 그리고 그것들과 구별되는 영역(provinces)에 관하여
제19장광신(enthusiasm)에 관하여
제20장잘못된 동의(wrong assent) 혹은 오류(error)에 관하여
제21장학(sciences)의 구분(division)에 관하여



제1권에서는 지식이나 관념이 인간이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데카르트와 고트프리트 빌헬름 라이프니츠 등이 주장한 본유관념이 없음을 강조한다.

제2권에서는 관념이 감각(sensation)이나 반성(reflection)과 같은 경험에 의해 생긴다고 설명한다. 로크는 관념을 단순 관념과 복합 관념으로 구분하고, 복합 관념은 다시 양태, 실체, 관계 관념으로 나뉜다고 보았다.

제3권에서는 언어의 문제를 다루며, 단어가 그것이 나타내는 관념과 연결된다고 주장한다.

제4권에서는 지식의 문제, 즉 인간이 가진 참된 지식의 범위와 진리의 속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한다.

2. 1. 제1권: 본유관념 비판

로크는 제1권에서 인간이 선천적으로 지식이나 관념을 가지고 태어난다는 본유관념론을 비판한다. 그는 "갓 태어난 아이들을 주의 깊게 살펴보면, 그들이 많은 관념을 가지고 세상에 태어난다고 생각할 이유가 거의 없을 것이다"라고 썼다.[2] 오히려 "점차적으로 아이들의 마음에 관념이 들어오고... 경험과 그들이 마주치는 사물의 관찰이 그들에게 제공하는 것 이상도 이하도 얻지 못한다."라고 하였다.[2]

로크는 데카르트와 고트프리트 빌헬름 라이프니츠 등의 이성주의자들이 주장한 본유관념이 없음을 주장하였다. 그는 일부 관념이 어린 나이부터 마음에 존재한다고 인정했지만, 그러한 관념은 자궁에서부터 시작하여 감각에 의해 제공된다고 주장했다. 예를 들어, 색상이나 맛의 차이와 같은 것이다. 만약 우리 모두가 단맛과 같은 개념을 보편적으로 이해하고 있다면, 그것은 이것이 생득관념이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어린 나이에 단맛을 경험하기 때문이다.[4]

로크는 합리주의자들이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진리라고 제시하는 여러 명제, 예를 들어 동일성의 원리에 반박하는 데 시간을 할애했는데, 적어도 아이들과 바보들은 종종 이러한 명제들을 인식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5] 이미 존재하는 생득관념을 이해하기 위해 이성을 사용하는 것을 예상한 반론에 대하여, 로크는 "이런 식으로, 수학자들의 격률과 그들이 격률로부터 도출하는 정리 사이에는 아무런 차이가 없을 것이며, 모두 동등하게 생득적인 것으로 인정되어야 할 것이다. 그들은 모두 이성을 사용하여 만들어진 발견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한다.[6]

이러한 주장은 한국 사회에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근거로 활용될 수 있다.

2. 2. 제2권: 관념의 기원

로크는 모든 관념이 감각(sensation)이나 반성(reflection)과 같은 경험에서 비롯된다고 보았다. 이러한 경험은 사람의 마음 작용을 인식하거나 지식을 얻는 과정을 의미한다.[7]

로크는 관념을 수동적인 단순 관념과 능동적인 복합 관념으로 구분했다. 단순 관념은 더 이상 쪼갤 수 없는, 원자처럼 감각적인 것이다. 이러한 감각은 경험을 통해 도출된다. 반면 복합 관념은 단순 관념들이 모여 만들어지며, 보편적 관념과 추상화를 가능하게 한다. 복합 관념은 양태, 실체, 관계 관념의 세 가지로 나뉜다.[7]

로크는 '실체'와 '속성'의 개념에 주목했는데, 실체는 "속성을 지지하는 알려지지 않은 것"이고, 속성은 "우리 마음에 관념을 생성하는 능력"을 의미한다.[7] 실체는 속성들을 함께 유지하는 것이며, 속성 자체는 우리가 대상을 인식하고 식별하게 해준다. 실체는 '단순 개별자'로 구성되며, 속성을 지지하는 능력을 제외하고는 그 자체로 속성을 갖지 않는다. 실체는 "우리에게 단순한 관념을 생성하는 일련의 속성에 대한 알려지지 않은 지지대에 대한 가정에 불과하다."[8] 그러나 실체의 존재는 여전히 의문시되는데, 실체는 그 자체로 "인식"될 수 없고 속성을 통해서만 감지될 수 있기 때문이다.

속성은 제1 속성과 제2 속성으로 나뉜다. 제1 속성은 감각과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마음에 관념을 제공한다. 반면 제2 속성은 우리 마음이 반성을 통해 무언가를 이해할 수 있게 해주며, 우리가 인식하는 것을 우리 자신의 다른 관념과 연결한다.[9]

또한 제2권은 지적인 존재의 존재에 대한 체계적인 논증을 제시한다. 로크는 "우리 자신에 대한 고찰과 우리 자신의 헌법에서 우리가 확실하게 발견하는 것으로부터 우리의 이성은 영원하고, 가장 강력하며, 가장 지적인 존재가 있다는 확실하고 명백한 진리에 대한 지식으로 우리를 이끌어준다."라고 주장하며, 이를 신이라고 부르든 그렇지 않든 상관없다고 말한다.

로크는 의식이 자아를 구별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이것만으로 개인적 동일성, 즉 합리적 존재의 동일성이 존재한다. 그리고 이 의식이 과거의 어떤 행동이나 생각으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는 한, 그 사람의 동일성이 미친다. 그것은 지금과 그때와 같은 자아이며, 그 행동이 행해졌다는 것을 반성하는 현재의 자아와 같은 자아에 의해 행해졌다."라고 설명한다.[10]

2. 3. 제3권: 언어의 문제

로크는 제3권에서 언어의 문제를 다룬다. 그는 단어가 그것이 나타내는 관념과 연결되며, 인간은 소리를 뚜렷한 단어로 구성하고 그 단어로 관념을 나타낼 수 있는 유일한 존재라고 주장한다. 이러한 단어들이 모여 언어를 구성한다.[11]

로크는 "단어의 남용"에 관한 10장에서 명확한 의미가 없는 새로운 단어를 만들어내는 형이상학자들을 비판한다. 그는 명확한 관념과 연결되지 않은 단어를 사용하거나, 용어의 기준이나 의미를 변경하는 사람들을 비판하며, 이러한 언어의 오용이 사고의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특히 독자를 혼란시키기 위해 오래된 용어를 인용하고 예상치 못한 의미를 부여하거나, 의도를 명확하게 정의하지 않고 새로운 용어를 구성하는 철학자들의 행태를 비판한다.[11]

2. 4. 제4권: 지식의 문제

로크는 제4권에서 지식의 문제, 즉 인간이 가진 참된 지식의 범위와 진리의 속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한다. 그는 지식을 아이디어와 지각의 합으로 생각할 수 있다고 보았으며, 인간 지식의 한계를 인정한다.

로크는 지식이란 우리 자신의 관념 간의 일치 또는 불일치를 지각하는 것일 뿐이라고 주장하며, 이러한 지식이 실제로 존재하는 사물에 대한 것인지, 아니면 단순한 꿈이나 환상에 불과한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4] 그는 "인간의 상상력에 대한 이 모든 훌륭한 지식이 사물의 실재를 탐구하는 사람에게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라고 질문하며, 사물에 대한 지식만이 가치를 지니며, 그것이 실제로 존재하는 것에 대한 것일 때 우리의 추론에 가치를 부여한다고 강조한다.[4]

또한, 로크는 이 책의 마지막 장에서 과학의 주요 분류를 자연 철학, 기호학, 그리고 윤리학으로 제시한다.[4]

3. 주요 내용

로크는 저서 『인간 지성론』에서 본유관념을 비판하고, 모든 지식경험에서 비롯된다고 주장했다. 인간은 태어날 때 타불라 라사(백지) 상태이며, 감각반성이라는 두 가지 경험을 통해 관념을 얻는다. 감각은 외부 세계의 대상을 통해, 반성은 자신의 마음속 작용을 관찰하여 얻는 경험이다.

경험을 통해 얻은 관념은 단순 관념과 복합 관념으로 나뉜다. 복합 관념은 다시 양태, 실체, 관계 관념으로 분류된다. 로크는 언어를 관념을 나타내는 기호로, 지식은 관념들 간의 일치 또는 불일치를 파악하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인간의 지식경험에 의해 제한되며, 오성의 한계를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로크의 이러한 주장은 경험론 철학의 기초를 다졌으며, 후대 철학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3. 1. 본유관념 비판과 경험론

로크는 인간의 마음이 타불라 라사 즉, 백지 상태와 같다고 주장하며, 모든 지식은 경험을 통해 얻어진다고 강조한다.[2] 이는 데카르트와 고트프리트 빌헬름 라이프니츠 등 이성주의자들이 주장한 본유관념(innate idea)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3]

로크는 생득관념에 대한 기본적인 주장으로, 모든 사람이 증명하는 진리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제시한다. 그는 합리주의자들이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진리라고 제시하는 여러 명제, 예를 들어 동일성의 원리에 반박하며, 적어도 아이들과 지적 능력이 낮은 사람들은 종종 이러한 명제들을 인식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5]

로크에 따르면, 관념은 경험에 의해 생겨나며, 이러한 경험은 감각(sensation)이나 반성(reflection)에 의한 것이다. 사람들은 마음의 작용을 인식하거나 지식을 얻는 과정을 통해 관념을 형성한다. 로크는 관념을 수동적인 단순 관념과 능동적인 복합 관념으로 구분했다. 단순 관념은 더 이상 쪼갤 수 없는 감각적인 것이며, 경험에 의해 도출된다. 반면에 복합 관념은 단순 관념들이 모여 보편적 관념과 추상화를 가능하게 한다.

이러한 로크의 주장은 맹자의 성선설과 대비되며, 한국 철학계에서 인간 본성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키는 데 영향을 미쳤다.

3. 2. 단순 관념과 복합 관념

로크는 더 이상 쪼갤 수 없는 감각적인 단순 관념과, 단순 관념들이 결합하여 형성되는 복합 관념으로 구분하였다. 단순 관념은 마치 원자처럼 더 이상 쪼갤 수 없는 감각적인 것으로, 경험에 의해 도출된다. 반면 복합 관념은 단순 관념들이 모여 만들어지며, 보편적 관념과 추상화를 가능하게 한다. 복합 관념은 양태, 실체, 관계 관념의 세 가지로 나뉜다.[7]

3. 3. 실체와 속성

로크는 속성을 지지하는 알려지지 않은 것을 '실체'라고 정의한다. 속성은 우리 마음에 관념을 생성하는 능력이다.[7] 실체는 속성을 함께 유지하는 것이고, 속성 자체는 우리가 대상을 인식하고 식별할 수 있게 해준다. 실체는 그 자체로 인식될 수 없고 속성을 통해서만 감지될 수 있다.[8]

3. 4. 언어와 지식

로크는 언어를 관념을 나타내는 기호로 보았으며, 지식은 이러한 관념들 사이의 일치 또는 불일치를 파악하는 것이라고 정의했다.[11] 그는 단어가 관념과 연결되며, 인간은 소리를 뚜렷한 단어로 만들어 관념을 표현하고, 이러한 단어들이 언어를 구성한다고 주장했다.

로크는 "단어의 남용"에 대해 비판하면서, 명확한 의미 없이 새로운 단어를 만들어내는 형이상학자들을 지적했다. 그는 또한 명확한 관념과 연결되지 않은 단어를 사용하거나, 단어의 의미를 임의로 바꾸는 행위를 경계했다. 로크는 모호한 표현이 독자를 혼란에 빠뜨릴 수 있으며, 이는 의도적으로 자신의 지식을 과장하거나 아이디어를 복잡하게 보이도록 하기 위해 사용될 수 있다고 보았다.

로크는 지식을 아이디어와 지각의 합으로 생각하며, 인간 지식의 한계와 그 지식의 정확성 및 진실성에 대해 논했다. 그는 지식 체계 내에서 개인이 '안다'고 주장하는 것과 그 지식이 실제로 존재하는 것인지 구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로크는 지식이 우리 자신의 아이디어 간의 일치 또는 불일치를 지각하는 것이지만, 그 아이디어가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이 사물의 실재를 반영하는지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로크의 이러한 언어철학적 관점은 경험론의 입장에서 지식의 근원인 관념의 발생, 형식, 내용을 밝히고, 언어와 지식의 관계를 설명하려는 시도로 평가될 수 있다.

4. 영향

로크의 견해는 합리론자와 경험론자 모두에게 비판받았다. 고트프리트 빌헬름 라이프니츠는 1704년 《인간 오성에 관한 새로운 시론》을 통해 로크의 생득 관념 거부, 종 분류에 대한 회의론, 물질의 사고 가능성 등을 비판했다. 라이프니츠는 로크가 반성에 대한 관념에 몰두하여 생득주의를 벗어나지 못하고, 마음의 수동성에 대한 경험론적 교리에 일관성을 유지하지 못했다고 보았다.

조지 버클리는 《인간 지식의 원리에 관한 논고》에서 로크의 추상 관념 개념이 모순적이라고 비판하고, 《힐라스와 필로누스의 세 대화》에서 물질 실체 개념이 이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로크의 저작은 데이비드 흄과 같은 후대 경험론자들에게 중요한 기반을 제공했다. 존 윈 (주교)는 1696년 로크의 승인을 받아 《로크 씨의 인간 오성론 요약》을 출판했고, 루이자 캐퍼는 1811년에 《로크의 인간 오성론 요약》을 저술했다.

일부 유럽 철학자들은 이 책이 심리학에 미친 영향이 아이작 뉴턴의 과학에 미친 영향에 비견될 만하다고 보았다. 볼테르는 "숙련된 해부학자가 인체의 작용을 설명하는 것처럼, 로크의 《인간 오성론》은 의식의 자연사를 제공한다"고 썼다.[12]

1700년에 출판된 피에르 코스트(Pierre Coste)의 프랑스어 번역본은 존 로크의 경험론을 유럽 대륙에 널리 퍼뜨렸다. 라이프니츠나 콩디야크도 이 번역본으로 공부했다. 코스트는 영국에 체류하며 로크와 교류했고, 번역본은 로크의 교정을 받았다. 코스트는 로크 특유의 용어나 mind와 soul의 미묘한 용어 구분 등 프랑스어로 정확하게 대응하기 어려운 부분을 판을 거듭하며 개선했다. 보일이나 뉴턴 등 영국의 자연 과학이 이미 유럽 대륙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었지만, 코스트의 번역본 덕분에 영국의 경험론도 널리 인식될 수 있었다.

5. 한국어 번역

An Essay Concerning Human Understanding영어은 여러 차례 한국어로 번역되었다. 다음은 한국어 번역본 목록이다.

번역서명번역자출판사출판연도비고
『인간 지성론』야타 슈조(八太舟三)춘추사1930년
『인간 오성론』 상·하권가토 우이치로(加藤卯一郎)이와나미 서점(岩波書店)1940년
『세계의 명저 27 로크 흄』 (『인간 지성론』)오쓰키 하루히코(大槻春彦)주오코론신샤1968년
『인간 지성론』 1권~4권오쓰키 하루히코(大槻春彦)이와나미 서점1974년
『세계의 명저 32 로크 흄』 (『인간 지성론』)오쓰키 하루히코(大槻春彦)주오코론신샤(中央公論新社) (《주코 바쿠스》)1999년
『인간 오성론』가토 우이치로(加藤卯一郎)잇스이샤(一穂社)2005년이와나미 문고(岩波文庫) 복각판
《인간지성론》정병훈 외한길사2015년


6. 비판

로크의 견해는 합리론자와 경험론자 모두에게 비판받았다. 고트프리트 빌헬름 라이프니츠는 1704년에 《인간 오성에 관한 새로운 시론》을 통해 로크의 저작에 대해 장별 반박을 제시했다. 라이프니츠는 로크의 생득 관념 부정, 종 분류에 대한 회의론, 물질의 사고 가능성 등에 대해 비판했다. 그는 로크가 반성에 대한 관념에 몰두하여 결국 생득주의적 입장을 벗어나지 못하고, 마음의 수동성에 대한 경험론적 교리에 일관성을 유지할 수 없게 되었다고 보았다.[12]

조지 버클리 또한 《인간 지식의 원리에 관한 논고》에서 로크의 추상 관념 개념이 모순적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로크의 물질 실체 개념이 이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는데, 이는 《힐라스와 필로누스의 세 대화》에서도 제시된 견해였다.[12]

데이비드 흄과 같은 후대 경험론자들에게 로크의 저작은 중요한 기반을 제공하기도 했다. 존 윈 (주교)는 1696년 로크의 승인을 받아 《로크 씨의 인간 오성론 요약》을 출판했고, 루이자 캐퍼는 1811년에 《로크의 인간 오성론 요약》을 저술했다.[12]

일부 유럽 철학자들은 로크의 저작이 심리학에 미친 영향을 아이작 뉴턴의 과학에 비견될 만하다고 평가했다. 볼테르는 다음과 같이 썼다.[12]

> 숙련된 해부학자가 인체의 작용을 설명하는 것처럼, 로크의 《인간 오성론》은 의식의 자연사를 제공한다.… 수많은 철학자들이 영혼의 로맨스를 썼고, 한 현자가 겸손하게 그 역사를 썼다.

참조

[1] Essay Essay II, viii, 10
[2] Essay Essay I, iv, 2
[3] 웹사이트 The Project Gutenberg eBook of An Essay Concerning Humane Understanding, Volume I., by John Locke https://www.gutenber[...] 2024-06-05
[4] Essay Essay I, ii, 15
[5] Essay Essay I, iv, 3
[6] Essay Essay I, ii, 8
[7] 웹사이트 An Essay Concerning Human Understanding Book II: Ideas http://www.earlymode[...] Jonathan Bennett 2019-05-22
[8] 웹사이트 Complex Ideas http://www.philosoph[...] Creative Commons 2019-05-22
[9] 웹사이트 Locke: The Origin of Ideas http://www.philosoph[...] Creative Commons 2019-05-22
[10] 문서 Gordon-Roth 2019
[11] 간행물 "Observations importantes touchant la définition des noms." Ch. 13 in ''La logique ou l'Art de penser'', part 1 Jean Guignart, Charles Savreux, & Jean de Lavnay 1662
[12] 서적 The Edge of Objectivity: An Essay in the History of Scientific Ideas https://archive.org/[...] Princeton University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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