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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카를로 안토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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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잔카를로 안토뇨니는 이탈리아의 전 축구 선수로,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이탈리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1972년부터 1987년까지 피오렌티나에서 341경기에 출전하며 구단의 상징적인 선수로 자리 잡았고, 코파 이탈리아와 코파 디 레가 이탈로-잉글레세 우승을 이끌었다. 1982년 FIFA 월드컵 우승 멤버이며,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에서 73경기에 출전하여 7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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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카를로 안토뇨니 - [인물]에 관한 문서
기본 정보
2011년의 잔카를로 안토뇨니
2011년의 안토뇨니
본명잔카를로 안토뇨니
출생일1954년 4월 1일
출생지마르시아노, 이탈리아
신장1.79m
포지션공격형 미드필더
별칭피렌체의 지보 (Fiorentino tesoro)
안토니오 (Antonio)
우니코 10 (Unico 10, 유일한 10번)
별을 보고 플레이하는 소년 (Il ragazzo che gioca guardando le stelle)
클럽 경력
총 출장419
총 득점72
국가대표 경력
국가대표팀이탈리아
국가대표팀 출장73
국가대표팀 득점7
국가대표팀 연도1974–1983
수상 내역
FIFA 월드컵우승 (1982년)

2. 클럽 경력

마르시아노 출신인 안토뇨니는 16세의 나이에 세리에 D의 아스티에서 선수 경력을 시작했다. 1972년, 그는 닐스 리드홀름 감독의 눈에 띄어 피오렌티나에 입단하여 15시즌 동안 활약하며 구단의 전설적인 선수로 자리매김했다.[27] 피오렌티나에서 그는 팀의 주장을 맡았고 상징적인 10번을 달고 뛰었으며, 1974-75 시즌 코파 이탈리아 우승과 앵글로-이탈리아 리그 컵 우승을 이끌었다.[29][3][27] 그는 피오렌티나 소속으로 세리에 A 최다인 341경기를 포함하여 공식전 400경기 이상 출전하는 기록을 세웠다.[28][31][32][2][5][6][27] 선수 생활 중 두 차례의 심각한 부상(1981년 두개골 골절, 1984년 다리 부상)을 겪었으나 이를 극복하고 복귀하는 투지를 보여주었다.[33][34][35][7][8][9][27]

1987년, 안토뇨니는 스위스의 로잔 스포르로 이적하여 2시즌 동안 활약한 뒤 1989년 현역에서 은퇴했다.

기간소속팀국가
1970–1971아스티마코비이탈리아
1972–1987피오렌티나이탈리아
1987–1989로잔 스포르스위스


2. 1. 초기 경력

안토뇨니는 마르시아노 출신이다. 그는 16세의 나이에 세리에 D의 아스티에서 선수 경력을 시작했다. 1972년, 닐스 리드홀름 감독의 제의를 받아 피오렌티나에 입단했다.

1972년 10월, 그는 피오렌티나 소속으로 세리에 A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팀의 주장을 맡았고, 상징적인 10번을 달게 되었다. 1974-75 시즌에는 밀란을 꺾고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차지했으며, 같은 해 앵글로-이탈리아 리그 컵에서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29][3] 1981-82 시즌에는 피오렌티나가 세리에 A 우승 경쟁을 벌였으나, 마지막 경기 결과 라이벌 유벤투스에 승점 1점 차로 밀려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안토뇨니는 피오렌티나에서 통산 412경기에 출전하여 61골을 기록했으며, 특히 세리에 A에서는 341경기에 출전하여 구단 역대 최다 출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피오렌티나의 전설적인 선수이자 1970년대와 1980년대를 대표하는 핵심 인물로 평가받는다.[28][31][32][2][5][6]

1981년 11월, 제노아와의 경기 도중 상대 골키퍼 실바노 마르티나와 충돌하는 큰 사고를 당했다. 마르티나의 무릎에 머리를 강하게 부딪힌 안토뇨니는 두개골 두 군데가 골절되는 심각한 부상을 입고 이틀간 혼수상태에 빠졌다. 당시 상황을 전한 ''FIFA.com'' 기사에 따르면, 그는 약 30초간 심정지 상태였으며, 제노아의 주장 클라우디오 오노프리는 "그는 죽었어, 그는 죽었어!"라고 외칠 정도로 위급한 상황이었다. 다행히 제노아 선수단의 의료진이었던 피에르루이지 가토가 신속하게 심폐소생술(혀를 풀어 기도를 확보하고 가슴 압박과 인공호흡 실시)을 시행하여 그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33][34][35][7][8][9]

1987년, 안토뇨니는 스위스의 로잔-스포르로 이적하여 51경기에 출전해 7골을 기록했다. 그는 1989년 로잔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은퇴했다.

2. 2. ACF 피오렌티나

페루자 출신으로, 아버지가 운영하는 바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AC 밀란의 팬이었다.[27] 그는 16세에 세리에 D의 아스티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1972년, 닐스 리드홀름 감독의 눈에 띄어 피오렌티나에 입단하게 되었다.[27]

1972년 10월 5일, 잔카를로 데 시스티의 출장 정지 공백을 메우기 위해 리드홀름 감독에 의해 발탁되어 베로나와의 경기에서 등번호 8번을 달고 세리에 A 데뷔전을 치렀다.[26][27] 그는 21세의 나이에 팀의 주장 완장을 찼고, 이후 팀을 떠날 때까지 주장을 맡았으며 상징적인 등번호 10번을 달았다. 1974-75 시즌에는 밀란을 꺾고 코파 이탈리아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27] 같은 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앵글로-이탈리아 리그 컵에서도 승리하며 더블을 달성했다.[3] 그는 피오렌티나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여주었는데, 1978년 유벤투스와 1980년 AS 로마의 영입 제안을 받았음에도 팬들과 팀을 위해 잔류를 선택했다.[26][27]

현역 시절 안토뇨니


1981년 11월, 제노아와의 경기 도중 상대 골키퍼 실바노 마르티나와 충돌하는 끔찍한 사고를 당했다. 마르티나의 무릎에 머리를 강타당해 두개골 두 군데가 골절되었고, 이틀 동안 혼수상태에 빠졌다. 당시 약 30초간 심정지 상태에 이르렀으나, 제노아 팀 닥터 피에르루이지 가토의 신속한 심폐소생술 덕분에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7][8][9] 부상에서 복귀한 뒤 1981-82 시즌에는 팀의 세리에 A 우승 경쟁을 이끌었지만, 마지막 라운드에서 숙적 유벤투스에 승점 1점 차로 밀려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불운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1984년 2월 12일, 삼프도리아의 루카 펠레그리니로부터 악의적인 태클을 받아 또다시 심각한 부상을 입었고, 1985년 11월 24일 바리전에 복귀하기까지 오랜 기간 그라운드를 떠나 있어야 했다.[27]

안토뇨니는 1986-87 시즌까지 피오렌티나에서 활약하며 공식전 412경기(다른 기록에 따르면 429경기)에 출전해 61골(다른 기록에 따르면 72골)을 기록했다.[27] 특히 세리에 A에서는 341경기에 출전하며 구단 역대 최다 출전 기록을 세웠다.[2][5][6] 그는 피오렌티나의 상징적인 전설이자, 1970년대와 1980년대를 아우르는 구단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2][5][6]

1987년, 그는 스위스의 로잔-스포르로 이적하여 2시즌 동안 51경기에 출전해 7골을 기록한 뒤 1989년 현역에서 은퇴했다. 그의 은퇴를 기리기 위해 1989년 피오렌티나의 홈 구장 스타디오 코무날레에서 은퇴 경기가 열렸다. 이 경기에는 1982년 FIFA 월드컵 우승 멤버들과 세계 올스타팀이 참가했으며, 4만 명이 넘는 팬들이 그의 마지막을 함께했다.[27]

은퇴 후에는 피오렌티나로 돌아와 단장 등의 보직을 맡으며 루이 코스타, 톨도와 같은 선수들의 영입에 기여했고, 2001년까지 팀에 몸담았다.[27]

2. 3. FC 로잔 스포르

1987년, 안토뇨니는 로잔 스포르로 이적했다. 그는 스위스 무대에서 51번의 경기에 출전해 7골을 기록했다. 그 후, 1989년, 안토뇨니는 로잔 스포르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은퇴했다.

2. 4. 은퇴 이후

은퇴 후에는 피오렌티나의 단장 등을 맡아 루이 코스타, 톨도 등의 영입에 힘썼으며, 2001년까지 팀에 있었다.[27]

3. 국가대표팀 경력

1978년 월드컵에서 프랑스의 골문을 공략하는 안토뇨니


안토뇨니는 1974년 11월 20일, 스무 살의 나이에 네덜란드와의 UEFA 유로 1976 예선 경기(1-3 패)에서 이탈리아 성인 국가대표팀에 데뷔했다. 그는 엔초 베아르초트 감독의 지휘 아래 1978년 FIFA 월드컵과 자국에서 열린 UEFA 유로 1980에 참가하여 두 대회 연속으로 4위를 기록했다. 특히 유로 1980에서는 등번호 10번을 달고 활약했다.

그의 국가대표팀 경력의 정점은 1982년 FIFA 월드컵 우승이었다. 대회 전 당한 두개골 부상에서 회복하여 참가한 그는 이탈리아의 주전 플레이메이커로서 팀의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하지만 준결승전에서 입은 부상으로 서독과의 결승전에는 나서지 못했다.[32][33][34]

안토뇨니는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총 73경기에 출전하여 7골을 넣었으며, 이 중 4경기에서는 주장 완장을 찼다. 그의 마지막 A매치는 1983년 11월 16일 체코슬로바키아와의 경기였다. 그는 피오렌티나 소속 선수 중 역대 최다 국가대표팀 경기 출장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36]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역사상 등번호 10번을 달고 가장 많은 경기에 나선 선수이기도 하다.[37] 또한 A매치에서 총 2번 퇴장당해 프란코 카우시오, 다니엘레 데 로시와 함께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역대 최다 퇴장 공동 기록을 가지고 있다.[38]

3. 1. 1978 FIFA 월드컵



잔카를로 안토뇨니는 1974년 11월 20일, 20세의 나이로 네덜란드와의 UEFA 유로 1976 예선 경기에서 이탈리아 성인 국가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32][33][34] 그는 엔초 베아르초트 감독의 부름을 받아 1978년 FIFA 월드컵에 이탈리아 대표팀 일원으로 참가했다. 이 대회에서 이탈리아는 2차 조별 리그에서 네덜란드에 패배하며 최종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32][33][34]

3. 2. UEFA 유로 1980

안토뇨니는 안방에서 열린 UEFA 유로 1980에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참가하여 등번호 10번을 달고 뛰었다.[32][33][34] 이탈리아는 이 대회에서 4위의 성적을 거두었는데, 잉글랜드와의 3위 결정전에서 안토뇨니는 부상을 입었고 팀은 패배했다.

3. 3. 1982 FIFA 월드컵

안토뇨니의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경력에서 가장 큰 성과는 1982년 스페인 월드컵 우승이었다. 그는 대회 직전인 1981년 11월 리그 경기에서 입은 두개골 골절 부상에서 기적적으로 회복하여 대회에 참가했다.

안토뇨니는 본선 6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주 플레이메이커로서 중원에서 경기를 조율하고 득점 기회를 만드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이탈리아를 결승까지 이끌었다. 그는 이 대회에서 총 3개의 도움을 기록하여 브라질의 지코와 서독의 피에르 리트바르스키에 이어 도움 공동 3위에 올랐다. 특히 브라질과의 2차 조별 리그 경기(3-2 승리)에서는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 오심으로 인해 골이 취소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탈리아는 이 경기에서 승리하여 준결승 진출의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폴란드와의 준결승전(2-0 승리)에도 선발 출전하여 팀 승리에 기여했지만, 경기 도중 상대 선수의 거친 태클로 발목 부상을 당했다. 이 부상으로 인해 안토뇨니는 서독과의 결승전(3-1 승리)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의 활약은 이탈리아의 통산 세 번째 월드컵 우승에 크게 공헌한 것으로 평가받는다.[32][33][34]

4. 경기 스타일

1974년 피오렌티나의 안토뇨니


기술적이고 빠르며 창의적인 공격적 플레이메이커인 안토뇨니는 이탈리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자 당대 최고의 재능으로 평가받는다.[2][7][11][13][14][28][33][37][39][40] 그는 뛰어난 시야, 볼 컨트롤, 기술적 능력, 축구 지능, 정확한 배급 능력과 넓은 패스 범위를 갖추었으며, 미드필더 위치에서도 뛰어난 득점력을 보여주어 역대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도 꼽힌다.[2][7][11][13][14][28][33][37][39][40] 안토뇨니는 직접 득점하거나 동료에게 기회를 만들어주는 능력이 탁월했으며, 볼 소유 능력을 바탕으로 미드필드에서 경기를 지휘했다. 짧고 빠른 패스나 정확한 장거리 패스를 통해 팀의 공격을 조율하는 데 능숙했다.[2][7][11][13][14][28][33][37][39][40]

또한 드리블 실력도 뛰어나 속도와 우아함, 빠른 발을 이용해 미드필드에서 공을 전진시키는 능력이 뛰어났는데, 이러한 모습은 동시대의 위대한 선수 잔니 리베라와 비교되기도 했다.[2][7][11][13][14][28][33][37][39][40] 주로 공격수 뒤에서 플레이하는 전형적인 등번호 10번 역할을 맡았지만, 중앙 미드필더나 더 후방에서 경기를 조율하는 딥-라잉 플레이메이커 역할도 수행할 수 있었다.[2][7][11][13][14][28][33][37][39][40] 안토뇨니는 페널티 에어리어 밖에서의 강력하고 정확한 감아차기 프리킥 능력으로도 명성이 높았다.[2][7][11][13][14][27][28][33][37][39][40] 선천적으로 오른발잡이였지만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하여 정확하게 패스하거나 슛을 할 수 있었다.[2][7][11][13][14][28][33][37][39][40]

축구 실력 외에도 선수 시절 뛰어난 리더십과 성실한 활동량을 보여주었다.[2][6][28][32] 그러나 뛰어난 재능에도 불구하고 선수 경력 내내 잦은 부상에 시달려야 했다.[15][41] 그는 10번으로서 우아하고 세련된 플레이를 선보이며 상대가 예측하기 어려운 선수로 평가받았다.[27]

5. 수상 내역

잔카를로 안토뇨니는 선수 시절 클럽과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하며 여러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개인적으로도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상세한 내역은 아래와 같다.

5. 1. 클럽

피오렌티나 소속으로 다음과 같은 우승을 거두었다.[29][44][3][18]

5. 2. 국가대표팀

안토뇨니의 1982년 FIFA 월드컵 유니폼

5. 3. 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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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내역연도
스포르트 이데알 유럽 XI1980[19]
골든 풋 "축구 전설"상2010[45][20]
ACF 피오렌티나 명예의 전당2012[46][21]
피오렌티나 역대 베스트 11[47][22]
자친토 파케티 국제상2016[48][23]
이탈리아 축구 명예의 전당2018[49][24]


6. 경력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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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1.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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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시즌, 대회별 출장 및 득점[16]
클럽시즌리그컵대륙합계
디비전출장득점출장득점출장득점출장득점
아스티마코비1970–71세리에 D5100–51
1971–7222300–223
합계2740000274
피오렌티나1972–73세리에 A2028010292
1973–742514120312
1974–752949140425
1975–763058240427
1976–772844040364
1977–782664120327
1978–7927040–310
1979–8030841–349
1980–8127960–339
1981–8216352–215
1982–8327950213410
1983–8418552–237
1984–8500000000
1985–8619130–221
1986–8719400–194
합계34161691019142972
로잔 스포르1987–88내셔널리가 A33520–355
1988–8918211–193
합계5173100548
선수 경력 합계41972721119151084


6. 2. 국가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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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팀 및 연도별 출장 및 득점 기록[43]
국가대표팀연도출장골
이탈리아197420
197570
1976104
197772
1978100
197940
1980101
198180
1982110
198340
합계737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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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웹사이트 Giancarlo ANTOGNONI e l'invidia degli Dei http://www.storiedic[...] Storie di Calcio 2014-12-28
[3] 웹사이트 Auguri Antognoni, l'uomo che giocava guardando le stelle http://sport.sky.it/[...] Sky.it 2014-04-01
[4] 웹사이트 Giancarlo Antognoni http://www.goldenfoo[...] Golden Foot 2014-12-28
[5] 웹사이트 ANTOGNONI DAY, L'amore di Firenze il mio scudetto http://www.firenzevi[...] Firenze Viola.it 2014-12-28
[6] 뉴스 Io, bandiera viola per sempre La fedeltà conta più dei trofei http://archiviostori[...] 2011-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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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웹사이트 Festa al Franchi, presenti e assenti. No eccellenti da Rui Costa, Baggio e Batistuta http://www.fiorentin[...] Fiorentina.it 201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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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NFT 선수 "17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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