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름슈트라세역

1. 개요

투름슈트라세역은 베를린 미테구 모아비트에 있는 베를린 U9 호선의 역이다. 1961년 8월 28일에 개통했으며, 역 건설 당시의 코드명은 "H"였다.

역사는 브루노 그리메크(Bruno Grimmek)가 설계했으며, 승강장 길이는 110m, 폭은 10m이다. 투름슈트라세(Turmstraße)와 알트모아비트(Alt-Moabit) 거리의 교차점에 역사가 있으며, BVG 엘리베이터 1기, 에스컬레이터 6기가 설치되어 있다.

역의 남쪽으로는 500m 거리에 U9 호선의 종착역인 라트하우스 슈테글리츠역 방면 단선 인상선이 설치되어 있다. 이 인상선은 과거 계획되었던 U3, U10 노선의 연장 운행에 대비하기 위한 시설이었다. 그러나 2023년 현재 U3, U10 노선은 계획이 취소되었거나 변경되어 이 인상선이 사용될 가능성은 낮아졌다.

2016년 3월 9일, 독일 경찰은 투름슈트라세역에서 발생한 난민 남성 흉기 난동 사건의 용의자를 체포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총기를 사용했으며, 용의자는 사망했다. 이 사건은 독일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으며, 난민 문제와 치안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이 사건은 2015년 유럽 난민 위기 이후 독일 사회의 불안감이 고조된 상황에서 발생하여 더욱 큰 파장을 일으켰다.

2018년 12월, 역사 개보수공사가 시작되어 2019년 7월 19일에 완공되었다. 개보수공사에는 엘리베이터 설치, 천장 및 벽면 보수, 조명 교체 등이 포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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