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

2. 역사

1998년 한국 최초의 성소수자 잡지 BUDDY가 창간되면서, 한채윤과 연구자 이후소, HIV/AIDS 활동가 김현구 등이 모여 다양한 성적지향과 성별정체성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모일 수 있는 단체를 만들기 위해 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를 설립했다.

2002년 미국의 동성애자 인권운동가 월터 윌리엄스를 초청하여 강연회를 개최했고, 2003년 "성적소수자 미디어 가이드라인"을 제작하여 배포했으며, <성서가 말하는 동성애>를 번역하여 출간했다. 2004년에는 창립 1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센터 후원을 위한 일일주점을 열었다.

2005년 한국 최초의 레즈비언 전시회 '작전L'을 개최하고, 이후소 박사 초청 강연회를 열었다. 같은 해, "젠더, 섹슈얼리티, HIV/AIDS와 인권: 아시아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인권활동가 국제회의를 ARC 인터내셔널과 공동 주최했다. 2006년 더글라스 샌더스 교수 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

2007년 성적소수자 인권지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포럼을 개최하고 가이드북을 발간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10대 여성을 위한 레인보우 브릿지 첫 삽뜨기 - 물보라 프로젝트'와 성적소수자 분야 언론 모니터링 사업을 진행하여 보고서를 제작했다. 같은 해, "한국에서 성적소수자의 가족으로 산다는 것" 포럼을 개최하고, 차별금지법 대응 및 성적소수자 혐오, 차별 저지를 위한 긴급 공동행동에 참여했으며, <동성애자와 트랜스젠더 부모들이 알고 싶어하는 37가지 질문>을 발간했다.

2008년 10대 여성 이반 미디어 교육을 진행하고, LGBT 인권변호사 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 2009년 <2009 KSCRC 겨울 퀴어 아카데미>를 처음으로 개최하고, 한국 퀴어아카이브 퀴어락 구축 사업을 시작했다.

2010년 <2010 KSCRC 겨울 퀴어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기독교와의 만남 “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하나님과 만난 동성애> 출판 기념회를 열었다. 2011년 구금시설과 트랜스젠더 인권 토론회를 공동 주최했다. 2012년 <2012 LGBT 상담 컨퍼런스>를 처음으로 개최하고, 부설 <별의별상담연구소>를 설립하여 전문심리상담을 시작했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트랜스젠더 인권지지 기반 구축 사업을 진행했고, 2013년 퀴어 뮤지션 이반지하의 앨범 제작을 지원하여 발매했다. 2015년 성적소수자 대상 ‘혐오 폭력’의 구조에 대한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2016년 "평창프라이드하우스 준비"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같은 해 <바른정보연구소>의 소책자를 발간했다.

2. 1. 설립 배경 (1990년대 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