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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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찬현(黃贊鉉, 1953년 7월 2일 ~ )은 대한민국의 법조인으로, 제23대 감사원장을 역임했다. 경상남도 마산시(현 창원시) 출신이다.
주요 경력

• 1982년: 수원지방법원 인천지원 판사
• 1985년: 서울지방법원 동부지원 판사
• 1986년: 마산지방법원 진주지원 판사
• 1988년: 서울형사지방법원 판사
• 1990년: 서울민사지방법원 판사
• 1993년: 법원행정처 전산담당관, 서울고등법원 판사
• 1997년: 서울지방법원 판사
• 1998년: 대전지방법원 부장판사 겸 법원행정처 법정국 법정심의관
• 1999년: 수원지방법원 부장판사
• 2002년: 서울지방법원 부장판사
• 2003년~2004년: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 재판부 재판장 (주요 사건 담당: 대선자금 불법모금, 유영철 연쇄살인, 굿모닝시티 비리, 대우그룹 부실회계감사 등)
• 2005년: 부산고등법원 부장판사
• 2008년: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 2010년: 서울고등법원 수석부장판사
• 2011년: 대전지방법원장, 대전가정법원장
• 2012년: 서울가정법원장
• 2013년: 서울중앙지방법원장
• 2013년 ~ 2017년: 제23대 감사원장
• 현재: 법무법인(유한) 클라스한결 대표변호사

생애 및 활동황찬현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22회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법조계에 입문했다. 법관 생활의 절반 이상을 형사 재판을 담당하며 사회적으로 큰 파장이 있었던 여러 사건들을 맡아 처리했다. 특히 2002년 대선자금 불법모금 사건, 연쇄살인범 유영철 사건, 굿모닝시티 사건, 대우그룹 부실회계감사 사건 등을 엄정하게 처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법원 내 정보기술(IT) 분야 전문가로도 알려져 있으며, 한국정보법학회와 사법정보화 커뮤니티 회장을 역임하면서 정보법 관련 법률문화 발전에 기여했다. 법원행정처 전산담당관으로 근무하며 등기전산화 작업을 주도하여 최단 기간, 최소 비용으로 시스템을 완성하고 정착하는 데 기여한 공로로 훈장을 받았다.

2013년에는 박근혜 대통령에 의해 감사원장으로 지명되었으며,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제23대 감사원장으로 취임했다. 감사원장 재직 중에는 국산 대전차유도무기 현궁의 전력화 사업을 감사하기도 했다.

2024년 현재는 법무법인(유한) 클라스한결의 대표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기타

• 취미는 컴퓨터 프로그래밍이다.
• 안구 질환(근시)으로 병역을 면제받았다.
• 2009년 서울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 100여명이 뽑은 대법관 후보 6명 안에 포함된 적이 있다.
• 사외이사인 감사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논란

• 2013년 감사원장 지명 당시,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과의 마산 지역 선후배 관계가 작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황찬현은 김기춘 비서실장으로부터 감사원장 내정 통보를 받은 사실은 인정했지만 사적인 교류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 감사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5.16 군사정변, 유신헌법, 일제 강제합병 등에 대한 역사적 평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 "감사원장으로서 답변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명확한 답변을 회피하여 논란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