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기림사 응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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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기림사 응진전(慶州 祇林寺 應眞殿)은 경상북도 경주시 양북면 호암리 기림사에 있는 조선 후기 건축물입니다. 1985년 12월 30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14호로 지정되었습니다.
기림사 응진전의 특징:

• 건축 양식: 앞면 5칸, 옆면 2칸의 맞배지붕 건물로, 지붕 옆면이 사람 인(人)자 모양입니다. 기둥 사이에도 공포를 설치한 다포 양식으로, 단정한 형태를 갖추고 있습니다.
• 내부: 부처의 제자 가운데 16분의 나한을 모시는 전각을 응진전이라 하고, 500분의 나한을 모시는 곳을 나한전(羅漢殿)이라 하는데, 기림사 응진전에는 500의 나한을 모시고 있습니다.
• 기림사의 오백나한상은 제각각 다른 모습으로 조각되어 있으며, 크기, 수인, 표정 등이 모두 다릅니다.
• 오백나한상은 영조 5년(1729)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 기림사 근처 계곡에서 나오는 납석으로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 역사: 정확한 건축 시기는 알 수 없으나, 조선 후기에 다시 지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기림사는 선덕여왕 12년(643)에 천축국의 승려 광유가 세웠으며, 원래 이름은 부처님이 생전에 세웠던 인도의 기원정사를 본따 지었습니다.

• 기림사는 현재 불국사의 말사입니다.
• 기림사에는 대적광전(보물 제833호), 약사전 등 다른 중요한 문화유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