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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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경상북도는 대한민국의 동남부에 위치한 도(道)로, 신라의 중심지였으며 오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하고 있다. 1314년 경상도로 명명되었고, 1896년 경상북도와 경상남도로 분리되었다. 10개 시와 12개 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도청은 안동시에 있다. 포항은 철강 산업, 구미는 전자 산업의 중심지이며, 반도체 및 이차전지 등 첨단 산업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주요 도시로는 포항, 경주, 김천, 안동, 구미, 영주, 영천, 상주, 문경, 경산 등이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불국사와 석굴암, 경주역사유적지구, 하회마을과 양동마을 등이 있으며, 동남 방언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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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 [지명]에 관한 문서 | |
---|---|
지도 | |
기본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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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명칭 | 경상북도 |
한글 표기 | 경상북도 |
한자 표기 | 慶尙北道 |
로마자 표기 | Gyeongsangbuk-do |
맥쿤-라이샤워 표기 | Kyŏngsangbuk-to |
별칭 | 경북 |
국가 | 대한민국 |
지역 | 영남 |
최대 도시 | 포항시 |
도청 소재지 | 안동시 |
하위 행정 구역 | 10개 시, 12개 군 |
면적 | 19,030 km² |
면적 순위 | 1위 |
인구 | 2,546,960 명 (2014년 10월 기준) |
인구 순위 | 3위 |
인구 밀도 | 141.7 명/km² |
ISO 코드 | KR-47 |
웹사이트 | 공식 웹사이트(영어) |
상징 | |
도화 | 백일홍 |
도목 | 느티나무 |
도조 | 왜가리 |
마스코트 | 신나리 |
정치 | |
도지사 | 이철우 |
도지사 소속 정당 | 국민의힘 |
경제 | |
GDP | 115조 원 (2022년) |
GDP (미국 달러) | 920억 달러 (2022년) |
기타 | |
방언 | 경상 |
지역 번호 | 054 |
2. 역사
경상북도 지역은 고대 신라가 번성하여 삼국을 통일한 중심지였다.[4] 고려 시대인 1314년에 처음으로 경상도(Gyeongsang-do)라는 명칭이 사용되었고, 조선 시대인 1896년 13도제 실시에 따라 남북으로 분리되면서 '''경상북도'''(Gyeongsangbuk-do)가 탄생하였다.[4] 일제강점기인 1914년에는 부(府), 군(郡), 면(面) 단위의 대대적인 행정구역 개편이 이루어져 현재 행정구역 틀의 기초가 마련되었다.[4]
해방 이후 경상북도는 여러 행정구역 변화를 겪었다. 주요 변천 과정은 다음과 같다.
- 1963년: 강원도에서 울진군 편입
- 1981년: 대구시가 직할시로 승격되어 도에서 분리
- 1995년: 달성군을 대구광역시에 편입
- 2005년: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 제정에 항의하여 자매결연 파기 및 10월을 독도의 달로 지정하는 조례 제정.[18]
- 2016년: 도청을 대구광역시에서 안동시와 예천군에 걸쳐 조성된 경상북도청신도시로 이전
- 2023년: 군위군을 대구광역시에 편입[19]
2. 1. 고대
약 1000년의 역사를 가진 신라는 현재의 경상북도 지역을 중심으로 번성하여 삼국을 통일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4] 이 지역은 신라의 수도였던 경주를 중심으로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한반도 고대사의 핵심 무대였다.2. 2. 고려 시대
신라가 번영하여 이전의 삼국을 통일한 이후, 이 지역은 고려 시대인 1314년에 경상도(Gyeongsang-do)로 명명되었다.[4]2. 3. 조선 시대
조선 고종 32년인 1895년 6월 23일(음력 윤5월 1일), 기존의 8도 체제를 폐지하고 전국을 23부로 나누는 23부제가 실시되었다. 이 개편으로 기존의 경상도 지역은 동래부, 대구부, 안동부의 3개 부로 나뉘었다.그러나 23부제는 시행된 지 약 1년 만인 1896년 8월 4일에 폐지되고, 전국을 13도로 재편하는 13도제가 실시되었다. 이 과정에서 경상도 북부 지역을 관할하는 '''경상북도'''가 공식적으로 설치되었으며, 도의 중심지인 수부(首府)는 대구부에 두었다.[26] 이 13도 체제는 이후 대한제국과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약간의 변화는 있었지만 기본적인 골격은 유지되었다.
2. 4. 일제강점기
1896년 8월 4일 13도제 실시에 따라 '''경상북도'''라는 명칭이 처음 사용되었고, 대구부가 경상북도의 중심지가 되었다.[26] 일제는 식민 통치의 행정적 편의를 위해 1914년 3월 1일 대대적인 부·군 통폐합을 단행하였다. 이 조치로 많은 군현이 사라지고 행정구역이 크게 재편되었다. 통폐합 내용은 아래 표와 같다.부·군 | 위치 | 관할 구역 |
---|---|---|
대구부 | 대구 | 대구부 대구면(신천동, 신암동, 남산동 일부, 신동 일부를 제외) 일원 |
달성군 | 대구 | 현풍군 일원 대구부 동중면, 동하면, 해동촌면, 해서부면, 해서촌면, 해북촌면, 수동면, 수북면, 수현내면, 상수남면, 하수남면, 상수서면, 하수서면, 서중면, 원서면, 성서면, 하동면, 하남면, 하서면, 하북면, 감물천면, 조엄면, 인흥면, 화현내면, 월배면, 옥포면, 법화면, 성평곡면, 대구면 중 대구부에 속하지 않는 지역 |
경산군 | 경산 | 경산군 일원 자인군 일원 하양군 일원 |
영천군 | 영천 | 영천군 일원 신녕군 일원 |
경주군 | 경주 | 경주군 일원 장기군 내남면, 양남면 |
영일군 | 포항 | 연일군 일원 흥해군 일원 청하군 일원 장기군(내남면, 양남면을 제외) 일원 |
영덕군 | 영덕 | 영덕군 일원 영해군 일원 |
영양군 | 영양 | 영양군 일원 진보군 동면, 북면 |
청송군 | 청송 | 청송군 일원 진보군(동면, 북면을 제외) 일원 |
안동군 | 안동 | 안동군 일원 예안군 일원 |
의성군 | 의성 | 의성군 일원 비안군(현서면을 제외) 일원 용궁군 신하면 |
군위군 | 군위 | 의흥군 일원 군위군 일원 |
칠곡군 | 왜관 | 칠곡군 일원 인동군 일원 |
김천군 | 김천 | 김산군 일원 지례군 일원 개령군 일원 성주군 신곡면 |
상주군 | 상주 | 상주군(공서면 웅북리를 제외) 일원 함창군 일원 |
예천군 | 예천 | 용궁군(신하면, 서면을 제외) 일원 예천군 일원 비안군 현서면 |
영주군 | 영천 | 풍기군 일원 영천군 일원 순흥군(화천면, 수민단면, 수식면을 제외) 일원 |
봉화군 | 내성 | 봉화군 일원 순흥군 화천면, 수민단면, 수식면 |
문경군 | 문경 | 문경군 일원 용궁군 서면 |
성주군 | 성주 | 성주군(신곡면을 제외) 일원 |
고령군 | 고령 | 고령군 일원 |
청도군 | 청도 | 청도군 일원 |
선산군 | 선산 | 선산군 일원 |
울도군 | 울도 | 경상남도 울도군 일원 |
이후 1915년에는 울도군을 울릉도로 개칭하였다. 이러한 행정구역 개편은 일제강점기 동안 지속되었으며, 식민 통치의 기반을 다지는 역할을 하였다.
2. 5. 현대
1946년 10월 1일 대구 10월 사건이 발생하였다. 1949년 8월 14일 영일군 포항읍이 포항부로, 김천군 김천읍이 김천부로 승격되었고, 김천군은 금릉군으로 개칭되었다. 다음 날인 8월 15일에는 대구부를 대구시로, 포항부를 포항시로, 김천부를 김천시로 개칭하였고, 울릉도는 울릉군으로 변경되었다.1955년 9월 1일 경주군 경주읍과 내동면이 경주시로 승격되면서, 나머지 경주군 지역은 월성군으로 개칭되었다. 1962년 12월 12일 강원도 소속의 울진군이 경상북도로 편입되었다. 이듬해인 1963년 1월 1일 안동군 안동읍이 안동시로 승격되었다.
1978년 2월 15일 선산군 구미읍이 구미시로 승격되었고, 동시에 칠곡군 인동면이 구미시에 편입되었다. 1980년 4월 1일 영주군 영주읍이 영주시로 승격되었으며, 영주읍을 제외한 나머지 영주군은 영풍군으로 개칭되었다.
1981년 7월 1일 대구시가 대구직할시로 승격되어 경상북도에서 분리되었다. 같은 날 영천군 영천읍이 영천시로 승격되었으며, 경상북도 경산군 안심읍·고산면, 칠곡군 칠곡읍, 달성군 공산면·성서읍·월배읍이 신설된 대구직할시로 이관되었다. 1983년 2월 15일 칠곡군 북삼면 오태동이 구미시 관할로 이관되었다.
1986년 1월 1일 상주군 상주읍이 상주시로, 문경군 점촌읍이 점촌시로 각각 승격되었다. 1988년 경상북도 내 모든 군 지역의 행정구역 단위인 동(洞)이 리(里)로 일괄 변경되었다. 1989년 1월 1일 경산군 경산읍이 경산시로 승격되었고, 동시에 월성군의 명칭이 경주군으로 환원되었다.
1995년 1월 1일 전국적인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다수의 시군이 통합되어 도농복합시 형태로 재편되었다. 포항시와 영일군, 김천시와 금릉군, 경주시와 경주군, 안동시와 안동군, 구미시와 선산군, 영주시와 영풍군, 영천시와 영천군, 상주시와 상주군, 점촌시와 문경군(문경시로 통합), 경산시와 경산군이 각각 통합되었다. 같은 해 3월 1일 달성군이 대구광역시로 편입되어 경상북도에서 분리되었다.
2005년 3월 16일, 경상북도지사는 일본 시마네현이 소위 '다케시마의 날' 조례를 제정한 것에 강력히 항의하며 시마네현과의 자매결연 파기를 선언하였다. 이어 같은 해 6월 9일에는 매년 10월을 '독도의 달'로 지정하고 일본과의 교류를 제한하는 내용의 조례를 제정하여 독도 영유권 수호 의지를 분명히 했다.
2008년 6월 8일 경상북도청 이전 예정지로 안동시 풍천면과 예천군 호명면 일원이 결정되었다.[27] 이후 2016년 2월 22일 대구광역시 북구 산격동에 있던 경상북도청이 안동시 풍천면과 예천군 호명면 일대에 조성된 경상북도청신도시로 이전을 완료하였다.[28]
2023년 7월 1일 군위군이 대구광역시로 편입되어 경상북도에서 분리되었다.[19]
3. 자연
경상북도는 한반도 남동부의 영남 지역에 위치하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면적이 넓은 도이다.[1] 동쪽으로는 동해에 면하고, 내륙은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에 둘러싸인 분지 지형이 발달하여 여름철 기온이 높은 편이다.[2]
3. 1. 위치
한반도의 남동부에 자리 잡고 있다. 북쪽으로는 강원특별자치도, 서쪽으로는 충청북도와 전북특별자치도, 남쪽으로는 경상남도와 접하며, 동쪽으로는 동해에 면한다. 지리적으로 북동부에는 태백산맥, 북서부에는 소백산맥이 위치하며, 낙동강의 중상류 지역을 포함하고 있다.경상북도의 동서남북 극단 지점은 다음과 같다.
동서 양 끝 지점 간의 경도 차이는 4°4"이며, 남북 양 끝 지점 간의 위도 차이는 1°59"이다.
지역별로는 포항시를 중심으로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이 동해안에 위치하고, 울릉군은 동해상의 섬이다. 구미시를 중심으로 상주시, 김천시, 문경시는 경북 서부에 해당하며, 충청북도 중남부 지역과 접한다. 경산시, 영천시, 청도군, 칠곡군, 고령군, 성주군은 경북 남부에 속한다. 안동시를 중심으로 영주시, 의성군, 예천군, 봉화군, 영양군, 청송군은 경북 북부 지역으로, 주로 산악 지형이 많다.
독도는 울릉군에 속하며, 대한민국 정부의 입장에 따라 경상북도의 관할 지역이다.
3. 2. 지질
경상북도는 경상남도와 함께 한반도에서 중생대 지층이 가장 넓게 발달한 지역이다. 이 지층들은 주로 중생대 쥐라기의 극심한 지각 변동 이후에 형성된 퇴적암층으로, 대체로 수평 상태를 이루고 있다. 한편, 낙동강 하류 지역에는 그 이후에 분출하여 형성된 화산암층이 곳곳에 분포하며 비교적 장년기적인 지세를 나타낸다.경북 북부의 문경에서 울진에 이르는 지역에는 고생대 지층이 분포하며, 이곳에는 무연탄과 석회암이 매장되어 있다. 이 고생대 지층은 지하자원뿐만 아니라 석회동굴과 같은 관광 자원으로서의 가치도 지니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또한, 영일만 부근에는 한반도에서는 드물게 나타나는 신생대 제3기의 지층인 삼기층이 분포하여 갈탄을 생산하기도 했으며, 과거에는 석유가 나올 가능성(유징, 油徵)을 보이기도 했다.
동해에 위치한 울릉도와 독도는 제주도와 마찬가지로 신생대 제3기와 제4기에 용암 분출로 형성된 화산섬이다. 이 섬들 주위에는 파도의 침식 작용으로 만들어진 해식애가 발달하여 아름다운 경관을 이루고 있으며, 울릉도의 나리분지는 화산 폭발 후 함몰되어 형성된 화구에 해당한다.
3. 3. 지형
영남 지역에 속하며, 남쪽으로는 경상남도, 서쪽으로는 전라북도와 충청북도, 북쪽으로는 강원도와 접한다. 대부분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데, 동쪽에는 태백산맥, 서쪽에는 소백산맥이 자리 잡고 있다.강원도에서 남쪽으로 뻗어 내려온 태백산맥은 경상북도에 들어서면서 점차 지세가 약해져 낮은 산지로 변하며, 형산강 지구대 부근에서는 산발적인 구릉지로 나타난다. 한편, 태백산 부근에서 갈라져 나온 소백산맥은 호남 및 호서지방과의 경계를 이루며 여러 높은 산과 고개를 형성한다. 소백산맥은 주로 편마암으로 이루어진 만장년기 지형으로 침식에 강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산맥 중 하나이다. 소백산맥에 속하는 주요 산과 고개는 다음과 같다.
구분 | 명칭 | 높이 (m) |
---|---|---|
주요 산 | 소백산 | 1,421 |
연화봉 | 1,394 | |
도솔봉 | 1,314 | |
문수봉 | 1,162 | |
백화산 | 1,064 | |
속리산 | 1,057 | |
민주지산 | 1,242 | |
가야산 | 1,430 | |
주요 고개 | 죽령 | 689 |
조령 (새재) | 642 | |
이화령 | 548 | |
추풍령 | 548 |
이 외에도 낙동강 하류 일대에는 중생대 말기에 분출한 화산암으로 이루어진 팔공산(1,192m), 운문산(1,200m) 등이 있는데, 이 산들은 침식 기간이 짧아 험준한 산세를 보인다.
낙동강은 경상북도 대부분 지역을 유역으로 삼고 있으며, 안동, 영주, 예천, 상주 등지에 많은 침식분지를 형성했다. 내성천, 반변천, 감천, 대가천, 금호강 등 여러 지류를 모아 경상남도로 흘러 들어간다. 형산강은 경주분지와 안강평야를 지나 지구대를 따라 흘러 영일만으로 유입된다. 굽이쳐 흐르는 낙동강 상류의 하곡 저지와 북쪽, 서쪽, 동북쪽 산기슭에는 간헐적으로 충적지와 작은 구릉이 기복을 이루는 침식평야가 분포한다.
해안선은 장기곶을 제외하면 비교적 단조로운 편이다. 일부 지역에는 해안단구가 발달했으며, 곳곳에 사빈해안이 있어 해안 휴양지로서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3. 4. 기후
경상북도 대부분 지역은 대한민국 남부 내륙형 기후의 특징을 보여 여름에는 상당히 덥고 겨울에는 비교적 온난하다. 동해안 지방은 해류와 태백산맥의 영향으로 내륙보다 겨울철 기온이 더 따뜻하다.연평균 기온은 11°C에서 13°C 사이이다. 1월 평균 기온은 지역별 차이가 커서, 동해안 지방은 0.6°C~0.8°C 정도인 반면, 영천 등 남부 지방은 -1.6°C~-2.2°C이고, 영주, 문경, 청송 등 북부 내륙 지방은 -4°C~-4.2°C로 가장 춥다. 8월 평균 기온은 24.9°C~26.9°C로, 남부 내륙 지역이 높고 동해안 지방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연 강수량은 900mm~1100mm 정도로, 영천, 청송, 길안 등 내륙 지방이 비가 적은 편이며, 영주, 경산, 청도, 고령 등은 1000mm~1100mm 정도이다.
울릉도는 한반도 내륙과 달리 해양성 기후의 영향을 받아 온난 다습하다. 연 강수량이 1700mm에 달하여 대한민국에서 비가 많이 오는 지역 중 하나이다. 특히 겨울철에 눈이 많이 내려 피해가 발생하기도 하며, 이에 따라 가옥 구조도 특이한 형태를 띤다. 울릉도에는 동백꽃을 비롯하여 해양성 기후의 지표 식물인 너도밤나무가 자란다.
4. 행정 구역
1896년 8월 4일 13도제 실시에 따라 기존의 경상도가 남북으로 나뉘면서 '''경상북도'''가 설치되었다.[26] 이후 일제강점기의 부군면 통폐합, 광복 이후의 시 승격 및 분리, 대구광역시로의 일부 군 편입 등 여러 차례 행정 구역 개편을 거쳐 현재의 모습에 이르게 되었다.
4. 1. 행정 구역 현황
1981년 7월 1일 대구시가 대구직할시(현 '''대구광역시''')로 승격되어 분리되었고, 달성군은 1995년 3월 1일부로, 군위군은 2023년 7월 1일부로 대구광역시에 편입되었다.[29][30] 이에 따라 현재 경상북도에는 10개의 시와 12개의 군이 있다.
2023년 기준 경상북도의 총 인구는 2,645,240명이며[29][30], 남녀 성비는 0.99로 여성이 약간 더 많다. 시군별 남녀 성비는 차이가 있는데, 울릉군이 1.11로 가장 높고, 칠곡군 (1.06), 성주군 (1.04), 고령군 (1.04), 구미시 (1.04), 포항시 (1.03), 경산시 (1.02), 영천시 (1.01) 등은 남성 비율이 더 높다. 반면 영덕군 (0.91), 청도군 (0.95), 의성군 (0.96) 등은 여성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다.

구미시는 대한민국의 주요 전자산업 중심지 중 하나이다.
아래는 2023년 기준 경상북도의 행정 구역별 면적 및 인구 통계이다.
이름 | 한자 | 면적 (km²) | 인구 (명) | 세대 |
---|---|---|---|---|
포항시 | 浦項市 | 1128km2 | 503,649 | 218,011 |
경주시 | 慶州市 | 1324km2 | 253,415 | 116,978 |
김천시 | 金泉市 | 1009km2 | 140,197 | 64,499 |
안동시 | 安東市 | 1521km2 | 158,984 | 74,104 |
구미시 | 龜尾市 | 616km2 | 417,679 | 174,438 |
영주시 | 榮州市 | 669km2 | 104,336 | 48,517 |
영천시 | 永川市 | 920km2 | 101,417 | 50,688 |
상주시 | 尙州市 | 1255km2 | 99,093 | 47,893 |
문경시 | 聞慶市 | 911km2 | 71,325 | 35,003 |
경산시 | 慶山市 | 412km2 | 261,438 | 114,141 |
의성군 | 義城郡 | 1176km2 | 52,154 | 27,769 |
청송군 | 靑松郡 | 843km2 | 25,251 | 13,722 |
영양군 | 英陽郡 | 815km2 | 16,280 | 8,793 |
영덕군 | 盈德郡 | 741km2 | 36,875 | 19,730 |
청도군 | 淸道郡 | 697km2 | 42,608 | 22,210 |
고령군 | 高靈郡 | 384km2 | 32,067 | 16,029 |
성주군 | 星州郡 | 616km2 | 43,655 | 22,643 |
칠곡군 | 漆谷郡 | 451km2 | 115,809 | 51,764 |
예천군 | 醴泉郡 | 661km2 | 54,871 | 26,231 |
봉화군 | 奉化郡 | 1201km2 | 31,714 | 16,396 |
울진군 | 蔚珍郡 | 989km2 | 48,873 | 24,910 |
울릉군 | 鬱陵郡 | 73km2 | 9,355 | 5,243 |
경상북도 | 慶尙北道 | 19026.06km2 | 2,645,240 | 1,212,509 |
4. 2. 경상북도지사
대수 | 임기 | 이름 |
---|---|---|
제31대 (민선 6기) | 2014년 7월 1일 ~ | 김관용 |
제30대 (민선 5기) | 2010년 7월 1일 ~ 2014년 6월 30일 | |
제29대 (민선 4기) | 2006년 7월 1일 ~ 2010년 6월 30일 | |
제28대 (민선 3기) | 2002년 7월 1일 ~ 2006년 6월 30일 | 이의근 |
제27대 (민선 2기) | 1998년 7월 1일 ~ 2002년 6월 30일 | |
제26대 (민선 1기) | 1995년 7월 1일 ~ 1998년 6월 30일 |
4. 3. 일제 치하 경북
1896년 8월 4일 13도제 실시에 따라 기존의 경상도를 남북으로 나누어 '''경상북도'''가 처음 설치되었고, 수부(首府)는 대구부에 두었다.[26] 일제강점기에도 이러한 행정 구역은 유지되었으나, 1914년 3월 1일 조선총독부는 식민 통치의 편의를 위해 대대적인 부·군 통폐합을 단행하였다. 주요 내용은 아래 표와 같다.부·군 | 위치 | 관할 구역 |
---|---|---|
대구부 | 대구 | 대구부 대구면(신천동, 신암동, 남산동 일부, 신동 일부를 제외) 일원 |
달성군 | 대구 | 현풍군 일원 대구부 동중면, 동하면, 해동촌면, 해서부면, 해서촌면, 해북촌면, 수동면, 수북면, 수현내면, 상수남면, 하수남면, 상수서면, 하수서면, 서중면, 원서면, 성서면, 하동면, 하남면, 하서면, 하북면, 감물천면, 조엄면, 인흥면, 화현내면, 월배면, 옥포면, 법화면, 성평곡면, 대구면 중 대구부에 속하지 않는 지역 |
경산군 | 경산 | 경산군 일원 자인군 일원 하양군 일원 |
영천군 | 영천 | 영천군 일원 신녕군 일원 |
경주군 | 경주 | 경주군 일원 장기군 내남면, 양남면 |
영일군 | 포항 | 연일군 일원 흥해군 일원 청하군 일원 장기군(내남면, 양남면을 제외) 일원 |
영덕군 | 영덕 | 영덕군 일원 영해군 일원 |
영양군 | 영양 | 영양군 일원 진보군 동면, 북면 |
청송군 | 청송 | 청송군 일원 진보군(동면, 북면을 제외) 일원 |
안동군 | 안동 | 안동군 일원 예안군 일원 |
의성군 | 의성 | 의성군 일원 비안군(현서면을 제외) 일원 용궁군 신하면 |
군위군 | 군위 | 의흥군 일원 군위군 일원 |
칠곡군 | 왜관 | 칠곡군 일원 인동군 일원 |
김천군 | 김천 | 김산군 일원 지례군 일원 개령군 일원 성주군 신곡면 |
상주군 | 상주 | 상주군(공서면 웅북리를 제외) 일원 함창군 일원 |
예천군 | 예천 | 용궁군(신하면, 서면을 제외) 일원 예천군 일원 비안군 현서면 |
영주군 | 영천 | 풍기군 일원 영천군 일원 순흥군(화천면, 수민단면, 수식면을 제외) 일원 |
봉화군 | 내성 | 봉화군 일원 순흥군 화천면, 수민단면, 수식면 |
문경군 | 문경 | 문경군 일원 용궁군 서면 |
성주군 | 성주 | 성주군(신곡면을 제외) 일원 |
고령군 | 고령 | 고령군 일원 |
청도군 | 청도 | 청도군 일원 |
선산군 | 선산 | 선산군 일원 |
울도군 | 울도 | 경상남도 울도군 일원 |
1915년에는 울도군을 울릉도로 개칭하였다. 이러한 행정 체제는 일제강점기 동안 큰 변화 없이 유지되었다.
4. 4. 독도
독도는 대한민국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라는 행정구역을 가지고 있다. 이곳은 경상북도의 행정력이 미치는 지역이며, 독도의 경비는 경상북도경찰청에서 담당하고 있다. 독도는 대한민국의 최동단 영토이지만, 일본은 시마네현 오키 군 오키노시마 정이라는 거짓말을 하며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경상북도는 독도 영유권 수호를 위해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해왔다.
날짜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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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3월 16일 | 경상북도지사가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 제정에 항의하며 자매 도시 협정 파기를 선언했다. |
2005년 6월 9일 | 10월을 독도의 달로 지정하고, 일본과의 교류를 제한하는 조례를 제정했다. |
2009년 3월 13일 | 사이버 독도 사관학교를 설립했다.[18] |
4. 5. 없어진 행정구역
1914년 3월 1일 시행된 부군면 통폐합으로 많은 군이 인접 군에 통합되어 폐지되었다.- 현풍군 → 달성군에 통합
- 자인군, 하양군 → 경산군에 통합
- 신녕군 → 영천군에 통합
- 장기군: 내남면, 양남면은 경주군에, 나머지는 영일군에 통합
- 연일군, 흥해군, 청하군 → 영일군에 통합
- 영해군 → 영덕군에 통합
- 진보군: 동면, 북면은 영양군에, 나머지는 청송군에 통합
- 예안군 → 안동군에 통합
- 비안군: 현서면은 예천군에, 나머지는 의성군에 통합
- 의흥군 → 군위군에 통합
- 인동군 → 칠곡군에 통합
- 김산군, 지례군, 개령군 → 김천군에 통합
- 함창군 → 상주군에 통합
- 용궁군: 신하면은 의성군에, 서면은 문경군에, 나머지는 예천군에 통합
- 풍기군, 순흥군 (화천면, 수민단면, 수식면 제외) → 영주군에 통합 (순흥군 화천면, 수민단면, 수식면은 봉화군에 통합)
- 평해군: 울진군에 통합 (당시 울진군은 강원도 소속이었으나, 1962년 경상북도로 편입)
이후에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다음과 같은 군과 시가 폐지되거나 명칭이 변경되었다.
- 울도군: 1915년 울릉도로 개칭, 1949년 울릉군으로 개칭.
- 김천군: 1949년 김천읍이 김천부(이후 김천시)로 승격되면서 잔여 지역이 금릉군으로 개칭. 금릉군은 1995년 김천시와 통합.
- 경주군: 1955년 경주읍 등이 경주시로 승격되면서 잔여 지역이 월성군으로 개칭. 1989년 다시 경주군으로 명칭 환원 후 1995년 경주시와 통합.
- 영주군: 1980년 영주읍이 영주시로 승격되면서 잔여 지역이 영풍군으로 개칭. 영풍군은 1995년 영주시와 통합.
- 점촌시: 1986년 문경군 점촌읍이 승격하여 설치되었으나, 1995년 문경군과 통합하여 문경시가 됨.
- 1995년 1월 1일 도농복합시 개편에 따라 다음 군들이 인접 시와 통합되어 폐지되었다.
- 영일군 → 포항시와 통합
- 금릉군 → 김천시와 통합
- 경주군 → 경주시와 통합
- 안동군 → 안동시와 통합
- 선산군 → 구미시와 통합
- 영풍군 → 영주시와 통합
- 영천군 → 영천시와 통합
- 상주군 → 상주시와 통합
- 문경군 → 점촌시와 통합하여 문경시가 됨
- 경산군 → 경산시와 통합
- 달성군: 1995년 3월 1일 대구광역시로 편입.
- 군위군: 2023년 7월 1일 대구광역시로 편입.[19]
5. 인구
경상북도의 인구는 1981년 대구직할시가 분리된 이후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6] 1980년 약 310만 명이었던 인구는 1990년 약 277만 명, 2000년 약 272만 명, 2010년 약 260만 명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했다.[6] 2015년에는 약 268만 명으로 일시적인 증가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2020년에는 다시 약 264만 명으로 감소하였다.[6] 자세한 연도별 인구 변화와 연령별 인구 구조는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5. 1. 연도별 인구
경상북도(대구광역시 제외)의 연도별 인구 추이[31][32]연도 | 총인구 | 비고 |
---|---|---|
1925년 | 2,293,285명 | |
1930년 | 2,471,059명 | |
1935년 | 2,506,092명 | |
1940년 | 2,444,295명 | |
1945년 | 2,661,094명 | |
1950년 | 3,220,342명 | |
1955년 | 3,360,859명 | |
1960년 | 3,847,290명 | |
1965년 | 4,389,703명 | |
1970년 | 4,558,186명 | |
1975년 | 4,855,185명 | |
1980년 | 4,950,310명 | |
1985년 | 3,014,712명 | 1981년 대구직할시 승격 분리로 인한 인구 감소 |
1990년 | 2,861,894명 | |
1995년 | 2,673,325명 | |
2000년 | 2,715,835명 | |
2005년 | 2,594,900명 | |
2008년 | 2,679,640명 | |
2009년 | 2,672,528명 | |
2010년 | 2,668,403명 | |
2011년 | 2,688,586명 | |
2012년 | 2,697,104명 | |
2013년 | 2,698,263명 | |
2014년 | 2,698,306명 | |
2015년 | 2,699,275명 | |
2016년 | 2,701,160명 | |
2017년 | 2,698,803명 | |
2018년 | 2,688,747명 | |
2019년 | 2,674,005명 | |
2020년 | 2,662,508명 |
5. 2. 연령별 인구
(2010년)(2013년)
(0~14세)
(32,627명)
(15~64세)
(8,588명)
(65세 이상)
(33,359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