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사직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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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사직단(固成 社稷壇)은 경상남도 고성군 고성읍 교사리에 있는 사직단입니다. 2019년 1월 3일 경상남도 기념물 제296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사직단이란?사직단은 토지의 신 '사(社)'와 곡식의 신 '직(稷)'에게 제사를 지내는 곳으로, 농경 사회에서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중요한 장소였습니다. 고려시대부터 설치되기 시작하여 조선시대에는 전국 각 고을에 설치되어 봄과 가을에 제사를 지냈습니다.
고성 사직단의 역사와 위치

• 조선시대 고을 수령이 풍요와 평안을 빌며 토지신과 곡물신에게 제사를 올리던 곳입니다.
• 여러 고문헌에 "사직단은 군의 서쪽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 '고성총쇄록'에 따르면 "고을에서 7리, 향교 오른편 3리 지점"으로, 현재 고성읍 교사리 사동 임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교사리(校社里)라는 지명은 향교가 있던 교동(校洞)과 사직단이 있던 사동(社洞)에서 유래했습니다.

• 일제강점기에 대부분 철폐되었으나, 고성 사직단은 터가 남아있습니다.
• 2017년 조사 결과, 제단, 담장, 출입구 등이 확인되었습니다.
• 1999년부터 역사성과 가치, 보전과 복원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습니다.
• 현재 경상남도 문화재 지정을 위한 현지조사가 진행 중이며, 문화재로 지정되면 복원될 예정입니다.
• 복원 예산은 경상남도와 고성군이 각각 50%씩 부담합니다.

• 담장으로 추정되는 부분이 제단으로 추정되는 중앙 둔덕을 중심으로 사방에 둘러져 있습니다.
• 남쪽에는 출입 시설로 보이는 낮은 턱이 있습니다.
• 기와 조각이 발견되는 것으로 보아 담장과 문 등의 시설물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