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마곡사 대웅보전 목조삼세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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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마곡사 대웅보전 목조삼세불상(公州 麻谷寺 大雄寶殿 木造三世佛像)은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마곡사 대웅보전에 봉안되어 있는 조선 후기 목조삼세불좌상입니다. 2007년 9월 20일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85호로 지정되었으며,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재지정되었습니다.
구성 및 특징:

• 삼세불: 중앙의 석가여래좌상을 중심으로 좌우에 약사여래상과 아미타여래상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석가여래상은 항마촉지인, 아미타여래상은 중품하생인, 약사여래상은 반대 중품하생인의 수인을 하고 있습니다.
• 크기: 석가여래상 높이 191㎝, 아미타여래상 높이 178.5㎝, 약사여래상 높이 176㎝로, 주존불인 석가여래상이 좌우 협시불보다 약 15cm 정도 크게 조성되어 주존불임을 강조하였습니다.
• 양식: 짧은 신체 비례, 당당한 조형감, 방형의 얼굴, 단정한 이목구비, 넓은 옷주름 폭과 둥글게 처리된 옷 표현 등이 특징입니다.
• 시대: 17세기 시대적 특징을 보이며, 둥글고 작은 얼굴, 넓은 주름 폭, 왼쪽 무릎 위에 크게 표현된 소매 자락 등은 같은 시기 다른 불상들과 비교되는 특징입니다.

• 17세기 삼세불상을 대표하는 목조삼세불상 중 하나로 조형적으로 우수하고 연구 가치가 높습니다.
• 조선 후기 불교 조각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