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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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천은 광주광역시를 가로질러 흐르는 하천으로,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요:

• 발원지 및 길이: 광주광역시 동구 용연동 샘골에서 발원하여 광주 시가지를 지나 서구 마륵동·광산구 우산동에서 영산강으로 합류합니다. 총 길이는 24.3km이며, 유역면적은 108.42㎢입니다.
• 국가하천: 2020년 증심사천 합류점에서 하구까지 12km 구간이 국가하천으로 지정되었습니다.
• 역사적 명칭: 과거에는 건천, 조탄, 서천, 한강(大江) 등으로 불렸으며, 1919년 일제강점기에 '광주를 지나는 강'이라는 뜻의 광주천으로 명명되었습니다.

• 광주 발전의 중심: 광주천은 광주의 역사와 함께 해왔습니다. 광주읍성은 광주천을 중심으로 형성되었으며, 충장로와 양동시장 등 상권 발달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 다양한 지류: 내지천, 용산천, 소태천, 증심사천, 동산천, 서방천 등 다양한 지류가 있습니다.

• 생태 복원: 과거 오염이 심했으나, 2006년 이후 수질 및 환경 정화 사업을 통해 수달이 서식하는 등 생태계가 복원되고 있습니다.
• 시민의 휴식 공간: 현재는 악취가 거의 나지 않고, 수변공원과 둑방이 잘 정비되어 시민들에게 산책, 자전거 타기 등 휴식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 벚꽃길: 광주천 양쪽으로 벚나무가 심어져 있어 봄에는 아름다운 벚꽃길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광주시는 광주천을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친수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