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빈 박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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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문
근빈 박씨(謹嬪 朴氏, 1425년 ~ ?)는 조선 제7대 왕 세조의 후궁입니다. 세조가 왕위에 오르기 전 맞아들인 후궁으로, 본관은 선산입니다. 그녀의 출신과 가계에 대한 자세한 기록은 남아있지 않지만, 세조와의 사이에서 덕원군 이서와 창원군 이성 두 왕자를 낳았습니다.
세조 재위 기간에는 종2품 숙의였으며, 예종 즉위 후 종1품 귀인으로, 성종 대에는 정1품 빈으로 책봉되어 근빈이 되었습니다. 세조 사후에는 여승이 되어 자수궁(慈壽宮)에서 거처했습니다.
근빈 박씨는 가무에 능하여 연산군 시절 술자리에 자주 불려 춤을 추기도 했습니다. 특히 연산군 10년(1504년)에는 80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연산군의 강요로 춤을 춰야 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이는 당시 연산군의 폭정과 횡포를 보여주는 사례 중 하나로 여겨집니다.
그녀의 사망 시기는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으나, 1504년 이후로 추정됩니다. 묘소는 경기도 양주시 광사동에 있으며, 덕원군의 후손들이 제사를 지내고 있습니다.
| 근빈 박씨 - [인물]에 관한 문서 | |
|---|---|
| 기본 정보 | |
| 이름 | 근빈 박씨 |
| 한자 표기 | 謹嬪 朴氏 |
| 작위 | 조선 세조의 후궁 |
| 별호 | 숙의 박씨, 귀인 박씨 |
| 배우자 | 조선 세조 |
| 자녀 | 2남 덕원군, 창원군 |
| 출생일 | 1425년 |
| 사망일 | 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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