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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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택은 여러 인물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조선 영조 때의 가인(歌人) 김천택을 의미합니다. 다음은 김천택에 대한 정보입니다.
김천택 (金天澤, 1680년대 말(추정) ~ ?)

• 생애 및 활동:
• 조선 영조 때 활동한 가인(歌人)으로, 호는 남파(南派)입니다.
• 평민 출신으로, 조선 숙종 때 포교(捕校)를 지냈습니다.
• 창곡(唱曲)과 음률, 시조에 능했습니다.
• 1728년에 시조집 《청구영언(靑丘永言)》을 편찬했습니다. 《청구영언》은 현전하는 가장 오래된 가집(歌集)으로, 당시까지 구전되거나 개인 문집에 실려 있던 가곡의 노랫말 580수를 모아 엮은 책입니다.
• 김수장과 함께 경정산(敬亭山) 가단(歌壇)에서 후진을 양성하며 시조의 정리와 발달에 크게 공헌했습니다.
• 그의 시조는 자연을 벗삼아 살아가는 삶을 노래한 것이 많습니다.

• 기타 정보:
• 자는 백함(伯涵) 또는 이숙(履叔)입니다.
• 본관과 생몰연대는 확실하지 않으나, 1680년대 말에 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 김천택의 신분에 관해 『해동가요』에는 숙종 때의 포교(捕校)였다고 소개되어 있습니다.

• 동명이인으로, 경남 하동 출신의 시인 김천택도 있습니다. 이 분은 영문학, 체육학, 교육학을 전공했고, 테니스 선수로도 활동했습니다.
• 조선 전기 성주 출신의 의병 김천택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