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전암 대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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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전암 대웅전은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용연리 노전암에 있는 불전입니다. 노전암은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창건한 내원사의 암자 중 하나입니다.

노전암 대웅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 건축 양식: 정면 3칸, 측면 2칸의 익공식 맞배지붕 건물입니다. 일반적으로 건물 옆면에 큰 기둥 2개를 세우지만, 노전암 대웅전은 건물 뒷면에만 큰 기둥을 세운 것이 특징입니다. 기둥 위에서 지붕을 받치는 공포의 모양에도 장식이 첨가되어 조선 말기의 양식을 보여줍니다.
• 역사:
• 조선 후기 순조(재위 1800∼1834) 때 태희선사가 보수했습니다.
• 1982년 8월 2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02호로 지정되었습니다.
• 2014년 4월 1일 화재로 전소되어 재사용 가능한 재목이 거의 없고 문화재 복원이 불가능하여 2014년 8월 7일 문화재 지정이 해제되었습니다.
• 2017년 4월 8일 복원되어 옛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 이름의 유래: 노전(爐殿)이란 부처님을 모시고 향을 공양하는 향로가 있는 전각을 의미합니다. 노전암의 전신은 용연암이었는데, 임진왜란으로 대둔사가 소실되자 대둔사 본존불을 용연암에 옮겨 모시고 대둔사로 이름을 고쳤습니다. 대둔사에서 옮겨온 부처님을 모시던 용연암 관음전이 오늘날의 대둔사 대웅전이 되었기 때문에 절 이름을 노전이라 하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