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암진적

1. 본문

농암(聾巖/籠巖)은 여러 가지 뜻을 가진 단어입니다.

1. 인명:

• 조선 중기의 학자이자 문신인 이현보(1467~1555)의 호입니다. [9, 10]
• 조선 숙종 때의 학자이자 문장가인 김창협(1651~1708)의 호입니다. [2, 8, 9]

2. 단어:

• 농암(聾喑): 귀머거리와 벙어리라는 뜻으로, 윗사람과 아랫사람 사이에 서로 뜻이 통하지 않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3, 7] 규범 표기는 '농음'입니다.

3. 지명:

• 농암면, 농암리: 대한민국에 있는 지명입니다. [9]
• 농암: 경상북도, 경상남도, 전라북도 등 여러 지역에 농바위(농암) 전설이 있습니다. [1]

4. 문화재:

• 농암진적(農巖眞蹟):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있는 조선 숙종 때의 학자이며 문장가인 농암 김창협 선생이 쓴 학설과 시문 등을 모아서 분류한 4권의 친필본입니다. 1989년 3월 18일 대전광역시의 유형문화재 제16호로 지정되었습니다. [2, 4, 5]
• 농암 각자: 농암 이현보가 지은 애일당의 원래 자리를 기념하기 위해 바위에 새긴 글자입니다. "농암 선생 정대 구장(壟巖 先生 亭臺 舊庄)"이라는 여덟 글자가 새겨져 있으며, '농암 선생이 정자를 지었던 옛 자리'라는 뜻입니다. [10]

질문하신 "농암진적"은 대전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6호인 농암 김창협의 친필 서간 등을 모은 책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2, 5, 8] 농암 김창협의 삶, 편지, 사상 등을 담고 있으며, 주로 김시좌에게 보낸 서간이 주를 이룹니다.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