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사우스웨일스의 주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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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사우스웨일스 주지사(Governor of New South Wales)는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군주를 대표하는 인물이다. 이는 국가 차원에서 오스트레일리아의 총독이 수행하는 역할과 유사하게, 각 주의 총독들도 주 차원에서 헌법적 및 의례적 기능을 수행한다.
역할주지사는 뉴사우스웨일스 주 총리의 조언에 따라 군주에 의해 임명된다. 임기는 정해져 있지 않고 군주의 재량에 따르지만, 일반적으로 5년이 표준 임기이다. 주지사는 주의 행정 수반으로서 법률에 서명하고 의회를 소집하거나 해산하는 등의 권한을 가진다. 또한, 주 정부의 각료를 임명하고, 주의 최고 사령관으로서 군대를 지휘한다. 주지사는 다양한 공공행사에 참여하고, 주를 대표하여 다른 국가의 대표들과 교류하기도 한다.
역사뉴사우스웨일스 주지사 직위는 1788년 뉴사우스웨일스의 정착과 함께 시작된 식민지 총독에서 유래되었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지속적인 제도이다. 초기에는 영국 정부의 대리인으로서 역할을 수행했지만, 점차 그 역할이 축소되었다. 1902년 뉴사우스웨일스 헌법 제정으로 주지사는 뉴사우스웨일스 주 집행위원회의 조언에 따라 행동하는 인물로 정의되었고, 1986년 오스트레일리아 법 통과 이후에는 군주의 직접적이고 개인적인 대표자가 되었다.
임명주지사는 뉴사우스웨일스 주 총리의 추천을 받아 군주가 임명한다. 임명장은 왕실 서명과 주의 공인 도장이 찍혀 발급된다. 주지사 지명자는 취임 선서 전까지 "주지사 지명자"로 불리며, 대법원장 앞에서 충성 서약과 취임 서약을 한다. 군주는 임명자와 면담을 갖고, 주지사 지명자를 오스트레일리아 훈장(AC)의 동반자로 임명한다.
기타

• 1788년부터 1957년까지 모든 주지사는 뉴사우스웨일스 외부 출신이었으며, 종종 귀족 출신이었다.
• 1946년에는 오스트레일리아 태생의 존 노스콧 경이 최초의 오스트레일리아 출생 주지사가 되었다.
• 현재 주지사는 은퇴한 판사인 마가렛 비즐리이며, 2019년 5월 2일에 취임했다.
• 주지사가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때에는 부지사가 그 역할을 대신하며, 부지사마저 없을 경우 대법원의 차순위 고위 판사가 정부 관리자에 취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