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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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고사(東固寺)는 대한민국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교동 승암산(僧巖山)에 있는 사찰입니다. 1984년 4월 1일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재자료 제2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역사:

• 신라 헌강왕 2년(876년)에 승려 도선(道先)이 창건했다고 전해지며, 전주의 동쪽에 위치하여 동고사라고 불렀습니다.
• 견훤이 후백제를 세우고 전주에 도읍을 정했을 때, 전주의 사방에 사고(四固)의 진압 사찰을 두었는데, 동고사는 동쪽에 위치했습니다.
• 935년 경순왕이 고려 태조에게 항복한 후, 둘째 왕자가 출가하여 범공(梵空)이라는 스님으로 부왕과 어머니, 마의태자 등 5인의 상을 목각으로 조성하여 이 절에 봉안했습니다. 그래서 '김부대왕(金傅大王)절' 또는 '진불대왕(眞佛大王)절'이라고도 불렸습니다.
• 1592년 임진왜란 때 전소되었으나, 1844년(헌종 10년) 허주 덕진(虛舟 德眞)이 지금의 자리로 옮겨 중창했습니다.
• 1946년 영담(暎潭)이 주지로 취임하여 대웅전과 요사 등을 건립했습니다.

• 절 전체가 1984년 전라북도 문화재자료(현,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되었습니다.
• 건물로는 대웅전, 염불원, 삼성각, 요사 2동, 종각 등이 있습니다.
• 국가유산으로는 미륵불상, 석탑, 동고사사적비(東固寺事蹟碑), 부도 2기, 목어(木魚) 등이 있습니다.
• 경순왕 등의 목조상 5위가 봉안되어 있는데, 신라 말 법수 왕자가 조성한 것이라고 합니다.
• 전주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으로, 일몰과 야경이 아름답습니다.

• 동고사는 한국불교태고종에 속합니다.
• 승암산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동고사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 동고사 입구에는 대나무 숲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