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자의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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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자의숙(同德女子義塾)은 1908년 조동식(趙東植) 선생이 설립한 여성 교육 기관입니다.
설립 배경 및 목적:

• 구한말 일제의 침략으로 국권 회복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여성 교육을 통해 민족의 힘을 기르고자 설립되었습니다.
• 조동식 선생은 여성 교육이 시급함을 인식하고, 구국 충정과 교육 입국의 신념으로 동덕여자의숙을 설립했습니다.

• 1908년 4월, 조동식 선생은 동원여자의숙(東媛女子義塾)을 설립했습니다.
• 1910년 4월, 경영난을 겪던 김인화(金仁和)의 동덕여자의숙(同德女子義塾)을 인수·합병하여 교명을 "동덕"으로 변경했습니다.
• 초기에는 원남동 김인화의 저택 초가 몇 칸에서 13명의 학생으로 시작했으며, 수업료는 없고 교과서와 학용품도 학교에서 제공했습니다.
• 1910년 3월, 고등 속성 과정을 부설하여 중등 교육을 시작했습니다.

• 초창기 재정난은 천도교주 손병희(孫秉熙)를 설립자로 추대하여 극복했습니다.
• 1911년, 고등 속성 과정을 수업 연한 3년의 동덕여학교로 개편했습니다.
• 1915년 관훈동에 현대식 교사를 신축했습니다.
• 1926년, 4년제 동덕여자고등보통학교로 정식 인가되었습니다.
• 1932년, 이석구(李錫九)가 사재를 희사하여 종로구 창신동에 교사를 신축, 이전했습니다.
• 1938년, 동덕고등여학교로 교명을 변경했습니다.

• 동덕여자의숙은 현재 동덕여자고등학교의 모체입니다.
• 동덕여자대학교는 1950년에 설립 허가를 받았으며, 한국 전쟁으로 인해 1951년에 개교했습니다.
• 동덕학원은 유치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대학원까지 갖춘 교육 기관으로 성장했습니다.
• 동덕여자의숙에 계양되었던 태극기는 2008년 대한민국의 국가등록문화재 제384호로 지정되었습니다.

• 동덕여자의숙은 민간인에 의해 설립된 최초의 여학교입니다.
• 일제 강점기에도 숭고한 민족 교육의 전통을 지켜왔습니다.
• 여성 인재 양성을 통해 국가와 민족에 기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