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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제염거화상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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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문

동제염거화상탑지(銅製廉巨和尙塔誌)는 통일신라 시대의 승려인 염거화상(廉巨和尙, ?~844)의 탑지입니다. 얇은 동판에 해서체로 글씨를 새겼으며, 염거화상이 844년에 입적한 내용과 그의 행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


  • 제작 시기: 통일신라 문성왕 6년(844년) 또는 문성왕 17년(855)
  • 크기: 가로 17.2 cm, 세로 28.8 cm
  • 소장처: 국립춘천박물관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소재)
  • 내용:
  • 염거화상의 입적: 당나라 무종의 연호인 회창(會昌) 4년(844년) 9월 29일에 염거화상이 입적.
  • 석가모니 열반 후 1804년: 석가모니불이 열반에 든 지 1804년이 지났다는 내용. (당시 동북아시아 불교계는 석가모니가 기원전 949년에 열반하였다고 생각).
  • 신라 문성왕 시대: 신라 문성왕(경응) 시대임을 명시.
  • 특징:
  • 쌍구체 기법: 얇은 동판에 글자를 새긴 기법.
  • 해서체: 단정한 글씨체로, 당시 서체 연구에 중요한 자료.
  • 금속공예 기술: 정교한 금속공예 기술을 보여줌.
  • 역사적 가치:
  • 염거화상은 신라 구산선문(九山禪門) 중 가지산문(迦智山門)의 2대 조사.
  • 염거화상탑(국보 제104호)에서 발견.
  • 보물 제1871호로 지정됨 (2015년 4월 22일).

염거화상탑:

동제염거화상탑지는 전 원주 흥법사지 염거화상탑(국보 제104호) 내부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염거화상탑은 한반도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승탑으로 알려져 있으며, 한국 승탑 양식의 시초로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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