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롭 베어
1. 개요
드롭 베어는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관광객들을 속이기 위해 만들어진 이야기 속의 동물이다. 기원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코미디 쇼나 군인들 사이의 장난에서 유래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드롭 베어 이야기는 외부인들을 놀라게 하고 현지인들을 즐겁게 하기 위한 내부 농담으로 사용되며, 관광객들에게 드롭 베어의 공격을 막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조언하는 형태로 전해진다. 오스트레일리안 박물관은 드롭 베어를 가상의 학명으로 분류하고, 실제 동물처럼 묘사한 항목을 웹사이트에 게시하기도 했다. 드롭 베어는 번다버그 럼 광고, 테리 프래쳇의 소설, 밴드 이름 등으로 대중문화에 등장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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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명 | Thylarctos plummetus |
|---|---|
| 멸종 위기 등급 | 확인되지 않음 (Unclassified) |
| 서식지 | 오스트레일리아 |
| 계 | 동물계 (Animalia) |
|---|---|
| 문 | 척삭동물문 (Chordata) |
| 강 | 포유류강 (Mammalia) |
| 목 | 유대류목 (Peramelemorphia) 또는 캥거루목 (Diprotodontia) |
| 과 | 코알라과 (Phascolarctidae) 또는 틸라콜레오과 (Thylacoleonidae) |
| 속 | Thylarctos |
| 종 | T. plummetus |
| 특징 | 나무 위에서 떨어져 공격하는 육식성 유대류로 묘사됨 관광객을 겁주는 데 사용되는 오스트레일리아의 전설적인 생물 |
|---|---|
| 위험성 | 드롭 베어에 물린 경우, 식초, 겨자, 베지마이트 또는 소변을 상처에 바르는 것이 좋다고 함 |
| 참고 | 드롭 베어에 대한 이야기는 종종 오스트레일리아의 도시 전설로 여겨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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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기원
드롭 베어 신화의 기원은 알려져 있지 않다. 일부에서는 폴 호건의 코미디 쇼인 《폴 호건 쇼》의 한 스케치에서 유래했다고 주장하는데, 이 스케치에서는 코알라들이 나무에서 뛰어내려 한 남자를 공격한다. 그러나 다른 이들은 이것이 어린이들을 위한 무서운 이야기로 시작되었거나, 훈련을 위해 오스트레일리아를 방문한 군인들에게 행해진 장난으로 시작되었다고 말한다.
1967년 오스트레일리아 육군 신문인 《아미》(Army)의 한 기사에서 "두려운 드롭 베어"에 대해 언급하고 있으며, 1976년 한 군사기지에 관한 기사에서는 "그곳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는 드롭 베어와 후프 스네이크에 대한 전설과 이야기들"을 언급하고 있다. 다른 초기 인쇄물 등장으로는 1978년 《로열 오스트레일리안 네이비 뉴스》(Royal Australian Navy News) 기사와 1982년 《캔버라 타임스》(Canberra Times)의 분류광고가 있다.
3. 이야기와 전설
드롭 베어 이야기는 북미의 재카로프와 같이, 외부인을 놀라게 하고 혼란스럽게 만드는 동시에 현지인들을 즐겁게 하기 위한 일종의 농담으로 사용된다. 이러한 이야기의 주된 대상은 관광객이다.
드롭 베어의 공격을 피하기 위한 여러 방법들이 과장되어 전해지는데, 머리에 포크를 꽂거나, 귀 뒤나 겨드랑이에 베지마이트나 치약을 바르거나, 몸에 소변을 누거나, 오스트레일리아 억양으로만 영어를 말하는 것 등이 있다. 이는 한국의 몇몇 미신과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3.1. 대중화
오스트레일리안 박물관은 웹사이트에 드롭 베어를 실제 동물처럼 묘사한 항목을 게시하여 대중화에 기여했다. 이 항목은 드롭 베어를 '틸라르크토스 플루메투스(Thylarctos plummetus)'라는 학명으로 분류하고, "코알라와 관련된 큰 나무 서식 포식성 유대류"로 설명한다. 표범 정도의 크기에 거칠고 주황색인 털과 어두운 얼룩무늬를 가지고 있으며, 나무를 오르고 먹잇감을 공격하기 위한 강력한 앞발을 가졌고, 송곳니 대신 넓고 강력한 앞어금니를 이용해 물어뜯는다고 설명한다. 구체적으로 무게는 120kg이고 길이는 130cm라고 명시하고 있다. 이러한 묘사는 진지함과 유머를 동시에 전달하며, "실리 시즌"을 위해 만들어졌다. 오스트레일리안 박물관은 또한 박물관 내에 작은 전시물을 설치하여 "실제 드롭 베어와 관련이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는" 유물들을 전시했다.
《오스트레일리안 지오그래픽》(Australian Geographic)은 2013년 4월 1일(만우절)에 드롭 베어가 오스트레일리아 억양을 가진 사람들보다 관광객들을 더 자주 공격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기사는 2012년 《오스트레일리안 지오그래퍼》(Australian Geographer)에 발표된 논문을 바탕으로 했으며, 여러 곳에서 오스트레일리안 박물관의 드롭 베어 항목을 참조했다.
드롭 베어 이야기는 북극곰을 이용한 번다버그 럼 광고에서도 유머러스하게 언급되었다. 테리 프래쳇의 디스크월드 소설 《The Last Continent》에서는 드롭 베어가 오스트레일리아를 패러디한 대륙인 포어크스에 서식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이 소설에서는 드롭 베어가 떨어질 때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잘 패딩된 뒷부분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한다.
오스트레일리아인 크리스 톰스와 뉴질랜드 음악가 조니 배철러는 1981년 "더 드롭 베어스"(The Dropbears)라는 이름의 밴드를 결성했다.
3.2. 만우절 기사
2013년 만우절에 《오스트레일리안 지오그래픽》(Australian Geographic)은 드롭 베어가 오스트레일리아 억양을 가진 사람들보다 관광객을 더 자주 공격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이 기사는 2012년 《오스트레일리안 지오그래퍼》(Australian Geographer)에 발표된 논문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여러 곳에서 오스트레일리안 박물관의 드롭 베어 항목을 참조했다.
하지만 《오스트레일리안 지오그래픽》의 기사에 포함된 이미지들은 《오스트레일리안 지오그래퍼》에서 가져온 것으로, 오스트레일리안 박물관의 종 설명과는 일치하지 않았다.
4. 대중문화 속 드롭 베어
드롭 베어는 여러 대중문화 콘텐츠에서 소재로 사용되고 있다. 번다버그 럼 광고에서는 북극곰을 이용하여 드롭 베어를 유머러스하게 패러디했다. 테리 프래쳇의 소설 《The Last Continent》에서는 오스트레일리아를 패러디한 대륙인 포어크스에 드롭 베어가 서식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이 소설에서는 드롭 베어가 떨어질 때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엉덩이 부분에 패딩이 잘 되어 있다고 설명한다.
1981년에는 오스트레일리아인 크리스 톰스와 뉴질랜드 음악가 조니 배철러가 "더 드롭 베어스"(The Dropbears)라는 이름의 밴드를 결성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