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룽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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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룽샤(麻辣龙虾, málàlóngxiā)는 마라(麻辣) 소스에 민물가재(샤오룽샤, 小龙虾)를 볶아 만든 중국 요리입니다. 마라는 '얼얼하고 매운 맛'을 내는 중국 향신료이며, 룽샤는 가재를 뜻하지만, 실제로는 샤오룽샤라는 민물가재를 사용합니다.
특징:

• 매운맛과 얼얼함: 마라 소스 특유의 맵고 얼얼한 맛이 특징입니다. 이 중독성 강한 맛은 많은 사람들이 마라룽샤를 찾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 쫄깃한 식감: 민물가재의 쫄깃한 식감이 마라 소스와 잘 어우러집니다.
• 맥주와의 궁합: 마라룽샤는 주로 맥주와 함께 즐기는 음식으로, '맥주 도둑'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입니다. 짜고 매운 맛이 맥주와 잘 어울립니다.

• 마라룽샤는 20세기 말 중국 후난성(湖南省) 지역에서 처음 유행하기 시작했습니다.
• 마라룽샤에 사용되는 민물가재는 원래 미국에서 유래되었으며, 1929년 한반도를 거쳐 중국 남부로 전파되었습니다.
• TV 방송을 통해 소개되면서 전국적으로 유명해졌습니다.

• 대한민국에서는 2017년 영화 《범죄도시》에서 주인공 장첸이 마라룽샤를 먹는 장면이 나와 유명해졌습니다.
• 중국에서는 여름철 대표 별미로, '치맥(치킨+맥주)'처럼 '마맥(마라룽샤+맥주)'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 마라룽샤 외에도 마늘 양념이나 간장 양념으로 조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