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산군 (대한민국)

1. 본문

무산군(茂山郡)은 대한민국 함경북도에 있는 군으로, 이북5도위원회가 관리하는 명목상의 행정 구역입니다. 면적은 6,163.91km²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넓은 군입니다. (2025년 2월 8일 기준)
위치 및 지리:

• 함경북도 중부에 위치하며, 북쪽으로는 두만강을 사이에 두고 중화인민공화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습니다.
• 동쪽으로는 회령시와 부령군, 동남쪽으로는 청진시, 남쪽으로는 경성군, 서남쪽으로는 연사군과 접합니다.
• 함경산맥 북서쪽 백무고원의 일부로서 험한 산이 많은 내륙 지역이며, 군 면적의 90% 이상이 산간 지대입니다.
• 함경북도 지역에서도 가장 추운 지역 중 하나입니다.

• 고대 및 중세 시대에는 고구려, 발해, 여진족 등의 영역이었습니다.
• 조선 초기 4군 6진 개척을 통해 조선의 영토에 편입되었습니다.
• 1438년(세종 20년) 무산진이 설치되면서 '무산'이라는 이름이 유래되었습니다. '무산'은 나무가 무성하고 산이 많은 고장이라는 뜻입니다.
• 조선 시대에는 함경도 무산부가 설치되었습니다.
• 일제강점기에는 함경북도 무산군으로 불렸으며, 당시 조선 최대의 면적을 가진 군이었습니다.
• 1940년 11월 1일 무산면이 무산읍으로 승격하였습니다.
• 1952년 북한의 행정구역 개편으로 일부 지역이 연사군으로 분리되었습니다.
• 1977년부터 1985년까지 청진직할시에 편입되기도 했습니다.

• 1개 읍(무산읍), 9개 면, 40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일제강점기에는 임업이 번성했고, 철광산 개발과 함께 철도 노선이 개통되었습니다.
• 무산광산은 아시아 최대의 자철광 산지로 유명하며, 현재는 중국 기업이 채굴권을 가지고 철광석을 채굴하고 있습니다. (2017-02-16)

• 북한은 무산지구전투승리기념탑을 세워 이 지역을 기념하고 있습니다.
• 무산군에는 무산광산 외에도 다양한 복지 시설과 교육 기관이 있습니다. (2017-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