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병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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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란(文炳蘭, 1935년 3월 28일 ~ 2015년 9월 25일)은 대한민국의 시인이자 교육자입니다. 호는 서은(瑞隱)입니다.
생애 및 활동:

• 전라남도 화순군 출생으로, 조선대학교 문학과를 졸업했습니다.
• 1962년 《현대문학》에 김현승 시인의 추천으로 등단했습니다.
• 조선대학교 교수 및 재단 이사를 역임했습니다.
• 5.18 민주화운동에 기여한 대표적인 저항 시인으로, 민족 분단의 아픔을 노래한 「직녀에게」 등의 작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 1970년대 이후 『죽순 밭에서』, 『땅의 연가』, 『무등산』, 『5월의 연가』, 『새벽의 차이코프스키』 등 다수의 시집을 발표했습니다.
• 1975년부터 자유실천문인협회에 가입하여 반독재 항쟁에 참여했습니다.
• 2015년 9월 25일, 향년 80세로 별세했습니다.

• 초기에는 실존적 고독을 노래했으나, 점차 현실의 부조리에 대한 비판과 역사 의식을 담은 시들을 창작했습니다.
• 시를 통해 현실의 모순을 극복하고 진실과 역사 앞에 자유로워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문학은 처음에도 인간, 최후에도 인간이 주제임을 잊지 말자'고 강조하며, 문학의 인간주의적 가치를 옹호했습니다.

• 5.18 민주화운동을 다룬 시들을 통해 민주화 운동에 기여했습니다.
• 전라도 지역의 문학 동인 '원탁문학'을 이끌며 지역 문학 활성화에 힘썼습니다.
• 2021년 9월, 광주광역시에 그가 거주했던 자택을 리모델링한 '시인 문병란의 집'이 개관되었습니다.
•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서은문병란문학연구소'에서 문병란문학상을 제정하여 시상하고 있습니다.
• 2023년 5월, '시인 문병란의 집'에서 제43주년 5.18광주민주화운동을 기념한 특별 전시 '무등산의 파수꾼'이 개최되었습니다.

• 1979년 전남문학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