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형순

1. 본문

문형순(文亨淳, 1897년 1월 4일 ~ 1966년 6월 20일)은 한국의 독립운동가이자 대한민국의 경찰관입니다. 평안남도 안주 출생으로, 일제 강점기에는 만주에서 항일 독립운동을 하였고, 해방 이후에는 경찰에 투신하였습니다.

특히 제주 4.3 사건 당시 성산포경찰서장으로 재직하면서 상부의 부당한 총살 명령을 거부하여 많은 양민들의 목숨을 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24년 5월 10일, 별세 57년 만에 국립제주호국원에 안장되었습니다.

다음은 문형순에 대한 추가 정보입니다.

• 생애:
• 1897년 평안남도 안주 출생
• 일제 강점기 만주에서 독립운동
• 1947년 5월 제주경찰서 경비주임 경위로 경찰 입문
• 1948년 제주 4.3 사건 당시 모슬포경찰서장, 성산포경찰서장 역임
• 1950년 한국전쟁 발발 직후 예비검속자 총살 명령 거부
• 1966년 사망
• 2024년 국립제주호국원 안장
• 업적:
• 독립운동 공로 인정 (독립유공자 심사 중)
• 제주 4.3 사건 당시 부당한 학살 명령 거부, 양민 보호
• 한국전쟁 당시 예비검속자 총살 명령 거부
• 기타:
• 경찰청에서는 문형순 경감을 민주·인권·민생 경찰의 뿌리로 소개
• 2024년 5월, 한겨레 신문에서 "70여 명 총살 거부한 독립운동가, 문형순 경찰서장 호국원에"라는 제목의 기사 보도
• '제주의 소리' 언론에서 "정권의 학살 명령 거부한 진정한 경찰 '문형순'" 제하 기사에서 경찰영웅으로 소개